홍진호와 박정석, 강 민, 변길섭, 조용호 등 KTF 매직엔스 선수단이 19일
부산 금정경기장에서 열리는 KTF매직윙스의 홈경기 응원전에 나섰다. 선
수들은 사인회(사진) 및 스타크래프트 시범경기를 실시한 뒤 홈 팬들과 함
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특히 게임단 선수들이 실시한 사인회에만 2000명 이상이 몰리는 등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보다 2배나 많은 관중들이 들어차,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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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TV 여성부리그] 서지수, 물량 공세로 김가노에 '압승'
게임TV 여성부리그 김가노와 경기서 탱크-벌처 쏟아내
'여자 임요환'에서 '여자 최연성'으로.
SouL 서지수가 지난 18일 서울 신촌 아트레온 극장 1층 오픈 스튜
디오에서 열린 '게임TV 여성부리그' 김가노(SouL)와의 경기에서 무
려 10개의 팩토리에서 탱크와 벌처를 쏟아내며 압승을 거뒀다.
지난주 "모든 경기에서 핵을 쏘겠다"고 공언했던 서지수. 이번에는
핵을 발사하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유닛을 쏟아내는
'남성적인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핵 발언의 오해로 주위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는 서지수는 "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서지수와 더불어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영미(삼성전자 칸)
도 2연승을 달렸으며, 지난해 초 여성부 리그에서 8강에 올랐던 KOR 이
종미도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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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홈페이지 오픈 기념 팬과 함께 '젱가 대회' 개최
프로게임팀 SouL(www.bestsoul.com)은 홈페이지 정식 오픈 기념
으로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젱가 대회'를 연다.
의류협찬사인 쿨하스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2
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쿨하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김철민 캐스
터의 진행으로 젱가 대회와 더불어 팬 미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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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대상] 12월 세째주 MVP - 이고시스POS 박성준
'훈련열중' 박성준 '주간 MVP'
한국e스포츠대상 아이옵스 스타리그 등 연승행진
이윤열-박용욱 '데일리 MVP'
살아난 스타리그 우승자들, 이고시스POS 박성준(사진)과 팬택앤큐
리텔 이윤열, SK텔레콤 박용욱이 지난주 게임리그를 휩쓸었다.
박성준은 스포츠조선-한국e스포츠협회 공동 주최의 '한국e스포츠대
상 주간 MVP'에 올랐다. 지난 17일 '아이옵스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지
난 대회 우승자인 SK텔레콤 최연성을 꺾은 데 이어 18일 '스카이 프로리
그'에서는 이운재와 호흡을 맞춰 팀의 2대1 승리를 일궈낸 것.
'KTF 핌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저그 강세를
이끌고 있는 박성준은 "지난주에만 50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등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MVP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천재 테란' 이윤열도 지난해 '그랜드 슬램' 당시의 위용을 되찾아 가고
있다. 최근 각종 리그에서 9승1패.
특히 최근에는 과거와 같은 무시무시한 물량뿐만이 아니라 전략과 컨트
롤 어디 하나 빼놓을 곳이 없다는 평가다. 이윤열은 "마음가짐이 요즘 들
어 싹 달라졌다"며 "다시 '최강'이라는 칭호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최근 프로토스의 약세 가운데 '악마 토스' 박용욱의 MSL 선전은 단연
빛났다. 박용욱은 16일 열린 변은종(SouL)과의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마인드 컨트롤'까지 선보이며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나란히 지난주 '데일리MVP'에 올랐다. 특히 박용욱과 박성준은
사상 첫 MVP 수상을 기록했다. < 전동희 기자 te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