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13/01/22 17:07:47
Name kimbilly
Subject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시연회 -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 화상 인터뷰

▲ 더스틴 브라우더, 스타크래프트 II 게임 디렉터 (DUSTIN BROWDER, StarCraft II Game Director)

더스틴 브라우더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와 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의 게임 디렉터로서 게임 밸런스에서부터 싱글플레이어 캠페인, 그리고 Battle.net을 통한 멀티플레이어까지 모든 게임플레이 부분을 총괄하고 있다.

브라우더는 2005년에 선임 게임 디자이너로 블리자드에 입사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뿐만 아니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퀘스트 디자인에도 기여했다. 블리자드에 입사하기 전에는 Electronic Arts, Westwood Studios, Activision 등의 회사에서 근무했고, 수석 디자이너로서 Battle for Middle Earth, Command and Conquer: Generals, 그리고 Mechwarrior 2: Mercenaries 등 여러 게임에 기여했다. 그 전에는 여러 종이 게임(Pencil-and-paper game)의 보완 작업을 맡았으며, 지금도 워해머(Warhammer)와 같은 미니어처 게임과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and Dragons)과 같은 역할 수행 게임을 즐긴다. 브라우더는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 오늘 진행된 켐페인 시연회에서 켐페인 3개 시연에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미션의 총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 군단의 심장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임무를 완료하는데 몇 시간 정도 걸리는 지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다. 군단의 심장의 캠페인은 오늘 시연한 3개의 임무와 같이 초반은 비교적 쉽지만, 진행될수록 점점 임무가 어려워지고 시간이 오래 소비된다. 군단의 심장에는 총 20개의 임무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기에 더해 미니 임무 개념의 7개 진화 임무까지 포함하면 총 27개가 된다. 따라서 완료하는 속도는 개인의 실력과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켐페인 메뉴 선택을 위한 메인 화면의 케릭터가 바뀌었다.
- 임무 진행 상황에 따라 메인 화면에서 등장하는 케릭터가 다르다. 다시 말해, 유저들은 자신의 플레이 진도에 따라서 메인 화면에 나오는 캐릭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공식 홈페이지의 시나리오 관련 질답에서 자유의 날개의 미션 분기점 선택 여부에 따라 군단의 심장에서 바뀌는 내용이 있다고 들었는데?
- 예전처럼 노바/토시 선택지처럼 군단의 심장에서 선택지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자유의 날개 미션 분기점 선택에 따라 군단의 심장에서 바뀌는 내용은 케릭터와의 대화 내용의 변화 정도는 있을 수 있다. 미션의 목표 설정이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

▼ 캠페인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저그 군단이 진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주된 테마는 무엇인가?
- 저그의 진화와 유사한 방법으로 켐페인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캐리건의 개발에 들 수 있는데, 짐레이너의 게임 내 플레이 비중이 별로 없었던 자유의 날개와 달리 캐리건을 능력을 미션 시작 전에 바꿀 수 있으며 공격적/방어적 선택을 할 수 있하다. 군단의 진화 방법이 있는데 저글링 생산시 개체수를 동시에 2기에서 3기로 증가한다던지, 사신처럼 언덕 넘는 등 해당 유닛 진화의 방법이 있다. 이는 한번 선택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와는 별개로 유닛의 변이를 통해 매번 미션 전에 선택 가능하다. 바퀴, 뮤탈리스크등을 한 방향의 특성을 도 집어넣을 수 있고 매 미션 시작 전 다르게 선택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캐리건 능력 개발 / 유닛의 진화 / 유닛의 변이가 있다.

▼ 캐리건의 70레벨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레벨이 올라가면 변화점이 있는지?
- 유저는 케리건의 레벨을 올리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으며, 선호하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 군단의 중심 역할을 하며 간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케리건 또는 군단을 지휘하며 전투의 최 전선에서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케리건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유저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어떠한 종류의 케리건으로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며, 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개인별로 다르게 케리건을 활용할 수 있다.

▼ 캐리건이 언제쯤 70레벨이 되는지도 궁금하다.
- 미션에서 주 목표 이외의 추가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마지막 켐페인 완료시에 70레벨이 안될 수 있다.

▼ 내가 키운 캐리건이 과연 미션 완수를 다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데, 그 정도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 상황인지?
- 개발팀에서도 해당 건으로 고민을 많이 했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에 따라 임무 완료 자체 보다는 유저의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케리건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 더 무게를 실었다. 예를 들면, 어떤 임무는 기지가 제공되지 않는 임무가 있는데, 대군주를 더 빨리 생산할 수 있게 해 주거나 자원을 빨리 채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심에서 군단을 도우는 기능이 강화된 케리건의 능력은 임무 완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예 임무를 깰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다시 말해, 특정 능력이 없어서 임무를 진행하는데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기준으로 캐리건의 레벨이 70이 되면, 사이오닉 등급으로 몇등급 정도가 되었다고 판단 할 수 있겠는가?
- 이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가 나와있지 않다. 캐리건의 켐페인을 하면서 과정을 거치고 강력해진다. 스토리 담당자와 이야기 해 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상 수치는 사이오닉 등급 40-50 정도로 예상한다.

▼ 군단의 심장 출시를 맞아 Battle.net에 추가된 기능이 있는가?
- Battle.net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자유의 날개에 비해 추가된 요소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능인 그룹, 클랜, 가까운 플레이어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시 보기에서 계속하기, 친선 게임(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대전), 레벨 시스템 등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Battle.net을 개선했다.

▼ e스포츠의 경우 군단의 심장과 자유의 날개가 따로 시행 될 예정인가?
- 정확히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과연 자유의 날개로 진행할지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할지 대회 개최자들의 의사도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군단의 심장이 전략적으로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주고 팬들에게 직접 플레이하고 e스포츠 콘텐츠로 보는 부분에 있어서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스킨이나 캐릭터가 있는가?
- 어떤 유닛인지 구별을 못 할 정도로 디자인을 개발 하지는 않는다. 켐페인 내에서 진화 혹은 변이 선택에 따라 해당 유닛이 지닌 특성에 맞게 유닛 디자인이 변경되는 정도이다. 캐시나 현금으로 스킨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특정 종족으로 10승 이상’ 등 업적이나 임무의 완료 등 순수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각종 문양, 초상화 등을 얻을 수 있다.

▼ 자유의 날개처럼 미니 게임(길 잃은 바이킹)이나 음악 쥬크박스등의 요소가 있는지?
- 케리건은 짐 레이너보다 훨씬 진지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이나 음악 쥬크박스를 즐기지는 않는다. 그 대신 7개의 진화 임무가 있다. 직접 자신의 군단과 케리건을 육성, 변이시킬 수 있으며, 케리건이 군단의 진정한 여왕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치 유저 자신이 군단을 지배하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Battle.net에서 가까운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해당 기능은 어떻게 가까운 사람을 인지할 수 있는가?
가까운 플레이어 기능은 동일 네트워크 안에 있는 유저를 찾아내 오프라인 상에서 서로 모르는 유저까지도 이어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학교 기숙사, PC방 등 하나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곳에서 손쉽게 주변 Battle.net 접속 유저를 찾을 수 있으며, 가까운 공간에 10명의 Battle.net 접속자가 있다면 이 10명을 굳이 따로 친구 추가 할 필요 없이 가까운 플레이어 기능을 통해 바로 초대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1과 다르게 진화, 변이 기능이 추가 된 이유가 있다면?
켐페인에서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브리핑 화면에서 음성으로 설명을 했고, 워크래프트3로 넘어오면서 시네마틱이 들어가고 브리핑에서 인게임 요소가 들어갔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게임 도중에도 시네마틱이 들어가면서 좀 더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켐페인을 하고 있다는 현장감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 프로 게임 간에 인구수가 다 차게 되면 절반이 일꾼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닛을 생산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인구수 제한을 늘릴 계획이 있는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군단의 심장에서는 없다. 다다음 확장팩(공허의 유산)에서는 고려사항일수도 있겠으나, 현재 커뮤니티를 통해 피드백도 받아보는 상황지만 인구수를 늘릴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인구수를 200이상으로 늘렸을 경우 유닛 가격이 싸고 많은 유닛 수로 승부를 거는 저그 종족에게 유리해질 수 있어, 밸런스 적 측면에서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로 적용하기는 힘들다.

▼ 켐페인 내에서 저그를 하면서도 테란과 프로토스 미션, 비밀 미션이 있는지?
-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답변을 할 수가 없다. 비밀 미션이 자유의 날개보다 적어진 측면이 있다. 탐험 기질이 있는 짐 레이너와 달리 캐리건은 한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컨셉이기 때문에 자유의 날개에서 짐 레이너의 성향처럼 탐험의 요소가 적어졌다.

▼ 새롭게 변경된 Battle.net에서 종족 별로 다르게 각각 레벨을 올리게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 대부분의 유저들은 모든 종족을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족 별로 익숙함의 정도가 다르다. 어떤 유저는 테란에 익숙하지만 저그를 플레이하면 서툴 수 있기에 레벨 시스템을 종족 별로 다르게 적용했으며, 모든 종족의 숙련도를 올리기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목표가 될 것이다.

▼ 디아블로3 에서는 구매하지 않은 상황에서 1막의 특정 미션까지 체험하고, 이후 결제 후 미션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가능한지?
- 처음 사용자용은 자유의 날개에서는 존재하는 상황이다. 군단의 심장은 연계 할 계획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 켐페인의 경우에서 쉬움-보통-어려움-아주 어려움 4단계로 나눠지는 상황이다. 매우 어려움이 자유의 날개 기준으로 밸런스적인 변화가 있는지?
-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4개의 난이도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에는 자유의 날개 ‘매우 어려움’ 수준보다 어렵게 설정될 수도 있었으나 현재 맞춰진 수준을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자유의 날개보다 조금 쉬워졌다고 평가한다. 자유의 날개는 테란 임무였고, 자유의 날개는 저그 임무가 중심이기 때문에 유저가 저그 종족의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군단을 얼마나 잘 다루는지, 또 어떤 스타일로 플레이하는지, 어떤 능력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루맨
13/01/22 17:24
수정 아이콘
프로 게임 간에 인구수가 다 차게 되면 절반이 일꾼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닛을 생산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인구수 제한을 늘릴 계획이 있는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군단의 심장에서는 없다.
ㅡㅡ...
광개토태왕
13/01/22 17:30
수정 아이콘
근데 인구수 추가하면 물량싸움 할 때 그만큼 유닛이 많아져서 렉 걸립니다.
그건 생각 해줘야 되요..
가루맨
13/01/22 17:41
수정 아이콘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니고 20 ~30 정도만 올리는 것도 무리일까요?..
광개토태왕
13/01/22 17:42
수정 아이콘
멀티플레이는 1:1만 하는게 아닙니다.
3:3이나 4:4 같은 경우에 대규모 물량싸움이 생긴다면 렉 엄청 쩔껄요??
13/01/22 19:43
수정 아이콘
인구수를 늘리는게 아니라 멀티당 일꾼 인구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는게 더 낫죠.스1에 비해서 일꾼이 차지하는 인구수가 너무 많습니다
유치리이순규
13/01/22 20:34
수정 아이콘
최종태크시 가능한 업그레이드로 일꾼이 캐는 자원이 늘어나고 캐는 시간도 늘어나는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 어떨까요?
동일시간 획득하는 자원은 동일하지만 필요한 일꾼 수는 줄어드는 업그레이드인거죠.
13/01/22 21:11
수정 아이콘
최종테크에 대한 기준이 종족별로 다르고 올라가는 시간도 다른 관계로 전 종족에게 공통적인 업글로 넣는건 무리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알림] 인터뷰 게시판이 생성 되었습니다. [3] 메딕아빠 06/09/28 37892
127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기타 부문 수상자 인터뷰 [2] kimbilly29003 14/01/01 29003
126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수상자 인터뷰 [2] kimbilly28395 14/01/01 28395
125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스타크래프트2 부문 수상자 인터뷰 kimbilly28778 14/01/01 28778
124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결승전 - 미디어데이 (+ 사진) [6] kimbilly29003 13/07/31 29003
123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출시 행사 - 본사 개발진 인터뷰 [13] kimbilly32025 13/03/11 32025
122 2013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미디어데이 [5] kimbilly28732 13/03/06 28732
118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시연회 -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 화상 인터뷰 [7] kimbilly30685 13/01/22 30685
117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올해의 방송인 수상자 인터뷰 [7] kimbilly30813 12/12/30 30813
116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수상자 인터뷰 [9] kimbilly30797 12/12/30 30797
115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스타크래프트2 부문 수상자 인터뷰 [4] kimbilly29382 12/12/29 29382
114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스타크래프트1 부문 수상자 인터뷰 [9] kimbilly30930 12/12/28 30930
113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15] kimbilly30249 12/07/25 30249
112 2012 HOT6 GSL Season 2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7] kimbilly27723 12/05/16 27723
11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2 - 미디어데이 (+ 사진) [149] kimbilly33723 12/05/10 33723
110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 - "이제 모두가 함께 합니다!" [58] kimbilly35348 12/05/02 35348
109 마이크 모하임, "스타2의 e스포츠 확대에 있어서 올해가 중요한 해가 될 것" [29] kimbilly31860 12/03/17 31860
108 2012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정민수 vs 박수호> 미디어데이 전문 [3] kimbilly29678 12/02/29 29678
107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방송인 & e-Sports 공로상, 해설가 이승원 [3] kimbilly31264 11/12/31 31264
106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e-Sports 공로상, 해설가 김동준 [1] kimbilly31775 11/12/31 31775
105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게이머 & 테란 게이머, 이영호 선수 [10] kimbilly30178 11/12/30 30178
104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프로토스 게이머, 김택용 선수 [2] kimbilly113072 11/12/30 113072
103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저그 게이머, 신동원 선수 kimbilly119047 11/12/30 1190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