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13/03/11 17:20:37
Name kimbilly
Subject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출시 행사 - 본사 개발진 인터뷰

▲ 인터뷰에 참여한 Matt Schembari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Nick Slough (수석 UI 아티스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발매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본사 개발자의 인터뷰 입니다.

▼ 자기 소개를 한다면?
- Matt Schembari : 스타크래프트2의 툴과 에디터, 스토리 모드와 켐페인 모드 작업을 했다. 이 자리에 소개되어 흥분되고 기쁘다.
- Nick Slough : 스타크래프트2의 UI와 UX부분을 총괄하며, 베틀넷 스트링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게임 끝나는 승리/패배창 등을 작업 했으며, 매우 흥분된다.

▼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짧게 소개한다면?
-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의 확장팩이다. 자유의 날개 이야기의 이후를 다루고 있다. 멋진 켐페인과 임무를 가지고 있고, 베틀넷의 개선과 함께 게이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 자유의 날개를 완료한 사람을 기준으로 군단의 심장 켐페인의 소비 시간은?
- 정확히 몇시간이 걸리는지 알려드릴 수는 없으나, 유니크한 임무가 있으며 컷신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진화 임무를 즐길 수 있으며, 난이도도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다.

▼ 군단의 심장 확장팩에서는 다른 종족으로 하는 미션이 있는지?
- 이번 군단의 심장에서는 저그 켐페인으로 생각하면 된다. 진행 도중 놀라운 등장 인물이 있을 것이며, 이는 게임상에서 확인 할 수 있을것이다. 저그 플레이어로써 기대가 많이 된다.

▼ 게이머들이 유즈맵을 만들면 앱스토어 형식을 취한다고 했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추후 계획이 있는 것인지?
- 맵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능은 군단의 심장에서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가능성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연 할 계획이다.

▼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 올 때 UI 개선의 주안점은?
- 새로운 기능을 포함 할 수 있도록 베틀넷 기능을 강화했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들어갔을 때 게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소셜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기능들의 추가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 글로벌 플레이 기능이 추가되었다. 해외 서버와의 핑 문제 개선 계획은?
- 직접 담당한 분야가 아니어서 핑 문제는 정확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한국 플레이어들이 해외 플레이어들과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글로벌 플레이 기능이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 된 이유가 있는지?
- 항상 게임 기능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했으나, 시간이 걸린 문제이다보니 준비가 완료 되었을 때 운영을 하기 위해 군단의 심장 발매 시기에 맞춰서 추가했다.

▼ e스포츠 종목으로도 활성화 많이 되었다. 프로 팀 선수나 e스포츠 팬들이 좋아할만한 기능은?
- 한가지 면에 대해 말씀 드리면 소셜 기능을 많이 강화했다. 클랜이나 그룹 등을 통해 친구들과 빠르게 게임 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PC방에서도 가까운 유저와 플레이하는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관전자 모드가 개선되어 관람하는 e스포츠 시청자들이 몰입 할 수 있게 되었다.

▼ 대한민국의 팬들이 군단의 심장 구매를 위해 야외에서 기다리고 있다. 느낌이 어떤지?
-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의 심장인 곳이다. 오게 되어 흥분되고 기쁘다. 관계자들과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직접 만나게 되어 기쁘다. / 이 자리에 서게 된게 영광스럽다. 군단의 심장을 개발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비했는데,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 팬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이 있다면?
- 친구들과 같이 게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은 특별히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25% 추가 지급, 친구와 같이 게임을 하게 되면 25% 추가 지급하는 혜택이 있을 것이다.

▼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런칭 행사가 진행되는 이유가 있다면?
-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팬들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처음 출시 행사를 열게 된 이유이다. 이 자리에 오게되어 스타크래프트가 사랑받는 모습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

▼ 다른 나라와 다르게 대한민국 팬들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 대한민국 플레이어들은 다른 나라 플레이어와 비교했을 때 경쟁적이고 승부욕이 넘친다. 특히 모여서 같이 게임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사랑은 블리자드에서 염두 해 두고 있다. GSL을 비롯해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눈여겨보고 있고, 오늘 진행될 경기들도 기대된다.

▼ 지난 토요일에 진행된 GSL 결승전에 방문했다. e스포츠에 열광하는 이 관객들을 본 느낌은 어떤지?
- 난 처음 한국에 방문했고 GSL 경기를 처음 관전했다.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준 에너지에 놀라고 멋졌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 경기가 막상막하의 경기가 나오면서 난전이 치열했고, 이를 보며 흥분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 대한민국에 온 후 변화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팬들이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 직접 보게 되어 놀랐고 더 나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스포츠 관람 문화를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게임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하는 말을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을 들었다.

▼ 공허의 유산까지 3부작으로 나눠서 패키지가 발매 되는 이유가 있다면?
- 3부작으로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방대하기 때문에 한 게임에 다 넣기에는 압축되고 너무 빨라진다고 생각되었다. 등장하는 케릭터도 많기 때문이다.

▼ 인구수 200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 인구수 제한을 풀 계획이 있는지?
- 내 생각으로는 인구수 200이 기술적이나 게임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적절할 수준으로 생각된다.

▼ 패키지 게임이 온라인 인증으로 진행되면서 접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방법의 인증은 생각 한 적 있는지?
- 온라인 게임의 인증에 대해서는 지금 다른 인증 방법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 아케이드 게임에 인기도 시스템으로 인해 맵이 고착화 되고 있다. 추가적인 개발을 생각하고 있는지?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뀔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다른 유저들의 피드백들을 들어서 개선 해 나갈 예정이다.

▼ e스포츠 관전자 UI 변경이 가능하다고는 발표했으나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 어떤 방식인건지?
- 플레이어가 많은 부분을 변경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예시 템플릿은 보여드리기 위한 이미지었고, 플레이어들이 직접 만드는 관전자 UI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개발에도 반영 할 예정이다.

▼ 스타크래프트2 를 플레이하지 않은 팬들에게 이번 확장팩은 어떠한 의미가 있겠는가?
- 여러가지가 있다. 멀티 플레이어와 켐페인을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좋아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소셜 기능이 추가되면서 여러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인공 지능 대전 기능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빌드를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전작같은 경우에는 전투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이 강했다. 이번에도 그러한 느낌으로 진행되는지?
- 이번 켐페인은 여성인 캐리건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다. 자신의 자아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이 진행되므로 여성 플레이어들이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 첫번째 확장팩이 3년 가까이 걸렸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개발 기간의 단축을 기대 할 수 있을지?
- 공허의 유산이 언제 나올지는 알려드리기가 힘들 것 같다. 항상 게임의 퀄리티를 생각하는 게임사이므로, 준비가 완료되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 개발에 들어가는 시기는 언제쯤 될 것인지?
- 구체적인 완성도를 알려 드릴 수는 없지만, 이미 공허의 유산 개발이 시작되었다.

▼ 스타크래프트1과 달리 스타크래프트2는 어려운 게임이 되었다.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은?
- 케주얼 플레이어들에게 어필 할 기능은 클랜, 그룹 등의 소셜 기능이 추가되어 놀라게 될 것이다. 게임 참여 인원이 16명까지 늘어나게 되었고, 이어 하기 기능을 통해 기존 리플레이에서 이어가면서 다른 전략들을 실험 해 볼 수 있게 된다. 케쥬얼 플레이어들도 군단의 심장의 눈길을 주고 플레이 하게 될 것이다. 훈련 모드가 잘 갖춰져있어서 인공지능을 상대로 게임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11 17:25
수정 아이콘
우왕 커스텀 UI 라닝
Colossus
13/03/11 17:27
수정 아이콘
역시 인구수 제한을 풀 생각은 없군요...갠적으로는 별 상관없지만.
Purple Haze
13/03/11 17:52
수정 아이콘
공허의 유산도 3년 기다려야 되는걸로..-_- 허어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능겨
아쥬레날린질럿
13/03/11 18:16
수정 아이콘
캠페인에 놀라운 등장인물이 누굴까요
듀란형님 나오실것 같은 예감이..
13/03/11 18:29
수정 아이콘
캠페인을 정말 못꺨정도의 난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국카스텐
13/03/11 18:36
수정 아이콘
컴을 다시 사던지 해야겠어요..
캠페인의 재미가 반으로 확주니..
또 찰흙으로 해야하는건가!
이벤트도 당첨됐는데! ㅠㅠ
13/03/11 22:36
수정 아이콘
인구수를 5-10정도 늘리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이러면 저그의 초중반 최적화 때문에 힘들거 같기도 하고 좀 아쉽네요..
유닛이 너무 뭉쳐서 거대한 군단의 느낌이별로 안드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허저비
13/03/12 13:19
수정 아이콘
딱 봐도 개발자 두명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알림] 인터뷰 게시판이 생성 되었습니다. [3] 메딕아빠 06/09/28 37812
127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기타 부문 수상자 인터뷰 [2] kimbilly28901 14/01/01 28901
126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수상자 인터뷰 [2] kimbilly28303 14/01/01 28303
125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스타크래프트2 부문 수상자 인터뷰 kimbilly28691 14/01/01 28691
124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결승전 - 미디어데이 (+ 사진) [6] kimbilly28917 13/07/31 28917
123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출시 행사 - 본사 개발진 인터뷰 [13] kimbilly31946 13/03/11 31946
122 2013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미디어데이 [5] kimbilly28652 13/03/06 28652
118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시연회 -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 화상 인터뷰 [7] kimbilly30603 13/01/22 30603
117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올해의 방송인 수상자 인터뷰 [7] kimbilly30736 12/12/30 30736
116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수상자 인터뷰 [9] kimbilly30714 12/12/30 30714
115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스타크래프트2 부문 수상자 인터뷰 [4] kimbilly29305 12/12/29 29305
114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스타크래프트1 부문 수상자 인터뷰 [9] kimbilly30845 12/12/28 30845
113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15] kimbilly30171 12/07/25 30171
112 2012 HOT6 GSL Season 2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7] kimbilly27642 12/05/16 27642
11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2 - 미디어데이 (+ 사진) [149] kimbilly33578 12/05/10 33578
110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 - "이제 모두가 함께 합니다!" [58] kimbilly35243 12/05/02 35243
109 마이크 모하임, "스타2의 e스포츠 확대에 있어서 올해가 중요한 해가 될 것" [29] kimbilly31595 12/03/17 31595
108 2012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정민수 vs 박수호> 미디어데이 전문 [3] kimbilly29416 12/02/29 29416
107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방송인 & e-Sports 공로상, 해설가 이승원 [3] kimbilly31008 11/12/31 31008
106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e-Sports 공로상, 해설가 김동준 [1] kimbilly31516 11/12/31 31516
105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게이머 & 테란 게이머, 이영호 선수 [10] kimbilly29923 11/12/30 29923
104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프로토스 게이머, 김택용 선수 [2] kimbilly112816 11/12/30 112816
103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저그 게이머, 신동원 선수 kimbilly118792 11/12/30 1187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