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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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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피지알에 물어봤었지만 딱히 방법은 없다로 결론났네요..
19/08/14 21:47
사실상 어르신들이랑 놀아드리는 비용인거라서 어머님께서 뭔가 취미가 생기거나, 그 시간에 다른 할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말리기 힘듭니다.
19/08/14 21:54
종교에 빠진거랑 다를게 없어서. 평소에 고집도 쎄신 성격이면 그냥 답이 없습니다. 사오시는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서 보여주는 방법이라도 이래도 사실 말빨에 속아넘어가신거라...
19/08/14 22:00
이게 소위 말하는 홀쇼핑인데요,
사실 엄청난 자제력만 있으면 가계에 도움되고, 금전적으로도 이득입니다. 대충 열흘 정도는 물건을 사지 않아도, 사은품을 퍼주거든요. 오전, 오후 몇시간 출석하고 앉아서 같이 놀고 대충 이만원 안팎의 물건들을 천원, 이천원주고 얻어옵니다. 그뿐아니라 사람을 데려가면 둘 다 사은품을 주기도 하고... 며칠이상 개근하면 또 꽤 괜찮은 물건을 싸게 주고 하지요. 하지만 좀 지나면 슬슬 압력을 줍니다. 하지만 저들도 닳고 닳은 사람들이라 절대 강압적으로 사라고 하진 않습니다. 대신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안사면 못오게 만들죠. 명찰도 따로 만들고, 쉽게말해 따 시킵니다. 즉 님이 경찰에 신고해도 별 도움 못받아요. 법을 지키면서 저럽니다. 전국에 얼마나 많이 퍼져있는데요. 공무원 부인, 경찰관 부인, 법조계 남편있는 사모님들이 저기 없을까요. 님 어머니께선 아마 해당 매장에서 VIP대우 받고있을겁니다. 천만원정도면 벌써 다녀왔을수도 있겠는데 따로 어디 여행도 시켜줄겁니다. 아직 안갔으면 가을쯤 어디 전라도나 강원도쪽 관광 갈수도... 이게 도움되는 말일지 모르겠는데, 삶의 재미를 못느끼지만 저기 가면 같이 웃고 박수치고, 또 실장등 사람들이 대우도 해주고, 비위도 맞춰주고, 친근하게 다가오니까, 다 자식같고, 이렇게 느껴집니다. 또 경쟁을 붙이는데, 예를들어 30대 이정도 된 남자직원을 앞장세워놓고, 높은직원이 무안을 주는겁니다. 그럼 그 직원은 할당량을 채우거나 해야하는데.... 어머니들 맘이 또 약하죠. 자기 소속?이라 생각하는 젊은 남자직원을 위해, 반을 위해서 물건들을 사줍니다. 파는 방법들은 다양하죠. 님이 어찌 한다고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건 확실하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머니의 돈줄을 막는건데 그러면 싸움나겠죠. 또 지금 상황에서, 이제부터라도 어머니랑 자주 대화하고 효도해서 마음을 돌려보겠다해도 안통합니다. 그렇게 나오면 어머니는 자식, 며느리, 사위에게 준다고 더 열심히 물건을 사서 나눠줄지도 모릅니다. 확실하지는 않은데, 다른 방법이 있는데.... 새로운 취미를 가지거나, 문화센터, 아니면 춤..... 등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만드는겁니다. 기본적으로 문화센터나 가요교실 뭐 이런곳이랑 방식이 비슷하거든요. 춤...이라하면 사교댄스를 말하는건데 차라리..... 이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보고 별 도움은 안되고,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겠지만, 이런 소재로 영화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김인권, 박철민 등이 나온 약장수라는 영화죠.
19/08/14 23:24
문화센터, 가요교실 이런곳으로 따로 취미생활을 만들어드리는 방법 좋은 것 같네요.
저는 할머님이 갑자기 이상한 절에 빠지셔서 몇천만원 단위로 돈을 쓰신 적 있는데요, 아버지가 할머님 취미이자 낙이니 그냥 두자고 강력하게 주장하셔서 말리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장소에서 쓰실 수 있는 용돈을 한도 있는 카드로 드리는건 어떨지요? 액수만이라도 조절이 좀 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19/08/15 13:38
윗분 말씀대로 모시고 동네 구립체육관 시립종합운동장 가주세요. 어머니들 특히 씻고 사우나 하는 재미에 매일 수영장 출근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한달에 회원권에는 한 5만원 쓰시나? 수영 끊어주시고 발차기로 힘빼시게 강습 돌려주세요. 이쁜 수영복 등과 운동복도 사드리고요. 외로워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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