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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15:59
안많습니다. 그냥 서울에 부자 '비율'만큼 '시골'에 부자가 있는 것 뿐입니다.
뭔 '시골'에 다 농사짓고 사는 것도 아니고...
19/08/15 16:04
서울 분들은 지방분들이 가난한줄 아시니... 그 인식에 비해서 알부자들이 많다고 하는거죠. 뭐.
땅이 엄청나게 많은 경우도 있고, 각종 사업으로 잘 사시는 분들도 있고 뭐 다양합니다.
19/08/15 17:32
지방에 의외로 알부자가 많다? = 지방에는 알부자가 많이 없을 것이다라는 편견에서 기인 but 사실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정도로 분포함
그냥 부자는 어디에나 있는 겁니다
19/08/15 18:16
지방자산가라해봤자 집 한채 있고 나머지 자산 별볼일없는 서울거주민들보다 많은정도지
서울 초고자산가에 댈건 아닙니다. 보통 지방에서 사업소득으로 번 돈으로 땅을 사뒀는데 지가가 상승한 경우죠.
19/08/15 20:31
지방 토건족이라고 역사가 깊은 지역유지들이 있습니다?! 도군단위가면 이런 유지들이 낮에 골프치러 다닙니다. 주유소 사장님, 병원장 등등 지역도 지역을 꾸려나갈 업종들이있고 이들 업종에는 당연히 자본가/사업가가 있게 마련입니다.
함정은 의외로 순자산 까보면 그냥 서울 강남 30평대 아파트 하나도 못사는 분들 많다는 거... 레버리지로 엣헴 코스프레 하는분들도 많습니다.
19/08/16 01:42
지방사는사람으로 이게 리얼입니다
서울에서 찐부자생활처럼 지방에서 사는사람들 많아요 일안하면서 건물 몇개있고 골프만치러다녀서 엄청 부자같지만 순자산 까보면 서울가서 부자라고 할정도는 안됩니다 건물 다팔아도 서울쪽 건물 1개 살까말까죠 물론 서울부자에 비빌만한 사람들도 있긴합니다만 지방에 알부자가 많다는 거의 저런사람들이 많아서 나오는 얘기라..
19/08/15 22:35
여러 루트가 있지만, 대구 지역 같이 알부자 많기로 유명한 곳은 60~90년대에 경공업 등 사업체 하다가 적당한 시점에 정리하여 자산가가 된 케이스라든지
최근엔 과거 강남처럼 동탄 같은 곳에서 땅가지고 있던 지주들이 개발붐에 편승하여 알부자가 된 케이스 등이 있죠.
19/08/16 06:30
시골을 예로 들면 조상님이 땅 사뒀다가 거기 땅값이 올라가거나 도로가 뚫리면 가격이 많이 튀는 걸로 알고 있어요.
1마직에 100~200평인데 100마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평당 1.5만원이 5만원으로 튀면 돈이 엄청 불어나요. 우리 아버지 맨 "옛날에 저기 똥값일 때 사놓을 걸. 지금 아파트 다 들어선서 봐라." 그소리 해요.
19/08/16 07:03
인구가 적고 두세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라 그런 착시가 있기도 합니다.
도시는 누가 부자고 누가 건물주인지 알기 힘든데, 시골은 누구 옆집 삼촌이 부자라더라 이런 호구조사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19/08/16 08:46
잘 나가는 사업가야 당연히 서울이 많을거고 서울 건물주가 지방 건물주보다 자산가치는 훨씬 높을거라..
대신 저런 비용이 적게 드니 남부럽지 않게 소비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겠죠.
19/08/16 10:08
지방 가보세요. 다 논밭에 시골인가... 아니죠.
그게 옛날엔 근데 진짜 다 논밭에 시골이였거든요. 평당 진짜 말그대로 거저에 가까운 시절에 땅부자들이 개발된후로는 리얼 부자가 된거죠. 이런 사람들이 많죠.
19/08/16 10:36
논밭에서 농사지으시는분들도 그 단위가 산하나 정도 크기가 되면 집 몇채씩 사면서 잘 사십니다..
친구 아버님이 농사랑 전자제품가게 병행하시다 가게 접고 아예 농사만 하는데, 1년에 3번씩 작물 갈아타면서 키우셔서 자식들 2명 아파트 다 사주시고... 물론 아파트 가격이 서울과는 천지차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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