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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8 12:47
코스피 지수가 2007년에 2000이 넘었는데 지금 1900대입니다.
10년을 참아도 손해볼 수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폭락했을 때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매도하면 엄청 손해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19/08/18 12:49
인덱스 펀드는 주식입니다.
장기적으로 연 5%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그것은 기대일 뿐입니다. 단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너스 50% 가 되고, 원금 회복에 10 년쯤 걸려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주식류의 변동성은 아무리 인덱스라고 해도 절대 작지 않습니다. 잘 알아보세요.
19/08/18 13:06
저점쯤에 잘 들어간거 아니면...아무래도 물론 주가지수는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편이긴하지만....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좀 박스권에 갖힌지라...
19/08/18 13:55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좋지 않은 시기에 들어가면 10년 넘게 개고생하는건 미국도 똑같아요. 어느 나라든 다 비슷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기준으로 가장 최적의 전략은 장기 적립인것 같습니다. 매수를 오랜기간동안 하고, 매수 집행이 끝난 후 보유기간 또한 장기간 지속하는 전략이죠. 적립식 매수는 저점에서 시작하면 좋지 않고 정체의 기간이 한참 남았을때 시작해야 가장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예를들어 10년간 매월 얼마씩 산다고 했을때, 저점에서부터 고점까지 10년동안 사면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 못하게 나옵니다. 10년 중 정체기 7년 + 회복 초기 3년 정도로 조합되면 매수단가가 아주 유리하게 맞춰지고 이후 수익률도 극대화됩니다. 혹은 그냥 정체기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가 매수 기간이 되는것도 좋습니다. 그렇게까지 매수를 지속하기에는 개인적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크다면 매수기간을 좀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을텐데, 기간이 줄어들수록 운이 중요해집니다. 그냥 일시에 전액 매수를 집행하는 방식은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1년이나 2~3년 정도는 '기간'이라기보다는 '일시'에 가깝다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한 시점에 매수한다'고 했을때 그 '시점'이라는 것은 실제 '점'이라기보다는 최소 1년여 정도의 특정 시기를 두고 '일시'라고 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1960년대 후반에 어느 나라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했을때, 그 1960년대 후반이라는것은 '매우 짧은 특정 시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집행기간이 1967~1969 정도라고 한다면, 길게볼때 그 기간은 '일정시점'이 됩니다. 아무튼 정말 짧게 잡더라도 1년 정도로 잡아야죠. 돈이 아주 많아도 일부러라도 그렇게 나눠서 사는게 좋습니다. 물론 매수를 시작하고 얼마안되서부터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르던가 한다면 기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하구요. 그 이후의 등락과정까지를 하나의 턴으로 활용을 해야합니다. 하필이면 딱 그때부터 큰 조정없이 수년 이상의 상승이 계속 진행된다면 그건 운이 없는거긴한데, 그거야 뭐 어쩔 수 없죠.
19/08/18 14:50
ETF 가 괜찮다는 건 한국에서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2). 얘네도 결국 펀드사들이 팔아먹는 펀드들 생각하면 중위험군~고위험군의 투자상품입니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원금이 보장되는 적금이 생각보다 괜찮은 상품인거죠.
ETF를 할거면 좋은 시점부터(이상적으로는 2009년이 되겠네요) 꾸준히 적립식으로 S&P 500 이나 나스닥 관련 ETF 매수했을 때가 좋은 수익률이 나오지, 코스피/코스닥 위주의 ETF 장기투자했으면 십중팔구 보합이나 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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