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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9 12:38
문정부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어겼다는 뉘앙스를 주려고 하는 게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종료가 맞지만 파기가 강한 워딩 이니까요
19/08/29 12:44
일방적으로 계약을 어긴 게 맞나요?
5년이나 10년 계약 기간 중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끝낸 거라면 파기가 맞다고 보지만,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파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이상해서요. 예를 들어, 전세 계약을 맺고 그 기간동안 정상적으로 살고 종료되기 몇 달 전에 집주인에게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나가는 걸 계약 파기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19/08/29 12:40
그냥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고 싶은 측의 프레임이죠.
물론 이 케이스(파기-종료)는 같은 뜻인데 뉘앙스만 강한게 아니라 아예 다른 뜻이라서... 언론이 파기라는 단어를 쓰는건 그릇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게 우리나라 언론 수준인거고요..
19/08/29 12:44
파기라고 쓰는 신문이나 개인들은
우리나라 현정부보다 심정적으로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아베정부에 더 가깝다고 봐야겠죠... 일본에 이로운 단어 선택이나 의견 피력하는 이유가 딱히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현 정권과의 거리보다 더 가깝게 느끼는 쪽으로 논평이든 단어 선택이든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니까요.
19/08/29 13:16
파기 = 일본측 입장
애초에 연장할것인가 말것인가라는 내용이 협약내용이 있는것이고 그냥 연장안한다가 맞으니까 종료가 맞습니다. 파기라고 우길수있는것 자체가 있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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