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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12:55
기술력은 이제 정말 많이 올라왔고 저번에 오토기어에서도 일본차랑 비교해도 호불호 영역까지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양아치짓을 너무 많이 해서 ....... 그런데 경쟁사들은 겁나 무능하고 양아치짓을 안하는거도 아니고.... 차 바꿀려고 하고 있는데 어쩔수 없이 현기차 보고 있습니다. 말리부 중고로 사볼까 알아봤는데 부품비 어마 무시하더군요 ;;
19/11/04 12:59
예전에 수입차 하면 벤츠로 대표되는 고급 세단이었기 때문에 수입차하면 좋은차란 인식이 있었다면 최근엔 중형 이하의 차량도 많이 보급됐고 막상 타보니 가격 대비 별거 없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현기차의 위상이 올라온게 아닐까 합니다
19/11/04 13:02
일단 흉기차 오명을 벗으려면 에바이슈랑 엔진리콜부터 완벽하게 해결해야한다고 봅니다.
객관적으론 기본품질이나 가격, 옵션, 가성비 디자인 등등 모두 5년정도 전보다 엄청 올라온상태긴 하죠. 제품을 잘만드는건 맞는데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19/11/04 13:07
이제 품질, 가성비, 안정성 이런거는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도 꿀리지가 않죠
게다가 좋은 정비성은 덤이고.. 근데 윗분 말씀처럼 치명적인 결함나올때 대응은 진짜... 욕나오죠
19/11/04 13:10
디자인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영역이고, 성능이나 주행감도 개인에 따라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옵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비교적 확실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유지비나 정비편의성마저도 다른 국산 브랜드에 비해서도 뛰어나니...
19/11/04 13:12
중요사항에서 결함시 대응...이런게 중요하긴하죠..
그외에 차자체에대해서는 만족합니다 제가 고딩때 '에이~남자가무슨 아반떼야 벤츠정도는 타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초초초초초절충해서 겨우 K3 샀습니다..주르륵
19/11/04 13:19
현기가 안티가 많아서 그렇지.. 국산 타업체보다 품질이 떨어졌던적은 없을겁니다.
지금도 욕하는사람은 열심히 욕하고 있고 이슈 없는것도 아닙니다.(세타엔진,에바가루 등등등) 대응개판이라 욕먹고 있기도 하구요 외제차와 비교해도..국내에서 가성비 유지보수 고려하면 3-4천안쪽으로 살수 있는 차중에선 현기가 젤 나은거 같아요. 요즘 독3사 엔트리급은 그런갑다..할정도로 많이 굴러다니기도 하고.. 더 좋은지도 잘 모르겠구요.
19/11/04 13:23
서울에 살때는 몰랐는데 지방와서 살면서 느낀건 다른브랜드 차는 서비스센터가는게 일이더라구요.
이번에 차를 바꿔야해서 저도 현대차 알아보고 있습니다.
19/11/04 13:28
현기차도 많이 올라왔지만 다른차들도 많이 내려간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아버지가 현대차만 구매하셔서 다른 브랜드는 잘 모르지만 애기들어보면 sm시리즈는 정비가 형편없다고들 하고 쉐보레는 현기차에 비해 수리비가 최소 1.5배 이상에 부품 없는 경우 오래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올해초에 일본차 사려고 알아보니 3천 이상하는 차인대도 통풍시트나 핸들 열선같은 우리나라 기본차량에도 들어갈법한 기능들이 빠졌다던가 어코드같은 경우 혼다센싱 빠진채로 나온다해서 논란도 됬었고 여러모로 일본차 구매는 꺼려지더군요.
19/11/04 13:30
수타페 같은 소비자에게 대놓고 시비거는 듯한 사태를 보면서
'소비자랑 한판 해보자는 건가?'싶었는데 요새 그런 얘기를 못듣긴 했네요. 물론 이미 관심밖이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현기에서 잘 틀어막고 있어서일 수도 있구요.
19/11/04 13:43
한국차 일본차 독일차 순서대로 타봤는데
다음차는 한국차 사려구요. 잔고장으로 센터한번 갔다오려면 짜증나네요. 예약대기가 짧으면 20일 길면 한달씩 걸리네요.
19/11/04 13:46
gdi엔진 갈리는 문제 mdps 핸들 잠김문제 브레이크 문제 하나도 제대로 해결해 주는 건 없죠. 그냥 가성비 + 수리하기 편함 때문에 선택하는 거라고 봅니다
19/11/04 13:50
사실 많이 팔리니까 불량 사례도 많이 나온거죠.
르쌍쉐 중 가격 품질 현기차 따라가는데 없습니다. 그만큼 안팔렸다는 방증아닐까요?
19/11/04 13:52
엔트리급 가격(4천대 또는 그 이하)으로 비교하면 현기차>>>>>>외제차죠.
그나마 힘 좀 주고 만드는 E클, 5시리즈 이상 부터는 브랜드 감성이라던가 특유의 드라이빙 등 때문에 라도 살 이유가 나오는거 같고요....
19/11/04 13:54
개인 경험으로 한정해서 말씀드립니다. 현기차가 첫차여서 오지게 욕할때가 있었는데 쉐보레 타보고 진짜 지옥을 경험, 다시 현기로 돌아왔습니다. 가장 현실과 타협하기 좋은 차라는 걸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19/11/04 13:56
결국은 돈인데
이 흔해빠진 가격대에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그 욕하는 흉기니하는 현기차 말고는요 주행성능, 승차감, 기타 옵션질 다 포함해도 절대 가격적으로 못따라오죠. 일정수준 이하급에서는 외제차가 아니라 할아버지를 데리고 와도 가격부터 성능까지 전부 못따라옵니다.
19/11/04 14:05
2010년대 들어와서는 품질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걸로 예전 차 타보면 문짝이 진짜 가벼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묵직하게 바뀌더군요.
19/11/04 14:33
현기차의 성능이 좋아진 것도 있고, 옵션이야 뭐 항상 최고였지만
독일 3사를 비롯한 일본차 등 외제차에 대한 환상이 깨진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외재차도 결함이 많고 문제 발생 시 소비자에 대한 배째라는 듯한 대응태도가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됐거든요.
19/11/04 14:33
진짜 르쌍쉐에 동급 차종보다가 현기차보면 선녀급까진 아니라도 그래도 현기가 잘팔리는이유가 있죠..
현기의 품질을 넘어설라면 흔히 독일차로 대변되는 그쪽급들이랑 비교해야해서..
19/11/04 14:33
1. 자체적 품질개선
2. 타 브랜드도 국내소비자 호구취급하는건 똑같음 3. 가성비/옵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등의 이유로 인해 5000↓의 가격대에서는 현기차밖에 답이 없....
19/11/04 14:36
제가 쉐보레 타다가 목숨 건진 사람인데요.. 결국 외제차 살돈 없으면 현기차 사게되더라구요..
쉐보레/르노는 국내에 차팔 생각이 없어보여요..
19/11/04 15:30
뭐 외제차들 품질이슈 및 같잖은 대응이 최근 많이 터진것도 있지만..그거 제외해도 사실 외제차가 흔해지면서 서민라인에서 엄청 대단한건 없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퍼진거 같아요. 품질이 조금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현기차는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으니까. A/S문제나 가격가성비를 초월할만큼의 무언가가 있어야 되는데 예전엔 그게 외제차에 대한 환상이라고 해야될지 막연한 감성이 메꾸어줬다면 요즘엔 그것도 아닌 느낌.
19/11/04 16:17
현기차 충분히 좋습니다. 안전 평가도 상당히 좋구요.
소나타 그랜져 니로 아이오닉 bmw 벤츠등 여러차종 타보았지만 현기차 좋다고 생각합니다.
19/11/04 16:27
독삼사 엔트리 가격이 대중화되면서 외제차 환상이 많이 사라짐
그사이 현기차가 외국 기술진들 적극 스카웃하며 주행품질 디자인이 많이 따라감+옵션 as 공간은 원래 강점이었고요 5천 밑으로는 현기 상품성이 외제차를 앞선다봅니다 그 가격대 외제차는 무형의 뱃지감성 말고는 딱히 장점을 모르겠..
19/11/04 22:19
예전에야 벤츠 베엠베 환상 있었지.... 요샌 많이 깨졌죠. 외제차 흔해져서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지도 않고요.
이제는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 사는것보다 현기차 사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 되었죠.
19/11/04 22:22
그전에도 목소리 큰 양반들이 휴기차 아웃 독일차 킹왕짱 한거지. 지금 현기차 그때보다 덜 팔립니다. 길거리에 독일차 깔렸는데 타보니 별거 없는거죠. 가오 때매 타지 좋아서 타는거는 글쎄요 뭐 좋다쳐도 그 돈주고 살껀지는 그닥..
19/11/04 22:55
예전보다 덜한 것 같긴 한데 제 직장에선 아직도 절대 안 사, 너나 타... 뭐 이렇게 취급받네요.
황당한 게 동료가 차를 샀는데, 일본차 가려다 양가 부모님 반대+이시국, 독일 3사 가려다 불탄 이미지로 아내가 반대, 쉐보레 사려다 정비도 비싸고 그럴 바엔 현기지 하면서 제외, 볼보 가려다 대기가 1년 가까이 되어서 포기... 그러더니 링컨을 사더군요. 현기는 난 절대 안 사 너나 타 이런 소리 평소에 자주 들어서 이제는 기분 나쁠 것도 없지만, 고심 끝에 한 선택이 종교적인 것 같아 매우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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