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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09:35
너무 크게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그래야 부담없이 재밌게 여성 분이랑 놀 수 있는거고, 나중에도 편하게 또 볼 수 있는 사이가 되는거고...
19/11/28 09:43
모든 사람의 기준이 동일하지 않으니.. 답이란 게 없죠
어떤 사람은 이성적 호감이 없으면 술자리 가지는 데 선을 긋고, 어떤 사람은 그냥 성별 다른 친구끼리 편하게 술 한 잔 하기도 하고.. 이 정도의 사안은 정말 제각각이라 보편적이랄게 없으니.. 텍스트 몇 줄로 보는 저보다야 본인이 그간 겪고 느끼신 바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1/28 10:08
만나기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당장 사귈것도 아닌?
이번에 칵테일을 마시자는건 본인 취향을 알려준다는거니까 잘 기억하셨다가 다음에 그 칵테일 잘하는 집을 찾았는데 같이 가보자고 하시면서 자주 만나세요
19/11/28 10:22
아니오.
그냥 아무 생각 없고, 저녁이니깐 술을 마시는 것 뿐입니다. 그 후에 또 다시 약속을 잡을 수 있다면 위의 술 자리가 나쁘지 않았다 정도가 되는 겁니다.
19/11/28 10:37
호들갑 떨 일은 결코 아니지만, 최소한 '두달간 꾸준히 연락했다'+'만나서 밥만먹고 헤어지는게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칵테일 먹자고 했다' 정도면 아예 아무것도 아닌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성적으로는 확신할수없어도 최소한 인간적으로 '이오빠 괜찮은 오빠다' 정도까진 온거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화이팅하세요 크크
19/11/28 10:59
뭘 판단하기엔 내용이 너무 적네요
음, 저라면 그날 그 사람에게 한가지만 얻어내겠다 만 성취하고 그냥 술자리를 즐길것 같아요 예를 들면, 다음주 평일or주말에 영화를 같이 보자 던가 놀이공원을 가자던가,,그런 데이트스러운거 하나만 이 사람이랑 하기로 확정 짓겠다 하고 나머지 시간은 즐겁게 친구와 술마시듯 놀겠습니다 건승하세요
19/11/28 11:36
당연히 호의 없는 상대랑은 단둘이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만, 지금 생각하시는 방향을 볼 때 좀더 단호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군요.
'연애'가 목적지라고 하신다면, 이제 막 발걸음 떼신 겁니다. 인간적인 호감은 괜찮다는 것이겠으나, 이성으로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는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당장 연락해서 서로 아무 연애감정 없이 단둘이 술 마실수 있는 여성분이 열명이 넘어서... 그렇다고 제가 여성분 상대로 엄청 말빨이 좋거나 인기많고 잘생긴 사람도 아니고요..
19/11/28 11:45
아기가 태어나서 뒤집고 버둥대다가 앉고 기고 잡고 일어섰다가 비로소 한발짝 떼고나면 금방 걷는 것처럼,
단둘이 술 먹는 게 연애의 걸음마 단계인 건 맞지만, 일반적으로 거기까지 가는 게 그 이후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화이팅하세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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