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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17:49
제 개인적으로는 방사능 문제 때문에 아이 데리고 일본 가는게 꺼려지긴 합니다만 이건 생각의 차이니..이것 말고는 못갈 게 뭐 있나 싶습니다. 불매하면 좋은 거지(혹은 좋다고 생각하는 거지) 안한다고 손가락질 할 문제는 전혀 아니니까요.
19/12/11 17:50
사실 가는건 아무문제 없지만..
아드님 학교에 알려야 한다면 방학중 가는건 어떨까요? 아직 예민할 나이이고 별거아닌걸로 학우들이 뭐라하여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요. 중학교면 같은 고등학교 진학하는 애들도 있을테니 방학중 가는걸 추천합니다.
19/12/11 17:51
개인적으론 아무상관 없다고 보는데,
주변에 색안경낀 사람들의 분포도를 따져보세요~재밌게 잘 다녀와서 이렇궁저렇궁 얘기 들으면 짜증나잖아요.
19/12/11 17:52
일단 아드님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라도 친구들한테 소문났을경우에 이유없이 비난 받을 각오도 되어있냐고... 이시국이 참 거시기한 상황이라...
19/12/11 17:55
저는 비추.
성인들이야 상관없는데... 아드님 입장에서는 기껏 해외여행갔다와서 SNS에 사진도 올릴수 없음. 학교에서 일본여행 사실 알려짐....친구들에게 이시국에 놀림당함...의 부작용이 예상되네요. 아드님이 그딴거 신경안쓰는 스타일이면 괜찮겠지만요. 일단 나이대가 예민한 시기라...
19/12/11 18:05
비슷하게 두세달전쯤에 올라왔었던거 같은데 그때보단 그래도 분위기가 유해진 감이 없진 않아서..
그땐 정말 가되 갔단 소문은 내지마세요~ 정도였다면 지금은 갔다왔다고 해도 시비거는거 아니면 뭐라고는 안할거 같아요 정도인것 같습니다.
19/12/11 18:21
저도 안갈거 같습니다. 이유는 비슷하겠지만
이시국 50% , 방사능 50% 네요 꼭 가야하는게 아니라면 일본이 아니더라고 아들 기억에 새로운 추억을 남길수 있는데는 많지 않을까요.
19/12/11 18:23
저라면 안갑니다. 가는걸 비난하는게 잘못된거지만 다른건 몰라도 학교생활에서 괜히 그럴 여지를 주는건 안좋을 가능성이 보이네요. 요즘 일베니 뭐니 그쪽이 대세라곤 하나 특정 분류를 가르고 한쪽이 되거나 다른쪽의 비난을 받을 여지를 주는건 제가 부모라면 안하겠습니다.
19/12/11 18:31
저라면 안갑니다.
저 혼자 가면 불매운동 가장 불타올랐을때도 갔을텐데 (저는 별 신경 안 씀) 애들은 알자나요... 별 말도 안되는 걸로 지들끼리 태클걸고 그럴 수 있어서... 애땜에 안갈듯 합니다.
19/12/11 18:46
중학교 졸업반 정도면 괜찮지않나요
친구들도 곧 고1일텐데 그런걸로 이시국 소환할 정도 지능이면 그냥 쌩까고 살아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을거같네요
19/12/11 20:01
가고 싶으면 가는거죠(2)
개인적으로 저도 불매운동은 찬성하지만, 일부 과격파들의 뇌절이 정말 꼴보기 싫은 상황(지들 유리할 때는 일본 관련된 상황에서 눈 뒤집히면서, 자기 불리하면 대체제가 없다는 핑계 들이밀면서 합의 보는 인간들)이라... 무조건 존중합니다. 다만 아이의 의사는 한 번 더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성인인 저도 일본차 한 번 기웃거렸다가 욕 오지게 먹었는데, 학생들이면 오죽할까요?
19/12/11 20:16
이런 걸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분이 있으면 안가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주변에 전혀 이런 걸 물어보질 않고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어야 갔다올만한거고..
19/12/11 22:54
가도 되는가(네)
가면 주변에서 머라고 할수 있는가(네)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여행은 머라고 해도 플스와 닌텐도는 잘팔리는게 현실입니다. 다만 성인과 달리 아이들세계는 놀림감(?)같은게 있읕수 있습니다
19/12/12 00:59
가고싶으면 가는거고 그런걸로 시비거는 이상한 인간들은 거르는게 인생의 이익이죠. 잘못이 아닌 내가 하고싶은 일을 남 시선때문에 못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지 않습니다.
19/12/12 06:45
체험학습 장소는 담임에게만 공개될 텐데요. 아드님이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는 이상 아이들 사이에 알려지지는 않을 거예요. 걱정되시면 여행 및 친척 방문이라고 쓰시고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말하라고 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이 나오더라도 다른 애들도 방학 동안 다 잊을 거예요. 새학기까지 기억해 뒀다 시비걸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19/12/12 07:57
단순히 이시국 문제는 무시해도 좋으시지만
저 역시 방사능문제 + 아이들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 때문에 이번에는 참으시는걸 권합니다.
19/12/12 08:42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그렇지 않아도 애도 약간 망설이는것 같습니다. 전 가면 가는거지 뭐 어때지만 아들은 맘은 가고 싶은데 학교에 알려야 하는 상황까지 다다르다보니 고민이 되나봅니다. 다음 주 목금 일단 연가는 미리 말해놓고 아들 최종 결정에 따라 일본이 안되면 다른 데라도 갈 예정입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정 되는대로 댓글이나 본문 말미에 전달해드리겠습니다.
19/12/12 10:14
이시국보다는 방사능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있어서 비추드립니다. 저도 예전에는 나이브하게 이 지역은 안쓸거야하다가 각종 료칸, 오사카 유명식당등 사용되는거보고 못가겠더라고요.
물론 이 이유가 아들에게 통하지는 않을거라 본인이 원하면 가긴 갈겁니다. 크크크크크
19/12/12 10:19
가고싶으면 가는겁니다. 일본여행가는데 꼭 이시국에 가야해? 라고 생각하게 만든게 잘 못 된거라 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방사능 문제 언급하였는데, 잠깐 다녀오는게 문제라면 현지사람들은 싹 다 병이라도 걸렸겠군요. 신경쓰지 말고 좋은데 다녀오세요~
19/12/12 11:04
가시고싶으시면 가세요.
어른은 상관이없긴한데, 애들이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애들한테는 좋은 먹잇감이라고 생각되긴합니다. ex) 쟤쟤 일본놈임,매국노임 일본여행다녀옴 크크크 이걸 아이가 혼자 온몸으로 다 받아내야하는 상황임을 먼저 인지시킨 후 그래도 아이가 가고싶다고 한다면 최종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애 둘 키우고 있는 저라면 애초에 탈락입니다. 와이프님이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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