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3/02/13 00:41:29
Name 까망
Subject [LOL] 서포터 입문자를 위한 챔프별 간단 소개
제 소개를 해보자면 팀에서 강제로 서포터를 하게 되었는데 어느샌가 할 줄 아는 포지션이 서포터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북미에서 소나만 가지고 1750까지 갔었구요, 한국서버 이전 이후 시즌2와 프리시즌은 1600대로 마감. 시즌3는 골드3에서 서식중입니다.

지금 현재 모스트10 안에 서포터가 8, 하다보니까 룬세팅이 자꾸 아쉬워서 아예 챔프마다 룬페이지를 주다 보니까 정신 차려보니 서포터 룬페이지만 9장을 쓰고 있었습니다……. 랭크에서 시작하자마자 '서포터요'를 외치는 희귀종입니다. 같은 팀원들은 좋아하던데 그냥 이제는 cs가 제대로 안 먹어져서 다른 포지션을 갈 수가 없더라구요……Orz

솔직히 제 실력은 심해에서 조금 더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나름 서포터를 폭넓게 다양하게 하면서 느낀 점이 꽤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깊이는 없지만요. (……)



1.     소나


개인적으로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챔프입니다. AD carry에 애시라는 교과서가 있으면 서포터에는 소나가 있죠. 장점으로는 강력한 견제력, 높은 한타 기여도가 있고 단점으로는 몸이 종이짝이고 라인 클리어가 좋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특히 라인에서 굳이 이득을 가져가지 않아도 한타에 들어가서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이죠. 물론 이러한 운영은 라이엇에서 소나를 종이인형보다 내구도가 약하게 만들어놨기 때문에 (현재 110 챔프중 기본체력 110위, 기본방어력 110위.) 라인에서 이득을 가져가는 게 굉장히 어려워져서 강제된 느낌이 강하지만요. 룬과 마스터리로 어느 정도는 보완이 가능하다는 게 그나마 다행일까요.

크레센도의 적절한 활용은 소나의 존재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조차 없지만 실제 소나의 실력이 갈리는 건 파워코드의 활용에서 격차가 많이 벌어집니다. 소나를 잘 쓰기로 유명한 고수페퍼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환상적인 궁극기 명중률과 타이밍 때문에 가려지는 경향이 매우 심하지만 파워코드가 진짜 적재적소에 박히는 게 경이로울 정도인데요.

특히 한타에서 적 딜러들에게 W파워코드 2방씩 박히기 시작하면 소나의 군단의 방패보다 강력한 고유 오라 효과와 겹쳐서 살아있기만 해도 적들과 완성템 하나 이상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서포터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메타상 교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하죠. 다만 위에도 적었듯 몸이 종이라서 살아있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소나도 사실 다른 서포터들과 마찬가지로 너프를 계속 해서 꾸준히 당해온 챔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서포터입니다. 어떤 원거리 딜러와도 어울리고 다른 서포터들과의 상성도 크게 어긋나는 서포터가 없기 때문에 아무 때나 뽑아도 크게 영향이 없는 서포터구요. 다만 CC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갱킹에 취약한 편이라 와딩과 맵리딩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죠.

미드에 카타리나, 카직스같이 버스트가 강하고 쿨다운 초기화가 있는 챔프가 왔다던가, 적 서포터가 블리츠라던가 하면 한번쯤은 더 생각해보고 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게임을 잘 풀어나가도 1번 삐끗하면 바로 말려버려서 대역죄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2.     룰루


라인에서 굉장히 강력합니다. E->Q로 이어지는 엄청난 사거리의 창짤에 패시브 묻어나가는 평타가 안 아픈 건 또 아니라서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 사기적인 딜량을 보유하고 있고요. 블리츠한테 먼저 끌려갔어도 6레벨 전이라면 블리츠쪽이 질 수도 있습니다. (…….) 라인 클리어도 좋은 편이죠.

소나와 많은 부분이 겹치는 서포터지만 다른 점은 초반 W 때문에 갱킹을 더 막기 수월한 것과 딜교환에서 이득을 챙기기 좀 더 쉬운 점. 궁극기가 조금 더 쓰기 쉽고 아군을 살리는 데에 용이한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소나에서 전체적인 한타 기여도를 조금 낮춘 대신 조금 더 안정적인 서포터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한타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건 절대 아니고요. 소나가 궁극기 한방에 많은 부분을 투자했다면 룰루는 골고루 분산해놓은 느낌입니다. 특히나 궁극기의 체력 즉시수급 때문에 쿨다운 초기화 부류 챔피언들 상대로 대처하기가 소나보다 좀 더 쉽죠.

다만 라인에서 힐이 없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 자체는 소나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만, 요즘 원거리 딜러들은 다 흡혈룬 끼고 자체 회복으로 버티잖아요? (…….)

캐릭터 자체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라서 초보자 입문용으로 적절한 서포터는 아니지만 익숙해지기만 하면 소나와 마찬가지로 어떤 원거리 딜러와도 함께 라인을 파괴할 수 있는 OP급 서포터임은 틀림없습니다.


3.     나미


처음 스킬 떴을 때는 잔나 상위호환에 소나를 섞어놓은 듯한 미친 성능처럼 보이는 스킬들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설레발을 떨었지만 막상 공개해놓고 보니 미묘했죠. 지금도 여전히 미묘합니다.

우선 라인전 자체는 잔나나 소라카와 비슷하게 수비적인 옵션으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Q를 먼저 던져서 맞추기가……Orz
일단 부시에서 던졌는데도 보고 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블리츠처럼 퇴로로 각을 좁혀놓고 그랩한다던가 하는 방식도 불가능합니다. 집중하면 다 피할 수 있거든요. Q 빗나가면 상대가 100% 딜교환 시도하고 Q 없는 나미는 울면서 집니다. (…….)

다만 라인 견제쪽에서는 잔나, 소라카보다 나미가 월등하게 좋은데 왜냐면 W의 딜교환 방식이 무조건 나미에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W를 적 원딜한테 던진다->적 원딜이 나미를 친다. 그러면 W가 나미한테 오면서 체력이 찹니다.  PROFIT!

그렇다고 견제력이 좋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 게 일단 룰루나 소나 같은 서포터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지는 딜량인데 Q는 던지는 게 망설여지죠. 마나 소모도 큰 편이구요. 궁극기는 소나처럼 적극적으로 공격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라인에서 약합니다.

하지만 한타는 강력하죠. 나미는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내기보다는 2차 피해, 3차 피해를 만들어내는 서포터입니다. Q는 CC기에 걸려있는 적에게 던져넣거나 아군 원거리 딜러한테 던지면 클린 히트. 궁극기는 1차로 이니시에이팅이 걸린 직후에 쓰는 식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나미는 무작정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라인전만 잘 풀어나간다면 굉장히 강력한 서포터 중 하나입니다.

다만 라인전이 약하다는 건 언제나 큰 약점이고 E의 성능상 원거리 딜러에게 많이 의존하는 측면이 커서 문제죠. 그리고 위에 적은 대로 스킬 연계가 굉장히 중요한 서포터라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야 되서…… Orz 이런 부류의 서포터는 현상 유지는 할 수 있는데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큰 약점이죠. 그렇다고 저런 스킬 연계를 레오나, 알리스타 같은 챔프가 못하는 것도 아니지 말입니다……. 그래도 쓸만한 서포터인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적에 이즈리얼이나 베인, 카사딘, 카타리나같이 이동기가 월등히 좋은 챔프가 있다면 픽은 자제해주세요. 멘붕옵니다.


4.     블리츠크랭크


서포터계의 패왕입니다. 서포터 단독 캐리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서포터 중 유일신(…….)이며 타릭을 제외하면 라인에서 보통 이깁니다. 블리츠크랭크의 가장 큰 장점은 변수인데요. 대치 구도에서 순간적으로 점사 상황을 만들어서 적의 챔프 하나를 녹여버리고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리츠만의 독보적인 포지션이죠. CC기도 풍부하고 탱키한 편이라 팀에 부족한 점을 잘 채워 넣을 수 있는 픽이며 인베이드에서 절대적인 공격권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버스트가 약한 건 또 아니라서 아무리 라인을 지고 있어도 심하게 벌어진 게 아닌 이상 6레벨에 필킬각이 거의 무조건 1번은 나옵니다. 한마디로 OP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선픽은 금물인 게 일단 타릭 나오면 라인에서 뭔 짓을 해도 집니다. 초반 2레벨 이내에 승부 못 보면 일부러 끌려가는 타릭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이 작정하고 탱키한 조합으로 구성하면 블리츠는 입장이 난처해지죠. 그리고 팀이 수세에 몰렸을 경우 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이 줄어든다는 단점도 있고 무엇보다 그랩 실패하면 타릭보다도 한타 기여도가 떨어지는 서포터입니다. 소나가 궁극기에 포인트를 몰빵했다면 블리츠는 그랩에 포인트를 몰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OP 서포터입니다. 다만, 그랩은 신중히 생각해서 당기셔야 하는데 적 이니시에이터의 사거리권에서 적 딜러 하나 당겼는데 못 녹이면 오히려 역관광 당하는 상황이 손 쉽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상상해보자면

a.     적 딜러를 당긴다.
b.     아군 전부가 그 딜러를 처리하기 위해 달라붙는다.
c.     말파이트 교통사고 ^^7 크레센도 가욧!
d.     블리츠 : 아 적 원딜 당겼는데 왜 지죠;; this team;; 리폿점

블리츠 그랩은 성공/실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황을 만든다는 데에 초점을 두세요. 무조건 그랩 당겼다고 이기는 게 아닙니다. 그랩은 쥐고만 있어도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이 오는 카드죠. 이걸 정말 잘 이용한 게 이번 NLB 결승이구요. 이 점만 고려하면서 게임을 하면 적 서포터가 알리스타든 레오나든 질 수가 없습니다. 아, 타릭은 못 이깁니다. 블리츠는 둘째치고 원딜 딜이 안 박혀요;

덧붙이자면 실력차가 나면 가장 이기기 쉬운 서포터가 블리츠니 지금 레이팅이 자기 자리가 아니다 싶으신 서포터분들 있으시면 블리츠로 실험해보세요!


5.     레오나


CC기 셔틀이자 수비적인 라인 운영이라는 선택지가 아예 없는 공격 일변도의 서포터 레오나입니다. 그렇기에 애쉬 같은 초식 원딜과는 라인전 단계에서 굉장히 안 맞는 편이구요. 진입형 챔프기 때문에 함께 들어올 수 있는 그레이브스, 이즈리얼, 트리스타나, 코르키 같은 원거리 딜러들과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블리츠와 마찬가지로 이기고 있을 땐 게임을 아예 파괴해버릴 수 있는 서포터지만 원거리 딜러와의 합이 좋지 못하다면 스스로 1:2 상황을 만들어 따로 따로 녹아버리고 서로 욕하고 라인이 붕괴되고 게임이 붕괴되는 진풍경을 만들어내기 딱 좋은 서포터기 때문에 난이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견제형 챔프에 대한 대항책이 아예 없는 것도 약점이죠. 소라카, 잔나, 누누와는 정반대의 의미로 원거리딜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솔랭용 서포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타 기여도는 블리츠보다 훨씬 높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탱키한 챔프인데다가 위험 부담 없는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며 아군 보호도 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좋은 서포터입니다. 패시브를 이용한 딜 지원도 엄청납니다. 다만 라인에서 교전 한번 져버리면 블리츠와는 다르게 끌려가는 형식의 챔프이기 때문에 정말 손발 묶인 상태로 우주 끝까지 가게 되니까 라인전 운영은 조심해서 해주세요. 굳이 라인에서 이득 챙기지 않아도 레오나는 한타 때 강력합니다. 무리 하지 마세요.

케이틀린, 이즈리얼 상대로는 좋지 않습니다. 사거리도 있고 천공의 검이 따라가서…….

솔직히 대시기 있는 챔프들 상대로는 무조건 빨려 들어가지만 (……) 이즈리얼을 제외한다면 개인 역량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고요. 어떤 서포터든 일단 1방이 있기 때문에 아주 불리할 정도로 벌어지지는 않습니다만 잔나 상대로는 방패 든 미니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잔나가 나왔다면 픽을 자제해주세요.


6.     타릭


타릭도 초보자에게 추천하기 딱 좋은 서포터중 하나죠. 매드라이프 선수가 말했듯 실력의 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서포터입니다. 그리고 평범하게 강합니다. 견제 위주의 서포터인 룰루나 소나등에게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지만 괜찮아요. 타릭은 힐이 있잖아요? 다만, 라인에서 이득을 제대로 못 가져갈 경우 이후 한타에서는 조금 힘이 떨어지는 서포터입니다. 솔직히 한타 기여도가 낮다고는 할 수 없는데 티가 안나서…….

다만 스턴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스턴도 블리츠의 그랩처럼 억제력 같은 게 있다는 점입니다. 스턴 빠지면 솔직히 타릭이 할게 없거든요. 최소 아군 원거리 딜러와의 거리는 확인하고 스턴을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스턴 넣을 생각이 없더라도 계속 해서 앞으로 나가려는 제스쳐를 취해주셔야 이후 킬을 뽑아낼 때 매우 수월해집니다. 챔프 자체의 난이도가 쉬운 만큼 심리전이 중요한 서포터입니다.

적에 블리츠가 나오면 뽑아줍시다. 다만, 자이라나 룰루같이 스턴 사거리로는 택도 없는 거리에서 포킹하는 서포터가 오면 한번 생각해보고 뽑는 게 좋습니다. 타릭은 분명히 포킹 위주의 서포터한테 약하니까요. 슬로우 지옥에 스턴 넣지도 못하고 빠지지도 못하고 서서 죽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미스포츈이나 시비르, 우르갓같이 풀 히트 시키기는 어려우나 일단 맞추기만 하면 확실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한 원거리 딜러들과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7.     알리스타


헤드벗 사거리 너프와 이속 너프로 고인이 되었으나 얼마 전에 롤백된, 그런데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알리스타입니다. 왜 안 보이는 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안 쓰지?

예전에는 E 때문에 라인 유지력도 신이었으나 지속적인 너프로 예전의 위용은 찾아볼 수가 없죠.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2레벨 타이밍과 갱 호응, 그리고 한타 내내 적 딜러 하나를 아예 교전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드는 미친 아군 보호 능력만으로도 서포터로서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궁극기 때문에 타워 다이브도 자유로운 편이구요. 다만 소나나 룰루같이 거리재고 짤 넣는 서포터들에게 심하게 약한 편입니다. 소라카한테도 약하구요. 예전처럼 상대 픽 고려 안 하고 무작정 뽑을만한 서포터는 아닙니다. 예전이야 E가 워낙 좋아서 맞으면서 버텼는데 너프가…….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솔직히 저도 잘 못해요. 그리고 이상하게 알리스타 처음 하시는 분들중에 영웅병 걸린 사람 되게 많은데 위 두 낫 니드 슈퍼스타 히얼! 그냥 아군 보호만 잘 해줘도 좋습니다. 상황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특히 알리스타는 스킬 쿨이 긴 편이라 잘못 낭비하면 주변에서 힐 쓰면서 빙빙 돌다가 한타 끝나는 수가 있어요…… Orz


8.     자이라, 럭스


자이라는 E 속박 속도 너프 이후 피하기가 되게 쉬워져서 예전만큼은 자주 안 나오지만 좋은 서포터입니다. 일단 광역속박과 광역 에어본만으로도 픽할 가치는 충분히 있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포터입니다. 왜냐면 알리스타, 타릭, 블리츠같이 파이트형 서포터들한테는 카운터나 다름없는데 그렇다고 포킹형 서포터들한테 약한 건 또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무상성 서포터에 가깝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신의 손이 카운터겠죠. (……) 속박의 명중률에 모든 게 달려 있기 때문에…….


그리고 럭스 서포터는 일단 자이라 하위호환입니다. 굳이 둘을 묶어서 소개하는 이유는 역할이 완벽하게 겹치기 때문이에요. 다만 이건 한타에서 이야기고, 일단 속박 속도가 럭스가 더 빠르고 라인에서의 견제는 자이라보다 오히려 럭스가 더 좋습니다. 왜냐면 E가 착지점 예측하기도 힘든데 사거리는 또 엄청 길어서 자이라 Q보다 더 위력 있거든요. 패시브도 아프게 들어가구요.

럭스 서포터는 핵심이 W인데 딜교환에서 W 쉴드가 2번 채워준다는 게 정말로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게 만들어주죠. 1레벨만 찍어놔도 적 평타 2번은 막아내거든요. 한타때도 아군한테 제대로만 써준다면 솔라리 팬던트 2번 쓴 효과가 나오구요. 이게 자이라와 갈라지는 가장 큰 차이입니다. 자이라와 럭스 둘 다 돈템이 개편되면서 케이지의 행운과 그 상위템이 메인급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세미 누커정도로 딜량도 보정해줄 수 있는 좋은 서포터에요.

그렇지만 사실 럭포터를 주력으로 꺼내들 수 있는 상황은 사실 포킹 조합 제대로 짜고 싶을 때 정도네요. 그 외에는 취향? 서포터 포지션에서 럭스가 자이라에 비해서 굉장히 운영이 어려운 챔프인 것도 있고 보통 솔로큐에서는 한타 위주 조합을 짜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이라가 더 좋은 픽이 될 때가 많습니다.


10.   누누


케이틀린과의 조합으로 사랑받는 서포터죠. 블러드 보일이라는 버프 때문에 트위치, 케이틀린, 베인 같은 공속 위주의 원거리딜러와 잘 어울립니다. 그렇다고 다른 원거리 딜러들과 조합이 안 좋은 건 또 아니구요. 사실 누누는 원거리 딜러에게 라인전과 한타를 맡기는 형태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와의 궁합은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유령무희가 원거리 딜러랑 궁합이 안 좋지는 않잖아요? (……)

다만 누누 자체의 데미지가 궁극기를 제외하고는 크게 강력한 편이 아니다보니 라인전 운영이 좀 어려운 감이 있는데 어차피 누누의 라인전은 원거리 딜러의 역량에 달려있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굳이 뭔가를 만들려고 노력 안 하셔도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누누쪽이 훨씬 더 강력한 경우가 더 많으니 라인전은 무승부를 목표로 합시다.

아, 패시브 켜진 상태에서 E 던지는 건 상관이 없는데 그냥 짤짤이 넣는다고 E 막 던지지 마세요. 누누의 마나가 사라지는 순간 아군 원거리 딜러는 1:2를 하는 기분을 맛볼 테니까요. (……)

솔직히 전 누누는 게임 하기 귀찮을 때(……) 픽을 하는데, 딱히 생각을 안하고 하는데 이기는 거 보면 OP가 틀림 없습니다.


11.   소라카


요즘 잘 안 나오죠. 원래 소라카는 라인에서 1번 죽으면 힐량이 적의 딜량을 못 따라가서 라인이 굉장히 힘들어지는데 안 죽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그렇습니다. 특히나 소라카가 무조건 카운터칠 수 있었던 알리스타의 멸망 때문에 더 꺼내기 어려워진 감도 있고요. 누누처럼 아군 원거리 딜러에게 상당 부분 기대는 서포터지만 누누는 시너지가 확실하게 눈에 띄는데 소라카는 방어 버프잖아요? 관통 공식 바뀌어서 안 그래도 방어 효율 안 좋은데 체력 수급은 또 요즘 흡혈룬으로 다 함. 그러니까 이게…… 소라카를 꺼낼 이유가 상당 부분 줄었다고 해야 될까요?

그래도 즉시 시전 사일런스과 글로벌 회복이 있기 때문에 아직 현역입니다-만, 초보자한테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 상대 주요 스펠 나오자마자 (카서스 궁, 쉔 궁, 피들 궁, 카타 궁 등등……) 카오스 안티디스펠 하듯 사일런스가 바로 들어가야 되는데 이게 초보자분들한테 쉬운 게 아니라는 게 문제라……;

1레벨부터 별부름 찍고 강력하게 라인 밀면서 딜 넣는 소라카도 있긴 한데 저는 솔직히 추천 못하겠네요……Orz


12.   쓰레쉬


정말 좋습니다. 난이도는 엄청나게 높지만 그 어떤 정글러라도 순식간에 적 바로 앞으로 가져다 놓을 수 있는 미친 갱 호응에 아군 딜러들에게 생존기를 하나 더 제공할 수도 있고 일단 Q가 1.5초 제압이라는 거 자체가 충분히 강력하죠. 셀프 스턴기라고 불리우는 말자하, 워윅의 제압과는 다르게 본체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고 심지어 낫을 던지면서 초가스 파열에 떴는데 공중에서 초가스를 끌고 오는 괴기한 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2번 나눠서 당기기 때문에 이즈리얼이 비전이동을 쓰더라도 무조건 1번은 당깁니다. 굳이 표현을 해보자면 스카너 꼬리가 쭈욱 뻗어나가는 판정입니다. 일단 낫을 던지고 나면 본체에 어떤 CC기가 걸리든 당깁니다.(……)

E는 무조건 선판정이기 때문에 신짜오나 자르반등이 가지고 있는 돌진기 상대로 타이밍만 맞으면 아예 들어오지도 못하게 만들 수 있고요. Q 패시브가 딜량이 괜찮은 편이라 라인전 견제도 좋은 편이죠. 이런 식으로 역할이 겹치지 않는 서포터는 어떻게든 활용이 되기 마련이죠. 개인의 센스에 따라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약점이 꽤 있는 편인데, 일단 아군이 랜턴 활용을 못하면 쓰레쉬의 가치가 90% 이상 하락합니다. (……) 한마디로 현재처럼 대부분의 유저가 쓰레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솔랭에서 픽하는 건 정말 두 번, 세 번 이상 심사숙고를 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게 쓰레쉬가 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이즈님 랜턴타세요 제발요

그리고 라인전 자체가 약한 건 아니지만 드랍되는 영혼이 드레이븐의 도끼처럼 작용해서 룰루 같은 견제형 서포터를 상대할 경우 굉장히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혼 먹으러 나갈 때마다 반짝반짝 창이나 Q파워코드 꼬박꼬박 맞다 보면 영혼을 먹긴 먹어야 되는데 영혼 하나랑 포션 하나를 교환해야 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

개인적으로는 정글 렝가 + 서포터 쓰레쉬로 랭크 듀오 돌려보고 있는데 좋네요. 이렇게 성능은 좋은데 이해하기 어려운 신챔프의 장점은 적이 대처법은 둘째치고 스킬이 뭔지조차 몰라서 꿀을 빨 수 있다는 점입니다. 꿀 빠세요!







잔나, 르블랑, 피들스틱, 질리언, 모르가나등등은 제가 그렇게 심도있게 파본 서포터가 아니라 적을 수가 없네요. 전부 개성있고 강력한 서포터들이에요.


0. 니달리


니달리 서포터는 초반에 해야 될 게 정해져 있는데요. W로 부시 장악하고 들어가서 탑달리처럼 운영하면 됩니다. 선 Q 찍지 마세요. 1~2레벨에 부시 장악에 성공하면 무난하게 풀어나갈 수 있고 실패하면 그냥 afk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

재미는 있어요. 동생 아이디 니달리 서폿으로 금장 찍었습니다. 그렇지만 픽 전에는 꼭 원딜러분에게 양해를 구하시고 만약 허락해준다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항상 자기가 잘못했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하도록 합시다. (……)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거나,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환영입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임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2-27 05:52)
* 관리사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actice
13/02/13 00:48
수정 아이콘
들인 정성이 대단한 글이네요. 튜텬은 겅땨니까 눌러야디☆
Tristana
13/02/13 01:0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볼베 서폿은 어떤가요? 볼베 정글이나 탑은 쓸 만 하던데
13/02/13 01:11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에는 하진 않지만, 볼리베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진지하게 파고들기에는 많이 애매합니다. 방해기로는 차라리 신지드가 낫다고 생각하고요.(신지드는 초강력 접착제로 원거리에서 방해기를 쓸 수 있죠.) 볼리베어의 숙명이라면 늘 붙어서 몇대씩 때려야 하는데, 이게 힘들어요. 결국 광란을 버리고 천둥 몰아치기하고 우렁찬 포효만 보고 라인전을 펄쳐야 하는데, 요즘 블리츠크랭크 로켓 손도 안 당하는 판국에 점멸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에야 뻔히 달려오는 볼리베어에게 당할 사람이 별로 없겠죠.

단 기본 능력치가 나쁘지 않고, 지속효과로 인해서 초반 교전에서 변수를 만들어내기 쉽기 때문에, 라인전 초반에서 소환사 주문을 이용한 적극적인 교전 유도로 우위를 점한 후에 주구장창 라인을 미는 운영이라면 할만할 때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이론일 뿐이고요. 차라리 초반 인베이드에 모든걸 건다면 모르겠지만요.
Tristana
13/02/13 01:12
수정 아이콘
볼베는 역시 w로 막타넣고 ctrl+3 ....
LenaParkLove
13/02/13 01:16
수정 아이콘
상대하는 입장에서 만만히 볼 수는 없지만 방어적으로만 운영하면 볼베 역시 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게 문제죠.
Legend0fProToss
13/02/13 01:27
수정 아이콘
볼베서폿은 뭐야 볼베가 서폿이네 죽여야지
라는 마인드만 버리고
아 볼베네 그냥 가만히 막기만해야지 라는 마인드로하면 아주 상대가편하죠
뭣도 모르다가 볼베랑 싸우다가는 그냥 봇멸망합니다
그런 딜탱 서폿이라면... 저는 요즘 신짜오가 괜찮은거같아요...
몸종이인 서포터들상대로 돌진해서 3조격넣으면 견디기가 쉽지않거든요
물론 상대가 레오나거나 타릭이거나 뭐 이러면 그냥 부시에서 경험치갱킹하는 서폿되는게 함정이죠
13/02/13 0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주류 서포터가 쓸만한가, 쓸만하지 않은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흥했을 때가 아니라 망했어도 흥했을 때만큼의 몫을 해낼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볼리베어...는 물론 저도 몇 번 당해봐서 굉장히 강하다는 걸 알고는 있는데 망하면 정말 이도 저도 아니게 되서... 위에 적어주셨듯 어느 정도 대처법도 충분히 나와있는 편이구요.
Tristana
13/02/13 01:59
수정 아이콘
역시 안싸워주면 할 게 없는게 문제네요.
13/02/13 01:06
수정 아이콘
조금 심각한 입롤이긴 합니다만... 레오나가 천공의 검 꽂고 날아오는걸 잔나 q로 날려버릴 수 있고, 블리츠 그랩을 자이라가 식물심어서 막아낼 수 있습니다. 마스터하기가 미친듯이 힘들어서 문제지 적당히 활용할 줄 알면 사기소리 나오는 테크닉들이죠. 서폿 장인들은 이런거까지 생각해서 픽한다고들 하는데 우리에겐 해당사항이 없겠죠(...)
LenaParkLove
13/02/13 01:09
수정 아이콘
레오나 천공의 검 날리기는 매우 쉽습니다. 조금만 연습해보시면 아주 쉬워요. 때문에 레오나 5레벨까지는 잔나가 거의 장난감처럼 취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리츠 그랩을 자이라 식물로 막기는 어렵습니다. 식물을 미리 심어두고 그걸 벽 삼아서 움직이는 거지, 블리츠 그랩이 나오는 걸 보고 씨앗을 심으면서 응수하는 게 아닙니다.
13/02/13 01:10
수정 아이콘
블리츠는 강타들고 미니언 뒤에 숨어있는 적 챔프 상대로 그랩 쏘면서 미니언 삭제시키고 당겨오는 테크닉이 있습니다.
자이라같은 경우는 소나같이 오토 타게팅일 경우에도 식물이 쓸만한 샌드백이 되서 좋죠.

그리고 잔나가 레오나 천적인 이유는 딱 그거 때문이에요. 최소한 그건 입롤이 아닙니다. (.....)
LenaParkLove
13/02/13 01:08
수정 아이콘
엇 말씀하셨던 글 올리셨군요. 어제 귓말로도 드린 얘기들인데 다른 분들 보시라고 댓글로 달아봅니다.

1. 소나
소나가 Q-평짤 쓰는 순간을 상대가 노릴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Q 사거리 750/평짤 사거리 550인데, 언제나 소나의 위치가 상대 원딜과 같은 선상에 있는 건 아니지요. 소나가 무리하게 앞으로 나와서 Q를 쓰려고 하면 그때 단숨에 녹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해도 소나 움직임을 보고 자주 들이미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Q 쓰는 순간을 노리자고 말할 정도니까요.(잔나 Q로 퍼올리는 식으로)

소나가 이때 2렙이면 한 번에 죽을 확률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그만큼 체력이 낮아졌어요. 때문에 왕룬에 고정체력룬 3개를 박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시즌2때도 이런 식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상대 원딜이 도란검을 맞춰오는 케이스도 많아서 체력 +78의 가치가 시즌 2 때보다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갱킹 호응에서 가장 중요한 건 E 파워코드입니다. Q보다 E 파워코드를 얼마나 적확하게 써주느냐에 따라 잡고 못 잡고가 갈립니다.


2. 룰루
6렙 이후 블리츠에게 끌려간다면, 끌려가는 동안 자신에게 '커져라'를 걸면 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쉽진 않지만 성공만 한다면 블리츠가 추가타를 넣지 못합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특히 상대 서포터가 근접 챔프일 때) 첫 스킬을 E로 익히는 게 낫습니다. 확정타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E-평짤-평짤로 확확 밀 수가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근접 서포터면 2렙이 되기 전까지(내가 2렙이 먼저 됐다면 더더욱) 대놓고 신나게 괴롭혀주는 게 좋습니다.

룰루는 전 스킬을 다 익히는 3레벨 타이밍이 가장 강하고요. 이때부턴 공격 템포를 자신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룰루는 맞다이가 아주 강한 서포터입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작정 도망가지 말고 스킬을 쓰면서 마린식 무빙 컨트롤을 해줍시다. 그 동안 스킬 쿨이 차고, Q/W/E를 사용해 상대를 잡아내기도 합니다.


3. 나미
W 마스터가 진리입니다. 대신 무작정 난사하면 마나가 부족해지는데, 상대 따라 다르게 대처하긴 하지만 전 3마나포션을 구입해 이 부분을 해결합니다. 현자의 돌>마나의 보주를 맞춰 우리 원딜러의 마나 회복에도 보탬을 주지요.

나미는 5렙 타이밍이 가장 강한 것 같습니다. 웬만한 상대를 두고도 대놓고 W-평짤을 해도 될 정도로 강해집니다. 소나나 룰루 상대로도 안 밀릴 정도입니다. 봇 라인 네 명이 가까이 붙어 있다면 상대 두 명에게 대미지가 가거나 우리 두 명에게 힐이 가거나 하겠죠. 단, 봇 라인 네 명이 모두 6렙을 찍었을 때부터 나미는 급격히 약해집니다.

Q는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냥 마을에서 빠르게 라인으로 복귀할 때 우리 원딜에게 써주면서 이속을 높여줍시다. 단, 자신에게 E를 걸고 평타가 맞으면 Q를 노려보는 식으로는 할 수 있습니다.


4. 블리츠 크랭크
블리츠를 제가 안 하기 때문에 상대법 하나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블리츠 1레벨 최대한 타이밍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쪽이 둘 다 레인지 타입이라면, 블리츠는 1레벨 때 노릴 수 있는 게 그랩밖에 없습니다. 그랩이 빗나가면 샌드백이 되는 거고, 끌려가더라도 무빙 샷을 하면 이기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블리츠가 가장 약한 타이밍이죠.

2레벨이 됐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블리츠 체력이 절반 이하라면 역시 약합니다. 일부러 끌려가서 블리츠만 잡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6레벨 정도 되면 최대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5레벨까지만 상황에 따라 들이댈 필요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끌려갔을 때 침착하게 행동하는 게 중요해요.


나머지는 특별히 덧붙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이 정도로 접겠습니다.
13/02/13 01:12
수정 아이콘
잔나 부탁드립니다. (....)

굳이 소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견제에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적이 미니언을 먹을 때를 잘 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LenaParkLove
13/02/13 01:15
수정 아이콘
잔나는 바이블이 있어서(........ 이건 너무 긴가);;

시즌 3 맞춰서 한 번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느끼는데 사실상 생각할 게 아이템이나 룬/마스터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좀 고민이긴 하네요.
13/02/13 01:09
수정 아이콘
타릭의 장점은 스킬이 직관적이고 단조롭기 때문에 특별한 연계가 나오긴 어렵지만, 반대로 그만큼 운용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한 다른 서포터 챔피언에 비하면 비교적 입맛에 맞춰 스킬을 찍는 것도 가능한 편에 속하고요. 다만 지속효과(패시브)가 너무 좋지 못해서 이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잔나의 경우에는 의외로 손이 정말 바쁜 편인데, 스킬의 재사용 시간이 긴 편이라서 무턱대고 쓰기 어려운데다가 보호막을 단순히 보호용이 아니라 공격적인 용도로도 써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입문용으로는 부적절한 챔피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계절풍은 변수가 많은 스킬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고요.

예전에는 사이온이 정말 인기 있었을 때, 사이온 서포터도 해보곤 했는데 지금이야 사이온 자체가 비인기 챔피언이라서 못 쓰겠더군요.(요즘에는 또 모르겠지만요.)
LenaParkLove
13/02/13 01:14
수정 아이콘
잔나는 입문용 서포터는 아니죠.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렵지도 않아요.
제대로 잔나를 안 해본 상태로, 사람들 말만 듣고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3/02/13 01:15
수정 아이콘
블리츠크랭크나 레오나보단 쉬운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잔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게 보호막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거죠. 울부짖는 돌풍 이상으로 잘 써야 하는게 폭풍의 눈이니까요.(또 폭풍의 눈 자체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도 꽤 많고요.)
LenaParkLove
13/02/13 01:1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블리츠나 레오나보다 쉽다고도 생각 안 합니다. 아니, 레오나는 잔나보다 어려우려나.
근데 레오나는 다른 서포터에 비해 파트너 원딜과의 합이 잘 맞아야 되기 때문에 그걸 실력 차원만으로 묶긴 좀 무리가 있죠.

보호막을 쓰는 건 잔나의 기본 중 기본이지만, 잔나를 많이 했다고 해서 반드시 보호막을 잘 쓰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잔나 초보 분들보다야 잘 쓰겠지만, 자기의 컨디션에 따라, 발사체의 타입에 따라, 상대의 노림수에 따라 성공여부가 판이해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계절풍보다 중요한 게 돌풍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쓰진 않지만 정말 잘 써야 하는 스킬이에요.
상대가 둘이면 둘, 셋이면 셋 다 맞춘다는 각오로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많은 경험이 필요하죠.
13/02/13 01:24
수정 아이콘
전 서폿전문은아니지만 잔나는 라인전단계는 할만한데 한타에서의 궁이 정말 어렵습니다 -_-; 그래서 저는 못하는 잔나가 한타에서 한숨궁쓸때그냥 궁을 쓰지말라고하죠..
LenaParkLove
13/02/13 01:30
수정 아이콘
잔나의 궁은... 유리하면 안 써도 됩니다. 불리할 때만 쓰면 돼요. 이 판단이 좀 어렵긴 하지만.
그리고 한타에서 반드시 뭔가 어떤 기여를 하기 위해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그냥 힐용으로 써도 됩니다.
13/02/13 01:09
수정 아이콘
가장추천해주고싶은건 타릭이죠.

힐에 방어력 올려주는 패시브버프 롤에 몇안되는 확정 스턴기 , 일정시간 AD올려주는버프

EWR 한방 누킹도 노려볼만하고
13/02/13 01:10
수정 아이콘
소나는 정말.. 카운터 블크 만나면 ㅠㅠ
종이장은 그랩으로 찢어지죠...
그래도 초반에 어느 상대건 스택2에 Q 파워코드 콤보만 맞춰주면서
적절히 하면 어렵지 않게 운영되서 좋더라구요
전 요즘 소나 룬으로 방관4 마관5 성장체력 고정마방 주문력 들고 하는데
나쁘지않네요.. 전 봇라인의 육식소나거든요
13/02/13 01:20
수정 아이콘
타릭이 제일 쉬우면서 강합니다. 고랭 저랭 가리지 않고 승률도 최상위권이구요.
13/02/13 01:21
수정 아이콘
잔나... 잔나는 어디있나요ㅠㅠ
LenaParkLove
13/02/13 01:23
수정 아이콘
자... 잔나는 바이블을 참고해주세요(.........).
R.Oswalt
13/02/13 01:25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대부분의 서포터에 대한 생각은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레오나와 럭스는 조금 다르게 사용합니다.
레오나는 오히려 블리츠크랭크와 같이 공격 일변도라기 보다는 오히려 수비적으로 활용할 때도 엄청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워낙 공격적인 성향으로 스킬이 도배되어 있다보니 상대 서포터에 따라서 공격적인 위협용 무빙만 해줘도 우클릭 몇 번에 이익을 가져갈 수 있어요. 천공의 검을 잘 활용한다면 정글러 대동한 갱킹에서의 생존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미포랑 같이 쓰면 궁 쏠 때마다 qwer 햇빛 패시브가 계속 박혀서 엄청난 시너지가.. 크크

럭스 같은 경우에는 프리즘 보호막이 깨알같이 좋긴 하지만, 역시나 최후의 섬광이 전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케이틀린만 아니라면 e+평타 때려박으면서 6랩에 필킬타이밍 잡는 게 너무 좋아요. 누누가 들어간 봇듀오에 대해서 극하드카운터로 써도 될 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 빛의 속박은 물론이거니와 광휘의 특이점으로 깨알같은 슬로우, 궁사거리는 봇라인 갱킹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럭스의 엄청난 마나 소모량과 스킬계수를 현자의 돌과 케이지의 행운, 추후 미카엘의 도가니를 통해서 효율뽑기에 너무 좋아요. 대신 30분 이후부터는 힘이 엄청나게 떨어지기 때문에 초반에 이익을 엄청 봐야되고, 중반부터는 서포팅 템세팅을 할 것인지, 무리해서 ap를 올릴지 고민해야 하는 게 어려워요.

누누 소개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정말 할 게 없는 챔프... 하지만 그 때문에 원딜이 못하거나 말리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챔프... 룰루, 자이라 같은 챔프 하다가 누누하면 이 게임을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그래요...

잔나는 시즌 2 때 정말 많이 썼고 승률도 40전 정도밖에 안됐던걸로 기억하지만 80% 정도 찍고 정말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요즘에 잔나 픽 하면 ㅡㅡ 날리는 원딜이 많아서 노멀에서도 픽하기가 눈치가 보이네요...
LenaParkLove
13/02/13 01:28
수정 아이콘
전 걍 잔나 합니다. 남이 뭐라고 하든. -_ㅠ
13/02/13 01:34
수정 아이콘
그...게 공격적인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 수비적인 운영은 나미나 소라카처럼 라인전 프로세스가 '상대가 뭘 했을 때 -> 나는 이렇게 행동해야지'. 가 기본이자 끝인 (.....) 운영이구요. 물론 레오나는 아예 싸워버리면 굉장히 강력한데 문제는 그냥 카이팅만 툭툭 던져대는 적이죠. 거기에 대한 대항책이 '싸움을 건다!' 밖에 없는 남자다운 챔프라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Orz

럭스는 개인적으로 서포터더라도 팀을 위한 아이템은 슈렐리아 정도에서 멈추고 마관 위주의 딜 세팅을 맞추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후반에 존재감이 확 죽어버려서...
R.Oswalt
13/02/13 02:0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레오나 플레이할 때 수비적으로 한다고 써놓고 다시 보니까 공격적인 플레이였네요 크크... 바보같이 무작정 맞는 게 수비적인 게 아닌데 말이죠 크크;;;

럭스 정말 좋은데 슈렐리아 이후 미카엘의 도가니와 강철의 솔라리팬던트 트리, 기괴한가면+쌍둥이그림자 트리, 데스캡 또는 보이드 트리, 슈렐리아 전 땡메자이(...)트리 등 정말 템트리 짜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그래서 30분쯤 게임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민선예
13/02/13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서폿만 하다보니 다른 라인에 CS먹는것부터 하나하나 안되서 서폿만 하는 유저입니다. 시즌 2는 실버였고 시즌 3는 심해로 떨어져서 해메고 있습니다. 심해에서 부터 차근차근이 올라가야되는데 힘드네요.. 저는 소나,룰루가 모스트인데 요새 소나가 많이 힘들어서 다른 것도 하다보니 챔프폭이 많이 넓어졋는데 실력이 고만고만하네요.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13/02/13 01:31
수정 아이콘
소나 w파워코드 맞춰도 공격력 20% 감소가 안되는 버그가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고쳐진건가요?;
13/02/13 01:35
수정 아이콘
그게 뜬지 1달이 넘었는데 고쳤다는 소식은 없는데 그냥 되려니,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소나가 은근히 잔버그가 많은 편이라..
13/02/13 01:36
수정 아이콘
서포터 관련글이 나와서 묻어서 질문하나 할께요.

게임을 3000판 가까이 했는데 정글은 200판, 서폿은 100판이 채 안되게 플레이하다보니 이 두 포지션이 매우 약합니다.
특히나 랭에서 서폿을 좀 잘하고 싶은데, 연습을 해봐도 쉽사리 늘지가 않습니다. 기본 성향이 공격적이다보니.. 일단 원딜 방어는 잘해주는데 너무 많이 죽는다는게 문제에요. 제가 서폿으로 오버뎃을 안한적이 정말 10%가 채 안됩니다. 대부분 5데스는 기본으로 깔고가고, (물론 어시도 10~15사이지만). 적당히 죽어야되는데 한타에서 포지션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대놓고 뒤에서 사려야되는건가요. 어떤가요.

가령 누누같은 서폿을해서 절대영도 각을 잡아보면 너무 순삭당하기 일수고, 탈진타이밍도 어렵고요. ㅠㅠ 노하우같은게 있을까요?
점수는 금2 정도수준입니다.
LenaParkLove
13/02/13 01:40
수정 아이콘
어떤 서포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론 한타에서 주변을 맴도는 플레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레오나라도 마구 들이댈 순 없어요. 방어적으로 있다가 이니시가 성공하면 들이대서 잠깐 탱킹해주고 바로 빠지는 식이죠.
하물며 종잇장 서포터라면 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리고 데스에 너무 연연해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KDA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특히 바텀 라인전에서 내가 잡히더라도 최소한 상대 원딜, 운 좋으면 봇 듀오를 전부 잡아낸다면 많이 죽어도 괜찮습니다.
13/02/13 01:42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괜히 제가 죽다보니까 상대방 라이너를 키워주게되고 또 어시로 골드가 어느정도 초기화되니까 그게 팀파이트에서 나름 영향을 많이 미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원딜이 주포다보니 잘하는 서폿을 만나보면 정말 생존력이 남다르긴 하더라구요. 말씀하신 잔나잘하는 사람만나면 1~2데스나 노데스로 끝내는 판도 종종보고요.
13/02/13 01:46
수정 아이콘
저보다 높으신데요. (.....)

저 같은 경우는 평균 데스가 아마 2.0 부근이던가 안 쪽인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대부분의 데스는 라인전에서 나오지 않나요? 한타때 서포터가 특이하게 나와서 잘리는 게 아닌 이상에야 선점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우선 서포터의 한타에서 제1의 목표는 딜러의 보호입니다. 이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아예 적 딜러가 교전에 참가를 못하게 멀리 던져 버리는 방법이나 아니면 우리 편 딜러 옆에서 밀착마크하면서 달라붙는 적 브루져들을 떼주는 방법이죠.

솔직히 서포터랑 딜러랑 같이 서 있으면 무조건 딜러부터 노리고 또 만약 서포터를 노린다면 어차피 우리 편 딜러는 안전해지는 것이라 이런 식으로 죽는 건 팀에 굉장한 이득이기 때문에 아군 딜러 주변, 특히 달라붙는 브루져를 막아줄 수 있는 포지션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위치를 설명해보자면 탱커--서포터-딜러..?


탈진 타이밍은 감인데요, 적의 주력 기술 (대표적으로 그레이브스의 QR)이 나오겠다, 싶으면 그냥 쏘시는 게 베스트구요. 적의 원거리 딜러가 사거리 내에 있으면 원거리 딜러에게. 그게 여의치 않다면 그냥 아군한테 붙는 브루져한테 써주시면 됩니다.
13/02/13 02:10
수정 아이콘
그야 말로 경험적인 부분이네요. 역시나 많이 해보는수밖엔...
Legend0fProToss
13/02/13 0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룰루,레오나를 좋아는하지만... 랭에서 쓸만큼 손이 못따라가는지라...
막상 랭에서 서폿뛰게되면 결국엔 타릭, 누누로 가게 됩니다...물론 재미는 일정부분 포기 이기는 재미를 택한다!
기본적으로 서폿을 많이 안했고 또 본인 손이 저처럼 잭스다 싶으면 저 두개만 마스터?해도 됩니다
사실 뭐 마스터랄것도 없이 난이도는 쉽고 스킬이해랑 템트리 와딩 등만 숙지하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케이틀린,베인,코그모,트위치 등일때는 누누가 좋고 나머지는 타릭이 좋습니다
물론 타릭이라면 어떤 원딜이든 못어울릴건 없기 때문에 타릭이 가장좋죠
누누의 경우 우리팀 원딜이 굉장히 자신있어한다거나 같이 듀오하는데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다 하면(앞의 네 원딜일경우)
누누 버프만 걸어주고 와딩해주고 그냥 놀면서 버스타면 됩니다. 궁도 한타때 적당히 대박낼생각보다는 원딜물린다싶으면 옆에 붙어서써버리시면 끝!
좀 아쉽다싶으면 상대 서폿봐서 고정 ap룬 박고 눈덩이 올빵 누누해도 재밌습니다만은 그냥 옆에서 고추장셔틀 추천합니다 크크
타릭은 딜교환 사이즈 나올때 한번씩 스턴+산산조각 피빠지면 힐...그리고 타릭최대장점 확정스턴을 이용해서 정글러 갱호응만해도 밥값입니다
일단 설계가 딴딴히 된 챔프라 탱키하고 상대도 포커싱할 이유가없는 놈이라 똥도안싸고 적당히 묻어가서 재미는없지만 이기는데는 최곱니다
진짜 쉽고 욕먹기 쉽지않고 승률좋은 꿀챔프라고 생각해요
13/02/13 01:54
수정 아이콘
타릭이 정말 강한데 챔프 자체의 난이도가 쉬워서 서포터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꼼꼼하게 신경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서포터계의 정석입니다. (....) 저 같은 경우는

블리츠가 열려있고 적이 픽을 안함 -> 블리츠
블리츠가 열려있고 적이 블리츠 -> 타릭
블리츠가 밴 -> 소나
블리츠가 밴이고 적이 소나 -> 자이라

이렇게 4챔프만 가지고 굴렸던 기억이 있네요.
13/02/13 01:51
수정 아이콘
타릭이 진짜 좋죠

제가 트리할 때 골라주면 좋을텐데...
착한밥팅z
13/02/13 02:18
수정 아이콘
소나, 알리스타를 주로 합니다.
블리츠는 그랩 빗나갔을때 뻘쭘함이 싫어서...
알리 콤보 삑났을때도 그렇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타릭은 도저히 못하겠고, 룰루는 뭔가 어색합니다.
누누는 꽤 했었는데 요즘은 봉인상태네요. 누누는 궁쓰는 맛이 좋아서...
Zakk WyldE
13/02/13 02:2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서포터 주로 하시는 분들은 소매치기 특성을 사용 하시나요?

탈진 때문에 소환사의 진노에 1특성 찍고, 방어 특성이 좋다보니 13정도 찍는데요. 그럼 보조를 17 못 찍어서 소매치기를 못 찍는데..
소매치기 찍자니 이걸로 버는 돈 보다 평타 한대 때리려고 체력 손해보면 포션 값이 더 드는 것 같고 안 찍자니 뭔가 좀 찝찝하고.. ^^;;

근거리 서포터들은 소매치기 안 찍어도 될까요? (하지만 근거리는 원거리 보다 2골드를 더 벌고...)
LenaParkLove
13/02/13 02:24
수정 아이콘
네 원거리일 땐 소매치기 씁니다. 근거리는 좀 애매하죠.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
민머리요정
13/02/13 05:47
수정 아이콘
원거리는 찍는 편인데, 근거리는 안찍죠.
때리러갔다가 훅가요....
최근에는 원거리도 안찍고 많이 합니다.
크게 돈이 들어온다는 느낌을 못받아요
13/02/13 10: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유틸에서 1포인트 남으면 그냥 비스킷에 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1~3레벨에 굉장히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편이라 소매치기보다 그냥 비스킷 먹으면서 덤벼서 킬어시 뽑아가는 게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LenaParkLove
13/02/13 14:46
수정 아이콘
전 비스킷과 소매치기 다 찍습니다(...).
나이트크롤러
13/02/13 02:34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너무 멋진 글 입니다

설날에 "야 롤 해야지 롤, 이제 롤의 시대야" 라니까
"아 그러냐?" 로 시작해서 욕 푸지게 먹은 사람들 많을테니까요

스타의 시대를 돌려줘.... 크흑...
레몬커피
13/02/13 02:57
수정 아이콘
자이라 너프전에 서폿 원탑은 압도적으로 자이라였고 너프후에도 여전히 좋지만 좀 위상이 낮아진거같습니다

랭에서 상대 원딜이 안나왔을때 블리츠 선픽은 엥간히 블리츠에 자신감이 있지 않는이상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즈에
타릭이나 레오나같은거만 골라도 라인전에서 정말 블리츠 굴리기 어렵습니다 물론 라인전 이후에도 큰 변수를 만들수있는 챔프
라는 장점은 있지만요

서폿 많이 안해봤는데 서폿해야한다 하면 타릭이 베스트입니다 승률도 엄청 좋은 챔프고 라인전 최강급이면서 손도 적게타고....

서포터 초보자들에게 종종 누누랑 소라카 골라서 뒤에서 버프or힐만 넣어줘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봇 라인전 일정레벨 이상에서
서포터가 그렇게 하면 자팀 원딜이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아니면 원딜기량이 정말로 크게 차이나던가...물론 누누같은 서포터가
룰루나 자이라에 비교한다면 할일이 적기야 하겠습니다만 라인전에서 기본적으로 계속된 부쉬점령과 E견제하는척하면서 상대 원
딜 움직임 방해해주고 상대방이 CC기 있는 서포터라면 항상 상대 서포터와 자기 원딜 사이를 움직이며 각을 흐뜨리는등...같은 기본
적인 건 해줘야 하는게 서포터죠. 소라카도 절대 뒤에서 힐 넣고 마나 채워주는 서포터가 아닙니다 1렙부터 앞으로 나서서 침묵 평
짤 넣어주고 특수상황(우리팀원딜이 트리스타나라던가...코르키라던가..)에서는 라인전에서 Q도 1렙 찍어서 별부름도 딜교환할때
꼭꼭 써줘야하는 서포터죠 자팀 서포터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디나이의 시작입니다 원딜은 한숨쉬고 서포터
는 원딜 뒤에서 왜이러지 이러면서 타워허깅...다이브...봇4인갱 뭐 이렇게 흘러가죠

간혹 자르반이나 신짜오 서폿도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상대 봇듀오 조합보고 잘 고르면 절대 나쁘지 않은 서포터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한번 흥하기 시작하면 상대 봇듀오를 영혼 끝까지 날려버릴수있다는 점도 있고 라인전 초반 강캐와 함께 봇에 오면 초반에
대처하기 많이 어렵습니다 원딜이 탈출기 없는 원딜이면 자르반6렙이후부터 궁 한번에 1킬씩 내줘야되고요

르블랑서폿은 라인전에서 강합니다 사슬까지 맞으면 포션이 두개씩 빠지는 딜이... 그리고 의외로 한타때 W,Q,모방을통한 순간적인
침묵을 걸 수 있다는점이 꽤 유용합니다

알리스타는 솔랭에서 개인적으로 좋지는 않은 서포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픽할 경우 상대방이 원거리짤짤이 서포터를 꺼내들면
자팀 원딜이 받는 압박이 지나치게 크고 이걸 극복하려고 2렙 점멸꽝같은걸로 킬각을 내보려고 하는데 서로 대화없이 감으로 진행하
는 솔랭에서 성공시키기도 어려운 플레이들이고...

저는 누가 서포터 처음한다 하면 타릭을 가장 추천할 거 같네요. 기본적인 부쉬점령과 시야싸움, 상대CC기 각으로
부터의 원딜 보호, 자신의 스킬(타릭의 경우 스턴)거리를 이용한 상대방 심리적 견제 등등 대부분 배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13/02/13 10:5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라카가 정말 어려운 서포터라고 생각하고 타릭, 소나가 챔프 자체는 쉬우나 서포터의 기본적인 운영부터 심화까지 모조리 배울 수 있는 서포터들이라 입문용으로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처음 하는 사람한테 소라카 시키는 거 보면 보는 제가 슬퍼져서... (.....) 이 글 쓴 이유기도 합니다. 소라카 어려워요 저도 어려워서 잘 안하는 서포터인데... Orz

알리스타는 그래도 유명한 편이라 어느정도 맞춰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13/02/13 03:15
수정 아이콘
숨은 서폿 챔프로 노틸러스 추천합니다.
특히 블리츠 상대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경우 추천합니다.
상대 서폿이 어떤 챔프던 간에 1렙부터 닻줄견인을 찍고 딜교환 적극적으로 합니다.
원딜을 댕겨오면 좋겠지만 미니언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거의 힘들고, 서폿이라도 당길 수 있으면 무조건 당겨옵니다.
패시브 효과로 2개의 CC기가 연속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원딜의 호응이 있으면 딜교환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1렙에 멋모르고 부쉬 점령하는 서포터 당기고 원딜이 한두대 때려주면 반피됩니다.
이후 W 선마하면서 무조건 딜교환을 시도합니다.
W는 쉴드와 더불어 괴랄한 딜까지 나오는 스킬이기 때문에 회복스킬이 없음에도 딜교환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13/02/13 04:24
수정 아이콘
요새 들어 느끼는건데 잘하는 타릭 진짜 너무 쌘거 같아요.
원딜 할 때는케이틀린을 주로하는데 이건 뭐 피 깎을라고 패도 패는거 같지 않고
슬금슬금 앞뒤 무빙해주는데 압박감이... 타릭 쳐다보다 미스틱샷 맞기 일쑤고 ㅠㅠ
민머리요정
13/02/13 05:45
수정 아이콘
누누를 주로 쓰는 서포터로, 이번 너프로 참 손이 많이 갑니다. 예전에는 적절한 견제와 버프가 중요했는데, 너프 이후에는 일종의 라인푸를 위한 훼이크도 섞어가면서 플레이하는데, 확실히 너프전보다는 많이 죽는 느낌이고, 원딜공속도 제가 보기에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저는 롤배울때 서폿으로 입문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이 서폿하는게 못미덥고 그러더군요? 글쓰신분도 아마 제 얘기가 뭔지 아실껍니다ㅜㅜ
이번 로테에 쓰레쉬, 자이라가 들어갔는데 참고해서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마스터충달
13/02/13 08:49
수정 아이콘
추.. 추게로!
13/02/13 08:55
수정 아이콘
소나를 자주 플레이 하는데요.
생각보다 E스킬이 라인전에서 큰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소나가 CC기가 궁말곤 없다보니 갱킹이 와도 E스킬이 그닥 도움이 되는거 같지도않고... 그냥 힐에 하나 더찍어서 라인유지에 도움되도록...

그래서 요즘 8레벨에 E한개 찍는 스킬트리를 가는데 어떤가요 ?
13/02/13 09:14
수정 아이콘
4레벨에 W를 줘서 라인전을 수월하게 풀어가는거좋아요 ..

저도 요즘은 전혀 E에 메리트를 못느끼고있어서 QWQWQRQ'E'QWRWEW순으로...
13/02/13 10:59
수정 아이콘
좋아요. 그렇게 플레이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저는 라인 복귀 빠르게 하려고 그냥 4레벨에 주기는 하는데 빨라져봐야 얼마나 빨라지겠습니까.. Orz
LenaParkLove
13/02/13 15:11
수정 아이콘
E는 갱킹 호응이나 도망 시간 벌기 등에 의의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4레벨에 E 하나 찍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워코드를 빨리 모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무엇보다 서포터는 스킬의 유틸성을 활용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슬로우 효과를 주는 E를 하나 찍는 건 제법 좋다고 생각합니다.
RookieKid
13/02/13 09:53
수정 아이콘
서포터 입문자는 아니지만 서포터라 재밌게 읽고 추천 날리고 가요^^
방과후티타임
13/02/13 10:00
수정 아이콘
어제 알리스타 오랜만에 잡아봤는데
저는 삽펐지만 다행히 팀은 이겼습니다. 크크크.....여전히 w 사거리에 들어온줄 알고 w쓰고 q쓰려는데 q만 맨바닥에 쓰기도 하고, 점멸 쿵 하려는데 제압먹고 어리버리하기도 하고....그래도 알리스타는 재미있더군요
13/02/13 10:01
수정 아이콘
타릭지금 빡세게 써야죠. 타릭이 제일 싫어하는 소나 룰루 자이라 잔나 소라카중에 룰루빼면 다 너프에 의해 타릭이 딱히 나쁘지 않아져서..
쑥호랑이
13/02/13 11:16
수정 아이콘
친구와 함께 봇듀오를 종종 설 때가 있는데, 대개 제가 서폿을 할 때는 룰루/타릭, 친구가 서폿을 해줄 때는 실험적인 르블랑, 앨리스, 트페 서폿 등을 시도해보는 편입니다. 저는 손가락이 안되지만 그 친구는 되니까요.(...)
르블랑 서폿은 룰루로 상대해봤을 때와 친구가 했을 때의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 무조건 상대보다 손가락과 판단 능력, 즉 실력이 우위가 아니라면 쉽게 픽할 수 있는 서폿은 역시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라인전에서 버스트딜이 강력하지만 의외로 비슷한 실력이라고 느낄 때 4렙 전에, 그 후에 르블랑이 아무리 날아다녀도 상관 없을 만큼 승부를 결정지어버릴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와드 싸움을 통해 부쉬를 장악하고 라인 미는 플레이에 의외로 별볼일 없다는 것이, 니달리 서폿 같이 특이한 서폿이 가지는 공통적인 약점이고, 르블랑은 그 약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브 같은 챔프와는 궁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망해도 은근히 할 게 있는 몇 안되는 비주류 서폿입니다.
트페 서폿은 농락 플레이가 아닌 이상 안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앨리스 서폿은 일정 이상 손가락이면 상대와 동수건 뭐건, AD라이너와 호흡이 맞는 듀오일 경우 맞다이에서 굉장히 강력한 것 같습니다. 상대에 있건 아군에 있건 원딜이 거리를 주면 위험한 서폿이기 때문에, 대개 부쉬에서 서폿끼리 딜교 대전이 되기 십상인데, 앨리스 서폿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자주 만들어집니다. 설령 딜교에서 서로 동수였더라도, 서로 딸피? 맞다이 고고 라는 식이죠. 그리고 킬을 잔뜩 먹은 앨리스는 원딜을 cs 몰아먹은 서포터로 만들어 버립니다....다만 역시 특이한 비주류 서폿이 그렇듯 망했을 때의 위험성이 상존합니다. 갱 호응이나 갱킹 회피에 강점이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원딜은 보호한 뒤 자신이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니달리 서폿은 증전 매니아에겐 안 먹히니까 부쉬 장악을 중심으로 빠른 푸싱과 빠른 포탑 철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먹히면 라인전 길게 끌면서 짤짤이 하는 것이 더 이익이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 가능한 가장 좋은 플레이 같습니다.
그 외에 트롤 픽으로 리신 서폿 추천합니다. 친구가 아니면 하면 안 될 픽입니다만 재미는 거합니다. 물론 무난하게 망합니다.(?)

결론적으로 대체로 비주류 서폿은 생존기가 있고 라인 푸싱에 강하며 버스트딜이 좋은 그브, 코르키 등과 조합했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둘 다 현 메타에서 벗어나거나 챔프 너프, 템 너프 등의 영향이 있어 아쉽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엉엉. 물론 해구 밑바닥에 사는 플랑크톤에 불과한 제 생각이기 때문에 좀 더 높으신 곳에 계신 분들에겐 참고거리가 안될 법도 하지만, 친구와 노말에서 봇듀오를 시도할 때 즐기시라고 몇 줄 남겨 봤습니다.
크로노
13/02/13 11:19
수정 아이콘
요새 블리츠크랭크가 유행해서 원래 서폿을 하면 주력으로 하던 소나를 버리고 반강제적으로 레오나와 타릭을 했는데 더 재밌더라구요.
특히 타릭은 모든면에서 안정적이라서 선픽해도 부담이 없는것 같고, 레오나는 원딜과 호흡만 잘 맞으면 킬을 따내기 좋고 이런저런 스킬연계가 좋아서 플레이 하는데 재미도 있어서 맘에듭니다.
루키즈
13/02/13 11:53
수정 아이콘
소가 안쓰이는 이유는 소나 룰루 자이라 같은 원거리 서폿에게 너무 약하다는거죠.
꿍꽝쓰면 그 뒤론 쿨찰때까지 힐셔틀이라 대신 로봇이나 레오나같은 서폿이 상대방에 온다면 할만해지는거죠.
알리스타
13/02/13 12:35
수정 아이콘
심해의 서폿충으로서 노말에서 온갖 비주류챔프를 굴려본 경험으로는 피들 서폿은 상대에 따라 상당히 강력합니다. 침묵이 광역에 사거리가 길어서 특히 소나같은 스킬 견제 위주의 서폿에게는 지옥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이즈리얼같은 스킬 견제형 원딜에게도 강력합니다. 다만 레오나나 타릭을 상대하기가 좀 껄끄럽습니다. 하지만 알리스타에게는 강합니다! 영고소 ㅠㅠ

질리언 서폿은 소극적인 운영을 하는 상대에게 굉장히 강합니다. 내 마나가 다 닳도록 폭탄을 날려주면 상대는 초가 내려갈 때마다 목이 바짝바짝 말라가는 기분이 들겠죠. 하지만 상대가 버스트딜이 강력하고 라인전 운영을 공격적으로 할 수록 300원짜리 도시락이 됩니다. 봇에 질리언이 온다면 겁먹지 마세요. 걔 엄청 약합니다. 특히 1렙에 폭탄 하나 달랑 들고 있을때는 완전 잉여입니다. 마구 패세요.
조아세
13/02/13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심해의 서폿충 2 로서 질리언에대해서 좀더 말씀드리자면,
회복기나, 방어막류가 있는 서폿이나 원딜이 적이면 질리언을 안쓰는게 좋습니다.
Q로 견제하면 회복이나 방어막으로 막히고 QWQ 콤보로 2연타를 먹일 수 있면,
생각외로 마나소모가 커서 추가 견제가 어렵습니다.
리니시아
13/02/13 14:40
수정 아이콘
니달리서폿 자매품 피들서폿도 있답니다 흐흐흐
13/02/13 14:43
수정 아이콘
피들 서포터는 좋다고 생각해요. 망해도 3초 공포와 광역 사일런스의 압박이 덜덜한 챔프라서... 다만 제가 아예 해본 적이 없어서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Orz
13/02/13 19:13
수정 아이콘
앨리스서폿도 나쁘지 않죠. 라인전 패왕에 한타시작되면 거미폼e로 바로 적 원딜에게 달려들어서 탈진.
Jean Coq de Raltigue
13/02/27 11:33
수정 아이콘
전 말파이트 서폿합니다 으하하
13/02/28 09:22
수정 아이콘
저도 말파이트 서폿을 즐기는데 강려크 하더군요.
마관이랑 주문력 들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51 [스타2] [HIGHLIGHT] 2013 GSL S1 Ro.16 Group A Critcal Strike [3] 워크초짜4184 13/02/08 4184
2150 광해, 그의 마지막 길 [9] 눈시BBbr9047 13/02/24 9047
2149 광해, 폐모론과 허균 [10] 눈시BBbr6973 13/02/19 6973
2148 광해, 옥사 또 옥사 [19] 눈시BBbr8142 13/02/16 8142
2147 광해, 피의 시작 [22] 눈시BBbr7843 13/02/15 7843
2146 광해, 왕이 ( ) 된 남자 [50] 눈시BBbr10692 13/02/13 10692
2145 앵 약사의 건기식 가이드- 오메가3 편 [55] 애플보요10194 13/02/12 10194
2144 [LOL] 서포터 입문자를 위한 챔프별 간단 소개 [70] 까망8257 13/02/13 8257
2143 [리뷰] 7번방의 선물(2013) - 7번방의 신파, 하지만 류승룡의 선물 (스포 있음) [43] Eternity8658 13/02/12 8658
2142 [리뷰] 베를린(2013) - 한국형 첩보 영화의 미래를 말하다 (스포 있음) [73] Eternity11973 13/02/10 11973
2140 [기타] 박서의 주먹은 아직 날카로울까? [5] Love.of.Tears.8941 13/02/12 8941
2139 [야구] 최초의 재일교포 타격왕 고원부 [16] 민머리요정8432 13/02/10 8432
2138 이제는 사랑이 장기이고 싶다 [40] 삭제됨15520 13/02/06 15520
2137 그 말만큼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63] runtofly10870 13/02/06 10870
2136 바른 생활 [30] 헥스밤9424 13/02/03 9424
2135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Fin [45] 영혼6920 13/02/08 6920
2134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7 [26] 영혼4893 13/02/07 4893
2133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6 [9] 영혼4450 13/02/07 4450
2132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5 [14] 영혼4658 13/02/03 4658
2131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4 [5] 영혼4686 13/02/01 4686
2130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3 [4] 영혼4658 13/01/25 4658
2129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2 [10] 영혼5228 13/01/24 5228
2128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1 [8] 영혼6772 13/01/23 67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