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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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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9 04:10
05/05/29 06:19
추게 글입니다 .^^
저도 임요환선수의 업적과 노력은 많은이들이 알아주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 스포츠 역사와 함께한 임요환선수 힘들더라도 계속~ 쭉~ 앞으로 좋은 활동, 성적, 모습 부탁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SEIJI님 글이 정말 예전부터 현재까지 잘 요약해서 늦게 스타를 접한사람도 쉽게 알게끔 잘 쓰셨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좋은 글 쓰시느나 수고하셨습니다. SEIJI님 ^^ 아자~ 늦은 새벽 정말 좋은글 읽어서 하루가 멋지게 시작될꺼 같습니다.
05/05/29 07:40
분명 이번 스니커즈 사건(?)으로 팬들도 양분되고 이윤열 선수와 관련자들도 많은 상처를 받았겠죠. 하지만 이번에 8강 경기가 치루어진 후에는 이러한 얘기들이 쏙 들어갔습니다.
경기가 있기전 임요환 선수의 글도 대단했지만, 실제 경기내용은 더 대단했습니다. 그 게임 내용을 보면, '보라, 당신들이 한주 더 기다려준 것에 대해 최고의 게임으로 보답해 주겠다' 이런 의식이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게임은 '누구나 즐기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이벤트다! 보고 즐기세요, 머리아픈 얘기는 다 날려버리고!' 라는 것을 각인 시켜주는듯한 멋진 플레이, 그리고 폭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챗팅이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누구도 이윤열 선수를,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 비난하지 않더군요. 참... 임요환 선수, 가슴이 따뜻하고 넓으며... 대단한 선수입니다. 임선수 말대로 정말 확실히 게임을 즐기면서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05/05/29 09:03
난 연예인 보다 임씨를 더 좋아라 하죠. 그의 가치는 아마 지금 보다 10년 20년 후 더 높게 재 평가 될 거라 믿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05/05/29 11:02
이야 제가 생각하는거하고 정말 100% 똑같은 글을 쓰셨군요. 추게로 가도 마땅한 글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임선수가 있었기에 지금 프로게임계가 이만큼 발전된 것이죠.. 그를 까는 사람들은 사실상,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됩니다-_-(하긴 그 '까'들이 대부분 정상인이 아니죠)
05/05/29 11:27
너무 좋은 글 입니다. 추게로~~~ 지금은 이제 슬슬 프로게이머 세계도 잘 정립이 되어서 임요환 선수가 군대 갈때쯤에는 임요환 선수가 없어도 문제 없을거 같군요. 그 최고의 공로는 당연 임요환 선수의 것이고요.
05/05/29 11:28
세이지님은 PGR과 이스포츠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입니다.
-_-; 두말 필요없이 추게로 갑시다. 동감 그자체입니다. postscript_삼국지는 언제;
05/05/29 11:40
잘 읽었습니다.비슷한 시기에 게임을 했던 동년배 게이머들은 사라지고 잊혀저 가거나 은퇴혹은 해설자로 전향을 하고 현역으로 아직 남은 선수는 제가 보기에 강도경, 최인규 두선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겜큐시절... 정말 재밌었지요. 프로게이머들이 의견도 자유로이 개진하고 ... (뭐 그로 인해서 사고도 몇번 있었지만) 하하 갑자기 어떤 분이 게시판에서 임성춘선수에게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진 일이 생각나네요. 제 기억으로라면 도전장을 던진 상대테란분이 아마 초반푸시에 입구 뚫려서 허무하게 진걸로 기억하는데요.. 지금과는 상당히 많이 다른 분위기를 가졌던게 게임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삼국지 23편 나올차례 맞죠?
05/05/29 11:54
사람은 보통 남을 비난하는것보다 자신을 비난하는것에 더욱더 화를 내고 더욱더 공격적이게 된다. 하지만 임요환은 반대다. 자신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상당히 초연하게 넘기면서도 다른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비난에 대해선 강한어조로 강하게 반박을 한다.
이부분 상당히 공감합니다..지금까지 임요환선수 자신을 비난하는 것들에 대해(글이든 방송이든 개념없는 까들의 난리이든지간에) 반응한 적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생각 제가 옛날부터 하고 있었는데 세이지님 글 읽고 정말 동감 빡 때렸습니다-_-;; 추게로~~~~~~~~~~~~~ 임요환선수는 e-sports의 영원한 공로자라고 생각합니다^^
05/05/29 12:37
추게로 백만표 던집니다. 아~ 정말 요환선수도 너무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고 글쓰신분도 너무 잘 쓰셨네요. 언제인가부터 요환선수 스스로.. 본인이 그저 프로게이머중의 한명이 아닌, 대표프로게이머(라고 부르기에도 약소한듯한) 라는걸 가슴 깊이 새기고 행동하는게 보여서 나이에 비해 정말 속이 꽉찬 청년이구나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05/05/29 14:03
그의 팬이아니더라도 그를 미워할수는 없는게 사실입니다.
팬이 아니더라도..아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있는것 역시 사실이지요. 그 영향력을 정확히 인지하고 적절히 활용할수 있는 능력... 요새 점점 멋있어지더군요..으하하하-
05/05/29 15:13
CF는 이기석선수가 먼저 찍었죠.
자서전은 아니지만 책은 신주영선수가.... 이 두 선수가 e-스포츠의 발전할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함. 임요환선수때문에 e-스포츠가 여기까지 왔었을꺼라고 생각도 됨.
05/05/29 15:38
운영자분들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 왜 아직도 이런 글이 추게로 가지 않은겁니까? ^^;;
이 글을 한마디로 표현하겠습니다. 고도의 임요환까들도 이글을 보고 임요환을 깔수는 없을것이다... 영원하라~ 박서~!!!
05/05/29 16:20
멋진 글이네요,
솔직히 그 동안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서 다른 많은 선수들 분석글을 보면 조금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색다른 느낌의 글이네요. ^ㅡ^ 저도 추게로 고!! 고!! 에 백만표 던지고 갈게요~
05/05/29 18:30
로그인 하게 만드시는 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스타란 게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는 모르겠지만 임요환선수의 이름은 영원히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 추게로 가시죠...
05/05/29 20:32
정말 멋진 글 입니다!!^^ 마치 임요환 선수를 보면 한 가정의 듬직한
아버지 같은 모습이 떠오르네요. 추게로 가도 충분하고도 남는 글입니다!!
05/05/29 20:34
역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글엔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임요환 선수의 특징적인 장점을 잘 잡아서 써주셨네요. 그는 제가 봤을 때도 어려서부터 프로의식을 스스로 갈고 닦아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팬을 대하는 자세도 처음부터 달랐으니까요.
다른 프로게이머도 존경하는 프로게이머로 임요환 선수를 꼽는 이유 중 중요한 이유 하나가 그 [프로의식]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다만 댓글중에 흔히 말하는 고도의 임까?가 있는 것은 유감이군요. 좋은 글엔 그 글에 대한 감상만 달려야지, 이게 왠 기회냐싶어서 임까를 까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들이 고도의 임까같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반박이 없는 글은 특정 팬층의 글이 아닌 중립적 시각의 글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입니다. seiji님은 지금은 삭제된 임선수 vs 홍선수 듀얼 경기가 졸전이었다고 말한 사람 글에 달린 악플에 대항해 의견을 개진하다가 공격당하자 이미지 만회 차원에서 이번 글을 올려주신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추정합니다. 옳은 말 하기는 그래서 힘든가 봅니다. 어쨋던 분노한 군중을 달래주시니 좋군요. 추게로 저도 추천합니다.
05/05/30 07:5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sports에서의 그의 위치와 업적은 그 누구라도 인정안하는 사람은 없겠죠.. 그리고 SEIJI님은 비록 응원하는 선수는 틀릴지라도 정말 PGR에서 저의 생각과 가장 잘 맞는 분인듯 해요. 이런글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나 사회관련 이슈에서도 대부분의 의견이 항상 저랑 일치하시더군요. 사람이 100% 객관적이고 이성적이긴 어렵겠지만 최대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저와 많이 비슷하신 것 같구요.
05/05/30 09:11
제목보고.... 댓글수를 보고..... 읽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읽었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요환선수에 관한 글에는 댓글논쟁이 많아 상처받기 쉽상이거든요... 덜덜덜 떨며 봤는데 글도 멋지고 댓글도 멋지네요 ^^ 저도 추게 한표!!!
05/05/30 12:47
김선기 선수 옹호글을 보고 참 감동했지요
상대전적에 있어 상당히 뒤쳐져서 (중요한 순간에도 꽤 지고) 소심한 프로게이머라면 그냥 넘어갈텐데... 프로게이머들이 욕먹을때 그냥 넘어가지 않는 임선수 멋집니다..!
05/05/30 19:55
질문있습니다~!
이 글은 언제 추게로 가나요~?!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지 않아도 그를 인정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준 것 같습니다.
05/06/04 20:58
임요환 선수 관련 글 중, 2004 에버배 임진록 사태(?) 이후 올라 왔던, '황제는 고독해야 한다' 이후 최고의 글인 것 같습니다. 한편의 훌륭한 에세이를 읽는듯한 느낌이군요.
05/06/04 22:37
추게에서 발견!
추게로 안왔으면 못볼번 했잖아!!! 정말 좋은글!! 임선수 팬은 아니지만 요환선수의 업적만큼은 절대 비판할수없죠!!
05/06/05 00:27
정말..... 임요환선수의 업적은 e-sports가 지금의 메이저 리그처럼 세계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전세계 선수들의 귀감이 될 수 있죠.
05/06/05 17:36
멋진글입입니다....어제 지는 모습 보고 티브를 꺼버렸었는데..이글 보고 마음의 진정이 되네요..하하..일ㅇ일 회사에서 일직서다가 글남김..^^
05/06/05 21:40
행복하네요.. 글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흐뭇하게..
몇여년간의 E스포츠광팬 스타를 좋아했던 저를... 이렇게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글... 감사합니다. 임요환선수 게이머로써가 아닌.. 인간 임요환 으로써.. 정말 존경합니다. 항상 끝없이 무한도전.. 멋진게임 멋진모습 !!
05/06/06 01:20
그나저나 요새 운영자분들 게을러지셨군요..
세이지님같이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시는 분이 아직까지 레벨 9라니;;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슬램탱크만으로도 렙 7은 가뿐히 찍을줄 알았거든요..
05/06/12 00:04
다른것보다 자기에게 한 비난에 대해서는 그렇게 침묵하면서도 다른선수에 대해서는 그렇게 마음써주는 모습이 참 이뻐보이네요.
요환선수 화이팅!!
05/06/18 12:33
제가 임요환선수 올림포스배때 기요틴에서 이재훈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스타에 푹빠졌습니다 ㅠ_ㅠ!! 타이밍 바카닉 러쉬 !!
그래서 말인데 제가 그전의 스타 경기는 잘몰라요.. 혹시 임요환선수의 첫 티비방송 데뷔경기맵이 무엇이고 이겼는지 졌는지.. 어느방송이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05/06/20 00:45
제 기억으론 2001년 국기봉선수와의 로템전이었나.. 엽기대전이라는 프로그램이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아마도 그 경기에서 EMP를 쏜 뒤 핵 한방으로 넥서스를 날려버리는 센스를 보여줬었던 것 같은데요.
05/07/28 13:58
좋은 글입니다. ^^ 추게에 의의 없습니다.
다만 내용상에는 다소 이의가 있군요. 비즈니스 영역에서 임선수가 새로운 시도들을 한 것은 맞습니다만 이는 임요환 선수의 자발적 기획이라기 보다 임요환이라는 아이콘을 활용하고자 하는 주변 회사들의 작품이라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연예계 생각해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르지요. 임요환 선수가 지금부터 사업을 벌인다면 그것은 임요환 선수의 자발적인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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