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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12 12:12
(수정됨) 국회의원 사이에도 법조인들이 다 있으니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알고 있었을 거에요. 그렇게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입에 마르도록 찬양하던 분들이 "무시해 방지법"과 같은 실제적인 입법으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죠. 여론 붙으면 무슨 법이니 그렇게 척척 만드시는 분들이 이게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인 걸 다 알고 있으니까. 이미 뉴스 헤드라인에 올랐으니 목표 달성.
정말로 노동자를 위한 심대한 사안이다 이런 생각보다는 "이 기회에 연예인 불러서 한탕할 수 있는 기회다." 공학적인 계산에서 나온 것이겠죠. 이문세, 신승훈이나 좋아할법한 나이대의 아저씨들이 무슨 뉴진스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지. 하니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세상이 무너진 듯 난리를 치는지. 약자랑 노동자란 단어를 우습게 아는 그들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던 사건이었죠. 이러면 누구 편이네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BTS 병역특례 논란이 있었을 때도 비슷한 논지를 펼친 적이 있으니 그런 찰나의 생각으로 얘기한 점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 25/03/12 14:57
작성자 분의 의견에 대해 얘기하자면 말씀대로 국정감사 당시 하니의 발언과 배치되는 증거가 하나씩 발견되고 있는데 이러면 본안에서 귀책 사유를 따질 때 NJZ 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자신들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주장 중 하나를 잃어버릴 뿐더러, 템퍼링을 위해 사후적으로 민희진과 거짓말을 작당모의한 셈이니.
+ 25/03/12 17:20
한글자 한글자 다 동의합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요즘은 화가 잘 나지 않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정말 빡쳤습니다. 쓰레기들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노동자에 대해 고민하는 곳에서 그 따위로 증인을 채택해서 그 따위로 질문하는 거 정말 눈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 25/03/12 12:30
진실공방이고 뭐고...
지금까지 밝혀진 사안이 전부 걔네들 주장이 맞다고 치더라고, 그걸 빌미로 멋대로 계약해지를 주장하고 단독 활동할 수 있느냐가 문제 아닐까요?
+ 25/03/12 15:21
딱히 변수가 될 게 있을까요?
쟤가 인사안했는데 그게 누가 시켜서 그런거래, 나 1등 데뷔 시켜준다그랬는데 2등으로 데뷔했어. 나 리본 달고 싶었는데 못달게 했어. 계약 밖에서 내 맘대로 하고 싶은데 못하게 했어. 법정 공방 중이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난 절대 저 사람들이랑 같이 하고 싶지 않아. 법정 공방 중이지만, 나는 다 기억하고 있지만, 법정에서 말 안하고 인스타 스토리로 말할거야.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발언들 자체가 좀 짜치는 주제들이라...
+ 25/03/12 18:10
글쎄요 이게 법적으로 딱히 중요하게 작용될거 같지는 않고요
다만 회사랑 다투는 문제에 있어서는 멀찍이 떨어져보던 사람마저 저 국정감사건으로 정떨어지게 된 계기는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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