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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16:25
저는 94년부터 기억에 남네요..
역시 94년은 홍명보선수의 독일전 중거리슛 그리고 세레모니 였고.. 98년은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이임생선수(기억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인가가 머리에 붕대감고 뛰었던것.. 02년은 이탈리아전 동점골. 06년은 프랑스전 박지성 골 그리고 지금은 이정수의 두골이 가장 인상깊네요..
10/06/23 16:25
중학교 때 94미국 월드컵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스페인과 2:2 무승부 볼리비아와 0:0 무승부 독일과 3:2 패배 98월드컵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약체팀으로 분류되면서도 특유의 정신력으로 강팀을 혼내준 대한민국
10/06/23 16:27
1994 미국 월드컵이요. 그때가 초등학교 3학년때로 기억하는데 저는 그때 월드컵 하는건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1교시 수업중 갑자기 TV를 키고 월드컵 경기 시청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보게 되었지요. 그게 스페인과의 경기였습니다. 처음 2골 먹힐때 참 암울했는데 홍명보 선수 골이 들어가고 5분뒤였나 서정원 선수 골이 들어갈때는 학교 전체가 와~~~ 하고 울리더군요. 독일전에선 클린스만 선수의 환상적인 골과 한국선수들의 끈끈한 투지에 본격적으로 축빠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10/06/23 16:27
94미국 월드컵부터 봤습니다. 스페인전은 학교에서(오전이였던걸로 기억) 독일은 새벽에 아버지가 깨워가면서 보게 했죠.. 독일전 끝나고 흥분한 아버지 모습도 잊어지지 않습니다. 독일이 엄청난 나라고 그 나라한테 저렇게 몰아칠 수 있는 나라가 몇없다면서 말이죠..
제 기준으로 역대 월드컵 최고골은 홍명보 선수의 독일전 중거리슛과 서정원 선수의 스페인 동점골입니다. 진짜 그때 만큼 흥분해본건 02년 월드컵 뿐이죠
10/06/23 16:28
저는 98년부터 봤습니다.
98년은, 하석주선수의 골도 기억에 남지만 16강이었던가요, vs아르헨티나전의 베르캄프의 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하게 해 준 골인것 같네요. 02년은 아무래도 박지성선수의 골이 기억이 나구요. 이번 월드컵은 이청용선수의 골이 제일 맘에 드네요 하하
10/06/23 16:32
월드컵은 94년인데... 정확히는 도하의 기적부터 봤습니다. 당시엔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니고, 개최지가 있고 개최지에서의 풀리그 방식이었죠. 3회연속 월드컵 진출에 정말 열광했었는데요.
10/06/23 16:34
94년 월드컵이 제 기억속의 첫 월드컵 입니다. 초등4학년때 처음으로 반에 비치된 거대한(?)tv로 학교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페인전 서정원선수 마지막 골은 정말 대단했죠..
10/06/23 16:39
86년 월드컵 부터요..;;
어렸을 때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최순호 감독의 골은 기억이 나네요.. 90년 월드컵은 황보관 선수의 중거리 슛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군요..-_-;; 이 전에는 우리 나라 말고 타 국가는 안 봤는데 94년부터는 브라질, 이탈리아 등 강팀들 경기도 간간히 봤습니다..
10/06/23 16:44
94년 초등학교 5학년때 무려 담임선생님께서 이런 세계적인 축제는 봐야한다고 보여주셔서 시작했습니다.
그이후로 쭉 거의 모든 경기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10/06/23 16:45
98 크크크 이민성 중거리슛은 지금봐도 짜릿하다는.
그 후에 94 를 다시 봤었는데 98보다 훨 낫더군요. 예전 대표팀도 못하지는 않았었던듯 해요. 운이 안다랐을뿐
10/06/23 16:50
94 월드컵 서정원선수의 동점골을 학교 티비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2-3으로 졌던 독일전은 새벽에 봤었구요. 88올림픽은 살짝 기억이 나는데 90 월드컵은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10/06/23 16:50
전 94부터 기억이 납니다. 90때는 어머니는 제가 재밌게 봤다고 하시는데,,
전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기억이 거의 없어서요.........90년에 1학년이었죠
10/06/23 16:54
90년도 월드컵도 얼핏 기억은 나는데
실제로 '봤다'고 할만한 월드컵은 94년도부터.. 98년 월드컵을 가장 재미나게 봤습니다.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여러 반이 참가한 대규모 내기까지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02년은 군대... 06년은 월드컵이고 뭐고 미친듯이 wow할때라 -0-;;
10/06/23 17:05
저는 94부터 봤습니다. 축구의 축자도 모를때였는데도
서정원 선수가 아찔하게 동점슛 넣은 것, 5분의 기적인가 그랬죠. 독일전에서의 최인영 골키퍼의 실수와 2:3까지 따라붙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러고보면 이때도 수비수인 홍명보 선수가 2골을 넣었었네요. 98은 아아... 하석주 선수.... 새벽에 네덜란드전 보다가 골폭풍보다가 들어가서 잔 기억이 있네요;
10/06/23 17:06
86때 골을 넣고 아픈발로 제자리 뛰던 최순호골...
90때 황보관의 캐넌슛 94때 서정원의 극적인 동점골 98때 하석주의 골과 퇴장
10/06/23 17:11
10월드컵이 처음이에요 데헷..은 농담이고, 94년 월드컵부터 봤었네요.
근데 94년은 제가 야구를 처음 시작한 해라 월드컵이 그렇게 재밌는줄 몰랐습니다. 야구는 왜 월드컵이 없냐고 야구부 선생님께 여쭤봤던 기억은 있네요.
10/06/23 17:23
94년 중학교 2학년 이었는데 스페인전 이 기억에 남네요. 학교에서 봤던걸로 기억나는데 서정원선수 동점골에 정말 미친듯이 좋아했던게 기억나네요.
98년은 고3이었는데. 네덜란드전이 기억이나네요. 새벽에 몰래 일어나서 봤는데 그 좌절감이란... 아직도 생각나는 가장 극적인 게임은 몇년돈진 모르겠는데 '팽이' 이상윤선수가 우즈베키스탄이었나?? 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중에 리저브타임에 만들었던 골이 기억에 남네요. 잘은 생각안나는데 축구보면서 제인생 최고로 기뻐했던 순간이였다는 기억만 나네요. 2002년은 군대에서 봤으므로 패스.
10/06/23 17:25
90년은 봤지만 잘 기억이 안나고 94년부터 봤어요...그때가 고2, 98년 월드컵은 네델란드한테 떡실신 한 바로 다음날 입대 크리...
10/06/23 17:37
98년 예선부터 봤습니다. 그 당시에 예선을 매우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 프랑스에 가게 됩니다.
당시에 예선을 너무 나도 잘 치뤘기에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거라고 다들 기대가 컸는데 하석주 선수의 골까지는 좋았으나 퇴장후 3-1패배. 네덜란드에게 0-5패배. 네덜란드전에서 패배후 차범근 감독 경질. 결국 감독없이 벨기전엔은 이임생 선수의 부상투혼과 수비진의 육탄방어, 유상철 선수의 동점골.. 초등학교 4학년 이었는데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2002 월드컵은 뭐 더이상 말할것도 없죠.. 중2때 였는데 친구들과 길거리 응원하면서 아~ 이맛에 나오는거야..라고 생각. 2006 월드컵은 고3때 였습니다. 토고전 하던 날 학교에서 야자를 30분 일찍 끝내주어 부랴부랴 친구들과 길거리응원가서 2-1역전승 후 다같이 강강수월래를 하던 기억이..... 프랑스전은 집에서 봤고, 스위스전에는 제 동아리에 있던 꽹가리, 북 다 챙겨가지고 친구들 몇몇과 응원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2010.. 3경기 연속 일하는 가게에서 쓸쓸히 실장님과 보고있습니다..
10/06/23 17:47
94월드컵때부터 봤습니다
그당시 슛돌이밖에모르던 저에게 "호마리우 뽈잡습니다!" 그건 진짜 뭐랄까..엄청났습니다 진심으로 누가 저에게 역대 최고의 FW를 뽑아보라면 주저않고 포워드는 호마리우, 호나우도(호돈) 둘중에 고를수가없다 얘기하겠습니다
10/06/23 17:51
94년 고2였는데요. 그때 고3형들 모의고사 본다고 조용히 해야한다고 안된다는걸 조르고 졸라서 교실 조그만 TV로 봤었습니다. 서정원 동점골이 들어가는 순간, 조용히 하기로 한 약속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책상이랑 의자 집어던지고 창문열고 소리지르고...근데 창밖을 보니 분명히 모의고사 본다고 했던 고3형들이 교실앞 태극기 액자 떼어서 줄지어 운동장 난입중!
독일전때는 새벽, 좀 이른아침이었던거 같은데요. 등교시간은 됐는데, 축구는 안끝나고, 더구나 2골넣고 추격까지 하고 있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에라 모르겠다, 10분 지각하지 라고 생각하고 결국 끝까지 다 보고 학교에 허둥지둥 갔더니만...닫힌 교문앞에 수많은 학생들... 결국 선생님들도 포기하고 다 그냥 들여보내줬었죠.
10/06/23 17:52
94부터 보긴했는데..기억이 잘...정확하게 기억이 남아있는 건 98때부터..특히 네덜란드에 5:0은 충격 그자체 였죠..크..
10/06/23 18:20
98 월드컵 하석주 백태클 퇴장은 제가 초등학생 시절이였는데도 빵빵 터졌었다는...
한골 넣고 바로 백태클 해서 퇴장당할 줄이야 ; 배꼽 잡았죠
10/06/23 18:23
82년부터 봤네요. 82 파올로 로씨 86 마라도나 90 스킬라치(우승은 독일이 했지만) 94 바죠-호마리우 98 지단 02 이운재 06 피를로 10은 과연 누가 저의 MVP가 될런지.
10/06/23 18:29
94년 보긴 봤습니다. 아직까지도 홍명보선수의 골과 결승전 바조의 승부차기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정확히 보기시작한건 98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0/06/23 18:43
이상윤 선수의 골은 혹시 예선때 유상철(?) 선수의 오버 헤드 크로스;에 이은 헤딩 전진 패스와 원바운드 볼 그대로 넣어버린 경기 였나요. 저도 방에서 옷장차고 난리났었습니다.
94때는 초3이었던지라 득점 순간의 그 흥분된 분위기만 기억에 남네요. 98은..좋아라하던 하석주 선수의 퇴장. 마라톤 대회 나가는 날 새벽에 눈이 부은 상태로 보고 나서 마라톤도 말아먹은 네덜란드전. 이임생선수의 붕대투혼의 벨기에전. 예선에서 강력했던 만큼 아쉬움이 깊게 남은 대회네요. 02는 절반은 학교에서, 절반은 길거리에서 봤는데 그 짜릿함은 정말 ㅠㅠ ⓑ
10/06/23 18:46
글쓴분처럼 초등학교 4학년 때요. 저는 94년 미국 월드컵이었죠^^
당시 어렸는데도 이상하게 2002년 보다 더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호마리우, 베베토의 환상 2인조, 비운의 판타지스타 바조, 가장 좋아했던 오렌지군단의 골게터 베르캄프 등등 정말 재밌었습니다.
10/06/23 19:06
86년 월드컵도 보긴 봤는데.... 별로 기억에 남지가 않네요. 꽤 어릴 때이고 오래전이라...
90년 월드컵은 황보관 선수의 캐넌슛과 우리를 상대로 헤트트릭을 했던 스페인 선수 (미첼인가? 뭐 그 비슷한 이름의...) 가 기억이 납니다만 워낙 전력차가 났던 관계로 재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을 제대로 즐긴 것은 94년 월드컵부터 입니다. 홍명보, 고정운, 서정원의 한국 경기도 좋았고 (에... 황선홍 선수도 있었긴 했는데... 당시의 황선홍 선수는 참....;;;) 그 대회에서는 로베르토 바조를 보는 재미로 결승전까지 신나게 봤었습니다. 고3이었음에도...흐..
10/06/23 19:11
저도 94 미국 월드컵부터 보기 시작했네요.
새벽에 일어나서 아버지따라 축구보며 응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이후 벌써 5번째 월드컵이 됐네요. 유로는 96 결승(체코 vs 독일)부터 봐서 아 이런 대회가 있구나 하는 걸 알았구요.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던건 2000 부터였습니다. 지단의 전성기 클래스를 눈으로 직접봤다는 것 만으로도 축복 받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98 월드컵과 유로 2000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많은 경기들이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98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던 경기는 8강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와 4강 프랑스 vs 크로아티아였고 2000에서는 결승 프랑스 vs 이탈리아가 가장 짜릿했던거 같네요.)
10/06/23 19:36
미국 월드컵 홍명보옹 중거리 골을 생중계로 봤죠.
하지만 너무 어렸어요 그땐. 초딩 2학년;;; 그때부터 쭈욱 봤었지요 ^^ 멕시코전 1대3으로 지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10/06/23 19:56
94년부터...
초등학교2학때엿나? 학교가기전에 브라질과 이탈리아 ?맞나 결승전보고 간기억이납니다.. 8시 20분쯤에끝났엇던가.... 보고학교갔습니다..
10/06/23 20:28
2002월드컵 때부터 봤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축구에 관심을 가졌다는 크.
인상깊은 안정환 선수의 이태리전 골든골. 진짜 영원히 잊지 못할 골이에요..
10/06/23 20:32
94 당시 초5 였는데 혼자 마루에서 자면서 거의 전경기 보았었죠. 아마 그때부터 저의 축구사랑이 시작된듯한...
90년대 중반부터 2006까지는 거의 모든 국제경기를 다 보았죠. 21세 19세까지도...그런데 올해 28세가 되고 나니 체력부담이.. 2010 월드컵은 03:30 경기는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10/06/23 22:03
월드컵은 94부터 봤는데 사실 축구를 본격적으로 본 건 91-2년경 입니다. 92바르셀로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에게 후반 종료직전 골로 이기고 올라간 장면이 기억에 나네요. 그런데 정작 너무 어릴때라 본선은 시간이 안맞아 못봤었네요. 3무로 떨어졌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기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대통령배축구에서 한국A,B 두 팀 나갔던 대회도 있었던 것 같네요. 1진, 2진 성격이었는데 A팀이 결승까지 갔는데 어떤팀엔가 졌던걸로..
10/06/24 01:23
94년도로 기억하네요..
당시 담임선생님이 임신휴가로 자리를 비운사이 부담임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라서... 미국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에 한 경기를 거의 다 본듯 싶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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