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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20:12
"16위권 밖이 나라"라.. 비슷한 전력도 밖이라고 친다면 뭐 맞는 말이겠는데요..
10팀 정도의 안정권 나라. 그리고 10팀 정도의 밖인 나라. 그리고 10팀 정도의 먼 나라..
10/06/23 20:24
2006년도 우리나라가 17위로 알고 있습니다. 즉 16강 탈락한 나라중에 가장 승점과 골득실이 높았죠. 1승 1무 1패면 16강 올라가는게 더 높은거 아닌가요? 독일 월드컵에서 승점 4점으로 탈락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었죠. 멕시코와 호주는 16강 진출했구요.
10/06/23 20:51
본인의 능력도 있겠지만 그 밖에 천운도 만만찮게 있었다고 봐야죠.
역사상 그 어떤 감독이 유럽 해외파 넷을 하나의 팀으로 써봤겠습니까. 능력만 가지고는 벽이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허정무 감독은 역대최고의 신내림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0/06/23 21:18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운이 좋아서 16강 갔다는 말씀에다 앞으로 운이 좋으면 결승까지 갈수도 있다는 말인 것 같은데,,
운이 물론 승부에 영향을 끼치긴 합니다. 하지만 오심이라든지, 골대를 여러번 맞춘다던지, 계속 공격하다가 단 한번 역습에 골먹고 진다던지, 이런것 모두가 경기의 일부이고 운만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에서 나와있듯이 스포츠는 '만약에'라는 말이 필요없죠,, '만약에'라고 계속 가정하다보면 끝도없을겁니다. 허정무감독이 운이 좋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월드컵 전부터 욕을 먹긴 했지만 지역예선때부터 꾸준한 선수들 기량을 보여줬고, 결국 최초의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낸 것은 엄청난 노력에 따른 업적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공은 둥글다'라는 의미는 '축구는 운빨이다'라는 말과는 다릅니다.
10/06/23 22:04
글에 내포된 의미는 16강 진출을 운빨이라고 폄하하는 분들에게 보내는 "운도 아무나 받는게 아냐" 라는 메세지 같은데
경기 내적, 외적 변수를 운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셔서 글 자체가 난해해 보입니다
10/06/24 01:48
1승1무1패라고해서 같은건 아니죠? 지난번 토고같은경우에는 모든팀에게 져서 사실상 남은 세팀끼리의 경합이었죠. 하지만 이번조를 보면
결과적으로 3패한팀이 없기때문에 (달리말하면 최약체가 없다는...) 지난대회와 이번대회 모두 1승1무1패지만 이번대회를 좀 낫다고 보여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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