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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3 20:17
엄청난 반응은 없어도 그래픽만으로도 중박정도는 가능할듯 한데요..
그리고 이번에는 심형래감독이 어느정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니까 기대해봅니다
06/10/13 22:05
솔직히 말해 작품성이나 재미와 상관없이 국내에선 배급만 잘되고
홍보만 잘 하면 수백만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쇼박스면 배급망 충분할 것이고 홍보도 미리미리 잘 해놓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를 보러가는 것은 유치한 일이고 어른으로 눈치 보일 일', 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느냐 정도인 것 같습니다.
06/10/14 00:18
용가리를 극장에서 보면서 한숨을 쉬었던 저로써는 D-War의 성공가능성도 좀 낮게 점칩니다... 정말 제대로 된 이야기를 풀어낸다면 성공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용가리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성공하길 바라지만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은 지금까지 나왔던 '심형래표 영화'를 생각할때 좀 낮을것 같습니다...
06/10/14 00:31
용가리때의 마인드를 그대로 가지고 작업했다면 영화계 사상 최대의 재앙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그래픽에 중점을 두고 드라마엔 관심없으며, 글로벌해야 한다고 전부 외국 3류 배우를 쓰는등의.....ㅡㅡ; 드라마가 강하다면 중박정도....
06/10/14 04:49
우리나라에서 성공할려면 일단 시나리오가 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영화의 대부분은 시각에 집중하기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파고 들었습니다... 시나리오가 강하다면 모를까 단순 그래픽과 시각효과 나열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D-war의 그래픽 수준은 이미 티져를 통해서 공개되었듯이 상당한 수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영화가 스토리가 없다면 단순 뮤직비디오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심형래씨의 의지와 기술력은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가 역량을 가장 발휘할 수 있는 분야는 영화감독이 아닌 그래픽 감독입니다...
06/10/14 12:21
간략한 스토리를 저번에 읽어본 적이 있는데.. 이런 SF영화는 약간의 현실성이 있어야 하죠. 이 때가지 성공했던 괴수 혹은 괴물 영화보면 괴수나 괴물이 한 마리였던 적이 많아요. 헐크, 고질라, 킹콩 같은 것들 보면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괴수나 괴물은 거의 하나입니다. 킹콩같은 경우엔 공룡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그것은 섬에서 일어났죠. 도시에서는 거의 하나입니다. 근데 이번 스토리를 본다면 2마리나 나오더군요. 선과 악의 드래곤들이 나오는데.. 다른 것들로 비춰봤을 땐 스토리면에선 성공할 것 같진 않네요. 스파이더맨도 괴상한 악당이 나오긴 하지만 그것이 성공했던건 만화 원작의 성공 때문이죠.
스토리가 별로 안 좋지만.. 그래도 배급능력과 그래픽 능력을 본다면 중박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말이 어수선하네요... ps (괴물 스토리,작품성 + D-war 그래픽, 기술력,자본 이면 완벽할텐데...)
06/10/14 13:46
우리나라에선 심형래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과 괴물영화 라는 장르가 가지는 상징이 겹쳐져서..
단순한 애들 영화로 치부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저는 보로 갈 생각입니다-_-a
06/10/15 23:07
영화 <괴물>과 얼마나 다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단지 괴물이 나오는 영화라는 이유로만 보기는 힘들 것 같거든요. 물론 가즈키 님의 말씀대로 미국에서 나름 선전한다면, 흥행에 분명 득이 될 겁니다. (다만 선개봉이라면 이미 p2p 로 다 공유가 되지 않을까요;;)
06/10/16 21:18
많은 분들의 지적처럼 시나리오, 배우들 연기가 탄탄해야 합니다.
극장에서 용가리보고 엄청나게 실망했던 터라 부정적인 생각이 앞서지만(어색한 연기와 말도 안되는 스토리..) 디워는 성공하길 바랍니다.
06/10/16 22:55
용가리는 괴수 영화로 보면 역사에 비해선 꽤 잘만든 작품입니다. 사실 괴수 영화로만 본다면 b+ 이상이지만 한국은 괴수물에 대한 시각 자체가 안좋은 편이라 악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수출되어 꽤나 큰 수입을 얻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중 소규모 극장에서 계속 상영되며 꽤나 오랫동안 팔린 작품입니다. 비디오 시장에서도 선전하며 큰 수입을 올린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괴수영화로만 본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작품인지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뭐 앞으로 몇편만 더 만들고 하면서 가다듬고 한다면 평성 가메라 3부작을 능가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06/10/17 10:17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8&article_id=0000045939§ion_id=106&menu_id=106
어제 5분짜리 동영상이 공개가 됐군요. 기사내용보면 좋은 반응인데 미국시장에서 개봉한다면, 국내선 개봉 보다는 효과가 더 좋을듯 합니다.
06/10/17 14:25
저도 좀 회의적입니다. 심형래씨의 추진력이나 근성, 끈기를 보면서 항상 성공하길 바라고는 있지만, 너무 그래픽에만 집착하는 모습과 혼자서 감독, 시나리오, 연출까지.. 욕심이 좀 과한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심형래씨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누가 이런일을 할까 생각도 듭니다.
06/10/17 22:44
부산영화제에서 보여준 예고편은 비공개동영상이라고하던데요. 인터넷에돌아다니는것은 몇년전에 나온 티저동영상. 많은분들이 그거보고 실망하시는데.. 부산영화제에서 보여준것은 영화제에서만 보여주고 어떻게든 외부유출안되게할려고 신경썼다는데
06/10/18 00:43
저도 잘 됬으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부정적인 예상입니다. 국내에선 잘해야 중박. 미국선 박스 오피스 5위권 밖에서 시작해서 곧 묻힐거 같습니다.
06/10/18 11:54
밝게 전망하기에 어렵겠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완전 쪽박나서 침몰해버리는 경우는 없을 경우로 여겨집니다.
워낙 이슈화 되어있기때문에 말입니다. 미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0위권내에서 한동안 올라있다가 조용히 내려오는 경우를 보일 것같고, 국내에선 개봉첫달만 상위권에 링크되고 적당히 중간쯤을 자리잡다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형래 감독이 아무리 스토리에 신경썼다 뭐다 해도 창작하는 일이 신경쓰기만 하면 잘되는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각본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에게 맡기지 않는이상 좋은 드라마를 기대하긴 어렵겠지요. 제 예상엔 내용에서 그다지 절실하지 않은데 주인공들만 심각한 얼굴로 도망치고 뛰어다니는, 초대형 스케일의 SF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특수효과만 평가하면 와~ 괜찮은데라고 평가하지만 내용을 보면 겨우 볼만했다.의 평가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대박나길 바라지만, 이 작품 시놉시스가 너무 안좋습니다.
06/10/19 06:49
거의 모든분들이 미국에서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 평가하시는데, 사실 심감독에게 기대가 큰 건 우리나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미국에서 어느 변방의 그렇다고 그 변방 영화계에서 전혀 주목하지 않은 감독에,시대지난 공룡류 괴수 스토리가 미국사람들에게 얼마나 잘 먹힐 수 있을까요? 차라리 한국에서 기대감으로 대박이 날 지언정 미국은 좀 어려울 것 같네요
06/10/19 08:31
심감독이 명심해야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의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넘겨줄 사람들은 D-WAR관련 기사에 일희일비하는 매니아들이 아니라, 팝콘에 콜라를 먹으며 'D-WAR 재밌대? 그래? 딴거보자.' 라고 하는 대중들이라는 것을요. 스타워즈나 에반게리온이 아닌, 우뢰매와 영구를 보며 자란 사람들이라는 것을요.
06/10/21 20:26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국인으로 저도 성공을 기원하지만 저는 DWAR가 큰 이변이 없는 한 실패할거라고 봅니다. 기술적인 부분만으로 관객을 설득하기엔 이 시장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적어도 심감독에 관련된 DWAR 정보들을 보았을때 B급 할리우드 영화 수준을 크게 못 벗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심감독은 의지와 열의는 존경할만 하지만 제대로 배운 그리고 대중의 요구와 대화해본 적이 있는 영화감독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한된 대중과 대화했던 배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02 03:51
제 지인의 측근중 한분이 D-War의 3D작업에 참여 했었다는군요... 보고 말하랍니다.. 그 외엔 어떤 대답도 안한다는군요... 얼마나 자신이 있길래.. 궁금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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