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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5 19:42
근데, 이건 소비자의 선택 아닌가요?
서비스가 구질구질하면 선택안하면 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CJ택배를 쓰는 업체상품은 안사면 되구요. 그러다보면 결국 자연도태 되는게 현대 산업 현실 아닌가요?
07/09/16 03:30
읽으면서 제가 화가 다 나려하네요
저도 택배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CJ택배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있더라구요 그래도 저정도는 아니였는데.. DynamicToss님 말처럼 타락노스님이 계신 동네 택배기사분이 이상하신가봐요 나름 친절하시고 집에까지 와서 다 받아가시고 잘들 하시던데;;
07/09/16 04:11
저도 예전에 어느 택배회산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주문했었습니다.
며칠 후 택배조회를 해보니까 제가 사는 지역에 도착했으며 직원이 배달중이라고 나오더군요.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배달중이라고 나오는데 오지를 않아서 전화를 해봤죠. 기사분 왈 제가 있는 곳이 너무 멀어서 며칠에 한번씩 가는 지역이고, 또 책 한권때문에 기름값도 안나오는데 그곳까지 갈 수는 없지 않냐고 하더군요.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이며, 다른 택배들은 주문하고 늦어도 삼일이면 받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알았다며 전화를 끊고 인터넷서점의 담당자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약 한 시간 후에 담당자에게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전화가 오더군요. 항상 친절서비스에 대하여 고지를 하지만 하청업체다 보니 관리가 미흡했다는 변명과 함께 말이죠.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바로 책을 받았구요. 그 이후로는 늦장을 부리는 일이 없어지더군요.
07/09/16 07:04
저도 몇일 전 cj홈쇼핑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5일이 지나서 오더군요.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늦습니다.
그런데 저 위에 불만 글 쓰신분이 실명이랑 핸드폰번호까지 기재한 것은 좀 아니네요. 키보드 워리어들이 전화해서 뭔 짓을 할 줄 알고.....
07/09/16 08:57
잃어버린기억님//
"CJ택배를 쓰는 업체상품은 안사면 되구요. 라고 하셨는데 CJ택배가 그지같아서 싫다는 것이지 판매시스템은 그 업체가 좋을 수도 있죠.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 제가 알기로 Auction정도가 우체국택배와 기업택배를 선택하는 정도로 알고 있구요. 나머지 인터넷 쇼핑몰등에서는 택배회사가 강제적입니다. 특히 큰 회사들 Gmarket, InterPark 등에는 필연적으로 대기업 택배회사들이 붙어 있더군요 ------------------------------------------------------------------------------------------------------------------------------- Gmarket이나 Interpark를 auction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CJ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위에 글처럼 불만을 토로해서 택배 업체를 바꿔야지 자기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쇼핑몰을 바꿀 이유는 없죠. 그 동안 사용하면서 쌓은 포인트나 레벨이 높다면 포기하기 어렵죠.
07/09/16 10:09
전 예전에 우체국택배를 쓰는데, 저희집 앞에 있으시다길래 문을 열었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전화를 했더니 짜증을 계속 내시고, '썅' 이라는 문자까지 쓰시길래, 저도 열받아서 몇 마디 주고받다가 밖에 나가보니 옆 빌라에 계시더라구요. 열받아서 바로 불만신고 했더니 연락 오던데요-_- 죄송하다고.
07/09/16 11:45
글에 나오신 분 같은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든 케이스고요
각종 택배사 다 이용해봤고 제가 이사를 많이 다녀서 여러 집에서도 받아봤고(현재 완전 산 속 동네인데도 잘 옵니다) 각종 인터넷 쇼핑몰(대규모, 중규모)에서 구매한 종도 수백종이지만 대부분 다 친절했습니다 구매 요일에 따라서 주말이 끼면서 늦어진 경우도 많았지만 대부분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고 정 급하면 제가 퀵을 요구하면 됐으니까요 택배사도 요즘 기사 구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라 직원 교육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덕분에 개인당 업무량이 집중으로 몰려서 그저 일만 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겠죠 워낙 물류량이나 여러 사정 상 기사님들이 겪는 고충이나 받는 스트레스가 말도 못할 정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사님들이 그러면 안되겠고요 고객님들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러려니 하고 조금은 이해해주셨으면 싶네요 집 비워도 분실 없이 무사히 상처하나 없이 와있는 박스 볼 때마다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07/09/16 15:16
딱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CJ에선 '싼' 가격으로 주요 업체들과 택배 계약을 맺은 겁니다. 그리고 이 '싼' 가격으로 하기 위해서는 '대량'이란 방법도 있지만, 하청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직원이 아니어서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은 CJ택배의 이미지를 생각할 이유가 전혀없죠.(하청업을 사용하지 않는 지역의 CJ택배는 정상적으로 되는 것 같구요. 또 하청업체 직원이 CJ이미지를 생각하지 않는다고해서 그 사람의 성격이 나쁠리도 없구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일에선 저런사람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그러나 택배업이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이런일이 벌어지나보네요.
07/09/16 18:48
workbee 님// 실명은 삭제했습니다 ^^;; 워낙 흥분한 상태에서 남긴글이라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그리고 여러 님들 말씀 들어보니 흥분해서 너무 격하게 나간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프랜차이즈라는것이 제일 밑바닥 하청업체의 잘못이라도 본사의 잘못과 같다는 생각에는 변함 없기에 주소를 찾아서 항의 메일 한번쯤 보내볼 생각입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07/09/16 18:53
택배업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지역을 관할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죠. 제가 살고있는 동네는 특히 우체국 택배 배XX님이 담당하시는데 아침에 일찍 오늘 배송된다고 문자도 보내주시고, 점심쯤에 가져다 주십니다. 자주 오셔서 그런지 위치도 잘 찾으시구요.
07/09/17 04:19
글쓰신분이 좀, 아니 많이 심하신것 같은데요..
휴대폰이 안터져서 통화 내용 잘 못들었을수도 있고 휴대폰 안터지면 다른 택배는 어떻게 왔냐니.. 기지국이 다를수도 있고그날 그날 상황이 다른데 어떻하나요, 그리고 빨리 배송되고 늦게 배송되는건 택배업체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쇼핑몰측에서 물건을 줘야 배달을 하죠. 머 같은 쇼핑몰에 같은 제품이라도 상품평 많은 글을 보면 받은 날짜엔 꽤 편차가 있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어느택배나 인터넷 찾아보면 말이 많습니다. 말이 없는건 규모가 작은 택배정도 일까나요.. (말씀하신 배달 잘해주는 택배도 검색해보면 별의별말이 다 나옵니다.) 그리고 글쓰신걸 보니.. 별로 말이 고우신것 같지 않네요. 상대방이 말을 거칠게 하는데 무조건 머리숙이지 않는 사람도 있죠.. ps. 저는 택배 업체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07/09/17 13:42
택배기사님마다 다르긴 한데요.CJ택배가 홈쇼핑과 연결이 되있어서 물량이 많기 때문에~
그쪽을 신경쓰느라 나머지는 소홀한 감이 있습니다.예전에 제가 일하던 곳이 택배회사를 CJ로 썼었는데 물량 적다고 기사님이 무시(?)하는 그런것도 있었고... 물건을 꼭 일주일에 3건정도? 잃어버리더군요;;한두번이 아니라 아주 자주-_-...;; 다른데도 불친절하고 그런 일이 많긴한데 CJ와 로젠은 정말 아닙니다;; 특히 로젠은 정말 소문 안좋구요(여기도 회사에서 썼었던적 있었는데 고객센터 엉망입니다). 로젠은 지금 딴데랑 합병됐는데 이름이 뭐였는지 까먹었군요.
07/09/17 15:54
진리탐구의 기쁨님// 오히려 님께서 거치신듯.. 글에도 써놨다 싶이 제글 위의 두 글은 cj쪽 사례를 퍼온것이구요.
님의 말씀처럼 상황에 따라서 서비스가 지연되는 경우는 충분히 알고 있고,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그런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또한 택배기사와의 통화중에서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할만큼의 감정적 대처는 '절대'하지 않았습니다. 기분은 나빴으되 초등학생이 아닌 이상 그자리에서 감정적으로 언성을 높일정도는 아닙니다. 20대 중반이 넘어가는 나이에 전화예절정도는 기본으로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언성을 높인것은 그쪽에서 비오는날에 배달하려는 마음이 베어 나오는 짜증섞인 말로 시작한 것이 시작이지요. 하지만 저 때 보다 단지 글한번 읽은것으로 남의 말이 곱다 안곱다 하시는 님의 말씀에 기분이 더 나쁘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것은 잘못된점은 본사쪽이든 어디든 연락을 취해서 소수의 의견이라도 들어가야 한다 생각했기에 글을 올려 의견을 물어보려했던것이구요. 어느 정도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었기에 글을 추려 메일로 보내려는 생각에 들어왔다가 다시 보게 되네요. 몇분의 의견처럼 하청업체의 잘못이 꼭 본사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은 아닐지언정 결정적인 책임은 cj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이상 cj본사에서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가 겪은 일이 큰일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제가 사소한일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전 단지 여러 의견들을 참고로 이런 문제점들을 고쳐주었으면 하는 메일 한통을 보내고 싶을 뿐입니다. p.s 글중에 '대기업의 횡포'라는 말은 삭제는 하지않겠지만 주워 담겠습니다. 글의 요지와 다른 방향인듯 해서요.
07/09/18 06:03
Regardless of the quality of this article, i am not sure if this should be posted on "discussion" board.
07/09/19 04:43
지방마다 x랄 같은 택배 회사는 다양합니다. 재수가 없으신듯하네요.
물건배송 일 거들다가 지인을 통해 알게된 지역별 x랄 같은 택배회사정도로 부산의 사상,모라,감천쪽 로젠택배 전라도쪽에서 몇몇 대다수등등 지역별 좀 별난 사람들로 인해서 그 택배회사 전체가 욕먹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07/09/19 23:26
이 곳 저 곳에 피해 사례들이 많더군요.. 제가 당한 경우는 아니지만..., 제 바로 앞집의 경우 택배직원이 집안에 아무도 없자
문 앞에 그냥 놓고 가더군요-_-; 3층짜리 주택(이라고 하나요?; 빌라라고 하긴좀;;) 이라 바로 마주보는 문인데 가운데에 계단이라 사람들이 꽤나 왕래하는데 말이죠; 제가 나갈 때 놓고 가는 걸 봤고, 볼 일보고 집에 오니 아직도 있다가 잠시후 집 주인이 오면서 가져가더군요. 다행히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진 않았지만, 위험천만입니다;
07/09/20 09:44
택배기사가 예전에 근무중이라 전화 못받았는데 나중에 전화받으니 성질을 내길래
제가 왜 화내시냐 그러니까 대뜸 배달못하겠다고 돌려보내겠다고 거의 협박(?)을 하더군요. 순간 머리끝까지 화나났지만 참아서 달랜후 배달와서 두고보자고 벼르고 있었죠 제가 운동을 많이 해서 덩치가 좀 있거든요. 집에서 가벼운 반바지에 나시티하나 입고 나갔는데 겁모습에 기가 죽었는지 그렇게 예의바른 사람이 또 있을까 할정도로 굽신되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죠 왜 그렇게 화내셨냐니까 죄송하다고 일이 너무 많은데 사람들이 전부 집에 없다고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그랬다고 연신 죄송하다고만 하더군요. 그냥 그런모습에 기가차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해서 그냥 집에 들어왔는데 참.....씁쓸하더군요
07/09/24 10:18
제가 인터넷 쇼핑몰을 하면서 로젠-한진-우체국 택배를 써봤는데..
결론은 우체국 빼고는 다 똑같습니다. 보통 7대택배라고 하는데.. 현대, 한진, 대한, cj 메이저 4개회사와 우체국, 로젠, 삼성.. 이 중에서 우체국을 제외한 다른 회사들은 전부 일손이 모자랍니다. 대략 7~8명 정도가 한 동네를 맡아서 온갖 일을 다하는데.. 아침 8시부터 밤 9시넘어서까지 하루종일 일합니다. 그러다 보면 고객과 트러블도 생기고 하는거죠.. 물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신의 업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하겠지만 하루종일 배달하고 하다보면 그런 생각을 종종 망각할때가 있죠. 그리고 사람의 자질에 관한 것도 있구요. 보통 영업소 사장님들은 정말 인사도 잘 하시고(제가 갑의 입장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싹싹하신데 밑의 직원들이 조금 퉁명스럽고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사장과 직원의 차이이겠죠. 밑에 일하는 직원이 욱하는 성격이 있다거나 더럽다면 글쓰신 분과 같은 일이 일어날수도 있는거구요. 우체국을 제외한 택배들은 전화를 잘 받지않으니 해당 택배사 홈페이지에 불만 접수를 하면 어느정도 처리를 해줄겁니다. 배달오는 택배포장이 파손이 좀 있는건 어쩔수 없어요..ㅡㅡ 택배들이 전부 익일배송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빠듯해서 물건 막 던집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파손될만한 물건들은 안에 신문지랑 뽁뽁이같은걸로 둘둘감아야...... 유리제품같은건 되도록 안보내는게 좋겠죠. 그리고 택배이용할때 되도록 우체국을 쓰시는게 좋아요. 인원이 정말 많아서 제때제때 오고 전화 거의 99% 받습니다. 타 택배들이 전화를 안 받는건 아닌데 4시 이후 마감시간 다가오면 전화를 그때부터 안받기 시작하거든요.. 근데 우체국은 배달하는 사람, 픽업하는 사람, 안에서 접수하는 사람, 전화 받는 사람, 송장 입력하는 사람, 들어온 물건 정리하는 사람 다 따로 있습니다. 기타 택배가 7~8명이서 하는 일을 우체국 20~40명이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이죠. 민원들어오는걸 무지 싫어합니다. 위에서 머라하는거죠 민원 들어오면. 서비스라던가 책임감등을 생각하시면 우체국 이용하세요.. 우체국 택배를 제외하면( 물론 우체국도 민원 많이 들어옵니다 ) 다른 6개택배는 전부 같다고 보시고 지역에 배달하는 사람이 조금 별나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제가 이쪽과 관련이 있다보니 그냥 하루 늦으면 늦는갑다 생각하고 오면 오는갑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분이 동부는 하루 느리다 이러시는데 7대 택배 아닌 기타 마이너 택배는 배송이 보통 조금 느리거나 그냥 막 두고도 잘갑니다. 매우 위험하니 조심.. 동부, 대신, 이젠, 아주, 특히 옐로우 등등등 여기는 인원이 더 딸려서 보통 집앞 배달 잘 안해줄때가 많죠..
07/09/29 23:11
아 저는 cj에서 알바를 했는데, 택배쪽에서.
제 댓글이 cj에게 메일로 간다니깐..무섭군요. 제가 사실대로 다 말하면, 엄청난 파장이.. 결론적으로는. 암튼 중요한 물품은 택배로 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07/10/01 16:57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택배회사들은 나름 다 괜찮습니다. 다만 제가 겪은 최악의 쓰레기 택배회사는 있기는 합니다.
호남택배라고 물건 받아놓고 부피가 크니 귀찮아서 몇주후에 배달시키는 인간들입니다. 배달왔을때 직원한테 쌍욕을 날렸죠. 그러니까 죄송하다고는 하대요...
07/10/04 10:36
한진, 현대택배가 최악이죠...
우체국택배가 제일 좋은 평가를 받죠...다른 택배와는 다르게 우체국택배는 알바생이 아닌 정직원분들이 하시는거이기에, 목숨걸고 고객에게 충성을 다하죠....알바생쓰는 택배들은 이빠이 짜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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