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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16:27
같은 지역구만 아니라면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타지역구에 같은 당으로 출마도 가능. 무소속으로 타지역구 출마도 가능. 비례대표 명단에 오르는 것도 가능. 하지만 이 모든 선택지가 하태경 의원의 당선을 보장하지 않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죠 크크. 피닉제 의원 때문에 만들어진 이인제법은 대통령 선거에 적용되면...지역구가 하나기 때문에 당내 경선 패배시 그냥 선거 참가 불가능이죠.
24/03/12 16:27
이영 지지하던 사람이 다 이혜훈한테 가서 붙으면 저런 결과 나오는거 아닌가요?
2002년 대선에 이인제가 안 나왔으면 그 표가 다 이회창한테 가서 이회창이 이기는거 아닌가...
24/03/12 16:29
이영 후보의 25.9%의 득표율 중 5% 남짓이 하태경 의원에게, 20% 남짓이 이혜훈 전 의원에게 쏠렸습니다. 하태경 의원이 의혹 제기를 할만은 하다고 보입니다. 그래봤자 뭐 변하는건 없겠지만요.
24/03/12 16:34
그렇죠. 본문에도 써놨지만 이혜훈의 서울 텃밭이 꽤 되기에 이영 후보의 표가 이혜훈에게 몰려가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결과를 보고 하태경이 억울해 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는거 크크.
24/03/12 16:31
다들 하태경의 승리를 정배로 예측했는데 결과가 반대로 나왔네요. 근데 저 데이터대로라면 이영의 지지표 대부분이 이혜훈한테 붙었다는건데, 이영은 공식적으로 이혜훈 지지선언조차 해주지 않은것으로 알고있는데(특별히 이영이 하태경을 비토한적도 없고) 좀 신기하긴 하네요..
아무튼 하태경은 이번 공천 분위기상 부산에 그냥 붙어있었으면 무난하게 공천 받았을 것 같은데 진짜 안습인 상황이 됐네요.
24/03/12 16:36
결과를 보고 말하는 헛된 얘기지만 그냥 본인 지역구 포기 안하고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면 좋았을듯 합니다. 최악의 경우 컷오프 당하기야 하겠지만 그럼 해운대 무소속 출마는 보장되는거니까요. 무소속으로 나와도 12년 간 같은 지역구 담당하고 있었으니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만만치 않은 대결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근데 이러면 더민주가 이득을 보긴 했겠네요 크크.
24/03/13 10:41
그런가요? 본인 지역구 버티고 있다가 컷오프 되었으면 동일 지역구는 출마 안되고, 다른 지역구 출마하려고 해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 가서 삽질해야 하는데
지금은 해운대 돌아가서 자기 텃밭에서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잖아요
24/03/13 11:12
컷오프는 상관없습니다. 동일 지역구 출마 못하는건 경선에서 졌을 경우.
정리하자면. 컷오프 당함. 신청했던 지역구 포함 모든 지역구에 당 상관없이 제한 없이 출마가능. 경선에서 짐. 경선했던 지역구만 출마 못함. 다른 지역구 당 상관없이 출마가능. 고로 하태경이 해운대에서 버티고 있다가 컷오프 당하면 국힘으로 출마야 힘들겠지만 무소속으로 출마가 가능하고, 이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상징성을 더하고 나오는거였죠. 그래도 승리는 어려웠겠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해운대 출마하면 본인 지역구 포기하고 다른 지역구 찝쩍거리다가 돌아온 후보가 되는 이미지.
24/03/12 20:00
이게 민주당이었으면 역시 페미당 수준 하면서 전 커뮤니티에 돌아다녔을 텐데 말입니다 3선 의원이 여자라고 가산점 받는 게 진짜 뭔 말도 안 되는 일인지
24/03/13 15:38
민주당은 재선부턴 가산점 없는건 확실하고 청년, 여성 가산점이 정치 신인에게만 주는건지 한번이라도 경선참여 했던 사람은 안주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24/03/12 20:44
그런데 일단 표 자체도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이영 표가 싹다 이혜훈에게 갔는데 이혜훈이 특별히 강한 지역 기반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국힘 경선은 여론조사가 80퍼센트인데 당원표도 아니고 여조표가 이렇게 한쪽으로 확 쏠린다는 것도 약간 이상합니다. 뭐... 국힘의 일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남일이긴 하지만...
24/03/12 21:36
뭐 어차피 하태경도 전국적 인지도는 있지만 서울에 지역기반은 없다 치면...
이혜훈은 서울지역에서 지역구 3선도 했으니...으음
24/03/12 23:44
이영의 프로필을 보니 그 지지자들이 이혜훈 쪽으로 몰린건 아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게다가 하태경의 강한 캐릭터와 유명세를 생각하면 그런데도 1차에서 다른 후보를 찍었다는건 그만큼 하태경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도 되겠구요. 그래도 하태경이 서울 가서 과반 지지를 받는 괴력을 보여준게 인상적입니다.
24/03/13 02:26
근데 저게 상식적으로는 정말 말이 거의 안되긴 합니다.
단순 당원투표가 아니라 당이랑 무관한 여조 80, 당원 20인데 여조 받는 일반 시민들이 이영이 이혜훈 지지한다고 다 이혜훈 지지한다는건 말이 안되어서.. 그것도 양 조사가 3일 간격인데요. 누구나 뭔가 이상하긴 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0은 아니지만 거의 로또급 확률이 아닐까요
24/03/13 12:38
억지로 지역구 떠나야 했던 거나 3선의원 여성가산점 같은 건 억울하겠지만 경선에 비리가 있을까 하면 글쎄요 싶은..
개인적으로는 이 분이 정신무장 운운하며 군 장병들 휴대폰 사용 막던거 생각하면 정치판에서 나가리되는 게 나쁘진 않네요.
24/03/13 13:55
나름 열심히 노력 했는데 결과는 망이네요
지역구에서 버텨서 경선했더라도 패널티가 넘 심해서 힘들었을 겁니다 3선의원도 여성이라고 가산점이라 그냥 성이 벼슬인 시대네요
24/03/13 15:46
그래서 1차 2차 로우데이터 달라고 하는거죠 이혜훈 찍었던 번호들 다시 전화돌리고 나머진 랜덤
양당 모두 경선 로우데이터를 공개한적은 없다고 하네요 하나 공개 하면 다해야한다고 해서 라곤 하는데 차라리 앞으론 투명하게 다 공개하는게 맞지 않나 아니면 당사자들에게만 비공개 조건으로 보여준다던지요 암튼 당내 경선이라 선관위 관리 받는게 아니라 당내 규정에 따른다 합니다
24/03/14 12:51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873764?sid=165
50대 이상 80퍼센트인데 가중치도 적용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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