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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16:51
당연히 부적절하긴 하지만 동료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한 게 아니라면 이런 건 너무 문제 삼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청혼을 받은 당사자가 싫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행히 그렇진 않은 듯 크크
24/03/12 17:08
아. 고백공격인줄 알고 분노할뻔 했는데, 그냥 교제하던 중의 일이군요.
조금 부적절하긴 한데, 애교로 넘어갈만하다고도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크크...
24/03/12 22:18
당연히 낭만이라 생각해야하지만
요근래 워낙 성인지감수성이 판치다보니 사귀는 사이라해도 혹여 여자는 결혼생각안하고 있었는데 공개적으로 한거면 정신적 피해보상 정도는 해야할 각오해야한다는 생각도...
24/03/13 09:51
도저히 좋게 봐지지가 않는데....저걸 10분뒤에 하는게 힘든일인가요..
순간적으로 감정을 주체 못해서 실수 한 것도 아니고 그 전부터 본 회의 시간 때 프로포즈 이벤트 할 거라고 계획 한 건데 이게 웃을 일인가요 저 사안 하나는 사소한 건이지만 이미 문제가 될거라 생각을 안 했던거는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했다면 그것도 문제구요 그냥 관용차도 웨딩카로 써서 이벤트해 주죠 결혼 바이럴 이랍시고 뭐 기름비 쪼금 축의한셈 하면되죠 째째 해지지 말자구요
24/03/13 10:04
버스에서 일행과 이야기를 하는것도, 조용한 까페에서 아기가 우는 것도, 좁은 골목에 수레를 끌고 지나가는 것도
모두 누군가에게 작은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둘 만의 공간에서 해도 되고, 이이를 까페에 데려가지 않으면 되고, 내가 수레를 끌고 있다면 멀리 돌아가더라도 좁은 골목은 피할수 있지요. 이정도는 애교로 봐주고 응원해주는 정도의 여유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초부터 이것 저것 따졌다면, 지금 보다 훨씬 삭막한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요?
24/03/13 10:53
약속대련이 아니라 정말 고백이었다면 저는 심정적으로는 응원하고 싶었을것 같은데
이미 사귀고 있는 사이였는데 굳이 이벤트성 공개청혼을 공적인 자리를 빌려 하는건 마냥 응원하기는 어렵네요...
24/03/13 11:03
질의 중간에 시간 잡아먹으면서 한 것도 아니고, 본회의장에서 풍선 이벤트나 스케치북 이벤트를 한 것도 아니고, 질의 후에 몇 마디 살짝 덧붙인 정도인 것 같은데 이 정도는 용인해 줍시다.
혐오만 표현하는 시대에 사랑을 표현하는 거 좋지 않습니까. 근데 기사에서는 47세인데 뉴스에서는 49세네요?
24/03/13 15:35
원래대로라면 공사 구분 못하냐고 버럭하겠지만, 지금은 다들 결혼 안 하려는 세태라 그거 감안하면 굳이 따지고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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