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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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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아파테이아님 글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또 무슨 일이 터졌구나.... 하고. 하... 참... 당장은 드릴 말씀이, 없군요.... 다만 힘내시라는, 그리고 언제나 PGR이라는 공간을 지켜나가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그 말밖에는. 답답하군요. 몹시... 그래도 저는 PgR이라는 공간, 그리고 지금까지 그 공간을 함께 만들어온 모든 분들이 갖는 힘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논쟁, 다툼, 불미스러운 일들을 겪어왔지만 결국 여기까지 자라온 PgR이니까요. 네, 결국엔 다 잘 될 겁니다... 논쟁도 다툼도 언젠가는 잊혀질 거고, PgR도 결국엔 '원래-참 가슴아픈 단어로군요-'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하지만 모두 함께 생각해봐야 할 건 그거 같습니다. 그 허울 좋은 '성장', 논쟁과 비판을 통한 '발전'... 같은 과정을 PgR이 겪는 동안, 가장 힘들어할 사람들, 가장 고통받고 상처입을 사람들이 과연 누군지... 말이죠. PgR이 커지면서 우리 모두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PgR이라는 가게에 찾아와 내 돈 주고 물건을 사는 '고객'이 아니라, 그저 누군가 정성들여 꾸민 집이 보고 싶어서 초대도 받지 않았는데 내 발로 찾아온 '손님'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집들이 선물은 못해줄 망정, 폐는 끼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건... 상식입니다. ㅜ_ㅜ ...힘내세요!
02/09/11 01:02
아파님의 마음의 상처가 깊은듯 느껴집니다.
아파님의 잘못이 아닐진데 죄송할 이유도 없는거지만, 누군가는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군요. 운영진 들의 이곳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릴까 염려됩니다. 40%의 수박의 속성이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내가 즐겨찿기를 해 놓은 유일한 곳이거든요.
02/09/11 01:03
저도 아파님 같이 가슴이 가슴이 .......
아파요. ^^ 웃으시구 힘내세요. 예전에 미국에서 아주좋은 시설의 수족관을 만들었데요. 수온 자동조절 먹이 최상급 으로 주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는데도 물고기들이 죽더랍니다. 그래서 그근처의 유명한 어부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홍어?? 문어?? 인가 하는 큰 어조류를 집어넣으라구 했더니 처음에 조그만 물고기 몇마리 잡어 먹히더니 그다음 부턴 물고기들이 안죽더래요. 너무 따뜻하구 너무 맑고 순수하면 못살아요,. 약간의 위기감과 스트래스 그런것도 공존해야 건강하게 살겠죠. -청개구리 생각-
02/09/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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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삭제하는 것 때문에 한참 게시판이 시끄럽던 때가 있었죠.
이제는 논쟁거리가 된 글을 제때 삭제 혹은 관리를 안했다고 또 문제를 ㅡㅡ; 삼는 분들이;;; 혹 있었던가보죠.... 지레짐작입니다만... 아파테이아님이 무슨 24시간 운영자도 아니고 원...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제가 언젠가 몇몇 친구들의 말 때문에 맘고생하다가 집에 가서 혼자 우니까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왜,정당하지도 않은 비판 때문에 네가 힘들어 해야 되냐구요. 그 위로, 오늘은 제가 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02/09/11 01:20
아아아아!아파님...
아니아니...원조 다비님...^^;; 크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운영자 분들께서는 잘하고 계십니다...^^ 이번 건은 잘못이면 이용자의 잘못이지 어찌 운영자의 잘못이겠습니까... Cheer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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