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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5 21:45:31
Name D.TASADAR
Subject 제발 이긴 선수에게 축하는 못해줄 지언정 꼬지는 맙시다.
어찌됐건 오늘 이긴 선수는 마재윤 선수입니다.

스폰서도 없는 팀에서 힘든 생활...

전날 프로리그 패배로 인한 연습시간 부족과, 후유증...

상대전적이 앞서고 있다고는 하나 자타공인 최강 치터 테란 최연성.

이 모든 역경을 이기고 이긴 건 마재윤 선수입니다.

일부(정말 일부입니다만..) 최연성 팬분들의 모습이 썩 보기 안 좋군요.

아래 글에 댓글들 읽다보니, 어떤 님께서 글들마다 엠겜 불쌍해 죽겠다. 망했다.

등의 글들을 쓰시고 계시는 군요.
(닉을 보니 누구 팬인지는 금방 알겠더라구요..;;)

분명 최연성 선수의 팬입장에선 아쉬울 수 도 있습니다만..

최강인 선수의 팬으로서 그 선수를 이긴 선수와 팬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건 어떨까요?

팬으로서 최연성 선수의 패배가 분해서 다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분명히 더 멋진 모습 보여줄 겁니다."

이런 류의 댓글들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용납가능합니다만...

마치 최연성 선수가 올라가지 못한 것이 큰일이라도 났냥 조소하고 은근히 비위를 찌르는 댓글들은 마재윤 선수 팬으로서 상당히 기분나쁠 것입니다.

오늘 두 선수가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자"(단순한 경기력과는 다른 의미입니다.)인 선수가 "강자"를 이겼습니다.

"강자"의 팬이시라면 "강자"의 팬 다우신 모습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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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_SlyaeR
06/01/05 21:49
수정 아이콘
적어도 PGR에서는 '엠겜 망했네, 결승전 안볼란다..'등등 이런 캢소리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글쓰신분도 파포댓글보시고 글남기신것 같은데 (물론 스겔에서도 난리죠) 거기분들은.. 대부분 초등학생들.. 음..어른입장에서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는모습도 좋지만. 그냥 제생각인데 소용없을 것 같군요; 암튼 최연성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마재윤선수 화이팅!
Spiritual Message
06/01/05 21:49
수정 아이콘
그런거 신경쓰지 마십시오.. 일부 몰지각한 빠들이 지고나니 배알이 뒤틀리는 모양입니다..
쓰바라시리치!
06/01/05 21:52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네요. 지난번 경기 안본건지 -_-; 아주 너무 재밌던데..
D.TASADAR
06/01/05 21:54
수정 아이콘
파포댓글 보고 썼다면 제가 여기에 글 쓰지도 않습니다. -_-;

아래 댓글 보시면 그런 캢소리가 있습니다.
06/01/05 21:56
수정 아이콘
뭐 오늘은 패왕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 ...
정말 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밸런스 논쟁은 필요 없을듯 합니다.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
패왕 화이팅!!!
WordLife
06/01/05 21:57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선수를 응원했지만.. 마재윤 선수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최연성선수의 천적으로 불러도 지나치지 않을것 같네요.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을 극복했듯이 마재윤선수도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근데 피지알에선 "캢"란 단어는 안봤으면 하는데요. 저게 무슨뜻인지 아실텐데.. -_-
비호랑이
06/01/05 21:58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에 최연성 선수 팬 몇명이나 그런 소리 했길래.. 이렇게 발끈하시는지요?
WizarD_SlyaeR
06/01/05 22:02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이렇게 발끈하시는지요? 상당히 비꼬는 말투같네요;; 음..아무튼 아래 댓글에도 있나보군요.. 여러분 ~ 자제합시다~!
비호랑이
06/01/05 22:05
수정 아이콘
WizarD_SlyaeR// 제 글 말투를 어떻게 해석하든 님의 자유겠으나 저는 제가 글을 읽고 느낀 그대로 썼으며 궁금한걸 여쭤본것 뿐입니다.
D.TASADAR
06/01/05 22:10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제가 정말 일부라고 본문에 글 쓴 걸로 압니다.

그리고 아래 댓글 다 읽어보시면 저런 류의 글을 직접적으로 쓰신 분들도 있고, 간접적으로 쓰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한 분 께서 아주 마재윤 팬들 기분 나쁘게 댓글 여러 개 다셨습니다.

꼭 구체적으로 누구누구 몇명이다고 말씀드리는 건 당사자 분들께 커다란 실례가 되므로 피했습니다.

그리고 비호랑이님.

제 글 말투를 어떻게 해석하든 님의 자유겠으나 저는 제가 그 댓글들을 읽고 느낀 그대로 썼을 뿐이며 발끈한 게 아닙니다.
06/01/05 22:13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뭐 '발끈' 했다고 할것까진 없어보이는데.. -_-
Crazy~Soul
06/01/05 22:1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경기였고, 승패를 떠나서 두 선수 모두 훌륭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그 대 저그전이 흥행에 불리하기는 합니다.
비호랑이
06/01/05 22:16
수정 아이콘
D.TASADAR // 저도 댓글 읽어봤는데요.. 특히 마음에 안드는 한두명 때문이라면 쪽지로 보내거나 그냥 댓글로 써도 될만한 내용인것 같군요.
비호랑이
06/01/05 22:18
수정 아이콘
디디// 캢소리 운운하는데 발끈 한게 아닙니까?
달려라질럿
06/01/05 22:22
수정 아이콘
그만들 싸우시고요,,, 저저전 결승이 흥행에 불리한 건 사실인듯 해요.. 원래 동종족전이 다들 그런면이 있잖아요,, 특히 저저전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나뉘죠(저는 좋아하는 쪽입니다만,,)
유춘근
06/01/05 22:2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4강테란임이 입증되었습니다
D.TASADAR
06/01/05 22:25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상대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캢소리 꺼낸건 위에 다른 님께서 그런 소리 하신 분이 pgr엔 없지 않느냐고 물으셨기에, 그에 대구를 맞추기 위에 꺼낸 거지 발끈한 것 아닙니다.

님의 저에 대한 댓글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기엔 비꼬는 말투처럼 보이나 님께선 그냥 님의 말투라고 하셨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님께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계시다면 다른 사람을 볼 때도 같은 기준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6/01/05 22:32
수정 아이콘
'' ) 에도 이상한 분 하나 계시네요
말조심도 좋지만 적어도 리플 달 곳에 답시다
응원글에는 응원글 적어주고 아쉬움을 담은 글에는 그에 동조하는 분들만 쓰면 싸울 일 태반은 줄어들걸요
아랫글 보면 마재윤 선수 팬분들만이 아니라 저같은 우브팬도 발끈할 글이 써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정테란님 우브팬인거 모르는 분 있나요?
그런 분 글에서 우브 빈정거리면 좋나요?
비호랑이
06/01/05 22:37
수정 아이콘
D.TASADAR // 전 님의 글의 내용에 대해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발끈하셨던 안하셨던 이상한 개념없는 소리 해대는 사람 있으면 발끈하는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별로 발끈한것도 아닌일인데 괜한 글썼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소위말하는 그런 개념없는 사람이 한두명이라면 댓글로 쓰거나 개인적으로 쪽지로 보내도 충분하다고 여겨서 입니다. 개념없는 팬 몇명이야 어느 선수 팬이든 다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VoiceOfAid
06/01/05 22:42
수정 아이콘
몇몇 개념없는 팬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죠. -_-; 충분히 글로 적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폐인28호
06/01/05 22:5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팬으로서 한마디 남기고 싶네요...
승자인 마재윤 선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 다음번에는 반드시 이겨주셨으면 좋겠네요 보면서 마음이 마이아파~
정테란
06/01/05 23:18
수정 아이콘
우브를 3:0 으로 이긴 패왕에게 최대의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그러나 오늘 패배로 우브도 뭔가 달라질 것이고 그때는 우브가 진정한 힘을 보여줄 것을 믿습니다.
아~ 오늘 잠 다 잤네...
윤수현
06/01/05 23:19
수정 아이콘
동감은 가는 글입니다만 쪽지로 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잘못을 한 사람에게 지적하셔야죠
WizarD_SlyaeR
06/01/05 23:24
수정 아이콘
쪽지로 일일이 상대하라.. 저보고 하라고해도 귀찮겠습니다 그건..;
06/01/05 23:26
수정 아이콘
한가지 글쓴분의 말씀중에 마재윤 선수가 약자라는 대목은 동감이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MSL에서는 마재윤 선수가 강자였고 최연성 선수가 약자였다는 생각이 듦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도 최연성 선수가 도전자였고 마재윤 선수가 방어전을 치루는 듯한 느낌으로 경기를 보았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신분이라면 향후에도 마재윤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경기를 갖는다면 늘 최연성 선수가 도전자인듯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듯 합니다.
06/01/05 23: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MSL결승전은 대박이 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객이 얼마나 오는지는 개인적으로 별 관심 없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경기처럼 조용호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가슴떨리는 대박경기만 만들어주면 저는 200% 만족입니다.

그리고 KTF의 팬인 저는 미세하게 2%나마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대박기대를 하게 만드는 요인일 것입니다.

방송사의 흥행을 팬들이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방송사의 흥행에 관계없이 경기로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팬들의 환호는 사람이 많이 와서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벅찬 명경기에 환호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KTF 팬으로서 자! 하나~ 둘~ 셋~

조용호 화이링!!!

마재윤 선수도 명경기 부탁드립니다. 화이링!!!
Crazy~Soul
06/01/05 23:50
수정 아이콘
이 글 완전 오바군요.. 리플로 하면 모를까.
D.TASADAR
06/01/06 00:11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들 보시면, 여러분들이 어떤 분에게 여러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그 분이 계속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고 있는게 보입니다.

경험상 그런 분에게 쪽지를 보여드려도 소용없을 것 같고, 또 약간은 다른 회원분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

Crazy~Soul// 관점의 차이일 뿐인데 "완전 오바"라는 글을 보니 기분이 솔직히 좋지는 않군요.

리플이 소용없었기에 이렇게 글을 쓴 것입니다. 제 글을 너무 무시하고 오바 취급하지는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6/01/06 02:19
수정 아이콘
눈팅만하다가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런글은 제가봐도 그냥 덧글로 남기는게 더 낳을듯 싶습니다. PGR 의 Write 버튼은 무게가 있어야 한다.. 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D.TASADAR
06/01/06 03:10
수정 아이콘
문제의 회원분이 덧글에 전혀 개의치 않고 비슷한 행동을 하시고, 또한 이러한 피해를 당한 쪽 팬으로서 한 번 쯤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훈쿤님// 자세한 내용은 쪽지 보내드렸으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뿌니사과
06/01/06 08:58
수정 아이콘
세번째 게임밖에 못봤지만 2:0 스코어를 확인하면서, 우와~ 하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그제 프로리그때문에 약간 타격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크게 될 선수인거 같아요 ^^
You.Sin.Young.
06/01/06 10:48
수정 아이콘
왜들 그러시나요;; 좋은 게 좋은 건데;;
06/01/06 11:32
수정 아이콘
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응원글 칭찬글에 그런 글이 달리면 딴지로 생각되지만.
진선수에 대한 아쉬움이나 비판 글에는 컨디션 문제, 환경문제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건 당연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걸 용납 못하시는 게 문제지요.
D.TASADAR
06/01/06 11:58
수정 아이콘
homy님//
전 본문에 컨디션 문제 등을 언급하는 댓글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용납가능하다고 분명히 썼습니다.

그걸 용납 못한다는 님 말이 무슨 말이신지...;;
heydalls12
06/01/06 14:18
수정 아이콘
homy님//최연성 선수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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