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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0 03:56:38
Name 미고
Subject [잡담] 이스포츠... 정말 커지고 있나봐요?


오늘 휴일이라 아무생각없이 tv앞에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식구들도 다 계시기에 온니 공중파만 봤는데요,

엠비씨의 일밤의 단체퀴즈 푸는 코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정형돈씨가 탈렌트 홍진희씨를 지명하는 신에 순간

"저기, 홍진호씨 아니 홍진희씨"라고 잠깐 말이 꼬이는걸 들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홍진희씨가 몇년만의 방송출연이시라던데, 그사이에 어느 이스포츠 팬은 홍진호씨를 더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

...

그리고 밤에 개콘을 보고 있었는데, 그 과학수사 하는 코너 있자나요. 일명 "조사하면 다나와"

요새 개콘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서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곽한구씨가 문근영 스토커였다고 과학수사 당하는 신이었습니다.

"이바 곽한구!, 당신이 아무리 스타를 좋아한다고해도 임요환은 절대 못이겨!!"

비록 저희집에서는 저만 깔깔 거리고 웃었지만 KBS공개홀에 모인 수많은 분들도 함께 웃으시더라고요 ^^

불과 3시간 사이에 양대 공중파 방송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아이콘같은 두 선수의 이름이 나오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비록 늦은나이에 이스포츠를 즐기는 팬입니다만, 저변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생각에 괜시리 기분이 흐뭇한 새벽이네요!!


덧 > 그건 스타크래프트만 해당되는거지, 이스포츠가 아니다. 라고말씀 하실 분이 계실것같은데,
전 이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스타를 언급하는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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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민리프크
06/02/20 05:39
수정 아이콘
기분좋은일이죠 ^&^
06/02/20 10:04
수정 아이콘
개콘에 임요환은 못 이겨
이거 듣고 저랑 여친이랑 같이 깔깔대고 웃었죠
06/02/20 11:0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예전부터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지 않았나요? -_-;;;
사고뭉치
06/02/20 11:27
수정 아이콘
요새는 주요 일간지들에서도 간간히 게임께 소식을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_+ 기분 좋은 일이죠.
06/02/20 12:01
수정 아이콘
얼마전 MBC 레인보우 로망스에서도 '강은비'씨가 티비보면서 '와 임요환이다~임요환' 대충 이런 대사가 있었는데..본 사람이 없나봐요 ㅠ_ㅠ
06/02/20 12:09
수정 아이콘
임요환한테 4드론하면 이기지 않을까 하는..농담입니다
수정빠
06/02/20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그장면만 우연히 봤죠;
임요환이다~ 이러고 다른분은 드랍쉽~!!드랍쉽~!! 이러시고
06/02/20 12:38
수정 아이콘
레인보우에 그런 장면이 나왔나요? 무슨 장면이었죠? 같이 스타리그 중계 보는 장면이었나? ㅡㅡㅡ?
DynamicToss
06/02/20 13:14
수정 아이콘
임요환 모르는 사람어디있을까요 ?그건 당연한겁니다
Reaction
06/02/20 14:10
수정 아이콘
개콘 '범죄의 재구성'만 다운받아놨습니다~ 예상치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예상치못한 인물이 프로게이머로서의 '임요환'을 언급한다
는 것은 정말로 기분좋은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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