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24 11:20:25
Name 드림씨어터
Subject 혹시 주변에 기타치는 친구있습니까? 그럼 혈액형을 물어보세요.
이 사건 이전에는 혈액형별 성격을 절대 안믿었던 저였지만......믿게 되었죠..

저는 기타과였고....
어느날 열심히 수업을 받던중.. 교수님께서.. 갑자기 혈액형을 물어보시더군요.
한명씩 전부다..
그런데 처음엔 눈치를 못챘는데 기타과의 50%이상이 AB형이 였던겁니다.
50%도 넘었을겁니다.
줄지어서 AB형이라고하는 답변이 줄을 지었으니까 말이죠.

교수님도 자기도 신기하다면서 자기밑으로 지나간
제자들이 2000명가량 되는데 항상 물어볼때마다 그랬답니다.
그리고 정작 교수님께서도 AB형이셨구요.
저도 이렇게 많은 AB형을 만났던건 처음이였습니다.
제주변에 많아봐야 한두명이였던 AB형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그런데 AB형이라구 해서 성격이 비슷할줄 알았지만 천차 만별이더군요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공상을 좋아라하고 혼자라는것이 아무렇지 않으며
음지를 즐기는 성향이 기타를 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이후론 혈액형별로 성격은 아니지만.. 성향은 분명히 있다고 확신합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4 11:3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람의 빛
06/03/24 11:28
수정 아이콘
왠지 무섭네요...
StaR-SeeKeR
06/03/24 11:30
수정 아이콘
아닌 때 굴뚝에 연기나랴..후후후..
대세가 되기 위해서는 뭔가 잇어야...
물론 간혹 그냥 대세가 되는 것도 있지만 -_-;
06/03/24 11:31
수정 아이콘
혹시 피아노 치는 사람은 O형이 많나요? 혹시 아는 사람좀....
스타벨
06/03/24 11:37
수정 아이콘
혈액형은 왜 유독 4가지로 분류 될까요?
물론 그 이외의 분류로 있긴 합니다만.
헌혈하기도 좋게 같은 혈액형으로 통일시켰으면 편했을 텐데 말입니다.
가족유대감을 위해서일까요?
가족들도 각기 다른 혈액형은 존재는데...
요즘은 친자감별로 유전자로 하니깐 별로 소용은 없을 테고...
가끔 궁금합니다.
왜 하필 4가지일까?

(WRITE 버튼을 누르는 순간 선택하신 게시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기에 다행히 위 댓글을 복사하긴 했네요. 자게로 왔군요)
김태희
06/03/24 11:39
수정 아이콘
제 애인들은 모두 비형과 에이비형뿐이였습니다.
오형과 어울리는 혈액형이라서 그런건가요?
이런것도신기.
06/03/24 11:40
수정 아이콘
그럼 제 주변에 열명도 넘는 B형 친구들은 뭘까요. A형과 가장 안맞는 혈액형이라고들 하는데.
스타벨
06/03/24 11:44
수정 아이콘
연이 / 첨에 A형의 잔소리를 B형이 잘만 견뎌내면 의외로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기 쉬운거 같애요. A형이 다 잘알아서 판단하고 일처리도 잘 하니깐 B형은 편하거든요.. 머 제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
06/03/24 11:51
수정 아이콘
스타벨님//오히려 b형 친구들이 저한테 잔소리를 많이합니다. 일처리도 그 친구들이 다하고요. 저는 그냥 뒤에서 낭창낭창. 후후.
나둥나둥
06/03/24 11:53
수정 아이콘
혈액형이 4가지로만 되어있나요? 전 아닌거같은데요.. 물론 크게본다면 4가지로 되어있겠지만 생물시간에 배웠던것처럼. A형에도 AA형 AO형 B형에는 BB형 BO형 O형에는 OO뿐이고 AB도 역시 AB고. 이렇게하면 6가지네요. 크게봤을때 혈액형별 성격을 구분지어뒀다면 사람마다 정통파의 혈액형이냐?아니면 나눠져있는 혼혈적혈액형이냐 이렇게볼수있는거같아요. 그리고 혼혈적혈액형이라고하면 두가지의 혈액형이 맞물려있을때 어느쪽 성향이 강한지로 결정되는것같은데요. 하지만 여기서 더 많은 경우의수가 생깁니다. 자신의 부모의 혈액형과 부모의 또 부모 즉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혈액형 그리고 계속 된 옛세대의 혈액형도 세대를 거듭할수록 약간씩은 첨가되는게아닐까요?그렇게하면 6가지가 아니라 꽤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고 어느정도 맞게되는것같은데..
Dark_Rei
06/03/24 12:06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기타리스트...베이스 두 사람 모두 A형, 일렉 O형 2명, B형 1명..
통기타도 포함된다면....A형2명 B형 1명

공교롭게도 AB형은 한명도 없습니다만.....제 주변에 기타치는 사람이 꽤 되는데...제가 아는 혈액형만 적었거든요? 모르는 혈액형 중에 AB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B형인데...기타엔 소질이 없더군요...베이스 일렉 닥치는대로 쳐보다...6개월 후 GG...

혈액형별 성향은 맞다는 생각 종종합니다...만..
혈액형과 성격과의 상관관계는 전혀 없는듯 하군요...
소위 말하는 혈액형별 성격을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단지 드러나지는 성격이 어떠냐에 따라 결정되어지겠지만...

이렇게 말하는 저도...전형적인 B형 성격입니다...킁..ㅡ"ㅡ
Crazy~Soul
06/03/24 12:07
수정 아이콘
혈액형을 나눈 것 자체가 '수혈'의 필요성 때문이죠.
혈액형이 4가지 타입으로만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Rh +/-의 경우에는 대부분 생각도 안하더군요.

성격 성향과 혈액형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06/03/24 12:09
수정 아이콘
ab형..드럼쳤던 전
..으음 제 주위에는 b형이 많던데용
06/03/24 12:14
수정 아이콘
혹시 일반화의 오류가 있진 않을런지.... 대체적으로 혈액형 성격은 근거가 없다는게 학계의 의견으로 알고 잇거든요.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통계적으로나... 어느분야에서의 체계적인 조사에서든지 대부분의 경우에 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걸로 압니다
나야돌돌이
06/03/24 12:19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삼아 보기는 하는데

성격, 성향과 맞물린 테마 연구도 한때 시행된 적도 있었죠, 국가별, 인종별로 봤다는 보고도 있었으니까요

대체로 보면 면역학적 차원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있는 것 같고 사회,종교,심리학적에서는 그렇게 큰 성과물은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연구의 주된 목적과 방향은 아니었지만 인구통계학적인 설문 조사결과 좀 흥미로운 결과물들은 더러 있더군요

라틴댄서 전문가의 95%가 비형이었다던지, 법률 종사자의 68%가 A형남자였다던지 하는 식의 조사 결과물이 있기는 했었습니다, 다만 과연 그게 그나라에 국한된 것인지 범인종적, 범국가적인 것인지까지는 아마 검증이 안되었을 겁니다
06/03/24 12:28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형도 기타치는데 AB형;;
guitarmania
06/03/24 12:49
수정 아이콘
으음...전 O형인데...
그래서 못치나??ㅡㅡ;;;
결국 못되면 혈액형탓?
06/03/24 12:52
수정 아이콘
어라 -_-. 저 밴드하는데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요.
오히려 저희 밴드에는 b형이 많습니다.
여자예비역
06/03/24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나가는 라이브 모임에는.. B형과 O형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좀더 따지만.. B형이 조금 더 많은 정도..;
그래서인지 모여서 놀면 아주 재미납니다..^^ 다들 성격이 독특해서.. 뭐든 다 개그 소스가 되어버리는..;
과연 음악을 하기위해 모인건지.. 재밌게 놀려고 모인건지..^^
마동왕
06/03/24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친구는 기타치는데 B형이군요^^;;
A형인 저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전 소심한 건 맞는데 정말 더럽게 놉니다. 술자리에 오천원씩 들고 나가기 일쑤고, 항상 약간씩 늦어서 욕먹고, 왠만한 일엔 책임감도 안 느끼구요. 욕먹어도 그러려니 하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완벽주의자는 커녕 헛점주의자 수준입니다-_-; 헛점이 너무 많아서 이젠 친구들도 왠만한 일에는 화도 안냅니다.
근데 문득 리플을 쓰다보니, 사람에게는 누구나 어떤 면에서는 "소심"한 면이 있을 수 밖에 없고, 혈액형별 성격은 마치 뜬구름잡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괜히 그런 것을 믿다가 그렇게 굳어져버리면 오히려 더 갇히는 꼴이 되겠죠. 재미로 보는게 괜찮을 것 같네요.
XoltCounteR
06/03/24 12:59
수정 아이콘
흠...그런가...전 A형인데...-_-ㅋ
06/03/24 13:05
수정 아이콘
제친구중 한명이 기타치는데 A형인데요?
서지훈'카리스
06/03/24 13:30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지금까지 5명 정도인데 항상 a형
마법사scv
06/03/24 13:30
수정 아이콘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는 건 넌센스죠. 그냥 재미로 보되,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는 게...
혈액형별 성격이나 유형 뭐 이런 건 다 자기합리화입니다. -_-;;
하얀냥이
06/03/24 13:44
수정 아이콘
혈액형 성격론은 점과 마찬가지로 바넘 효과죠.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일종의 그런 효과를 말한답니다.
지니쏠
06/03/24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취미로 일렉하는데 B형
06/03/24 14:00
수정 아이콘
혈액형은 정말 역사상 최고의 낚시인거 같습니다. -_-
Garyryry
06/03/24 14:23
수정 아이콘
전 초등학교 4학년땐가 혈액형 검사를 했을때 절반이 O형인데다가 제 가족 전원이 O형이라서 제 혈액형이 절반이 넘는건줄 알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06/03/24 14:3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AB형들은 왜 전부 싸이코 인지;; 쿨럭;;
마술피리
06/03/24 14:38
수정 아이콘
결론: 혈액형과 기타는 아무관련없다... 인것 같군요.. 저도 취미로 기타를 20년가량 쳐왔는데 AB형 아니네요...^^;
이쥴레이
06/03/24 14:4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제 주위.. 저랑 친한 여자들은 다 B형 입니다.

이거 무슨 계시인지.. 전부 B형이라는 사실에.. 놀라서...

다른 혈액형의 여자를 만나 보고 싶습니다.
GunSeal[cn]
06/03/24 15:20
수정 아이콘
흠. 저도 AB형인데 군대에서 기타를 쳤습니다. -0-;;
제 주변에는 몇 안되는 AB형이 있는데.. 다들 술자리에서 쟤는 분명 AB형일거 같애.. 하니
진짜 AB형이더군요.. =,.= 뭔가 특징이 있긴 한가봅니다...
greatest-one
06/03/24 16:23
수정 아이콘
언제 들어도 싱싱한 만년 떡밥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만 ㅡ,.ㅡ
언밸런스마린
06/03/24 18:40
수정 아이콘
과학적인 근거가 없긴 하지만,, 많은 자료들과 제 주위의 경우를 비쳐봤을때
혈액형별로 어떤 비슷한 성향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격을 말하는 것은 아니구,, 설명이 안되는 성향이라까,,,
어렵네여,,, 아무튼 재밌어여,, 혈액형,,
해왕성
06/03/24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기타치는데 A형 입니다....-.-
어쨌던 혈액형은 싱싱한 만년떡밥입니다 -.-b
소나기아다리
06/03/24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기타...AB형이군요..ㅡㅡ;;;
주위 기타치는 분들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는데요? ^-^;
동네노는아이
06/03/24 21:47
수정 아이콘
기타그냥 대충 코드만 잡고 칠줄 아는데 에이형입니다
더 연습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바뻐서리.ㅠ
그냥 쉬엄쉬엄 평생 취미로 삼고 살려구요
난너좋아
06/03/24 23:13
수정 아이콘
전 b형인데 기타를 잘치고 제 친구는 a형인데 드럼을 잘치는데...
혈액형이랑 진짜 관계있을까요?
실없는소리
06/03/25 00:1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은 중복없이 A형 O형 B형 AB형이었습니다 물론 사귀진 않았습니다
Zakk Wylde
06/03/25 00:35
수정 아이콘
전 O형입니다. 제친구도 O형이구요.
전 그리고 사귀었던 사람이 다 O형이었다는..이건 뭐지..;;
우울저그
06/03/25 00:48
수정 아이콘
저 기타치는데 O혀입니다
그림자
06/03/25 02:16
수정 아이콘
저도 기타치는데.. a형입니다.
혈액형보다 기타치는 사람. 좀 마른 사람이 많이 있지 않나요??
sometimes
06/03/25 10:17
수정 아이콘
전 혈액형이 굉장히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제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수긍 하더군요.
유독 게시판을 보면 혈액형은 비과학적이라 헛소리다 라는 글이 많던데 참 신기해요.. 주변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혈액형의 성향을 인정하던데...
주로 B형이나 AB형들이 혈액형 얘기하는걸 싫어하긴 합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990 오랜만에 모닝스타를 했습니다... [14] 도미닉화이팅3400 06/03/25 3400 0
21989 유럽축구계를 들썩거리는 최근 4대루머... [36] 다크고스트6098 06/03/25 6098 0
21988 자동차 프라모델의 세계 [12] 군의관3458 06/03/25 3458 0
21984 외국인들이 뽑은 'pimpestplays2005' [5] 전투형나메크3561 06/03/25 3561 0
21983 축구 연재글 - (2)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꾼다. AS Roma [10] Leo Messi3699 06/03/25 3699 0
21982 처음으로 맞춤정장을 샀습니다... [7] 도미닉화이팅3597 06/03/25 3597 0
21980 오늘 개때문에 열받았습니다.... [46] 도미닉화이팅4998 06/03/24 4998 0
21979 (입 모양) '뜨거운 거' [5] Sickal3377 06/03/24 3377 0
21978 양대방송사 5대리그 [31] 푤스미스5585 06/03/24 5585 0
21977 프링글스 MSL 공식맵이 확정되었습니다. [31] i_terran6659 06/03/24 6659 0
21976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은? [33] sin_pam4243 06/03/24 4243 0
21975 차기 MSL 스타리그 감자칩 스타리그로 결정 [52] sin_pam5917 06/03/24 5917 0
21974 로또 긁으로 갑니다. [26] 해왕성3669 06/03/24 3669 0
21971 저는 소심한 재수생 입니다... [22] 시원시원하게3617 06/03/24 3617 0
21970 혹시 주변에 기타치는 친구있습니까? 그럼 혈액형을 물어보세요. [42] 드림씨어터5547 06/03/24 5547 0
21969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꿈을 꾸었습니다. [4] 장지형3381 06/03/24 3381 0
21968 축구 연재글 - (1) 3번째 별을 향한다. Juventus [33] Leo Messi4015 06/03/24 4015 0
21967 방금 3회나 반복 된 꿈을 꾸었습니다 [31] Timeless4855 06/03/24 4855 0
21965 [잡담] 고양이로소이다. [5] Bar Sur3373 06/03/23 3373 0
21964 간만에 해보는 축구이야기. [75] Leo Messi3649 06/03/23 3649 0
21963 PC방 알바생 .. 2탄요 [22] OOv3931 06/03/23 3931 0
21960 [쉬어가기]역대 MSL 우승자 승률 [35] 이상윤4426 06/03/23 4426 0
21958 평범한 대학생입니다.....학교가 무서워 지는군요.. [43] taiji1st5866 06/03/23 58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