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9 01:12:00
Name Pusan[S.G]짱
Subject 아카디아 강민 vs 박성준 or 마재윤 이면 어떨까요??
오늘 강민이 보여준 경기의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서 자연 스럽게
박성준(MBC) 이나 마재윤이랑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박성준 선수 예전에 OSL 4강에서 박지호 선수 셧아웃 할때 보여준 더블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사기적인 초반푸쉬와 쉴새없이 몰아치는 공격 이라면
강민선수도 애를 먹을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저그의 모든 유닛을 사용하는 능력. 디바우러+퀸+디파일러+히드라
를 써서 수비형토스를 상대할 줄 아는 선수죠.
아 그리고 포르테에서 강민의 수비형토스를 1시간 넘게 괴롭힌 박태민 선수도 있네요.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역시 박성준 선수일 것 같습니다.
아카디아 강민vs박성준을 한번 보고 싶네요
창과 방패의 대결~!! 모순 이라는 고사도 있는데 결국 강력한 쪽이 다른 쪽을 이길겁니다 ^^;;
과연 강민이 박성준 상대로도 오늘처럼 절묘하게 캐논으로 버텨낼수 있을까요

일단 그걸 버텨낸다면 아카디아 맵에선 커세어+리버를 모아서 웹과 스캐럽을 마구마구
쓰는 강민을 막기가 거의 불가능해보이네요.

디바우러+퀸+디파일러+히드라를 절묘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아 그리고 네오포르테에서 삼성전자 칸 박성준 선수가 강민 수비형 토스를 깬적이있지만 그 경기는 강민이 초반에 원게이트 다크인가 쓰다가 더블넥을 늦게간 경기로 기억합니다. 정상적으로 수비형을 시작한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세어를 잃는 실수도 있었던 것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폐인28호
06/05/09 01:1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보다는 마재윤선수쪽이 이길 확률이 높아보이는군요 +_+
어느새 슬그머니 자연스럽게 올멀티투어 -_-;;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 모든저그의 유닛을 골고루 보여주며 강의라도 하듯이 유닛을 성실하게 밀어넣는 그 모습... 다시 보고싶네요 -_-;;;
재남도령
06/05/09 01:1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마치 외줄타기를 하듯,, 최소한의 비용으로 방어를 해내는 모습과,, 상대방이 무엇을 할지 알고 있다는 모습이.. 정말 저그상대로 수비형 토스의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오름 엠바르
06/05/09 01:24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 올스타때 강민선수와 박성준선수가 맞붙은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강민 선수의 승리였죠)
Pusan[S.G]짱님께서 원하는 수비형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리버를 앞세워 휘휘 돌다가 끝내더군요.
이벤트 전이라 채팅도 좀 나왔는데 박성준 선수가 뭐할지 다 안다는 식으로 도발을 하자 강민 선수가 '알고 당해보라'는 식의 말로 응수를 해서 꽤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뭐... 그 말대로 알고도 당하는 경기가 펼쳐졌었죠. 생각난 김에 긴긴 밤.. 그 경기나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

꽥! 나중에 제목 찬찬히 읽어보니.. 아카디아;;;;;;;;
늙더니 눈도 맛이 가나 봅니다...-_-;;;
06/05/09 01:2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박성준선수였다면.. 천하의 강민도 오늘같은 초반에 나름대로의 대담성 플레이는 무리였다고 봅니다. 아마 강민선수도 다른 빌드를 준비했겠죠.. 상대에 대한 맞춤플레이일듯 합니다
연휘군
06/05/09 01:27
수정 아이콘
온겜넷 듀얼 라오발에서 마재윤선수는 강민선수 수비형에 무너졌었고, 프로리그 올스타전인가요? 아무튼 포르테에서 박성준선수 역시 강민선수 수비형에 무너졌죠.

박성준선수와 강민선수와의 경기는 이제까지 많이 본 것 같은데 마재윤선수와 강민선수와의 경기는 저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아..엘리트배에서 3경기한거도 기억나는군요. 강민선수가 2:1로 이긴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커세어 리버 조합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6/05/09 01:2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수비능력은 분명 극강입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한계가 있고 박성준 선수의 공격력은 그 한계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분명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무리해서 그 한계를 돌파하려는 타입이 아닙니다. 강민 선수의 초반 방어 이후 이어지는 공격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은 타입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공격이라도 한계는 있고 그 한계점 이상의 방어를 성공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중의 하나가 마재윤 선수죠. 초반에 상대의 수비를 뚫는 저그도 강력하고 중후반에 상대의 공격을 막아 꼼짝 못하게 하는 저그도 강력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인 압박감은 마재윤 선수를 상대할때 조금 더 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병력이 있어도 더 조합되고 강력한 방어에 막히고 본진에서 도무지 나갈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을 맞이하는 프로토스는 괴롭죠.
너에게간다
06/05/09 01:2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 하면.........-_-;;
흑태자
06/05/09 01:3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올스타였겠죠.
마재윤선수와 강민선수의 전적은 강민선수가 앞서죠.
맵에따라 크게 다르겠지만
아카디아정도의 맵이라면 마재윤,박성준,박태민 충분히 잡을수 있을거 같네요.
스타급센스
06/05/09 01:3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랑 재윤선수도 6번이나 붙었죠... 4:2로 강민선수가 앞서고 있고.. 팀리그에서 한번 msl에서 한번 듀얼1라운드에서 한번 엘리트배에서 3번
루비띠아모
06/05/09 01:32
수정 아이콘
시퐁 // 박성준 선수 상대로는 '할꺼 해보지도 못하도 지고', 마재윤 선수 상대로는 '할꺼 다 해보고도 지는' 건가요.
06/05/09 01:34
수정 아이콘
루비띠아모님 분명 비슷한 의미긴 하지만 '진다'고 단정짓진 않겠습니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긴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받아들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우.야
06/05/09 01:3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팬이지만 저런 선수들 상대로는 '이긴다'라고 확신할 수 저얼대 없는 그런 선수들이네요. 저런 선수들 상대로는 '이기는' 경기 보다는 '재밌는' 경기를 해줄것을 기대합니다. 이기면 더 좋구요 ^^
보름달
06/05/09 01:3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마재윤선수와의 대결 기억을 더듬어보면.....

1. 첫 대결은 팀리그에서. 마재윤선수가 그 러쉬거리 먼 인투더 다크니스2에서 쌩뚱맞게 5드론;;;을 하다가 실패하고 경기 많이 기운 상태에서 강민선수 무난하게 승.
2. 두 번째 대면은 모든 분들이 잘 아실 듯한 듀얼 라오발에서의 경기. 수비형토스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죠.
3.마재윤선수의 첫 설욕전은 싸이언 MSL 개막전. 강민선수는 원게이트 플레이를 선택하고 질럿+하템드랍(자세히 기억은 안남 다템일수도)이 별 실효를 못 거두고 중앙 싸움에서 마재윤선수가 대승함으로써 마재윤선수가 이긴 것으로...
4.교복배 올스타리그에서 첫 판은 마재윤선수가 데토네이션에서 무난하게 이겼으나 인투닥2에서는 본진 넥서스까지 날리고도 강민의 말도안되는 전투능력땜에 패배, 3경기는 루나에서 원게이트후 빠른 발업질럿으로 초반에 큰 피해를 준 후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수비형토스를 쓴 적은 한 번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그 경기는 이겼죠.
06/05/09 01:37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선수에게 한표~ 애초에 그 꿈의 세계로 가지도 못하게 애시당초 차단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정말 저그의 모든유닛을 다 잘 쓰지만 예전에 에이스결정전 vs 송병구전때도 나왔듯이 결국엔 플토의 최고급 조합에 무너졌던걸로..;;
Shiny day
06/05/09 01:43
수정 아이콘
참 재밌는건.. 그런 박성준 선수가 이재훈 선수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마재윤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 물론 그 외 다른 선수에게는 극강이지만-_-;;
06/05/09 01:44
수정 아이콘
인다크 경기는 5드론 때문에 기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5드론 하고도 아무 타격 없이 운영해 나가는 모습이 놀라웠죠. 히드라가 셔틀을 1방만 더 쳤다면! 후반에 버러우 히드라 하템 일점사도 재밌었고...재밌던 경기였습니다. 허헛.
보름달
06/05/09 01:4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박성준선수의 대결은....

1.첫 만남은 당골왕배 MSL에서 레이드 어썰트경기. 이 맵에서 커세어 리버에 스카웃까지 생산하며 기세좋게 승리를 가져갔으나.....
2.바로 다음 경기 루나에서 더블넥 하다가 박성준선수의 기세좋은 저럴에 바로 앞마당 뚫리면서 지지.
3.그리고 그 다음경기는 그 유명한 애리조나 똥X관광 ;;;; 애리조나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기때문에 섬멀티를 미리 가져가려고 했으나 그 의도를 간파한 박성준선수에 의해 저지당하고 일찌감치 섬멀티를 가져간 박성준선수는 다수의 뮤탈을 생산해서 강민선수의 본진과 멀티를 이리치고 저리치고......결국 이 경기에서 지면서 마이너로 강등
4.스니커즈 올스타리그 1라운드 4강. 1경기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맵은 레이드 어썰트였던가? 박성준선수가 이겼구요
5.바로 뒤 루나에서의 경기. 역시 더블넥을 했지만 박성준의 뮤링+럴커에 그냥 쓸리면서 지지
6.스니커즈 올스타리그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 1경기. 루나에서 박성준선수의 지나친 공격성으로 강민선수가 승리를 가져갔지만 뒤이어 이어진 러시아워에서의 경기는 후반 절묘한 목동체제 운영으로 박성준선수가 승리를 챙겼고 3차전 알포인트에서의 경기는 더블넥하다가 저럴에 앞마당 깨지고 뒤이은 히드라 웨이브에 끝. 4경기 레이드어썰트에서는 강민선수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대신 뒷마당 가스멀티를 가져가고 그 멀티가 성공적으로 돌아갔으나 박성준선수는 히드라로 적절하게 흔들어주고 올멀티 성공시키면서(강민선수 앞마당에까지 ;;;) 승리.
7. 프로리그 올스타전. 포르테에서의 경기였는데 강민선수가 커세어 리버로 승리를 거둔 경기였습니다.

두 선수의 양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민선수가 좀 무리하게 더블넥을 시도하다가 쓸린 경기가 많았고 설사 더블넥을 성공시켰다 쳐도 박성준선수의 뛰어난 운영능력에 굶어죽는(?)경기가 많았습니다.
chromewell
06/05/09 01:47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분발해야겠네요. 대플토전 천하의 조용호가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다니...저그의 모든 유닛을 사용하는 능력은 그 누구보다 조용호선수에게 더욱 어울릴 듯 싶은데 말이죠. 맵이 다르고 선수가 달라 쉽게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레퀴엠, 송병구 vs 마재윤 // 라오발, 송병구 vs 조용호 // 라오발, 강민 vs 마재윤 세경기를 보면 플토전은 마재윤선수보다 조용호선수가 더 유연해보입니다.(다른 경기 세경기를 떼어 놓고 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선수랑 맵을 연관지어 생각해봤습니다)뭐 그냥 조용호선수 팬으로서 조용호선수가 없길래 잡설해봤습니다. 혹 격하게 반응은 마세요^^
06/05/09 01:47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님//스니커즈 올스타전에서는 박성준 선수가 강민선수를 이겼습니다.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강민선수가 포르테에서 박성준 선수 상대로 이겼지요... (상대전적에서 박성준 선수가 많이 앞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2005 후기리그 GO vs 삼성칸 때는 마재윤 선수가 약간 실수했던 감이 드는게.. 송병구 선수가 캐리어를 모을만큼 모아서 진출했을 때 마재윤선수 본진에 울트라가 몇마리 놀고 있었죠;;
보름달
06/05/09 01:4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토스는 이재훈 김환중선수가 있는데 이 두선수는 저그전에서 꽤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죠. 박성준선수에게는 그나마 박용욱스타일이나 비록 상대전적에서는 많이 뒤지고는 있으나 예전 박정석선수의 저그전 스타일이 의외로 잘 먹힐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보름달
06/05/09 01:51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강민선수와 붙어본지도 정말 오래됐고(2년 넘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경기는 데토네이션에서의 경기인데 그 유명한 시즈리버가 나왔던 경기죠. 상대전적은 조용호선수가 6승 5패로 한경기 앞서고 있네요
Shiny day
06/05/09 01:52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송병구 대 마재윤은 2:4. 송병구 대 조용호는 1:1, 송병구대 박성준은 0:3 이군요.
보름달
06/05/09 01:5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박태민선수와의 경기는......한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레퀴엠에서 커세어 리버로 승리를 가져갔고 한 경기는 포르테 대첩입니다.
보름달
06/05/09 01:54
수정 아이콘
송병구와 박성준선수의 경기는 프로리그에서 2번 개인리그에서 1번 있었는데, 레퀴엠에서 리버를 쓰다가 버로우 히드라에 당하고 경기가 기울면서 끝난 것으로 알고있구요, 그 경기 끝나고 에이스결정전에서 두 선수가 또 붙었는데 송병구선수가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저그의 자원력을 감당 못해서 결국 지지를 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에서 두 선수가 붙었으나 더블넥 하다가 발업저글링에 그냥 앞마당 털리면서 졌구요.
보름달
06/05/09 01:57
수정 아이콘
대충 경기내용을 보면 저그가 강민에게 일단 자원을 내주기 시작하면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경기를 패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러나 강민의 스타일상 초반이 약하다는 것을 노리고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시켰을 경우 많이 이기는 모습을 보여왔죠. 예전에는 더블넥 수비의 미숙함으로 초반에 승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저번 개척시대에서의 경기에서 보였듯이 강민의 수비력이 작년 재작년의 그것에 비해 많이 발전했으므로 당장 박성준 마재윤선수를 상대할 지라도 그다지 꿀릴 것은 없다고 봅니다.
chromewell
06/05/09 01:5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프로토스유저로서 저그 중에서도 최상급 유저들이라면 상대가 될까 하는 평가를 받으니 말이죠. 실제로 강민선수 상대로 전적에서 앞서는 (현재 활동하는) 저그 유저는 조용호 홍진호 박경락 그리고 박성준 선수 외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민선수나 마재윤선수 같은 경우는 맞붙은 적이 몇번 없긴 하네요.
Hypnoidplayi
06/05/09 02:0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맵은 강민 선수에게 최적화된 맵이긴 합니다.. 초반 입구 수비 이후 2개의 멀티를 먹을 수 있는 맵이고,길목이 좁은 맵이기에.....
보름달
06/05/09 02:02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와의 전적은 점점 좁혀지고 있죠. 예전에 두 선수가 각각 다른 팀에서 활동하고 있을때는 홍진호선수가 강민선수를 상대전적이나 경기내용으로 모두 압도하고 있었으나 최근은 거의 5:5수준으로 따라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민의 저그전이 강해진 이유는 '프리스타일'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더블넥 이후의 플레이도 충분히 강하면서 고테크 유닛도 잘 다루고 전투에서의 컨트롤이나 물량 모든 것이 토스유저중에서 거의 최상급이라고 봅니다.
Shiny day
06/05/09 02:0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도 저그전이 2년 동안 발전했지만 박성준 선수, 마재윤 선수도 토스전이 2년동안 발전했으니까요.. 승부는 해봐야 알듯.. 이래서 스타가 재밌죠..^^
보름달
06/05/09 02:0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와 강민선수가 전적은 정말 많은데 정작 정규리그 본선에서 붙어본 적은 딱 두 번뿐입니다. 거의 다 이벤트전에서 만났죠.
김진혁
06/05/09 02:44
수정 아이콘
마재윤식 운영저그는 중후반을 내다봐야하는것이지요.
강민이 원하는 그림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중후반 이후에 멀티싸움은.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중후반이고뭐고 자기가 끝내고 싶을때 끝내는 선수라서 박성준 선수가 강민선수에겐 더위험한 상대가 되지않을까합니다.
지금을살자~★
06/05/09 03:14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만 해도 강민 대 박성준 선수가 붙으면
당연히 박성준선수가 이길꺼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예전 더블넥하는거 보다 훨씬 더 유연해진 운영력을 보니
해봐야 알꺼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오히려 마재윤선수 같은 운영식 저그는 강민선수가
상대하기 더 수월할꺼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해봐야 알겠져....하하
청수선생
06/05/09 06:4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드랍 가는것도 [ 물론 4해처리 히드라, 타스타팅 노멀티 상황 이라 예측되지만 ] 어찌 알았는지 옆구리 부분에서 커세어가 딱 정찰하더군요. 게다가 9시 버러우 히드라 바로 셔틀 빼는 반사신경 흐미-_-;

요즘 강민 선수 전승이죠? MSL OSL 프로리그
요즘 정말 무서운 기세입니다. 강민 선수 대 저그전 최근 10승 1패라던데 -_-;; 플토 맞나요?

~~~~~~

강량님 말처럼.
박성준 선수였다면 분명 밀려고 했었을 것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이지만 프로리그 올스타에서도 미네랄 멀티까지 먹고 해처리 증가 시킨 뒤 한방에 히드라 웨이브로 밀고 들어갈려 했거든요. 물론 올스타전이라 긴장감도 없었고 재미로 했었긴 했지만 박성준 선수의 vs수비형토스전 스타일이 여실히 들어난 경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박성준 선수라면 어떠했을까.

뮤탈로 이리치고 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아카디아의 경우 3해처리 충분히 먹고 맘먹으면 5해처리까지 늘릴수 있습니다.

드랍도 생각했겠지만 그 이전. 3해처리->4해처리 넘어가는 타이밍에 안석열 선수가 저글링 소수와 함께 히드라 다수로 압박하며 여차하면 밀겠다. 이 생각을 하며 히드라를 계속 보내고 않되더라도 드랍으로 피해주고 버러우 히드라로 리버견제 막겠다.
이생각을 했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박성준 선수라면 히드라를 더 뽑고 한번 뚫어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강민 선수가 그런 히드라 웨이브 방어를 워낙 잘하는 선수이긴 합니다. 어찌 될지는 정말 붙어보지 않는 한 모를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영훈 선수와 이번 안석열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소수 캐논과 일꾼을 동반한 초중반 방어.
그리고 캐논 근처에 지어진 로보틱스로 아슬아슬 하게 막는 모습

김정민 해설이었던가요. 김창선 해설이었던가요.
강민 선수같이 뚫릴듯 말듯 하게 아슬아슬하게 막는게 더 무섭다고.

보통 토스 같으면 히드라가 보이면 본진 캐논 1~3개[혹시모를 드랍or뮤탈] 앞마당 포톤 라인에 다수 캐논 소환[여차하면 10개도 넘는모습도 보입니다.]
강민 선수는 틀리더군요. 캐논라인이 약하다 싶은데도 일꾼 동반하며 막히는 모습. 일부러 그러는거 같습니다. 심시티도 그런 느낌을 주는거 같구요.

일부러 저그로 하여금 더 공격하게 만들게끔..

박성준 선수는 알고도 공격할것 같습니다.
한번 4해처리에서 쭉쭉 히드라 저글링 보내면서 뚫어 보려 하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

마재윤 선수라면 어떨까.

마재윤 선수라면 뚫을 생각하지 않고 뮤탈을 가서 시간 벌 용도로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럴커를 갖다면 3~4기로 입구]

그렇게 9뮤탈 4~6스커지로 공중권에서 조금씩 밀고 당기기 하면서 멀티 먹고 히드라 체제의 구축을 합니다.

프로토스가 슬슬 리버 커세어 순회공연 or 견제 할려고 할땐 퀸 + 뮤탈+스커지 + 다수 히드라 + 띄엄띄엄 성큰 스포어로 막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보여준 강민 선수의 웹리버가 워낙 강력해서 막을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만 마재윤 선수 엄청난 선수이기 떄문에 해보지 않는 한 모를꺼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막는다면 이후 1~2 늘어나는 멀티와 계속 되는 병력 바꿔치기 멀티 견제[역시나 유닛은 히드라 주력 + 보조유닛 ] 하면서 자신은 멀티 막 먹고 토스는 견제하는 스타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성준 선수 = 미네랄 멀티까지 먹고 4~5해처리 뚫을려고 시도.
마재윤 선수 = 시간벌고 견제 막을려 하고 병력 바꿔치면서 플토 멀티 견제 → 조합유닛[후반에는 +하이브 유닛] 플토 요리

= 그러나 강민 선수의 수비능력과 중반부터 시작되는 웹리버 견제를 생각했을 때. 어떻게 될지는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재남도령
06/05/09 11: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강민vs마재윤 선수의 승부를 정말 예측 불허일듯,, 듀얼에서 맞붙었을때만 생각하더라도,, 그때의 마재윤 선수는 수비형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물량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박정석선수와의 일전을 보면 물량+ 유닛의 조합이란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닛의 조합이란거,, 정말 무섭습니다.. 한두종류가 아닌 모든유닛의 조합,, 정말 누가 이길지 궁금합니다..(강민선수또한 다크아콘/아비터 까지도 동원해야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6/05/09 12:08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경기는 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
06/05/09 12:0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마재윤선수의 3번째 경기에선 원게이트에서 4질럿1아칸으로 입구 뚫고들어갈려다 마재윤선수가 아칸일점사해서 실패하고 뮤탈에휘둘리고 센터에서 패하며 강민선수가 졌는데요..
06/05/09 1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엘리트배 올스타전 첫경기는 강민선수가 초반4프로브에서 나가서
전진게이트할려다 프로브가 오버러드에 걸리는바람에 9드론에 막혔죠.
06/05/09 12:13
수정 아이콘
3경기는 강민선수 원게이트가 아니라 하드코어 였습니다. 초반에 피해주고 다템으로 11시멀티 깬후 럴커밭 한방에 뚫고 그대로 스피릿보여주면서 강민선수 승.
06/05/09 15:52
수정 아이콘
잡담군님 3-7,8-14 입니다.
06/05/09 15:5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박성준선수나 홍진호선수한테 이벤트전에서 많이 졌죠 ㅋ 박성준 선수가 이긴 7판중 5판이 스니커즈 올스타전 ;
06/05/09 15:5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한테도 벼룩시장배,CJ가야방송배등 이벤트전에서 많이졌죠.스니커즈에서만 강민 선수가 5판졌어요..
김사무엘
06/05/09 16:39
수정 아이콘
근데 BWI부터 이벤트 약세가 만회된 듯 하네요^^;; 이벤트 홍을 꺾었으니..
타조알
06/05/09 17:16
수정 아이콘
김사무엘 // 이벤트 홍 ㆀ
06/05/09 19:03
수정 아이콘
제아무리 강민 선수라 해도 저번에 포르테에서 보여줬던 커세어+리버가 아니라면 하릴없이 밀릴 꺼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솔직히...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군요. 박성준 선수와의 게임에선 강민 선수가 대부분 압도적으로 밀릴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124 당신을 위해, 좋은 팬이 되고싶어요. [14] 여.우.야3779 06/05/09 3779 0
23119 공식경기에서 채팅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21] SEIJI6113 06/05/09 6113 0
23118 '스갤에서 가져온 어떤 꾸준글' 에 대한 해명. [20] 폭풍검6768 06/05/09 6768 0
23117 1년간의 체험(?) [2] 레젠3558 06/05/09 3558 0
23116 마린인가 머린인가? [51] NKOTB5175 06/05/09 5175 0
23115 hyun5280의 Weekly Soccer News 0501 ~ 0508 #7 [14] hyun52803722 06/05/09 3722 0
23114 조용호 vs 박태민 승자와 강민선수가 벌일 세기의 복수혈전 (시즈리버 복수전 VS 6.8대첩 복수전) [20] 초보랜덤4624 06/05/09 4624 0
23112 내 생전에 그들을 직접 보게 될 줄이야 [5] 땅과자유3717 06/05/09 3717 0
23110 아카디아 강민 vs 박성준 or 마재윤 이면 어떨까요?? [44] Pusan[S.G]짱5785 06/05/09 5785 0
23109 우리나라의 시위문화. 그리고 시위현장에서의 약자는... [101] 김태엽4308 06/05/09 4308 0
23107 KTF-magicN's vs Pantech-EX 관전평.(KTF입장에서) [22] 4thrace5350 06/05/08 5350 0
23106 프로리그의 맵........ [32] 웃기는사람4185 06/05/08 4185 0
23105 강민... 그냥 싫었는데.. 주는거 없이 좋아지네요? [44] 김사무엘5945 06/05/08 5945 0
23104 수비형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주는 강민선수...! [76] 하얀그림자7096 06/05/08 7096 0
23103 1경기 김윤환선수의 플레이, 백두대간에서 이윤열선수의 출전. [100] 베컴5451 06/05/08 5451 0
23102 입대 18시간....전.. 마지막 글이네요... [14] Flyagain3634 06/05/08 3634 0
23101 맵 밸런스 넌 도대체 누구냐? [4] 지옥천사3887 06/05/08 3887 0
23100 플토 v 저그 자주쓸수없는 필살기? [5] 아마돌이3708 06/05/08 3708 0
23099 평온한 마음,맑은 정신,그리고...play. [6] legend2878 06/05/08 2878 0
23098 대추리 시위에 관련하여 [105] 남십자성4340 06/05/08 4340 0
23097 그런데 왜? 경기중 채팅을 금지하죠? [85] juny5174 06/05/08 5174 0
23096 각종 스타리그에서 옵저버가 핵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떨까??? [17] 꿈의연속3782 06/05/08 3782 0
23095 오늘 정말 기분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13] 사랑합니다3211 06/05/08 3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