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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09 10:16:48
Name 초보랜덤
Subject 조용호 vs 박태민 승자와 강민선수가 벌일 세기의 복수혈전 (시즈리버 복수전 VS 6.8대첩 복수전)
어제 강민선수의 커세어 리버플레이를 보고 여러분들이 대단히 경악해 하시는거 같네요 저도 어제 물론 그경기 봤지요 혼자 이런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이러다가 커세어 웹 마나 늘어나고 리버 생산비용 늘어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했을정도입니다. 그정도로 어제 강민선수의 수비형 커세어+리버는 경악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프링글스 MSL 예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주 최후의 8인에 들어갈 마지막 4자리를 놓고 8명의 선수가 싸우게 됩니다. CEO의 분노가 기대되는 성학승 VS 한승엽 데뷔이후 최대위기인 최연성선수와 신3대토스 송병구선수와의 대결 둘도없는 친구지만 이젠 널 떨어뜨려야 한다 박정석 VS 박용욱전이 있습니다.

위경기들 모두 기대되지만 저는 조용호 VS 박태민 이대결이 정말 기대됩니다. 단순히 이경기만 기대되는것이 아니라 이 대결에서 승리해서 올라가면 붙게될선수와의 세기의 복수혈전이 너무나도 흥분시키기 때문입니다. 조용호선수나 박태민선수 대토스전 정말 사기꾼적으로 강하고 토스유저들에게는 좌절감과 절망감을 안겨주는 선수들이죠 그러나 강민선수에게는 호되게 당한경험들이 있었죠

먼저 조용호선수는 기요틴에서 9드론으로 더블넥 깨려했으나 9드론도 막아내는 포지더블넥 빌드에 그후 히드라로 기습도 막히면서 패배했었고 데토네이션F에서 강민선수의 앞마당 미네랄 멀티가 아닌 앞마당의 앞마당 가스멀티에 더블넥 이이후 엄청난 화제를 뿌렸던 시즈리버에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박태민선수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당시 저그가 토스를 압살했었던 맵인 레퀴엠에서 강민선수의 커세어+리버에 호되게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초반 저글링 러커 본진난입해서 피해를 줬음에도 결국엔 쌓인 커세어에 뮤탈 다잃고 커세어+리버 순회공연에 그냥 당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기억을 못할수가 없는 전설의 6.8대첩 박태민선수를 한때 슬럼프로 빠뜨렸었던 그 전설의 6.8대첩 경기내용은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할정도로 E-SPORTS팬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조용호 VS 박태민의 결과와 이 승자와 강민선수가 격돌하게될 세기의 복수혈전 과연 강민류의 커세어+리버플레이에 대한 해법을 과연 어떤식으로 들고나올지..... 여러분은 시즈리버복수전을 원하시는지 아니면 6.8대첩의 복수전을 원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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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9 10:21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수식어 필요없고 박태민 선수 이깁시다!!! 제가 결정적으로 포르테 대첩을 보고 태민선수께 반하긴 했지만(그 전까지는 티원 선수다. 라는 느낌이 없어서 데면데면한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그때 땀에 젖은 얼굴이 아직도 아른아른합니다. 이번엔 그 땀이 승리의 기쁨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박태민 파이팅!!!

더불어 성학승, 최연성 선수도 파이팅!!!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선수 3t쯤 더 파이팅입니다. 후후.(같은 애정이면 테란?)
벨로시렙터
06/05/09 10:28
수정 아이콘
아..아?; 난 토스유저....

팀민선수는 그냥 왠지 미워요 !;



토스를 너무 잘 잡아서 그런가 ;;

예전 태민선수 성적이.. 대 플토전 20전 19승 1패였던적이 [....]


그래서 미워요 ; 강민선수 화이팅!
06/05/09 10:35
수정 아이콘
이번엔 복수를 노리는 성학승 VS 한승엽 대결이 더 흥미롭군요.
진리탐구자
06/05/09 11:07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패배가 2004년 박태민 선수의 유일한 대프로토스전 패배였죠. ;;
이뿌니사과
06/05/09 11:21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기요틴에서 9드론으로 더블넥 깨려했으나 9드론도 막아내는 포지더블넥 빌드에 그후 히드라로 기습도 막히면서 패배했었고 데토네이션F에서 강민선수의 앞마당 미네랄 멀티가 아닌 앞마당의 앞마당 가스멀티에 더블넥 이이후 엄청난 화제를 뿌렸던 <-- 이 게임이 어느 시즌 게임이었죠?? 기억이;;
부들부들
06/05/09 11:28
수정 아이콘
시즈리버 경기는 MBC게임 스프리스배 MSL입니다.
여.우.야
06/05/09 11:33
수정 아이콘
기요틴 더블넥은 마이큐브였죠. 그때부터 스타 보기 시작했고, 강민선수 팬이었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는 토스가 원래 저그한테 센건줄 알았어요 -_-;
06/05/09 13:01
수정 아이콘
여우야님 웃겼습니다 하하 ^^;;

전 조용호선수보담 박태민선수랑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호선수는 같은 팀이라 연습을 충분히 못 할거 같고 박태민선수와 붙는다면 서로 최고의 기량을 내는데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
IntiFadA
06/05/09 13:09
수정 아이콘
딱히 좋아한 적이 없었던 박태민 선수가 요즘 점점 좋아지고 있는 중인지라....

근데 용호 선수와 강민선수도 좋습니다. 이걸 어쩐다...

(난 남잔데 왜 이리 좋은 남자선수가 많소? -_-;)
06/05/09 13:19
수정 아이콘
저도...서지수선수만 좀 잘해주면 서지수선수만 팬핥텐데..후후;;;
성!학!승!!!!!!! 이기는게다~~~~!!!! 성이사님 이번에 진급 고고고
06/05/09 13:55
수정 아이콘
오늘 파이터포럼이 김태형 해설위원 인터뷰를 했는데 강민이 결승 진출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듣고 왜 이렇게 힘이 빠지는지 ㅜ.ㅜ 강민 선수 기사보지 말고 열심히 해주시기를... 양대우승 한 번 더하면 Legend반열에 들 수 있는 거겠죠?
가승희
06/05/09 13:5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지금까지 무패로 달려왔지만 이제부터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MBC 8강 온게임넷 16강 모두 상대가 저그인걸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토스는 저그에게 힘들거든요
MBC게임같은경우는 신규맵 아카디아가 저그상대로 매우할만하고
강민선수가 맵하나 제외시킬수있는 권한이 있기때문에 할만해보이지만
온게임넷맵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개척시대에서 승리하고 인터뷰에서도 힘들다는 불만을 토로했는데
개척시개,백두대간에서 경기를 한다면 결코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과거 한대회우승보다 박정석선수의 Ever2004 3위를 높이 평가하는데
그건 맵이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강민선수가 온게임넷 4강이상의 성적만 내도 엄청난거 일
겁니다.
초보랜덤
06/05/09 14:0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8강에서 뺄가능성이 99.9%인 맵 = 디아이 제가 장담합니다. 왜냐.... 연탄밭 깔리면 연탄밭 깨부시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요...
음악세계
06/05/09 14:04
수정 아이콘
올해 두 방송사 모두 쓸어버립시다. 화이팅!!
다만 김태형 해설이 너무 극찬을 해서 오히려 불안...ㅠㅠ
06/05/09 14:0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은 무엇이 추첨될지가 관건. 엠겜은 디 아이 제외시키고 아카디아, 815 3, 러쉬아워 3 이렇게 가면 지금 실력이면 저그라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카디아랑 815 3에서 커세어 리버체제 갖춘 프로토스 저그로는 이기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역시 온게임넷에서 어떤 맵이 걸리느냐.. 개척시대랑 백두대간은 역시나 어렵겠지요.. 특히 상대가 몰아치는 변은종 선수이기 때문에.. 하지만 변은종 선수도 몰아치는 선수라 일단 막아내면 굉장히 가난해서 프로토스에게 잘 지기도 하는 선수이니 기대는 해봅니다. 그나저나 프로리그보니 디 아이 테란 맵으로 확정된듯.. 테란 대 테란만 나옵니다. ㅡㅡ;
초보랜덤
06/05/09 14:10
수정 아이콘
근데 변은종선수가 항상 예기하는것이 강민류의 커세어+리버 내가 깨부실 자신이 있다고 항상 공식자리에서 예기를 합니다. 방송경기에서 붙어만 봐라 내가 그 강민류 깰것이다라고 항상 예기를 해왔었고 그방법을 꼭 보여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됩니다.
06/05/09 14:11
수정 아이콘
초보랜덤님 그게 제 기억에는 초반에 한타이밍잡고 리버+커세어 가기 전에 끝낸다는 얘기였을겁니다..
06/05/09 14:28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도 어느정도는 테란맵이라고 보입니다.저그상대로는 대단히 할만하고 플토상대로도 좋지요.디아이는 대놓고 테란맵이고;;
초보랜덤
06/05/09 14:56
수정 아이콘
과연 그타이밍이 실현가능할지 그리고 그타이밍에 강민선수가 막아낼수 있을지...
06/05/09 15:36
수정 아이콘
현재 기량만 발휘해도 충분히 우승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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