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30 17:58:08
Name K.DD
Subject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최연성 선수의 변신?
(오늘까지는 인터넷 안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결심. 그냥 무너지는군요. 작심3시간입니다. 인내심 부족 또는 중독증세인것 같아요.)

어제 프로리그 결승전 이후 뒷풀이에서 임요환 선수가 군입대를 확실하게 밝혔다고 들었습니다. 늦어도 10월 또는 11월에 입대한다고 하더군요..듣기로는 공군이라던데. 역시 강도경 전 코치나 최인규 선수처럼 공군 특기병일까요?
어디서 줏어들은 글로써는 이 공군 특기병 지원자격에 연령제한이 붙어있기 때문에 80년생인 임요환 선수가 저것으로 군 생활할것이라면 빨리 결정해야 된다. 라고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올해안으로는 무조건 군에 갈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내심 들어내지는 않았는데 그게 결국 현실이 되었네요.

어쨌건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시는 임요환 선수의 선택에 찬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군입대 문제로 굉장한 마음 고생하셨을텐데 이제 속시원히 푸셨으리라 믿습니다.

공군이라면 2년2개월인가 4개월인가 그럴텐데..휴..군생활 하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뭔가 한숨부터 나오실 듯.
하여튼 제대이후에도 꼭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스타리그의 아이콘으로써 <예비역 프로게이머도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꼭 증명해주셨으면 하네요.


그건 그렇고..최근 최연성 선수가 뭔가 흥미를 잃었다는 주훈 감독님의 말이 있었지요. 그러면서 덧붙이시기를 조만간 깜짝놀랄 소식을 들고 올 것이라는데 그게 뭐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진짜 전대미문의 종족 전환이라고 할 것 인가..그게 아니면 대체 무슨 소식을 알려줄지 아 정말 기대되네요.

최근의 경기에서의 모습과 흥미를 잃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안한 소식인데 그에 못지않게 깜짝 놀랄 소식을 들고 온다니까 스타리그의 팬으로써 기대가 무궁무진합니다.

아마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와 최연성 선수가 보여줄 변신이 스타리그 역사의 전환점을 한번 찍게 되지 않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30 17: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1세대 2세대 등등을 나누어 왔지만 임요환 선수를 기점으로 3개의 기점으로 나눌수도 있겠네요...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최고 위기네요
바카스
06/07/30 17:59
수정 아이콘
허걱!! 11월에 나도 공군입대예정인데!!!!
06/07/30 18:00
수정 아이콘
종족전환이 전대미문은 아니죠..
단지 별로 관심못받는 선수들이 한것이라 별로 안알려졌다뿐?
바카스
06/07/30 18:00
수정 아이콘
공군은 2년 3개월 입니다^^
알콜스타
06/07/30 18:0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못보는건 아쉽지만 국방의 의무를 하는데 찬사까지야...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하는건데요
TicTacToe
06/07/30 18:00
수정 아이콘
뭐 아직 기사 안떴으니까 군대에 대한 리플은 달지 않겠습니다.

최연성 선수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면 걱정이네요.

예전에도 이런 선례들이 있었죠.

누구라고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스타 이외에 다른 게임에 빠졌던 선수도 있고..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하락세에 빠졌던 선수도 있었고요..

아무튼 극복해서 다시 우승컵 잡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바카스
06/07/30 18:0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에 관한 언급은 그냥 이번 결승을 계기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뭐 이런뜻이 아니었을까요?
제이스트
06/07/30 18:03
수정 아이콘
뭐 너무 민감한 반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magnolia
06/07/30 18:11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군대가시면..뭔가 좀 허전할것 같은데.......2001년부터 제일 괸심있었던.. 프로게이머인데...;;
그래도 스타리그에 관심을 줄이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그게 요환님이 바라는 것일찌도..ㅋ
06/07/30 18:20
수정 아이콘
1. 엄청나게 많은 우승경력이 있는 선수가 종족 전환한다면 그건 전대미문이겠죠.
2. 뭐 단순히 제 생각뿐이었습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군대 안 갈것만 같았는데 간다고 결정해서 찬사하는겁니다. 안간다고 했으면 이유야 어찌되었든 실망할 듯.
3. 저 2개의 사건은 민감하게 반응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일 같은데..아무 느낌 없으시다면 그저 침묵.
요환아사랑한
06/07/30 18:25
수정 아이콘
무명 운동선수들도 군대안가려고 별짓을 다하는 판에[유명선수들은 말 다했죠]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임요환선수가 떳떳하게 군대간다는건 칭찬할만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임요환선수가 군면제가 방산쪽으로 빠졌다면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선례가 되서 더욱 이스포츠의 인식은 나빠졌겠죠
막강테란☆
06/07/30 18:2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입대가 E스포츠의 위기라고는 생각진 않는데요..ㅋ
찡하니
06/07/30 18:31
수정 아이콘
자음만 쓰시면 벌점 받아요..
기사가 뜨기전엔 섣불리 뭐라 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상상하기에 최연성 선수가 다른 종족한다 그럼 재밌을 것 같긴한데..
현실이 된다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네요..
빙구윤대협
06/07/30 18:38
수정 아이콘
프론트쪽에서 기사뜨기전까지 비밀로 해달랬다는데 스갤도 그렇고 언급을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그러게 티원쪽도 비밀로 할걸 뭣하러 말해가지곤;;;)
쵱녀성
06/07/30 18:3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게임에 싫증을 느낀다? 왠지 최연성 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인거 같네요.

게임이 좋아서 학업까지 중단하고 게임을 했던걸로 아는데...벌써 싫증을 느꼈다면 학업까지 포기하고 게이머로 돌아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TicTacToe
06/07/30 18:51
수정 아이콘
쵱녀성 // 사람이 허구헌날 앞으로 달릴 수는 없을테니까요.. 하루에 열몇시간씩 몇년을 지내왔다면 지금과 같은 경우는 누구나 겪을 수 있겠죠.. 다만 그걸 극복하느냐 마냐에 따라서 성공이냐 아니냐의 여부가 달려있겠지만..
먹고살기힘들
06/07/30 19: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슬럼프의 한 형태이죠.
전 종족을 바꾸는건 반대입니다.
티원 하면 젤 먼저 강력한 테란라인이 떠오르고 강력한 테란하면 제가 젤 먼저 떠올리는 선수가 최연성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강력한 1승카드라는 것 이외에도 상징적인 무언가를 가지고 있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스를 내뿜은 유저, 티원 아니 이스포츠 전체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임요환 선수의 유일무이한 제자 등등...
최연성 선수가 다시 게임에 대한 흥미를 찾고 부활하는 모습도 보고싶지만 이런걸 다 버려가면서 까지 종족을 바꾼다는건 너무 아쉬워요.
06/07/30 19:17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선수가 종족바꾸면 아쉬울듯..
06/07/30 19:20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박서를 개인리그에서 군대 있을 동안 볼 수 없다는 말입니까? 아, 결국 군대 가기 전에 개인리그 우승은 볼 수 없는겁니까? ㅠ.ㅠ 하지만, 박서라면 군대갔다 와서도 선수생활을 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섭섭하군요. ㅠ.ㅠ
06/07/30 19:27
수정 아이콘
석양님//개인리그에선 나올 수 있을거 같아요!! 군대 가기전에 엠에셀 결승이 11월 안에 열리냐 마느냐가 문제일듯 하구요.. 뭐.결승전에 가야 걱정할 일이지만..;;
06/07/30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내년 1월에 가는데... 저는 제대할때쯤에 임요환 선수 다시 볼수 있겠군요. ^^;;;;
06/07/30 20:17
수정 아이콘
강한입장에서 상대를 짓누르듯 이기는게 최연성 선수이기에 ..
랜덤이라면 모를까 테란을 버리고 다른 종족을 선택하는건 반갑지 않네요. 크
06/07/30 20: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에 관해 깜짝 놀랄만한 일 후보.

1. 랜덤, 혹은 종족전향

2. 충격고백
EX)난 사실 저질임빠다.

3.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를 대비해 테란주장에서 총주장으로 승격

4. 약혼&결혼

5. LG IBM 팀리그 때의 포스 재발동

6. 프로리그에서만큼은 팀플저그로 활약

7. 이적(가능성은 물론 0에 수렴하지만)

...

등등등??
태양과눈사람
06/07/30 20:32
수정 아이콘
백야님.. 2번이 사실이라면 넘 충격적인데요. -ㅁ-;;
lotte_giants
06/07/30 20:46
수정 아이콘
뭐....스갤에서는 커밍아웃후 결혼(누구와 할지는...패스-_-;;;)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던데요.....-_-;
무한초보
06/07/30 20:49
수정 아이콘
백야님....
4번이면 잼있겠네요.

두번째 유부남 플게미어?
06/07/30 20:49
수정 아이콘
심지어 11중계약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_-
뭐 주훈 감독이 게임하고 최연성 선수가 감독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죠 낄낄
햇빛이좋아
06/07/30 20:59
수정 아이콘
내가 대신 군대가고 싶다는 ... ㅠ.ㅠ 우승하는것 정말 보고싶은데
연새비
06/07/30 21:0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랜덤 플레이어로 거듭나면 정말 재밌겠군요.
이레스
06/07/30 21:16
수정 아이콘
11중 계약..-ㅁ-;;;
06/07/30 21:18
수정 아이콘
T1 정도면 한해정도 최연성선수를 랜덤플레이어로 돌려도 별 지장 없을듯...
글루미선데이
06/07/30 21:1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성격이 목표가 있으면 잘하는데 없어지면 방황하는 스타일인 거 같아요
예전부터 그의 글 읽다보면 그런 면이 느껴졌습니다

근데 진짜 종족바꾸면 난감한데 -_-
Grateful Days~
06/07/30 22:14
수정 아이콘
백야님 리플에서 3번이 가능성 높아보이네요.
나야돌돌이
06/07/30 22:33
수정 아이콘
박서가 이제 가나요...하두 듣던 말인라서 그런지 의외로 담담하네요

박서없는 스타리그를 어찌 봐야 할지, 박서가 없다고 해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를 외면하지는 않을 겁니다

또 그게 박서가 원하는 것일 거고요, 다시 돌아올 때까지 박서의 뜻을 받들어 전 티원과 그 팀원들을 응원해야겠네요

우리 박서...어쩌다 이렇게 박서에게 단단히 묶였는지....^^;;;
문득 코크배 결승이 생각나네요, 현장에 있었죠, 그 감동은 참 대단했는데....모쪼록 박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나하나로충분
06/07/30 22:37
수정 아이콘
아~ 박서 팬은 아니지만.. 박서 군입대 하기전 우승 한번 했으면 좋겟네요.. 박서 우승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임요환 선수라면 예비역도 충분히 프로겜머 할수 있다는 거 보여 줄꺼 같네요..
칼잡이발도제
06/07/30 22:43
수정 아이콘
임선수는 돌아와서 분명히 성공할껍니다... 그의 말대로 40대까지 프로게이머로 남아있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티원은 역시 소스팀 답네요... 주감독의 예측불허한 발언에 모두가 파닥~
swflying
06/07/30 22: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다시 사기 테란이 되어서 돌아오세요.
플토상대로 퉁퉁포 탱크들.
저그상대로 무한 바이오닉.

그땐 사기다~! 하며 외쳤지만

지금은 그립네요?;;
초보저그
06/07/30 23:05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선수의 저그가 보고 싶네요. 주진철 선수에 이어 제2의 해처리의 아버지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냥 걸어
06/07/30 23:33
수정 아이콘
하하하11중 계약 이라니ㅋ
06/07/30 23:37
수정 아이콘
제 아들 군번이군요 -_-)
06/07/31 02:42
수정 아이콘
최인규도 종족변환을 두번이나했고
베르트랑도 잘나간다면 잘나가던 시기에 랜덤으로 변환햇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선수들만했다는건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35 제 고민..얘기 좀 들어주시겠어요? [16] Kim_toss4285 06/07/31 4285 0
24734 어떤이의 괴물 영화평 (스포일러 주의) [9] 불나비3785 06/07/31 3785 0
24733 스타크래프트의 위기 [32] 체념토스5111 06/07/31 5111 0
24731 스타도 이제 점점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59] 베리타스6590 06/07/31 6590 0
24730 핑계 아닌 핑계 [9] Whut!4117 06/07/31 4117 0
24729 @@ 상대팀의 엔트리를 예측한다는 건 ...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14] 메딕아빠4151 06/07/31 4151 0
24728 '괴물'영화평... 영화의 줄거리에 노출됩니다... [51] 아큐브5511 06/07/31 5511 0
24727 내가 팬이 된 유일한 선수, iloveoov [43] 지포스5727 06/07/31 5727 0
24726 상대를 농락하는 플레이, GGplay. [18] naphtaleneJ4857 06/07/31 4857 0
24725 그가 비록.. [27] 백야4626 06/07/31 4626 0
24724 영화 괴물을보고 (* 경고 : 엄청난 스포 포함 *) [32] CrazyFanta4289 06/07/31 4289 0
24722 내가 대신 울어줄 수 있다면. [17] Born_to_run3814 06/07/30 3814 0
24720 "완벽한 연주를 위하여" - 젊은 피아니스트의 인내의 여정 [19] Frank Lampard4112 06/07/30 4112 0
24719 전용준 캐스터님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46] 구김이4757 06/07/30 4757 0
24718 티원의 독주를 막을만한 올스타팀구성 및 선수 [68] 모또모또6499 06/07/30 6499 0
24717 대중성에선 온겜맵을 압도하는 엠겜맵이군요. [80] 김광훈6498 06/07/30 6498 0
24716 말 글 그리고 문맥 [7] 지막이^^3774 06/07/30 3774 0
24715 SkT1 코칭 스탭의 인터뷰에 대한 해석과 궁금점 [73] 캔디바7038 06/07/30 7038 0
24714 <결승전후기>수년만에 조심스레 "WRITE" 버튼을 눌러봅니다 [12] Roman_Plto3972 06/07/30 3972 0
24713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최연성 선수의 변신? [41] K.DD7183 06/07/30 7183 0
24711 [잡담] 팬심을 자극하지 마세요. [8] My name is J3746 06/07/30 3746 0
24710 후기리그 예상 1강-6중-4약 [46] 마법사소년7743 06/07/30 7743 0
24706 괴물에 대한 주변의 반응,,,,(스포일러 약간,,) [101] genius6287 06/07/30 62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