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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17 21:47:25
Name SKY92
Subject 제가 개인적으로 꼽는 16강 최대매치 강민 VS 임요환!
오늘 조지명식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마재윤 VS 스파키즈........

그리고 박용욱선수와 MBC게임 선수들에 대한 인과응보 발언등등........

또한 돌아온 이윤열,서지훈선수의 진지한 인터뷰도 있었고요.

하지만 전 이 두선수의 매치가 기대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개인적으로 꼽는 16강 최대 매치 강민 VS 임요환입니다!

마재윤 VS 박정길도 재미있겠지만 전 이 두선수의 매치가 재미있을것 같네요.

임요환선수 팬이면서도,천적을 만나기 싫었으면서도 황제가 마지막 불꽃을 활활 불태워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맵은 블리츠......... 신맵에서의 두선수의 대결.

2인용 맵입니다. 뭘할지 모르는 선수들의 경기라서 상당히 기대되는데.......

제일 가까운 길이 미네랄이 가로막힌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도 가면 갈수록 캐리어의 활용이 용이해지는 맵이라 캐리어가 상당히 다수 모일경우 임요환선수가 고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맵이라 생각됩니다.

결론은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는 얘기인데,뭘할지 모르는 강민선수라 그 타이밍을 어떻게,언제 잡아야 할지 골치아프네요.

또한 초반부터 난무하는 전략싸움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임요환선수가 승리해서 적어도 임요환선수의 메이저리그 2경기는 더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강민 임요환 두선수 화이팅입니다!

P.S:임요환선수 군입대전 마지막 대회인데......... 천적과 이번 대회 첫경기를 하니........
멋진 경기 펼쳐주시길!!!

명경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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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7 21:48
수정 아이콘
제대로 대박 매치죠.
임요환 선수가 극초반 전략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로얄로더
06/08/17 21:49
수정 아이콘
아 좋아하는 두 선수가 대결하니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ㅠ_ㅠ
누가 승리하든 명경기를 펼치시길 !
Why-Nal_break
06/08/17 21:49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 팬이고 평소 임요환선수를 무척 싫어해왔습니다만;;;; 이번만큼은 임요환선수가 이겨도 나쁠 거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싫은건 싫은거고 임요환선수가 대단한건 대단한 것이며, 대단한 선수의 곧 있을 이별이 아쉬운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테니까요.
06/08/17 21:50
수정 아이콘
전 외려 맵에서 프로토스가 유리할 것 같아 임테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좀 걱정입니다... 특히 블리츠의 경우...
클레오빡돌아
06/08/17 21: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민선수 응원할래요.. 임요환선수 미안해요 ㅜㅜ
화잇밀크러버
06/08/17 21:5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임요환 선수가 한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민 선수는 임요환 선수에게 져도 "이것이 내가 존경한 사내다"라며 자위할 수 있을 것같네요.

멋진 경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
WordLife
06/08/17 21:5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임요환선수를 좋아할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두근두근하게 만드는군요. ^_^
06/08/17 21:51
수정 아이콘
이번엔 임요환 선수가 이겨야죠, 매번 이기는 선수가 또 이기면 재미가 없듯이 반전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저번 시즌의 경우에도 강민 선수 팬분들 최연성 선수를 러시아워에서 기막힌 운영으로 잡아내어 참 재밌었잖습니까. 이번에도 그런 반전이 일어나 재밌어졌으면 하네요 ^^
06/08/17 21:52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고 제대로 신맵입니다. 두 선수 모두다 극초반 전략을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06/08/17 21: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특별히 응원한 적이 많지 않지만 이번 개인리그 이후 스타계를 잠시 떠난다는 것 때문인지 임요환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근데 만약 임요환 선수가 시드 받고 바이바이 하면 다음 시즌 임요환 선수의 시드자리는 어떻게 될련지?
ssulTPZ_Go
06/08/17 21:5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임요환 선수에 대한 인터뷰 멋지더군요.
뭐랄까... 선배에 대한 예우랄까, 존경심이랄까... 살짝 비쳐보이더군요.
경기도 멋진 경기가 나오길..
완전소중류크
06/08/17 21:52
수정 아이콘
획일화된 전략과 운영이 주효한다는 현 스타판에...
황제가 팬들에 뇌리에 잊혀지지 않을 명경기를 남겨주고 떠났으면 좋겠네요.
06/08/17 21: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때 루나에서처럼 임요환선수가 잡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강민선수도 응원하는 입장이니 어쨌든 8강에 두선수가 올라가준다면야 좋겠습니다만...
06/08/17 21:54
수정 아이콘
오늘 두 선수 다 인터뷰도 그렇고 끝날때 모습도 그렇고 너무 멋졌습니다.^ㅡ^
06/08/17 21:55
수정 아이콘
이제 기정사실화되었네요, 사실상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오던 말들이 이제 파이터 포럼의 유일한 이스포츠 포털에서도 이제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초읽기 기사가 나왔네요...

참 임요환 선수만큼 애증이 교차되는 선수도 없었죠...
구름동동~
06/08/17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두 선수의 인터뷰.. 너무 감명깊었습니다. 특히 강민선수가 말씀하실 때 눈물이 찔끔...
용잡이
06/08/17 21:55
수정 아이콘
두선수다 멋지던데요^^
박서~~오랜만에 보는 패기 좋았습니다.
나를 만나지 말라니..
어쩌면 처음으로 두선수의 대결을 아무런 사심없이
볼수 잇을듯 합니다.
그래도 임요환 선수가 조금만더 높은곳으로 갈수있는
발판을 마련하면 더좋을듯 한데..
난언제나..
06/08/17 2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이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을꺼예요.
아.. 오늘 요환선수 보면서 왠지 울컥해지던데요..
막상 진짜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에..
그리고 오늘 강민선수의 인터뷰.. 정말 멋졌습니다.
요환선수 팬으로서 감사할정도로..
하여튼.. 오히려 온겜스타리그 탈락... 한리그에 집중할수있는
좋은 계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MSL에만 집중해서 우승하세요 진짜!!
화이팅입니다. 항상 결승전에서의 환한 미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6/08/17 22: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조지명식이 최고의 조지명식중 하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치열하면서도 비장미 넘치고 훈훈했던...
이윤열 선수의 처음 메이져 올랐을때보다 2배 더 노력한다는말...
천재테란 머신 이윤열의 비장미 넘치는 인터뷰 멋졌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센스넘치는 인터뷰..엠에스엘에서 나 만나지 마소...
그리고 강민선수가 임요환선수에게 한말...눈물이 찔끔나오던군요.
혹시 강민선수가 했던 인터뷰 전문 알고 계신분 있으시나요?
임요환 선수도 눈물 살짝 흘렸다던데...
아리온
06/08/17 22:06
수정 아이콘
으음.. 임요환선수가 군대간다는 소식을 듣고 한팬이 쓰러져서 병원에 긴급 수송됐다고 하네요.
06/08/17 22:0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오늘의 인터뷰는 눈물이.. 그나저나 강민 선수 인터뷰도 너무 멋지네요.. 하아`~ 임요환 선수대 강민 선수.. 상대전적으로..는 강민선수가 우위이지만 이런상황에서 기적을 만들어내는 임요환선수를 믿으면서 두분다 후회없는 경기하셧으면 좋겠어요..;;
기분좋은하루
06/08/17 22:11
수정 아이콘
아아..요환선수의 당분간 마지막개인리그를 한경기도 못보고 가다니..안에서나마 무조건 응원합니다..!!
레몬향기
06/08/17 22:17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멋졌습니다.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햇빛이좋아
06/08/17 22:1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진짜 드라틱하게~ 황제 우승 합시다. 그런데 눈가에 안습해오네요. 사회에서의 마지막 대회 ㅠ.ㅠ 꼭 이기세요
글루미선데이
06/08/17 22:26
수정 아이콘
멘트를 읽다보니 강민 선수에게 괜히 고마운 마음이...

그래요 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나온건 아니지만 마지막 대회고
가기 전에 맺혀왔던 일들 전부 도전해보고 가는게 더 좋지요
마지막답게 멋있는 최고의 상대와 제대로 붙어보세요 둘 다 화이팅

ps:음....함 져주라 -_-
다주거써
06/08/17 22:2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 대박 매치 정말 기대됩니다.
임요환 선수는 어차피 강민 선수가 높은 시드로 자신을 데려갈 걸 알고 있었고, 강민 선수는 말 그대로 어차피 데여올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의 뜨거운(?) 서로에 대한 갈망(?)이 느껴지더군요.^^;;;;

강민선수에게는 임요환 선수 인터뷰 말 그대로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안을 수 있는 기회이고, 임요환 선수 또한 천적과 다시 함 번 더 맞붙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임요환 선수 승부근성에 천적이라...? 100번 져도 101번 도전하겠죠.^^;;;

그리고 나름 임요환 선수의 매치를 즐기는 듯한 강민선수...

천적이지만 참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forgotteness
06/08/17 2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는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인품 역시 후배 선수들이 본 받을 만한 진정한 프로입니다...

떠나기전 황제의 마지막 도전...
라이벌이자 도전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몽상가...

역시...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두 사람의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둘다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가요...^^;
Fields of Hope
06/08/17 23:12
수정 아이콘
평소 같으면...무조건 강민선수를 응원할텐데..;
이번리그가 임요환선수의 군입대전 마지막 리그라 임요환선수도 잘하셨으면 좋겠고...
게다가 신맵에서 테란,프로토스의 최고의 전략가들이 대결을 펼친다는 것도 정말 기대되는 점이고...
결론은 우선 강민선수 이기시고... 임요환 선수도 진출에 성공하시길..-_-'
나야돌돌이
06/08/17 23:38
수정 아이콘
우리 박서...화이팅입니다

결국 오고야 말았네요, 박서가 없는 스타리그는 내게 의미가 없다 했으나 그것은 박서가 원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박서가 복귀하는 날까지 스타리그를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박서 행복하십시오
하나, 두울, 셋, 임.요.환. 화이팅...>>ㅏOㅏ~~~
힙훕퍼
06/08/18 07:40
수정 아이콘
박서의 군입대 전 마지막 리그라 그런지 강민선수를 응원 -_;; 에라 모르겠다 아무나 이기되, 명경기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06/08/18 09: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 인터뷰 너무 멋졌습니다.
제 생각엔 진정한 의미의 라이벌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신규맵인 만큼 임요환 선수가 조금 유리할 것 같네요.
달이꾸는꿈
06/08/21 14:11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상대전적이 앞서는 선수들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던 민선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공교롭게도 최연성선수와 강민선수가 만났던 상황이 이번엔 강민선수와 임요환선수의 상황이 되었군요. ^^ (맨 마지막까지 운명처럼 비어있는 그 한 자리에 그대로 눌러 앉는 것까지도 두 사람은 닮은꼴인 것 같습니다 ^^ ) 임요환선수 최선을 다해 황제의 진정한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당신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무슨 말로 더 주절거릴 수 있겠습니까. 상대에 대한 최고의 경기로 황제에 대한 최고의 예우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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