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23 21:50:09
Name 박지완
Subject 김윤환선수... 휴우~~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오늘 프로리그에서 오영종선수와의 경기..

"도저히 질라고 해야 질수없는 상황이다."

전 그런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대로 1:1 가겠구나.. 하며 나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_-;;

테란의 커맨드센터가 넥서스보다 빨랐으며..

초반의 뽑은 마린과 탱크의 병력손실이 전혀없었으며..

거기에다가.. 오영종선수의 리버견제까지 무난히 막은상황..

거기에 벌처로 오영종선수의 2번째멀티까지 발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정도까지 왔다면.. 팩토리를 늘리며..진출을 시도해야한다고 판단할겁니다.

저처럼.. 공방양민실력이라도.. 그정도 판단을 했었을겁니다.

그런데 김윤환선수는 그냥 멀티를 늘리는데 급급하더군요.

뭐 그래도 멀티의 힘이 있으니.. 캐리어 나온다고 해도 업그레이드된 골리앗의 위력으로

캐리어정도는 밀어낼수 있으니.. 한번 기다려보자.. 하고 계속 경기를 지켜봤는데..

오영종선수의 캐리어가 쌓일때까지.. 골리앗조차 준비하지 않더군요.

거기에 오영종선수가 다소 무리한 전투로 엄청난 유닛손실을 입었습니다.

다시한번 김윤환선수에 진출타이밍이 생긴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추가 되는 벌쳐들... -_-;;

전 그저 한숨을 쉬며.. 그만 티뷔를 끄고 말았습니다.

김윤환선수.. 이제 데뷔3년차 되는.. 신인 아닌 신인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기력은 뭐.. 도저히..

팀내 랭킹전에서는 항상 상위권이라 하니.. 김철감독님께서는 이 선수를 출전안시키기가 뭐하고..

그런데 나오기만 하면.. 무기력하게 패배하니.. 이건 뭐..

KTF가 이렇게된게 김철감독님 탓이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이건 전적으로 선수들의 잘못이 크다 생각됩니다.

오늘 김윤환선수의 플레이를 본 후.... 확신하게 됐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웅의 등짝
07/04/23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김윤환 선수의 플레이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방송경기 특훈이라도 해야 하나요? 쟁쟁한 팀원들 가운데 상위랭크되었다면 실력은 있는게 분명한데... 도대체 방송경기만 나가면 왜 이리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김철 감독 및 코치진이 이번엔 제대로 당했다고 생각됩니다. 종족상성상 완전히 불리했지요... 제가 비록 골수까지 박정석 선수의 팬이지만 이제동이라면 사실 이길 확률이 반에 못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니...
Name=네임
07/04/23 21: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케텝팬이지만 왜 그렇게 팬분들께서 김윤환선수만 걸고 넘어지시는지 모르겠더군요. 지난 후기리그때도 그나마 타선수들 부진할 때 개인전에서 몇 승 챙겼던 김윤환인데도 유독 욕을 많이 먹더군요.
07/04/23 21:58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가 나오기만 하면 무기력하게 패배하다뇨 -_-; 저번 에결에서도 1승을 챙겨주고, 전기리그에서도 이병민 선수 대신 테란라인에 힘을 실어줬던 선수가 김윤환 선수인데 오늘 한경기만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그럼 프로리그에서 한 두번 무기력하게 패배하는게 이렇게 비판글로 쓰여질만큼 중요한가요? 선수들이 슬럼프나, 기력 저하나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지요.
07/04/23 22:02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가 멀티에 비해서 항상 물량이 적게 나오는 편이긴 하죠.
오늘 이길 타이밍이 몇번 있었던것 같은데 자신감있게 쫙 못밀어 붙인게 아쉽네요. 지난번 에결에서도 본인이 말했듯이 방송에서 긴장감을 빨리 푸는게 좋겠군요.
오늘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김세현, 김윤환, 또 5월부터는 이영호 선수등을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ktf에 신구조화가 이루어 진다면 이번엔 진정 우승에 도전해볼수도..
남들과다른나
07/04/23 22:09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 이번에 김철 감독에게 졸라서 나왔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통산 프로리그 승률이 5할이 안 되지 않나요.. 염보성, 이재호, 고인규 같은 걸출한 신예들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신예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죠)

그리고 KTF 프로리그 출전 회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거 같은데, 자신이 그만큼 기대받고 있다는 증거이니 만큼 정진해야 겠죠.

KTF는 프로리그 승률이 좋은 선수들 좀 많이 기용했으면 좋겠네요. 매번 져도 왜이렇게 찝찝하게 지는지..
삼겹돌이
07/04/23 22:09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가 분명 팀 테란중에선 가장 제몫을 하고 있긴 하지만
KTF 라이벌이라 할수 있는 몇몇팀들의 테란에 비해서
심하게 모자라니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거겠죠
KTF가 얼마전에 잘하는 어린친구 영입했으니 이제 제대로 하겟죠
회전목마
07/04/23 22: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영입한것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자바
07/04/23 22:19
수정 아이콘
배짱있는 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너무 망설이다가 지는 느낌...어제였던가요? 염보성선수 같은 플레이가 필요할 듯.. 김윤환 선수 화이팅입니다~~
동그라미
07/04/23 22:23
수정 아이콘
김철감독이 너무 강민선수를 배제하는게 예전부터 마음에 안드네요. 지더라도 강민선수가 겜하다가 지는걸 보고싶습니다.
Withinae
07/04/23 22:2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강민선수 너무 안나오는 군요.
이해민
07/04/23 22:3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안나오다니요...스파키즈전,삼성전 2게임 모두 개인전
나와서 2승 했는데...장기레이스이니 2연속 출장했으면
1번정도는 휴식이 필요하지않나요?혹시 오늘 에결을
준비했을수도 있고요
07/04/23 22:38
수정 아이콘
기본기는 좋은데

공격성이나 베짱이 너무 부족한듯...
용열이
07/04/23 22: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윤환선수경기보고 재밌다고 느꼈던적이 없네요...
방송적응기간도 충분했을텐데 좀더 발전되셔서
프로리그에서도 연습때만큼해주셨으면좋겠네요
07/04/23 22:4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정말 많이 나왔는데.. 데뷔만 해도 염보성, 이재호, 고인규보다 1년은 빠를것같은데요. 그리고 그만큼 많이나오기도했구요.. 위에분들 말씀대로 기회를 줬으면 실력으로 보답해야되는데.. 참 이래저래 아쉬운 선수네요..
영웅의 등짝
07/04/23 22:55
수정 아이콘
과거 T1이 최강이라고 불렸던 것, CJ가 항상 강팀 소리를 듣는것, 그리고 지금 MBC게임이 잘나가는것에는 언제라도 1승을 책임져 줄수 있는 선수들이 두텁게 포진하고 있기 때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KTF는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이런 두터움을 가져본 적이 없지요.
특히 지난 시즌은 여전히 강력한 강민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개인전 카드가 전무한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다행이 최근에는 한때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조용호 선수와 그야말로 영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박정석 선수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주어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개인전 카드로써 제 몫을 못해주는 홍진호 선수와 변길섭 선수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더불어 완만히 하강하고 있는 백작님의 부진도 ㅜ.ㅜ
그렇다고 그 빈자리를 신예들이 매워주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김윤환, 김세현 선수는 이제 어느 정도 두각을 나타내 주어야 합니다만 아직도 유망주에 머물러 있고 배병우 선수 등은 그야말로 신예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유일한 위안이라면 이영호라는 걸출한 테란유저의 존재랄까요?
개인적으로는 KTF의 자체 육성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손만잡고잘께
07/04/23 23:17
수정 아이콘
신인치곤 오래되긴했지만 그래도 1승씩 거둔 선수죠.. 조금만 더기다려봅시다..이병민선수 혼자 테란을 이끌수는 없잖아요..분명히 오늘 경기내용은 반성해야 될것이니와 김철감독님께 건의 들이는데 고참선수 팀플로 돌리지말고 한두겜은 개인전 돌리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져도 좋으니 윤환선수 8센터 베럭 한거 처럼 과감하게 겜했으면 좋겟네요
요환아사랑한
07/04/23 23:24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 저번에 스겔에서 '저그전 전패테란' 이라고 불리던데 사실인가요 ;;;
이직신
07/04/24 00:10
수정 아이콘
요환아사랑한다//최근에 에결에서 저그전 승리 전까지 2승 12패인가 그랬다는군요,..-_-; 사실 Hery[Hyo]로 아마고수로 유명할땐 저그전이 진짜 제대로 아트였던 선수인데..
똘똘한아이'.'
07/04/24 00: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두 KTF 팬으로써 오늘 경기 약간 불안햇습니다 엔트리 종족 상성도 잇엇고..그렇지만 실망적인 경기는 김윤환 선수 경기엿습니다 김윤환 선수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팀 자체평가전에서 상위 랭크 되니 당연히 나온다고 생각은 됩니다 2006년 까지는 이해가 갖습니다만;; 2007년에도 이렇다면 정말 이해할 수가 업네요;; 방송무대 적응 안됫다고 말하는것도...오랫동안 프로리그 나왓는데 정말 실망이네요 그렇다고 게임이 임팩트가 잇는것도 아니고;; KTF팬으로써 김윤환 선수 힘내라고 경려를 해야하지만 그래도 김윤환 선수 이런 글 보면서 자극제가 됫음 하네요;;
이신근
07/04/24 00:58
수정 아이콘
저두 케텝팬이지만 지더라도 염보성선수같이 대범한모습좀보여주고졌음 여기끌려다니다 저기끌려다니다 지니 맨날같은패턴인듯
이신근
07/04/24 00:58
수정 아이콘
맛있는자바님 저랑같은생각이시네요
07/04/24 06:2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온라인-자체평가전만 최강이 되는 게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케텝에는 노련한 올드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데도 김윤환 선수에게는 과감함이 결여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지난 에결에 1승을 챙겨서 팀 승리를 안겨줬지만 어제 경기 때문에 그런지 이곳저곳서 평가가 엇갈리긴 하네요[...]
[NC]...TesTER
07/04/24 09:1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김세현 선수와 김윤환 선수 연습 안하나요!!
07/04/24 14:32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힘있게 하는 모습이 보여야 되는데 김세현 김윤환 선수 둘다
너무 무력해요... 홍진호 이병민 선수의 개인전에서의 부활도 시급해여..
강민 조용호 박정석 선수는 지금 좋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402 김민구 선수 힘내세요.. [21] Love&Hate4899 07/04/24 4899 0
30401 [sylent의 B급칼럼] 그리고 박정석 [44] sylent7569 07/04/24 7569 0
30400 공군 최인규 언제까지 기달려야하나 [17] 드래곤플라이5252 07/04/24 5252 0
30399 팀플을 두 경기나 할 때, 지겹지 않았을까? [45] 히로하루5631 07/04/24 5631 0
30398 KTF의 변한점.. [8] Again4820 07/04/24 4820 0
30397 프로리그에서의 3:0 승부, 3set 팀플이 문제. [47] Mars5186 07/04/24 5186 0
30396 팔진도 플저전에 대한 의견 [7] 개념상실의시3742 07/04/24 3742 0
30394 너무나도 아쉬운 두선수 김세현-김윤환... [17] Again4208 07/04/24 4208 0
30393 KTF, 아쉬웠던 패배... [5] Artstorm3798 07/04/24 3798 0
30391 김윤환선수... 휴우~~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24] 박지완7008 07/04/23 7008 0
30390 스타의 맵과 벨런스에 대하여. [34] 안여4244 07/04/23 4244 0
30389 차기 곰TV MSL 맵이 나왔습니다. 여러모로 맵이 독특하군요. [39] 김광훈7557 07/04/23 7557 0
30388 프로리그에 대한 제안(안 보셔도 돼요. 길~어요) [10] 信主NISSI4659 07/04/23 4659 0
30387 2007프로리그 내에서의 공군의 위치와 문제점 [51] cald7298 07/04/23 7298 0
30386 테란이 정말 사기종족인가? [73] 협회바보 FELIX8066 07/04/23 8066 0
30377 관련글 덧글화 부탁드립니다 [16] Timeless4182 07/04/22 4182 0
30376 만약, 임요환 선수가 결백하다면 그땐 어찌하실겁니까? [169] kin87049044 07/04/22 9044 0
30375 비슷한 류의 글은 이제 그만하는게 어떨까요? [5] mcthefl4187 07/04/22 4187 0
30374 아무리 임요환팬이라고 하더라도 김민구 선수만큼은 건들지맙시다. [35] 인투더다크니5306 07/04/22 5306 0
30372 지금 논란들을 보며 가슴 아파할 요환선수를 생각하며... [23] 루리루리짱~3805 07/04/22 3805 0
30371 수비형 테란 vs 공격형 테란 [7] Boxer_win4270 07/04/22 4270 0
30367 임요환선수의 ppp사건 [4] 걀걀걀6196 07/04/22 6196 0
30365 e-sports의 임요환선수에대해 [23] 정종민4590 07/04/22 45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