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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28 20:33:32
Name 신병국
Subject msl 접수하러 왔소이다.
모두들 고대하시던 현 S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제동 선수와 박성균의 msl4강전이
3:1이라는 스코어로 이제동 선수의 파워풀한 공격에 박성균 선수가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msl의 전 우승자이며 테란과 저그의 상성상 초반 승부수의 전략을 구사할수 있는
테란의 특성상 박성균 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있었습니다만 빗나가고 말았네요 ^^;

1경기는 박성균 선수의 엇박자 치즈러쉬에 이제동 선수가 패하고 말았습니다만 그외의 경기에서는
박성균 선수가 졌습니다.

오늘 경기를 지켜보면서 자기 자신의 실력을 믿고 그에 따른 충만한 자신감이 얼마나 경기력에 플러스 알파로서
작용하지를 더욱더 알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지 않나 봅니다.

블루스톰에서는 나름 저그가 유리한 맵이라 하더라도 평범한 3해처리를 가져가지 않고 1부대 남짖한 발업
저글링 타이밍에 오버로드를 미끼로 하여 들어오는 날카로운 러쉬에서는 뱀이 독안에 든  한입에 쥐를
먹어 치우듯이 상대방의 팔 다리등을 서서히 마비시켜 나가는 마재윤 선수와는 역시 다른 파괴자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4경기가 끝나고 결승 진출이 확정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 듯한 이제동 선수의
느낌은 msl우승컵을  접수하러 온 혈혈 단신의 악마로 보이더군요;;

아참 물론 경기 스코어는 3:1이지만 이제동 선수가 95점의 플레이를 하였고 박성균 선수는 안타깝께도 90점의
플레이로 인하여 분패 하였다고 보여집니다.



ps) 이제동 선수와 박성균 선수와의 오늘 경기의 차이점은 자신감이 아니었을까요?  자기 자신의 실력을 믿고
     그것을 이뤄내고자 하는 의지의 차이가 오늘 경기의 승패를 가름 짖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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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8 20:39
수정 아이콘
글이....왜이렇나요 퇴고가 필요할듯...
08/02/28 20:4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인터뷰를 보니 4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자신이 준비해 온 빌드나 전략을 제대로 사용못했다고 합니다.
헉......
최승규
08/02/28 20:41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매우 동의합니다. 오타만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꿂고, 작용하지는, 문안한, 남짖한, 플레이러르
크라잉넛
08/02/28 20:43
수정 아이콘
꿂고->꿇고
나름데로->나름대로
문안한->무난한
남짖한->남짓한
플레이러르->?

대충보이는것만;
한두개면 말을안하는데 너무하시다 싶어서 지적합니다.
swflying
08/02/28 20:46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이제동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아 이영호선수가 정말 세긴 세구나. 라는 걸 느꼇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슈퍼루키로만 묶어놓기엔 좀 안타깝습니다.
현 테란중에 토스전, 저그전 제일 잘한다고 평가해주고싶지만...
왜 하늘은 이영호를 내리고
이제동과 송병구를 두어서 이영호선수의 강함을 저평가 받게 하는건가요.
08/02/28 20:48
수정 아이콘
무릎을 꿂고>무릎을 끓고

저의 나름데로는 -> 저는 나름대로

전 다름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실력을 믿고 그에 따른 충만한 자신감이 얼마나 경기력에 플러스 알파로서
작용하지는 더욱더 알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지 않나 봅니다.
-> 제 생각에는 자신의 실력을 믿는것에 따른 충만한 자신감이 얼마나 경기력에 플러스 알파로서
작용하는지 더욱더 알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msl우승컵을 내가 접수하러 -> msl우승컵을 접수하러

안타깝께도-<안타깝게도

플레이러르 하여 분패 하였다고 보여집니다.->플레이를 하여 분패했습니다.

가름 짖지 않았나 봅니다->좌우했다고 봅니다.
보아달
08/02/28 20:50
수정 아이콘
오늘 박성균선수의 전체적인 경기 시나리오는 좋았다고 봅니다.
1,2,3,4경기 다 전략적인 면을 보여줬죠
특히 3경기의 엔베지어 앞마당 방해는 정말 훌륭했는데 그 이후가 문제였습니다..
블톰에서 저그는 대부분 저글링발업을 하며 압박하는데 마린들로만 오버잡느라 병력을 다 잃었죠
좀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4경기에서는, 5시 섬멀티를 일점사로 깨고, 11시 섬멀티에 2드랍쉽이 완전히 떨어지기만 했어도 정말 좋았을겁니다.
그리고 앞마당돌파도 참 좋았는데 좀 무리했던면도 있었고요

좋았던점들도 있었지만 몇가지 실수만 아니었다면 정말 훌륭했을텐데, 꽤나 아쉬웠습니다.

이점들만 아니었다면
신병국
08/02/28 20:51
수정 아이콘
쿨럭 죄송합니다 바로 오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메렁탱크
08/02/28 21:26
수정 아이콘
잘읽었어요 ^^ 담에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택용스칸
08/02/28 21:36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정말 좋았죠.
특히 자신의 연습상대를 상대로 정말 완벽한 눈속임이었죠.
dlaehdtjr
08/02/29 00:17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 2경기때 러커발견못한게 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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