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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1 10:18:22
Name opSCV
Subject 양산형 테란에 대한 변명 두번째
'테란은 왜 발전이 없을까요?'
'테란은 왜 항상 제자리 걸음인가요?'
'저그/토스가 발전할동안 테란은 왜 변화가 없나요?'

PGR뿐만 아니라 타 스타커뮤니티에서도 하루에 수십번씩 들려오는 양산형이야기들
사실 이런 문제는 테란뿐만 아니라 저그/토스들에게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양산형논쟁이 일어나는 것은 아마 이 이유말고는 다른것을 설명하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재미'


맨날 똑같은 빌드 써서 이기면 재밌나요?
맨날 똑같은 운영으로 이기면 재밌나요?
맨날 똑같은 타이밍에 나가면 재밌나요?


맨날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하면 재밌나요?
우리 시청자들은 더이상 똑같은 경기에 신물이 납니다.
양산형 테란들 재미가 없어요.
그들이 예전보다 스타를 재미없어지게 하는 주범 들입니다.

양산형 테란들 재밌나요?


전 실제바둑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창호,이세돌,최철한,조훈현,조치훈 기사님들의 이름은 압니다.
전부다는 아니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바둑계에 써내려온 발자취또한 너무 흥미롭게 지켜봐왔고
앞으로 그들이 써내려갈 새로운 전설과 미래가 너무도 두근두근 해지는 한명의 바둑팬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소위 바둑의 정석(포석)이라고 말하는 바둑의 초반 50수를 볼줄 모릅니다.
중반이 되어서도 누가 유리한지 형세판단이 되지 않으며  
바둑이 거의 끝마무리가 되어서 바둑판에 더이상 돌을 둘 곳이 거의 없을때도
해설자들이 '누가 몇집으로 이겼군요' 이렇게 계가를 해주기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습니다.

서로간의 모든것을 내부딪히는 혼이 담긴 두 바둑기사간의 대국을 보고 있노라면
머리로 느끼지는 못해도 웬지 마음으로 무언가 전달이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건 아마 선수들의 지기싫어하는 투지와 기백 열정 그런것들이 아닐까요?
저는 바둑을 잘 모르지만 충분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바둑과 비교했을때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만 이년이 안되는 이영호 선수는 어느덧 온게임넷 결승에 올라갔지만

대다수의 바둑 기사들은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을 하루 열 몇시간씩 미친듯이 바둑을 둬서
프로기사 자격증을 겨우 따내거나 혹은 프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부기지수 입니다.

간혹 바둑세계에도 백년에 한번나올까말까한 천재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숫자는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했을때 매우 적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매우 쉬운 게임입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꼭 실제로 플레이 해보지 않아도 경기 관전평을 내리고 시청을 하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올해 일흔 여섯이신 저희 할머니께서도
'개미새,끼(저그) 나오는거 또 보고있는거냐 어이쿠 저거 저러다 다 죽겠네. 허허허허허'

하시면서 저와 스타를 종종 지켜보시곤 합니다.
저희 할머니는 스타크래프트 보다는 카트라이더에 문호준 선수를 더욱 좋아하십니다^^;

문제는 이렇게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혹은 오락질이다보니
시청자들의 눈은 더욱 높아지거나 혹은 그 반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좋은 승부 좋은 경기에 열광하기보다는
오로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겨줬으면 하는 바램들이 강해져 갑니다.


수천번 수만번 바둑을 두더라도 단 한번도 똑같은 판이 재현되지 않는게 바둑입니다.
게임의 밸런스와 완성도에서는 스타와 바둑을 감히 비교할 수 없겠지만

스타크래프트에는 바둑보다 훨씬 '자유로운'게임입니다.

선수들의 마우스/키보드 클릭의 경우의 수는
바둑의 수보다 훨씬 변화무쌍하고 자유로우며
선수들의 병력의 움직임 심시티 교전상황등은 매 경기 매 순간마다 변화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매 순간마다 1초의 타이밍 1초의 변화를 갖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 합니다.

문제는 게임에서 보여지는 선수들의 노력이 쉽게 잘 나타나지도 않고
일반팬들은 경기의 의미를 쉽게 느낄 수가 없어서

한마디로 말해
잘 몰라서 양산형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경기내적인 이야기보다는
그들이 써내려가는 드라마와 이야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것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팬들이 더욱 늘어갑니다.

팬들에게는 선수들의 경기 플레이에서 분석을 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선수들의 모든 생각과 심리를 읽을 책임도 없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자신이 받아들이고 느끼는것에서만 재미를 찾으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알지못하고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무조건 폄하하고 깎아내리고 그들의 한경기를 위해서 노력한 땀방울을
'양산형'이라는 말로 가볍게 짓뭉개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양산형 테란에 대한 변명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07~08년도에 바야흐로 토스의 르네상스가 찾아왔습니다.


김택용/송병구 선수를 필두로 하여 김구현/오영종/박영민/윤용태/허영무/도재욱 선수등등
이밖에도 수 많은 프로토스들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종횡무진하며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프로토스 희생양으로 특히 테란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허구언날 깨지고 차이고 까이고 말리고...
그야말로 지난 07년도 시즌은 테란의 굴욕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치이고 깨이는 동안에도
테란은 승리하기위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해법을 찾고 많은 연구를 한 끝에
박성균 선수가 토스를 꺾고 우승했고 또 이영호 선수가 어제 김택용선수를 다시 한번 꺾는 기적의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으하하하 테란은 역시 사기종족입니다.


아무튼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지난시즌에 노력한 모습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아래 이야기는 아시아 공방에서만 노는 저의 200%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빠른 공2업을 바탕으로한 3멀티 최적화

앞마당 먹은 이윤열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듯
테란의 앞마당 파워는 그야말로 무시무시 합니다.
서로 비슷한 시간대에 앞마당을 먹고 싸우면 토스가 어떤 짓을 해도
테란에게는 반드시 한번의 타이밍이 찾아오고 그것을 붙잡고 승리를 따냅니다.
문제는 07년도 테란전에서 토스의 더블넥최적화 빌드가 대중화 된 이후로

과거 fd테란의 등장때처럼
현재 테란은 토스를 상대로 더이상 앞마당의 속도를 비슷하게 맞춰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테란전 더블넥카드의 등장으로 앞마당 속도에서 훨씬 뒤쳐진 것 뿐만 아니라
토스의 리버/캐리어/아비터 등의 테크니컬하고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토스들의 발전 덕분에 그야말로 테란은 죽을 쒔습니다.

테란은 더블넥이 용이한 로키2/카트리나에서
더이상 앞마당 최적화에 의지한 타이밍으로는 승부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타이밍의 시간대를 한번 더 늦춥니다.

앞마당에 의존하는 타이밍이 아니라 트리플 커맨드에 의존하고

첫 센터 진출 타이밍을
공1업타이밍이 아닌 공2업타이밍에 대규모 병력으로 맞상대하는 물량전을 들고 나옵니다.

캐리어 떠도 상관없습니다.
좀 더 스케일큰 운영으로 테란의 슈퍼메카닉체제를 구축시키면서
더이상 토스를 타이밍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저그를 상대로 말려죽이는 것처럼 토스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테란은 최연성의 더블컴 최적화에서 다시한번 트리플컴 최적화로 최적화의 시간대를 큰 폭으로 넓혔습니다.


지난 곰티비 시즌3 로키2에서 서지훈선수가 강민선수에게 아깝게 패배했지만
박성균 선수는 거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김택용 선수를 잡아내며 우승하였고
이영호 선수도 3멀티 최적화 빠른 슈퍼메카닉 테란을 바탕으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손주흥선수와 강민선수의 로키2경기도 테란의 트리플컴 최적화의 대중화를 알리는 좋은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테란의 타이밍은 더욱 날카롭고 견고해졌습니다.


2.원팩 원스타의 재발견

정확히는 드랍쉽 플레이에 재발견 입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선수가 보여주지 못했지만 카트리나에서나
블루스톰에서 빠르게 리버/캐리어 혹은 리버생략/캐리얼 가는
토스 상대로 꽤 쏠쏠한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지난 곰티비초청전에서
염보성 선수는  김택용 선수의 패스트 캐리어를
더블컴 이후 엇박자 드랍쉽으로 아주 시원하게 혼쭐을 내주었습니다.

토스의 빠른멀티/빠른테크를 응징하기 위해서
테란이 도박수를 두지않고 토스의 셔틀리버/다크와 같이 시간끌기용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고육지책이였습니다.

3.치즈러시

토스의 매우 빈번하고 잦은 더블넥은 테란에게 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그것을 깨부실 수 있는 '내성'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테란의 치즈러쉬는 예전 저그가 테란의 벙커링을 막아내는 컨트롤처럼
훨씬 정교하고 최적화된 타이밍으로 토스의 더블넥을 응징하는 테크니컬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과거의 치즈러쉬가

'헉! 더블넥 이대로 가면 진다. 이대로 둘 수 없어. 으아아악 막아야돼. 에라 죽기살기다'
이런 느낌이였다면.

'오호? 더블넥 간단말이지. 내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 거 같냐. 너 오늘 혼나봐라 끌끌끌 간다 치즈러쉬'
뭐 요런 느낌이랄까요.

특히 테란의 강한 치즈러쉬는 토스에게도 압박감을 생기게 하였고

로키2에서 토스는 더블넥을 하면서도 테란의 만약의 러쉬에 대비해 포지를 짓는 안전한 수를 두게 되었고
테란의 트리플컴 최적화의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갖게 하였습니다.
특히 이영호 선수의 매우 빈번하고 강력한 치즈러쉬는 많은 토스선수들에게 공포심을 갖게했으며

지난 프로리그에서 이영호 선수의 치즈러쉬를 두려워한 박영민 선수는
운고로분화구에서 더블넥을 안전하게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캐논을 건설하여
테란의 원팩더블에 깨끗하게 밀려주시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상대가 배를 내놓으면 찢어놓는다.
당연한거지요.


3.토스의 리버/캐리어를 막기위한 골리앗/지상군 강력해진 메카닉전술

토스가 테란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유닛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캐리어 가야죠!

특히 토스의 더블넥이후 알고도 못막는 리버/캐리어 전략은 테란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했습니다.

앞마당은 늦춰졌고
타이밍은 안나오고
상대는 캐리어를 가고있고

테란은 더이상 무난히 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서
최대한 방어타워 건설을 줄이고 자신의 자원을 모조리 다 병력으로 환산합니다.
특히 테란이 예전과 가장 달라진건
엔베/아카데미 타이밍이 매우 늦춰졌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옵져버로 보던말던 셔틀리버가 날아다니던 테란은 무조건 컨트롤로 극복합니다.

토스의 셔틀리버 동선을 예측하고 최대한 부지런한 병력 움직임과 적절한 배치능력으로
토스의 셔틀견제플레이를 최소화 시킵니다.

특히 골리앗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통한
셔틀디펜스는 테란에게 더이상 엔베를 짓게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타이밍을 쥐어짜내서 모든 병력을 이끌고 센터로 진출
많은 선수들이 박성균/박지수 선수의 환상적인 메카닉 전술을 등에업기 시작하면서
토스의 알고도 못막는 리버/캐리어 전략을 조금씩 조금씩 극복해 내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테란에게
빌드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병력활용을 통한 최적화가 시작되기 시작한 겁니다.

동시간대의 병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높히기 위해서 테란은 본진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병력 진출시 최대한 전투 진형을 잘잡고 드라군한기/질럿 한기라도 더 잡기 위해서
세밀한 메카닉전술을 구사합니다.

이제 테란은 단순히 타이밍 잡고 어택땅이 아니라 정말 세밀하고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4.마인업 더블

작년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불태웠던 진영수 선수가 써먹은 빌드입니다.
기존의 fd전략을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킨
07시즌 테란이 발견한 가장 획기적인 전략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마인업더블의 효과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1.앞마당 싸움에서 대승하고 무지막지한 어택땅 타이밍러쉬
2.드랍쉽/빠른속업벌쳐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토스의 긴장감을 조성
3.토스의 더블넥을 견제할 수 있는 트리플컴 최적화의 모태

토스가 노겟더블이 아닐시 일반적인 옵드라를 갔을경우
마린으로 최대한 드라군에게 몸빵하면서 벌쳐 마인으로 버티고
기존의 fd테란이나/원팩더블보다 앞마당을 훨씬 빠르게 가지고 갈 수있으면서
무지막지한 타이밍러쉬/두박자 빠른 3멀티가 가능한 전략입니다.

그리고 노게잇더블넥을 쓰는 토스에게
시즈업이 아닌 빠른 마인업을 보여줌으로서
빠르게 속업벌쳐를 이용한 토스의 본진게릴라를 강요하며
엇박자 드랍쉽의 효율성을 한층 높힙니다.


그리고 토스의 초반테크가 느리다는것을 이용
토스의 앞마당을 빠르게 마인으로 조이고 최대한 빠르게
투팩트리플(일명 한조킴빌드)를 가져감으로써
토스와의 앞마당 격차에서 벌어진 자원의 갭을 최대한 커버합니다.
토스가 빠르게 마인을 걷어낸다면 테란은 스캔없이도 토스의 테크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이영호vs김택용 선수의 마지막 블루스톰경기에서
기존의 fd테란을 15초 당긴 패스트fd테란빌드와
마인업더블을 퓨전시켜서

그야말로 15초빠른 마인업 더블로 김택용선수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인업 더블 좀 짱인듯!

몇가지가 더 있지만
거의 대다수 테란이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토스를 극복하게 된 주원인이 되는 이야기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테란은 이미 너무 오래전에 최연성/이윤열 선수를 필두로한 혁신적인 페러다임의 발견등으로
토스 저그보다 두발짝 이상 앞서가는 문명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으로 너무 많은것을 누려왔고 또 그것에 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로 마재윤선수의 장기집권과
07시즌의 김택용/송병구 선수의 대 활약이라고 봅니다.

더욱 다듬어진 타이밍과 한층 더 견고해진 수비력으로 토스와 저그를 겨냥하는
절대악으로 다시 군림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건 강력해진(혹은 나태해진)토스들과 맵으로 혹독하게 시련을 받은 테란들의 몸부림의 결과였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양산형테란에 대한 오해가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테란의 심장은 다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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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08/03/01 10:55
수정 아이콘
어제 글 올라왔던 것을 읽어보니 15초빠른fd+마인업 더블에 상성인 토스의 빌드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08/03/01 11:02
수정 아이콘
아리아님// 저도 처음보는 빌드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빠른 셔틀리버나 2게잇 옵드라체제로 시즈업되기전 테란의 앞마당을 한방에 들어올리는 체제가 좋지 않을까요? 오영종선수가 보여줬던 투셔틀 둠드랍 운영도 좋구요. 테란이 엔베를 늦게짓거든요.
낭만토스
08/03/01 11:0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플레이를 무조건 폄하하고 깎아내리고 그들의 한경기를 위해서 노력한 땀방울
'양산형'이라는 말로 가볍게 짓뭉개는 짓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추천
메렁탱크
08/03/01 11:22
수정 아이콘
글과는 상과없는 댓글이지만... 트로이에서 같이 게임하실 분 없으신가용? 연습상대 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010 4185 4511 문자주세요
제3의타이밍
08/03/01 11:31
수정 아이콘
시즈업이 그래도 늦은 빌드니 옵드라가 좋겠죠
08/03/01 11:31
수정 아이콘
2게잇 옵드라가 가장 무난한듯..
Epicurean
08/03/01 12:53
수정 아이콘
한조킴빌드 좀 사기인듯...
08/03/01 13:22
수정 아이콘
동감한니다.
양산형이라는 말자체가 분명히 특정선수를 은근히 비꼬는듯한면이 있습니다.
이런 수준 이하의 양산형 논쟁은 다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저그왕
08/03/01 14:41
수정 아이콘
잘하면-양산형, 우승하면-양산형X

양산형이라 비꼬든 아니든 우승해서 아구리를 묵념하게 만들면 됨.
양산형 논쟁도 결국 선수들의 승리 의지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봄.
아무튼
[선수들의 플레이를 무조건 폄하하고 깎아내리고 그들의 한경기를 위해서 노력한 땀방울
'양산형'이라는 말로 가볍게 짓뭉개는 짓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꽤 공감입니다. 흑흑...
08/03/01 18:01
수정 아이콘
마인업 더블이 뭔가요? 원팩 - 애드온 - 마인개발 - 벌처만 쭉쭉 뽑으며 뽑아놨던 마린과 함께 진출?
08/03/01 18:41
수정 아이콘
Why님// 수비형 fd테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첫 팩토리에서 탱크 안찍고 마인으로 드라군 푸쉬를 견디면서 앞마당을 빠르게 가는 전략입니다. 글을 다시한번 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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