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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05 18:20:03
Name 애국보수
Subject 저그의 우승, 본좌론, 박명수.
1.

  저그는 저정도 맵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사실 누가 우승하냐의 문제였지 저그의 양대리그 우승은 리그가 시작하면서 부터 예정된 사항이었습니다. 물론 우승자에 대한 폄하는 아니지요. 왜 마재윤, 김명운이 우승하지 못하고 박찬수, 이제동이 우승했을까요? 당연히 박찬수, 이제동의 실력이 뛰어났으니까요.


역대 테저전에서 맵 밸런스가 좋았던 리그들입니다.


4th KPGA 이윤열 대 조용호 48.4  테란 승  (숫자는 결승 맵에서 기대하는 저그의 승률)
네이트  변길섭 대 강도경  51.7  테란 승
파나소닉  이윤열 대 조용호 46.8  테란 승
올림푸스 서지훈 대 홍진호 51.1  테란 승
당신은 골프왕 박태민 대 이윤열 49.4  저그 승
2005 EVER 박성준 대 이병민 52.7  저그 승
다음 김준영 대 변형태 49.6  저그 승
바투 이제동 대 정명훈 51.12  저그 승

각 맵별 테저전 저그 승률.
메두사  24 승 20 패 (54.55%)
신추풍령 13 승 18 패 (41.94%)
왕의귀환 8 승 8 패 (50.00%)
달의눈물  6 승 5 패 (54.55%)
메두사  24 승 20 패 (54.55%)  

2004년 이후로 밸런스가 좋았던 리그에서 벌어진 테저전 결승에서 저그가 패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건 사실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스타판의 격언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S급 끼리는 저그가 이기고, A급 끼리는 테저가 호각, B급 끼리는 테란이 이긴다."


근본적으로 저글링 럴커 디파일러의 운용과 뮤타 컨트롤의 난이도는 마린 메딕 베슬의 운용과 배럭 생산이 가지는 난이도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모든 종족전 컨트롤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고급인 기술입니다. 테저전에서 저그 선수들의 역량차는 어느 종족전 보다 큽니다. 그때문에 맵을 5:5로 맞추게 되면 하위권에서는 테란의 우위, 상위권에서는 저그의 우위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결승이라는 종족별 최강자의 대결에서의 체감 밸런스는 사실 저그에게 기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두사, 달의 눈물, 왕의귀환은 분명 5:5의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제동이 출동하면 어떨까? 완전 저그맵이지요. 심지어 테란맵인 신추풍령도 이제동이 잡으면 저그맵이지요.

이번 양대리그 저그의 우승은 역사의 필연입니다. 부디 차기 시즌에도 좋은 맵을 점지하소서. 굽신 굽신.





2.

본좌론은 신포도입니다. 쉬어 터진 떡밥이지요. 왜 본좌론은 힘을 쓰지 못할까요? 본좌가 없으니까요. 실체를 담보하지 못하는 관념이 오래가기 힘들지요.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5대 본좌 이제동!
외워라 임이최마동!
이거슨 (아직까지는)예언이다!

본좌론은 가혹한 잣대입니다. 하지만 그 보답은 수많은 팬들과 억대 연봉으로 돌아옵니다. 도전해 볼만한 가치입니다.





3.

이제동, 박찬수(그리고 박명수). 저그 입스타들이 게을러서 그렇지 이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대개 저그의 흐름은 조용호로 대표되는 정석류와 홍진호로 대표되는 폭풍류가 있습니다. 조용호가 저그의 꾸란을 쓴 선수로 대표되었던 것은 결국 저그의 정통을 마재윤의 3해처리와 물량이 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었고 이제 저그는 대 테란전에서는 물량의 패러다임이 아닌 극도로 고도화된 컨트롤과 피지컬이 대체했습니다. 3해처리가 아닌 2해처리의 시대가 온것이지요. 토스전 역시 소울류의 하이브가아닌 사우론의 레어가 그 패러다임을 대체했습니다. 정사의 구분은 시대에 의해 바뀌는 법. 이제 저그의 正宗은 테란전에서는 홍진호, 토스전에서는 박성준으로 재평가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박명수 선수가 참 안타깝습니다. 3해처리가 휩쓸던 05,06년때도 2해처리와 컨트롤을 기반으로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유지시켰던 선수입니다. 홍진호, 박성준에서 현대 저그까지의 길을 이어준 개척자였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순간에 계속 패배하고 토스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과실을 형과 라이벌에게 내 주고 말았습니다. 장유유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형이 우승했으니 다음차례는 동생이 되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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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5 18:28
수정 아이콘
결론은 테란전 역대 승률 1위 황본좌!

테란전은 폭풍만 믿고 가자?!
애국보수
09/04/05 18:39
수정 아이콘
kEn_님// 황본좌님이나 조용호 선수는 분명 불우한 맵에서도 많이 했지만 올림푸스나 4차PGA같은 경우를 보건데 저 두 선수가 승부의 순간에 약했던 면도 결승에서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재로 중요한 팀경기에서 심리적 부담이 심할수록 많이 지기도 했구요. 그래서 또 어쩌면 이런 심리적 부담이 적은 이벤트전에서는 자신의 모든 기량을 다 발휘할 수 있어서 테란전에서 3:0압승이나 역스윕같은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 냈던 것일수도 있구요.
라파엘
09/04/05 19:20
수정 아이콘
2004년 이전엔 극강 저그가 극강 테란을 이길 수 없었다는 말이 있었지요.. 다 황본좌님 때문 ㅠㅠ
우리결국했어
09/04/05 19:25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는 염보성선수를 미칠듯한 포스로 이긴 후 한창 치고 올라가다가 변은종선수의 5드론에 가로막혀버린게 컸던거 같네요. 그때 파이터 포럼에서 비우승자 출신 최초로 Monthly MVP를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구백두대간 경기 보면서 미쳤다란 말밖에 안나오던 박명수의 경기력...
09/04/05 19:54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랑 박명수선수 8강 2차전때 5드론이 아니라 4드론이었을겁니다 박명수선수는 선가스
목동저그
09/04/05 19:56
수정 아이콘
우리결국했어요님// 박명수 선수에게 막힌 염보성 선수 역시 그 이후로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죠.
마동왕
09/04/05 21:34
수정 아이콘
맵은 불리하지만 그래도 종족 상성이라는 것이 있었기에 정명훈 선수에게 기대를 해볼 수 있었죠.(물론 그 외에도 많지만)
박찬수 선수의 결승전의 경우 사실 저그에게 불리한 맵이 아예 없다고 할 정도로 맵은 물론 상성까지 웃어주는 결승이었고, 이변은 없었기에 조금은 맥빠지기도 했습니다.
DynamicToss
09/04/05 22: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재윤이 본좌 인거죠

리버스템플 롱기누스 악명의 저테전 맵에서

우승햇습니다 그것도 이윤열 상대로
09/04/05 22:15
수정 아이콘
종족 상성을 뛰어넘는 정명훈 선수의 저막본능과 콩라인의 저주가 정명훈 선수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 2 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내고도 역전당하는 어이없는 상황...

그래도 콩라인은 준우승해야 제맛!!
넫벧ㅡ,ㅡ
09/04/05 22:19
수정 아이콘
이글과 관계없는 댓글같아서 죄송하지만...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벤트전 이라고 불리는 대회만 두고 '본좌'를 뽑아보면 지금 공군에 가있는 그분일까요?? 이벤트전이 워낙 대회가 많았고, 정확히 정리된 자료가 없는거 같아서 알아보기 힘들겠지만 궁금하네요. 이윤열 선수도 상당히 많이 먹은거 같구요. 장난삼아서 이벤트전 본좌를 뽑아보는것도 재밌을거 같아요. '그런데 거기서도 만약 그분이 2위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승환
09/04/05 22:3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원배럭더블은 박성준의 저글링럴커에의해깨지고 발리오닉은 이제동의 뮤탈에의해 깨지는군요... 역쉬 S급저그들의 컨트롤혁명!!! 마재윤의 3햇운영이 하나의 수가 된 지금에는 더욱 짜릿하게 느껴지는순간이군요
Desafío
09/04/05 22:4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박명수 선수도 조금만 더 하면 4강급 이상의 저그가 될 텐데(위너스리그에서의 성적도 정말 좋았구요), 항상 문턱에서 뭔가 아쉬운 모습 때문에 주저앉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몇 년 전 스타리그에서 박명수선수가 무탈로 테란전 평정할 때만 해도 정말 높은 곳으로 갈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Legend0fProToss
09/04/05 22:58
수정 아이콘
박명수는 이적을 하던가 해야될듯...
박찬수가 토스전 발전이 팀을 나오고 많이 배웠다고했죠
사실 테란전은 제가 느끼기엔 이제동 이상인데
박명수선수는 토스전만 좀 어떻게 하면
이제동빼곤 무서울께 없는 선수일텐데ㅡㅡ
캐리건을사랑
09/04/05 23:0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커리어와 전성기 당시의 테란전이 저평가 되었던 이유는 이전의 홍진호, 조용호 선수와는 완전히 다른 (컨트롤에 기반한 한 선수의 개인기에만 의존했던 돌연변이) 스타일이라는 평가 때문이었는데 이번 박찬수 이제동 선수의 우승으로 하여금 박성준은 투해처리 스타일에 컨트롤을 가미한 홍진호의 계승자라고 볼 수 있겠고 박찬수-이제동은 이를 더욱 완성시켜 한 리그를 우승한 선수라고 한다면
- 2해처리와 컨트롤 중심인 홍진호-박성준-(박명수)-박찬수.이제동
- 3해처리와 운영을 앞세운 조용호-박태민-마재윤
이렇게 저그 계보를 정리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박찬수와 이제동 선수가 3해처리를 운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소수 해처리와 유닛 컨트롤로 승부하는 현재의 저그전의 강자들이며, 메카닉-원배럭 더블을 투해처리 뮤탈로 처리한다는 것은 역시나 2해처리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하대학교
09/04/05 23:30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의 하이브운영을 많이보지는못했지만
테란전에서 하이브갔을때 엄청난물량, 생산력, 환상의 디파일러 운영을 보여준 경기를 몇번봤고
레어단계에서 뮤탈, 저글링 병력운용은 이제동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토스전 좀 어떻게......;;
09/04/06 00:30
수정 아이콘
티원류의 새로운 테저전 개념인 발리오닉(발카닉)이 이번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무너졌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발리오닉이 제대로 발동되었던 것은 1경기 뿐이었고, 그 경기는 정명훈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나머지 경기에선
일반적인 메카닉 형태로 경기가 흘러갔습니다. 마지막 5경기도 1경기와 다르게 드랍쉽으로 견제를 해보려다가 빠른
뮤탈에 쓸려버렸구요. 그냥 발키리를 뽑았다면 또 어떻게 흘러갔을지 몰랐을꺼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티원이 시도하고
있는 발리오닉이란 빌드의 개념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란의 두가지 길인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하나로 합친다는
생각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프로토스만을 연구하지만 테란의 이러한 진화는 주의깊게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
니다. 저는 언젠가 테란은 저그전, 플토전 모두에서 바이오닉+메카닉을 사용하게 될꺼라 믿습니다. 그것이 테란 진화의
방향이니까요. 인간 그 자체를 상징하는 테란의 끊임없는 발전이 기대됩니다.
09/04/06 12:1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의 뒤를 이을선수는 김명운선수가.... 김명운 선수가 못한다면 다시 마재윤선수가 운영형의 극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엘렌딜
09/04/06 15:06
수정 아이콘
저그 운영형의 시초는 박태민 선수가.. 이때는 2해처리였죠.. - 2004년에서 2005년 초까지.
저그 운영형의 완성은 마재윤 선수.. 3해처리가 완저히 자리잡았고, 게임 해설 도중에 이제 2해처리는 폐기되었다라는 말까지 나왔음. -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인 2005년에서 2006년
저그 운영형의 극한은 김준영 선수.. 3해처리 운영의 극한을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3해처리가 마지막으로 빛을 발하며 먹히던 시대 - 2007년 초반 DAUM 스타리그 - 에 우승을 차지했고요..

이후 3해처리는 마재윤 대 이성은 MSL 8강전 - 2007년 중반 - 에서 완전히 파훼당하고 그 화려했던 전성기의 막을 내렸다고 생각하며, 이제 3해처리도 2해처리와 같이 저그 공격의 한 갈레로 이용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09/04/06 16:26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했다님// 이제동 선수는 한때 3해처리 정석밖에 못한다고 메카닉저그라는 비아냥도 들었었는데.. 어느새 2해처리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네요. 그만큼 시대가 바뀌었고 이제동 선수의 실력이 늘어서 그런 거긴 하겠지만.. 왠지 재미있네요. ^^;

저그의 빌드가 테란만큼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3해처리의 종말 이후 약간 다양해진 것 같아서 테저전을 보는 재미가 더한 것 같습니다. 2해처리 빠른 뮤탈, 3해처리, 9드론, 선러커 등등.. 비록 자주 안 쓰이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저저전의 압박이 있어서 대놓고 응원하긴 어렵지만 -_- 저그 선수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약간 잡설이지만.. 확실히 2002~2005년쯤의 x테란 시대는 실제로 종족의 우수성, 맵의 뒷받침도 있겠지만 타종족에 비해 그만큼 패러다임이 빨리 발전되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그의 3신기는 2006년 이후에야 비로소 성숙되었고 플토의 아비터, 비수더블넥도 2005~2007년을 거치면서 정립이 되었죠. 2006년 이후 테란의 빌드나 유닛의 재발견은 특출난 것이 없구요 (기껏해야 최근의 대저그전 메카닉 + 발키리 활용 정도).

아직 고스트, 퀸, 스카웃-_- 등 재발견의 여지가 있는 유닛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세 종족의 패러다임이 다들 안정되어 간다고 생각되는 지금 시점에서 진정한 종족간의 싸움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미 작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그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올라오는 올해부터가 진정한 진검승부일 것 같네요.
오소리감투
09/04/06 18:1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5대 본좌로 가는 길이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이제동 & 김택용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겠네요.
09/04/06 18:43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했다님// 박태민선수가 운영형 선수로 분류되긴 하지만 (전 사실 컨트롤-운영 이 두 가지로 가르는 분류가 싫습니다.)
3해처리라는 카테고리에 묶기는 좀 힘듭니다. 그의 전성기 시절 테란전 경기들을 회상해보면 투해처리로 시작해서
테란의 압박을 성큰으로 막고 느긋하게 뒤이어 3해처리를 올리면서 다양한 방법으로(심지어 루나에서 뮤탈 + 러커드랍 콤보를 쓰기도..)
상대를 흔들었던 선수죠.
우리결국했어
09/04/06 18:54
수정 아이콘
박태민 전성기는 확실히 2해처리였죠 --; 그때 3해처리 쓰면 엽기라 불렸을겁니다. 아마 김근백선수가 시대를 앞서가서 3해처리를 보여주면서 해설진들에게 플레이가 특이하다는 평가를 받곤 했던걸로 기억이...그뒤로 마재윤선수가 완성해서 들고 나왔구요.
마에스트로 박
09/04/06 19:0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저그는 이제동 원탑만 인정...

박찬수선수도 잘하긴하지만... 뭔가....저저전만 하고 올라온 느낌도 있고요.....

이제동의 대를 이어주는 저그플레이어가 나타나야 할텐데...아직까진 넘사벽....

결론은 패러다임의 변화라기보단 이제동....
애국보수
09/04/06 19:43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분명 2햇 기반을 하고 있었고 히럴 중심의 구식 테저전이었지만 그 지적인 면이나 플레이 이념은 분명히 05, 06년의 테저전의 냄새를 풍깁니다. 신기하지요.

마에스트로 박서님// 기량의 차를 떠나서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 방식을 제시했던게 박명수, 박찬수 형제였지요.
09/04/06 21:4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박서//..저저전은 4강전에서 김명운이랑 한거 한번뿐입니다.
Epicurean
09/04/07 01:4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박서님// 신상문 허영무 잡았는데 그런;;;
마에스트로 박
09/04/07 10:26
수정 아이콘
아 ~ 헤깔렸네요... 죄송 합니다.. 신상문을 잡았네요...
SoulCity~*
09/04/07 11:40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박서님// 이제동이 원탑인건 맞지만 이제 넘사벽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엔 저그들이 전체적으로 치이는 가운데 이제동선수 혼자서 고군분투했던 느낌이라면 현재는 다른 저그선수들도 너무 잘해주고 있죠.
sgoodsq289
09/04/07 15:45
수정 아이콘
흐음;; 글쎄요 제가 볼때에는 타 저그 플레이어(박찬수 선수도 포함)들에게 현재의 이제동 선수는 넘사벽이라는데에 그대로 동의를 합니다.
sgoodsq289
09/04/07 15:46
수정 아이콘
아 넘사벽이라는 표현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여튼 하고자 하는 말은 차이가 좀 크게 난다는 겁니다. 운동경기에서 한 체급 다른 경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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