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6/20 17:02:51
Name 칼 리히터 폰
File #1 694.jpg (23.0 KB), Download : 59
Subject 감동적 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홍진호 선수가 거수경례 할때...

저도 모르게 안구에 습기가 차더군요...

735일이란 숫자... 그 안에 참아왔을 고통과 수모, 홍 선수의 노력들을 생각하니

그리고 수많은 팬들에게 한줄기 빛을 쏘아준 홍 선수의 경기를 생각하니

정말 감동적 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쁜 것은 자신만의 스타일

전매특허 공격적으로 휘몰아치는 폭풍공격

그대로 이긴것이 너무나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 다시 폭풍이 휘몰아치는 스타판이 되는

시작점이 되길 정말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이래서 스타를 끊을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되던지 팬들의 희망을 이루어주는 선수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P.S 사진은 전혀 관련이 없지만서도...

저때가 참 그립고

언젠가 저 선수들이 저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걸 꼭 보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보겸
09/06/20 17:49
수정 아이콘
사진보니.... 전설적인 선수들만 모였네요. 예전의 KTF!!

스타계의 진정할 레알.

저당시의 박정석, 변길섭, 홍진호, 조용호, 김정민, 강민... 허덜덜...

현재의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박찬수, 신상문, 김택용

정도 안될까요??
바꾸려고생각
09/06/20 17:55
수정 아이콘
홍진호=이제동.

아..세월의 소용돌이여..
끝없는사랑
09/06/20 17:58
수정 아이콘
그러나 팀단위 리그 우승을 하진 못했다는거... 저기 이윤열선수까지 있었을땐 그저 대박....;;;
09/06/20 18:00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시절까지 홍진호는 이제동선수 급이었는데 말이죠..
09/06/20 18:13
수정 아이콘
저그원탑 홍진호였던 시절이죠.
이젠민방위
09/06/20 18:32
수정 아이콘
저그 원탑.. ㅠ.ㅠ 간지 제대로네요
황금빛
09/06/20 23:20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전율 그 자체였어요 ㅠㅠ
greensocks
09/06/21 00:47
수정 아이콘
김보겸님//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박찬수, 신상문, 김택용 로 비유하니까 정말 저 당시 KTF 후덜덜 했군요... 거기다가 이병민선수도 있었고, 최연성선수도 계약은 했었고..... 정말 우승을 못한건 황신의 가호인듯..
09/06/21 20:05
수정 아이콘
저때의 케텝은 정말....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980 본좌론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33] H.P Lovecraft7278 09/06/23 7278 1
37979 [16강개막기념] 택뱅리쌍 그리고 스타리그 (예고 추가) [51] Alan_Baxter9286 09/06/23 9286 38
37978 오늘의 프로리그-SKTvsMBCgame/CJvs공군 [198] SKY924957 09/06/23 4957 0
37977 MSL 개편안에 대한 방송사의 일부 입장 정리 [67] fd테란7632 09/06/23 7632 0
37976 동영상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제목은 '폭풍가도' [34] 유유히8015 09/06/22 8015 11
37975 오늘의 프로리그-화승vs웅진/삼성vs하이트 [268] SKY926106 09/06/22 6106 0
37974 폭풍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7] 김민규4315 09/06/22 4315 0
37973 See you at our Star-League [18] Hanniabal6089 09/06/22 6089 14
37972 090621 TG 삼보 인텔 클래식 S3 16강 3주차 - 정종현 VS 변형태 // 박재영 VS 김명운 [151] 별비4754 09/06/21 4754 0
37971 090621 오늘의 프로리그 - STX VS eSTRO // KT VS 위메이드 [215] 별비6144 09/06/21 6144 0
37970 폭풍이야기중에서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3] i wanna7201 09/06/21 7201 1
37969 김정우_15연승의 긍지 [14] skzl7337 09/06/21 7337 1
37968 문래의 비 [3] 허풍저그5726 09/06/20 5726 0
37967 냉정하게 볼 수 없는 6/20 홍진호선수 경기 냉정하게 보기 [22] kEn_10727 09/06/20 10727 2
37966 아발론 MSL 32강 4회차(2) [155] SKY925109 09/06/20 5109 0
37965 언제나처럼 다시 일어나주세요. [26] PuSan_Bisu5450 09/06/20 5450 0
37964 아발론 MSL 32강 4회차 [300] SKY925929 09/06/20 5929 0
37963 폭풍 속의 알바트로스 [27] 9550 09/06/20 9550 22
37962 감동적 이었습니다. [9] 칼 리히터 폰 4943 09/06/20 4943 0
37961 그날이 오면 [10] aura5609 09/06/20 5609 1
37959 Just Do It [67] becker15942 09/06/20 15942 69
37958 정신이 마비되는듯 했습니다. [110] 산화11634 09/06/20 11634 0
37957 090620 오늘의 프로리그 - CJ VS MBCgame // SKT VS 공군 (2) [281] 별비9013 09/06/20 90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