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6/15 20:24:48
Name 지부릴
Subject [기타] 아티팩트를 교훈 삼아 정반대로 가고 있는 밸브의 오토체스 도타 언더로드
아티팩트가 망한걸 교훈삼아 밸브는 오토체스에 관해서는 놀라운정도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상표등록을 5월말에 했지만 바로 어제 오픈 알파 테스트를 개시한 점(지금은 도타 배틀패스를 구입한 사람들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 1주일 후에 개시되는 오픈 베타(무료)는 시작부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점
3. PC쪽 UI가 너무 모바일 같이 구리다는 피드백을 반영해서 바로 오늘 PC판/모바일 UI 구분해서 제공하는 점
4. 가벼운 스탠드 얼론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점(2기가 정도)

아마 밸브 당초 계획대로라면 8월말에 있을 The International에서 트레일러와 각종 내용을 발표했을겁니다
하지만 라이엇이 기습적으로 TFT 발표를 하자 이대로 가면 안될거라 생각하고 바로 게임을 풀어버리는 강수를 둔거 보면
2년간 느긋하게 가다 망한 아티팩트의 전철은 밟기 싫다는게 느껴집니다

아직 대부분 영웅들 2성 3성별로 스킨이 없는데다(액스만 있었고  오늘 패치로 둠이 추가되었습니다)
영웅들 음성이 없다는 걸 보면 어지간히 급하긴 했나 봅니다만 게임 자체는 오토체스류의 묘미를 잘 살린거 같고
특히 크립 라운드 끝나고 나오는 아이템 3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역시 경쟁이란 소비자에게 좋은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가르
19/06/15 20:29
수정 아이콘
일단 밸브는 선점을 해야한다 생각한거 같네요.

무슨 게임이든 일단 경쟁이 되면 일을 열심히 하는군요
ChloeCreative
19/06/15 20:34
수정 아이콘
아티팩트........내가 지른 20만원...하..ㅠㅠ
valewalker
19/06/15 20:37
수정 아이콘
아직 해보진 못하고 겜하는거 영상으로만 봤습니다. 크립라운드 이후 아이템이 랜덤드랍되는게 아니라 3가지 템을 보여주고 1개를 선택하던것 같던데 그 시스템이 마음에 들더군요.
수분크림
19/06/15 20:48
수정 아이콘
근데 롤토체스한테 질 것 같아요. 저는 도타2가 기존 도타 파이도 제대로 못 먹었다 생각해서 라이엇한테 또 당할 것 같아요.
19/06/15 21:00
수정 아이콘
근데 오토체스가 서버로 먹은 욕은 사실 원래라면 도타가 먹을 욕 아니었나요 크크
아니면 공식게임은 유즈맵보다 훨씬 나으려나요?
다음주 베타라니 1주일반 기다려보면 되겠네요
MirrorShield
19/06/15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당연하지만.. 유즈맵에 서버를 많이 할당을 안해주죠
MirrorShield
19/06/15 21:06
수정 아이콘
선점이 늦어서 롤한테 지분 상당히 뺏긴게 굴러가서 지금 이렇게 된거 생각하면 급할만하죠.

아티팩트는 사실 못만든 겜은 아니었는데... 과금모델이 역대급 시대착오라 문제였지..

근데 이미 롤이 도타보다 훨씬 커서 롤토체스가 그냥 압살할듯
GjCKetaHi
19/06/15 21:07
수정 아이콘
롤토체스 나오기 전에 시장선점을 위해 빨리 내놓았지만

현실은 롤토체스 나오기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는 취급 당하는 듯 해 보이네요.
19/06/15 21:09
수정 아이콘
아티팩트가 글로 써놓기도 힘들정도로 삽질 하는걸 목격한지라 전~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라이엇이 AOS 1위 자리 뺏을만한 능력있는 회사인걸 깨달았습니다.
비오는월요일
19/06/15 21:18
수정 아이콘
롤토체스가 특별한 삽질을 하지 않으면 밸브가 절대 못이길거라고 봅니다. 그냥 평범하고 무난하게 ip만 활용해서 잘 베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크크
Complacency
19/06/15 21:18
수정 아이콘
아티팩트는 그.. 리처드 개리엇 입김이 너무 강하게 반영되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별개로 저도 롤토체스가 이길 거 같은게 한섭 한정 롤 서버터지고 삽질할 때 도타가 그 파이를 못먹은 경력이 떠올라서 흐흐.. 그리고 모게임들이 유저가 많은 게임들이라 그 점유율 그대로 따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롤토체스는 해볼 생각인데 도토체스는 생각 없거든요.
이호철
19/06/15 22:03
수정 아이콘
리처드 개리엇은 울티마 시리즈고..
아티팩트에 입김을 넣었던 것은 MTG 시리즈 제작자였죠..
아케이드
19/06/15 22:11
수정 아이콘
리처드 가필드죠.
게임 설계는 참 잘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운영이 문제였다고 보기에 리처드 가필드 탓을 하기는 좀 ....
Complacency
19/06/15 22:28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크크 저는 게임 자체는 그렇다 쳐도 매직온라인스러운 정책이 흥행에 크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서요. 노 레벨 노 리워드라든가, 거래시스템, 고수만 보상을 독식하는 경쟁적인 모드, 밸런스조정 최대한 안함 같은거요. 최대한 오프라인 환경을 구현?하고 싶어하는.. 이게 가필드의 의향이 아니라면 제가 잘못 넘겨짚었나보네요.
김만치두
19/06/15 21:22
수정 아이콘
언더로드로 재구성하면서 로그라이크를 참고한 크립보상들이 좀 인상깊더군요
ioi(아이오아이)
19/06/15 21:22
수정 아이콘
워낙 유저풀이 차이가 나서 도토체스가 시스템을 좋게 바꾸면

롤토체스가 패스트 팔로우만 하면 되는 게임이라 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도타 유저풀이 없는 한국에선 더더욱 말이죠

질 가능성이 있다면 괜히 멍청하게 욕심 부려서 우린 도토체스와 달라 라고 말하는 점이겠죠
FRONTIER SETTER
19/06/15 22:25
수정 아이콘
IP에서 우위... 우린 선발주자와 달라...

이거 완전 히어로즈 오브...
트네르아
19/06/15 21:23
수정 아이콘
시스템은 벨브체스 승리같은데 유저수 차이가...
코우사카 호노카
19/06/15 21:56
수정 아이콘
롤토체스가 응 우리 따라하는거 맞아를 시전하고있는 중이라...
눈물고기
19/06/15 22:03
수정 아이콘
이거 포켓몬IP로 나오면 진짜 초대박 날텐데 말이죠...
루트에리노
19/06/15 22:08
수정 아이콘
원조가 포켓몬 디펜스니까요
탐사정의위엄
19/06/15 22:45
수정 아이콘
닌텐도 모바일쪽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 고려해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응~아니야
19/06/15 22:59
수정 아이콘
히오스의 전례를 생각하면 IP빨도 능력이 되야 빠는 것...
메가트롤
19/06/16 00:39
수정 아이콘
아니... 아티팩트가 벌써 망했어요??
웨이들디
19/06/17 17:2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망했어요
slo starer
19/06/16 01:24
수정 아이콘
아티팩트부터 어떻게 살렸어야 하는게 순서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의 처참한 실패를 방치하는 걸 보면 엔썸처럼 욕한바가지 들어도 쌈.
19/06/16 01:24
수정 아이콘
바로 다음주에 오픈베타? 하는거 같은데 방송 보고 있는데 급하게 나온 티가 많이 나네요.
19/06/16 01:36
수정 아이콘
이제 라이엇에서 모바일 연동만 되게 해주면 되겠네요!
19/06/16 16: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롤토체스는 못이길걸요.. 파이 차이가 워낙 심해서
19/06/17 11:52
수정 아이콘
과연 OGN은 줄을 잘 탈것인가(!?)
19/06/17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9/06/18 02:59
수정 아이콘
롤토체스 플레이영상보니 노답인듯..
기대 한참 아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58 [LOL] 롤판의 팬문화에 대한 말들을 보며 드는 생각. [79] 라이츄백만볼트9232 19/06/18 9232 2
65957 [LOL] 전 WE , 현 LGD의 정글러 콘디가 웨이보에 주작 제의가 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38] 카멘라더9233 19/06/18 9233 2
65956 [LOL] 롤챔스 3주차 매치업 전체 프리뷰 [37] Leeka9220 19/06/17 9220 2
65955 [LOL] 'lck 3번 시드' 과연 이렇게밖에 기사를 쓸 수 없었나? [155] 나의다음숨결보다15873 19/06/17 15873 15
65954 [기타] 랑그릿사 캐릭렙 40 후기 [70] 잠잘까14178 19/06/17 14178 1
65953 [LOL] 이 친구는 이번 시즌 한번도 못 나오게 될까.gif [47] 신불해12589 19/06/17 12589 2
65952 [LOL] 유난히 서포터가 중요해보이는 올해 [54] 아웅이10092 19/06/17 10092 1
65951 [LOL] 젠지의 카르마 올라프 조합에 관련된 생각 [18] 삭제됨8662 19/06/17 8662 2
65950 [LOL] 롤에서는 영혼 보내기가 의미가 있다 [29] 빛돌v11412 19/06/17 11412 14
65949 [LOL] 5위의 자리는 누구에게? - 롤챔스 서머 2주차 최종 정리 [16] Leeka9885 19/06/16 9885 0
65948 [LOL] 젠지의 올라프는 뭐가 문제였는가? [28] Bemanner10131 19/06/16 10131 4
65947 [LOL] 주관적인 실황 리얼 아이언 명경기 top 7 [15] 잠이온다7354 19/06/16 7354 1
65946 [LOL] LEC W2 D2 후기 [14] 삭제됨5877 19/06/16 5877 0
65945 [LOL] [경기분석]아프리카/SKT가 보여준 서로 다른 두 선택 [15] pony10473 19/06/16 10473 10
65944 [LOL] 테디선수가 소나의 크레센도를 막지 못한 이유 [36] jonnastrong13159 19/06/16 13159 24
65943 [LOL] IG는 대위기의 상황에서 극적으로 부활하네요 [28] 카멘라더10978 19/06/15 10978 1
65942 [LOL] 서머시즌은 역시 4강 체제가 제맛이지! [82] Leeka10920 19/06/15 10920 3
65941 [기타] 아티팩트를 교훈 삼아 정반대로 가고 있는 밸브의 오토체스 도타 언더로드 [32] 지부릴8038 19/06/15 8038 3
65940 [LOL] LEC W2 D1 후기 [22] 삭제됨6375 19/06/15 6375 0
65939 [기타] 랑그릿사 모바일 제 취향에 너무 잘맞는거 같습니다. [92] 월광의밤11650 19/06/15 11650 2
65938 [LOL] 서머시즌. 각 팀별 블루와 레드 승률 정리. [21] Leeka7944 19/06/15 7944 1
65937 [LOL] 두서없는 롤파크 직관 후기 - 해설진 찬양 [26] 신불해9561 19/06/15 9561 45
65936 [LOL] 서로 다른 롤 커뮤니티를 단편적인 이미지로 판단한다는것. [33] 라이츄백만볼트8861 19/06/15 886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