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3 12:21
이 말이 진짜 맞긴 하죠. 게다가 애초에 팬들이 처음부터 홀로 나서서 싸운 것도 아니잖아요.
팬들은 홀로 부딪히려는 씨맥을 응원하고 힘을주고 그렇게 함께 싸워온거였습니다. 현재 선수 및 관계자들의 입장이 예전의 신안섬노예 사건들 처럼 명확한 피해자가 있고 그 피해자들이 아예 목소리를 내지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입장인데 당사자들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팬들이 더 이상 할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죠. 선수 및 관계자들이 목소리를 냈을 때의 리스크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이 리스크릴 감수하고서라도 싸우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얼마든지 편이 되어서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거지 그게 아니라면 뭐... 그럼에도 계속 싸우고 있는 씨맥 감독이 있으니 여전히 응원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든 지지를 하겠지만 역시 더이상 LCK를 볼 일도 LOL을 플레이 할 일도 없을 것 같네요. 뭐 플레이야 애초에 거의 안했지만요.
19/12/13 12:29
최근 올라오는글을 보면..혹시 라코와 개스파에게 모종의 지령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잘못은 라코와 개스파가 했는데 왜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던자에게 난리를 치며 문제의 중심을 이탈하려하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19/12/13 12:42
잘못을 뒤집으려면 이해 당사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전을 해야죠. 문제의 중심을 이탈하는 게 아니라 문제의 정곡을 찌르고 있는 겁니다. 제 3자들만 난리쳐서 일이 해결되나요? 박근혜 탄핵 시절을 생각해 보세요.
19/12/13 12:35
안타까운건 팬들끼리 이렇게 분열해서 자멸해 버리면
힘겹게 바보같은 싸움을 시작한 씨맥이나 거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전한 클템, 건웅같은 분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버린다는 겁니다. 저도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사실 모선수의 발언이 있기전까진 어떻게든 라코와 케스파를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뒤집기는 커녕 앞서말한 사람들 지킬수나 있을지가 걱정되는 순간이 왔다는게 너무 서글프고 무력합니다.
19/12/13 12:59
그래서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지 않습니까?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한단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각성을 촉구해봤자 마녀사냥 하지말란 소리나 하고... 뭐 그거도 틀린 말은 아니죠. 차라리 팬질을 '안하는'건 가능하겠네요. 실망한 몇몇 사람들은 실제로 그만두실거 같긴 하고요.
19/12/13 12:43
헬피엔딩 받아들이겠다는 것도 관계자 자유긴 하죠. 다만 그게 팬들 바보만드는 선택이라는 것정도는 인지하고 선택하길
적어도 팬들은 움직임을 보여줬어요. 국회의원이 이득볼 생각으로 뛰어들 정도로 말이죠
19/12/13 13:09
일단 선수들 부터 보이콧 시키죠 그럼 일개 관계자들이 뭐 할수나 있겠습니까 관계자들 조지고 싶음 침묵하는 선수들 부터 조지세요
19/12/13 13:13
미스틱 징계수위보고 정하려고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징계면 진짜 관계자들도 이 상황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거 인증이니 정말 제가 신경쓸 이유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