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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18:23
저는 lec 전부 8강컷 예상합니다. 4강에는 lck 2팀(담원 젠지), lpl 2팀(테스 징동) 올라가서 우승은 담원이 할 듯요
20/09/10 18:31
담원은 캐년이 진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에서 제일 흔들렸던 사람 꼽으라면 캐년 msc와 작년 롤드컵에서 제일 흔들렸던 사람 꼽으라면 캐년 캐년이 담원의 극강 상체의 코어라고 생각하는데 큰경기나 국제경기에선 긴장때문인지 흔들리더군요 캐년이 긴장 안하면 진짜 우승각 나오는거고 아니면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drx는 봇듀오, 젠지는 미드정글 폼과 합만 좀 끌어올린다면...더 좋은 성적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두 팀 봇듀오 미드정글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고 수없이 증명도 했는데 롤드컵 시즌 다와서 약간 헤매는거보면 좀 안타깝기도..
20/09/10 18:32
나중가면 아 한국팀끼리 붙어서 한 팀이라도 상위 라운드에 올려보내는게 좋았겠네 라는 글이 올라온다고 봅니다.
LCK 팀중에 솔직히 말해 담원 말고 경쟁력 부족하다고 봅니다. 여전히 희망사항이 넘치시네요. 한국팀끼리 안붙으면 3팀 4강이라니 크크크
20/09/10 18:34
제가 LCK만 보는건 맞긴 한데 각 지역 결승 정도는 그래도 챙겨봤습니다. 또 꾸준히 보시는 분들의 견해도 어느 정도 참고했구요. 근데 뭐 개인적인 예상인데 뭐가 잘못됐나요?ㅡㅡ; 뭐 이번에 LCK가 우승 확실하다, 4강 3팀이나 2팀 확실하다 이거도 아니고, 최선의 상황과 희망적인 예측이 저정도라는거고 LEC가 우승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고 썼는데 이게 뭐 LCK 올려치기라고 봐야하는건지...
20/09/10 18:39
위에 댓글 추가하신 것도 좀 의아한데... 본문에 썼지만 '희망사항'인데 그마저도 현실적인 예상도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제일 잘풀렸을 때 LCK 4강 2팀인거구요. 그리고 각각의 한국팀이 서로 묘하게 리스크가 존재하는 면이 있어서 초반에 안만나야 순항 가능하다는거지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서로 안만나면 LCK 4강 3팀이라는 이야긴 어디에도 없는데요.
근데 뭐 이런 얘기까지 눈치보면서 써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선지자라도 되시는건가요; 뜬금없이 참 현실모르고 희망사항이 과하네 크크크 이러시는 연유를 모르겠네요. 뭐 제가 시비건거 있나요?
20/09/12 00:47
그냥 서로 의견 개진하는건데 무슨 눈치를 보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와는 보는 전망이 너무 달라서 한마디 한거니 너무 개의치마시기 바랍니다.
20/09/12 08:22
우선 그전에 글부터 제대로 읽으시고 비웃기라도 하셨으면 저도 납득이라도 할텐데, 다시 읽어봐도 무턱대고 제가 4강 LCK 3팀 예상한게 아니거든요. 님 댓글 보고 제가 글 잘못쓴줄 알았어요. 그냥 보면 악감정 있어서 댓글단걸로 보이니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이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대놓고 비웃듯이 글쓰면 누구나 당황스럽기 마련이에요.
20/09/12 00:51
[개인적으로 올해 롤드컵 우승은 LEC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제가 생각하는 LCK 대표팀이 우승하는 최상의 구도는
1. 담원이 초반에 젠지를 피한다 2. DRX가 초반에 담원을 피한다 3. 젠지가 초반에 DRX를 피한다 이렇게 돼서 4강에서 담원 vs 중국팀 / 젠지 vs DRX 4강 구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 읽다가 그냥 헛웃음이 나온거라서요. 제가 뭐 잘못 읽었으면 좀 알려주세요.
20/09/12 01:00
그 부분은 lck팀이 너무 강해서 서로 피하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고 lck팀이 다 올라가서 우승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저렇다는 거죠
20/09/12 01:03
사이퍼님 말씀대로 그런 의미로 말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인식하기로는 한국팀끼리 안만나면 4강까지 3팀 모두 올라갈 수 있다는 걸로 보여서요. 저는 첫 댓글에 말했다시피 차라리 담원 제외 나머지 두 팀이 8강전에 만나고 담원이랑 준결승에서 만나서 결승까지 한팀을 보내는게 (가능한지 여부는 차치하고) 더 그럴듯한 우승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만요.
20/09/12 01:08
베스타님이 뒤에 '현실적으로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언급했기때문에 아마 전자는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라고 해석하는게 맞겠죠. 저도 현실적으론 drx 젠지가 4강 가능성이 아주 높다곤 생각 안해서 님의 시나리오가 조별리그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9/12 08:26
그런 의미로 말한 겁니다. 밑에 별도로 현실적으로 기대해볼만한 최상의 시나리오도 언급했는데 맥락만 보셔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최상의 시나리오보다 일반적인 시나리오가 더 좋은 결과다? 이게 앞뒤가 맞다고 생각하실 분은 없을테구요.
20/09/10 18:49
첫째로 한국팀끼리 안 붙으면 3팀 4강이란 말은 본문에 없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저렇다는 거죠.
둘째로 본문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담담하게 본인의 의견을 말하고 있지만, LOL STAR님의 댓글은 베스타님 앞에다 대고 비웃는 댓글입니다.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어보이네요.
20/09/12 00:53
첫째는 사이퍼님 댓글 참고하시고요.
둘째는 네 인정합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글 읽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했습니다만 듣기에 따라선 불쾌할 수도 있었겠네요.
20/09/10 18:35
전 이 글이 아니라 pgr 분위기에서 LEC 팀들을 굉장히 평가절하하는 기조가 살짝 이해가 안 가요
모든 건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LCK 팀들이 순항할거란 생각은 솔직히 잘 안 듭니다
20/09/10 18:37
LEC가 헤맨만큼 그에 못지않게 LCK도 마찬가지로 헤맨거 같은데 생각하기에 따란 긍정적으로 볼 여지도 있죠.
경기 본 입장에선 담원빼곤 전부 불안했던게 착각이길 바랄뿐입니다..
20/09/10 18:37
LEC의 기본체급이 약하다는 견해는 좀 나오는거 같은데 저는 토너먼트에서 LEC 팀들이 가진 장점들이 분명 있다고 봐서 그 예상과는 다르게 우승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도 썼기도 하고...
20/09/10 19:11
18년도는 그렇다치고 19년도 MSI로 g2한테 혼나고도 19롤드컵에 g2 프나틱 무시하던거보면 이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LEC 탑솔 허접한거 엄청난 약점이지만 정글 구린 LCK는 괜찮은건지 아무리봐도 게임 영향력은 정글인거 같은데 말이죠.
20/09/10 19:17
이젠 그냥 패시브라 생각하고 넘겨야죠. 매년도 아니고 매 분기별로 리셋되고 다시 평가절하 하는데.. 심지어 그 근거는 전부 lck라는게 참
20/09/10 18:35
올해 LEC 경기는 플옵도 거의 못봐서 가늠이 잘 안되고, 플옵부터 본 LPL이 정말 무섭네요
불리해도 뒤집는 힘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LEC보다 잘해서 티켓 4장좀 받아와 주기를 바랍니다
20/09/10 18:36
담원의 변수는 너구리의 회복, DRX의 변수는 바텀의 폼, 젠지의 변수는 클리드의 폼이라고 봅니다.
좋은쪽으로 풀린다면 4강권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10 18:40
스프링 시즌 T1은 잘해야 4~5등 할거다 라고 했는데 우승을 했고, 섬머 시즌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했는데 롤드컵 진출마저 좌절되었죠.
그에 반해 담원은 섬머 시즌 누구도 예상 못했지만 압도적 경기력으로 우승을 했구요. 리그 내에서도 이럴진데 롤드컵은 너무 변수가 많아 경기력 비교가 참 어렵네요. 저는 눈앞의 한경기씩만 예상하고 보면서 즐기려구요.
20/09/10 18:44
원래 롤은 장담하는거만큼 잘 안흘러가죠. 그래서 그냥 경험상 이런 선수는 이렇더라 이런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엄청 못하던 선수도 내년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몰라요. 지금은 영원히 잘할 것 같은 선수도 내년이 되면 또 모르고... 당장 올해 FPX에 칸 영입되고 무슨 평가가 지배적이었는지를 생각하면 다 그냥 그때그때의 견해일뿐이죠.
20/09/10 18:44
담원이 LCK에서 홀로 1황이었다보니 TES처럼 자신을 위협하는 팀들에게 담금질이 안 됐다는 점이 불안요소긴 하죠.
그것만 제외하면 대진에 따라 충분히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라 봅니다.
20/09/10 18:53
전 대체적으론 희망적인 관측을 한다면 비슷하긴 한데 젠지가 3시드인게... 아무래도 조별광탈의 가능성이 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8년도의 기억에서 제가 못 벗어난 건지... 오히려 토너먼트가서 다전제쌈을 한다면 8강권이라고 생각하는데, 타리그 1시드 2시드를 봐야하는 입장이라 너무 불안하네요. 말씀하신것처럼 담원은 비슷한 체급의 팀과 다전제를 안 해본 것 정도가 변수라고 보고... 솔직히 우승권 같아요. 확정은 아니더라도 바라볼 만 한 정도. 젠듀는 4강을 간다면 행복한 시즌들일 것 같고... 적어도 젠지팬인 전 그렇네요
20/09/10 18:55
제가 생각하는 젠지의 현실적인 성적은 둘 중에 하나일거 같아요. 좀 강한 그룹에 배정돼서 3승 3패 조별리그 탈락 or 그룹스테이지 통과 후 4강에서 DRX나 중국팀 만나서 탈락
20/09/10 18:54
제목바꿔야되는것 아닌가요? 티원이라는 프리즘으로 본 lck3팀평가 같은데 크크크 이게 담원 설명인지 담원은 핑계고 티원 이야기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 drx도 말만 drx지 그냥 17티원 묘사가 너무 많...
20/09/10 18:56
아무래도 티원팬이다보니 각 팀의 현재 상황을 설명할 때 과거 어느 시점의 티원과 비슷한 점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팀과 똑같다는 식으로 투영한건 아니에요. 이건 각팀 상황에 대한 개인적 시선을 설명하다보니 나온, 어디까지나 비유적 수사입니다 크크크
20/09/10 18:55
1티어 팀은 담원 TES 징동으로 정리되는 것 같고, 저는 담원이 TES와 비교해도 전력상 절대 열세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비슷한 레벨의 팀과 치고 박아본 경험이 없다는 점이 걸리긴 하네요. TES와 징동의 대결은 서로를 담금질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당장 보여지는 전력이 DRX든 젠지든 월즈 우승급이 아닌 것은 맞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언제나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우승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는 레벨의 전력은 아니고, 기본적인 체급은 갖추고 있다고 봐요. 17년에도 삼성의 우승을 예측한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겠죠. LCK 팀들이 이번엔 힘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20/09/10 19:06
이팀 응원하긴 하는데 1.재키러브 2.경기중에 신내는거 두개생각해보면 저는 솔직히 불안합니다. 롤드컵을 봐야 담원이 파괴적인건지 다른팀들 경기력이 내려간건지. Lpl 최상위권팀들의 경기력이 내려간건가 평균 경기력이 상승한건지 답이 나올듯요?
20/09/10 19:13
서머 결승 보면서 LPL에서는 확실히 TES, JDG 이 두팀이 확실히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TES가 좀더 잘한다고 봐요. 서로 주고받고 풀세트 접전을 하고 있지만 결국 TES쪽이 더 팀파워가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스프링 때도 그랬고... 그게 MSC에서 어느 정도 드러났다 보구요.
근데 담원은 그 팀파워 측면에서 확실히 남달라요. 그리고 단순 체급차보다도 선수들의 합이 너무 좋습니다. 담원이 그나마 경계해야 할 포인트는 1. 아직 장담하긴 이른 바텀 라인전(+베릴 챔프폭) / 2. 메타 파악과 밴픽이라고 보고, 이점에서 제파가 작년의 경험도 있으니 같은 실수를 범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담원이 제 생각보다도 더 강해져서 놀라긴 했어요. TES나 징동도 잘한다... 느낌이 드는데 그냥 담담히 봐도 담원만큼 잘하나? 그건 진짜 붙어봐야 알겠지만, 담원이 기본 파워가 강하긴 강합니다.
20/09/10 19:23
징동도 충분히 TES나 담원 잡을 수 있습니다
징동 저평가의 가장 큰 원인은 아마 미드 야가오일텐데, 은근 이 친구가 캐리는 못하더라도 쉽게 뚫리지는 않아요 그리고 다전제의 줌이 거의 세체탑 수준이라 미드 야가오의 부족한 캐리력을 채우고도 남는다 봅니다 징동이 TES보다 못할 수는 있어도 현 상황에서 담원에 밀리지는 않을 거에요
20/09/10 19:26
저도 야가오 때문에 반수 정도 아래라 보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롤은 미드게임이라... 물론 뭐 메타 변수는 있습니다만, 야가오가 17 젠지의 크라운만큼 안티미드캐리를 해준다면 말씀대로 충분히 상대가 되긴 하겠죠.
20/09/10 19:04
근데 작년에도그랬지만
지금이야 각리그 플옵기준으로 예측하는거고 저는 19FPX우승하는거보면서 정말많이느꼈는데 TES 징동 담원이 가장 상위팀으로 평가받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게 롤드컵 진행하면서 메타파악&티어정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월즈 최상위권 팀끼리 맞붙는곳이라서 해당패치의 골수까지 빼먹을정도로 발전속도고 가장 빠르고 여기서 뒤쳐지면 우승후보권 팀이 8강권 팀한테 걍 져도 안이상할정도로 비중이 크다고생각해요 그리고 분명히 롤드컵 8강만가도 해당패치 초OP챔프들 싹다 정리되고 밴카드 4~5장 기본으로 먹을텐데 FPX 노틸러스처럼 스페셜카드가 하나있다? 정말 말도안되게 유리해질거고 우승에 가까워질겁니다 제가생각하는 작년FPX우승의 비중1위는 단연코 노틸러스입니다 만인의OP챔프로 밴카드 4장은 기본으로 매게임 지우고 시작하는 19년도 롤드컵에서 저런 특급 장인챔프가 하나 있는게 정말 너무너무컸음
20/09/10 19:09
체급이 아주 압도적인게 아닌 이상에야 결국 누가 먼저 메타를 빠르게 파악하느냐가 진짜 중요하긴 하죠. 사실 뭐 체급으로 팬 팀이라봤자 초창기 우승 3팀 말곤 거의 없다시피하고 나머진 다 메타에 녹아든게 크니... 굳이 예외라고 한다면 IG인데 그 IG만 해도 그 메타에서 가장 좋은 픽들을 잘 다뤄서 우승한거지 그게 아니었으면 KT에게도 체급차 승리 장담 못했죠. 미드 차이가 그렇게나 났는데도.
20/09/10 20:17
LEC는 몰라도 G2나 로그는.잘하지 않나요? 특히 G2는 LCK팀들 다 박살냈는데 LCK 평가가 너무 후한듯해요. 담원이 유일하게 LCK팀들중 우승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팀 같은데 세미파이널 무대 올라가면 잘 할지는 모르겠네요. 그에 비해 G2는 정말 경험이나 우승이나 전력이나 여러모로 우스우적기로 보여지구요. 특히 루키나 도인비가 없는 지금만한 기회가 없죠. DRX는 봇듀 폼이 너무 처참하고, 젠지는 라스칼의 주사위에 모든 것이 달린거 같습니다. 담원 최소4강,나머지 LCK팀들읒 최소 8강 정도 갈거같아요.
20/09/10 20:23
그래서 오히려 지금 여론에 비춰볼 때 LEC쪽에서 우승할거 같다는 내용도 썼어요. 뭔가 글 말미에 지극히 희망적인 시나리오(이건 예상도 아님)와 현실적으로 가장 희망적인 예상(LCK 4강 2팀)을 썼는데... 차라리 LPL 저평가라는 말이 나오면 모를까 LEC 저평가 이야기가 뜬금없이 나오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 그냥 드라이하게 예상할거면 다 비슷하게 생각하겠죠.
20/09/10 20:18
담원에게 3대0으로 진 DRX가 결승갈확률이 LCK
3팀중에 가장 높다?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TES JDG 담원 G2 이 네팀을 DRX가 어떻게 이기죠? 해외 상위권팀을 너무 저평가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DRX같이 경기력 편차가 심한팀은 더욱 불안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20/09/10 20:26
롤은 미드겜이라 미드 차이로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본문에 밝혔듯이 담원, TES 정도가 아니면 쵸비 상대로 안무너질 미드는 없을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 도표도 생각보다 잘하고 있고, 데프트-케리아도 서머 말미보다는 약간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거라는 생각도 있구요. 말씀대로 해외팀들이 만만찮으니 제 예상과는 다르게 DRX가 결승은 커녕 8강 따리 해도 이상할건 없죠. 장담하는게 아니라 주관적 평가+예상일 뿐입니다.
20/09/10 21:35
쵸비가 비디디를 무력화 했던걸 생각해보면 그럴싸하긴하네요.
하지만 쇼메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캡스도 쵸비상대로 밀릴거같지않고 그나마 야가오인데 JDG의 후반집중력과 단단함때문에 후반가서 JDG가 다시 이길거같네요. MSC때 DRX에게 5 : 0 으로 밀린 경기를 역전한거처럼요.
20/09/10 20:38
담원 빼곤 조별 예선 통과도 위험하다고 봐요. NA는 제대로 안 봐서 모르겠는데, DRX와 젠지의 폼은 LPL 밑, LEC와 비교 하위인 것 같습니다.
아니길 바라는 국뽕러이지만 DRX의 현재폼 (특히 바텀), 젠지의 중반 이후 운영의 어려움을 어떻게든 잘 해결해야 겨겨우 조별 예선 2등이 가능할정도?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담원은 무난히 1위 진출, 최소 4강은 가지 않을까 싶어요.
20/09/10 23:48
젠지는 체급이 높은데 운영을 좀 더 연마해야될 느낌
초반 라인전 풀듯 중후반을 푼다면 사실 담원이랑 비슷한 체급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DRX는 체급은 미드 체급만 높은데 밴픽이 하도 예상이 안되서 모르겠다 느낌 딱 임요환보는 느낌이에요 누구한테도 이길수도있을꺼같은데 누구한테도 져서 조별탈락도 가능해보이는 팀 담원은 뭐 현재 우승후보죠 상체 메타에서 캐니언 너구리 쇼메이커인데 뭐 이견의 여지가 있을까..
20/09/11 04:49
젠지의 운영이나 교전 합은 DRX와 비교해도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라인전에 장점이 없는 팀들을 라인전에서 부수면서 올라가야 할 것 같아요. 아마 그렇게 대진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꽤 고전할거라 생각하구요.
담원은 TES와 함께 2강 수준이지만 두팀 다 절대강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담원은 젠지, G2가 좀 까다롭게 느껴질 것 같고 TES도 JDG, 담원 상대로는 좀 힘겨워하지 않을까 싶어요. DRX는 담원, TES 안만나면 결승 진출 높다고 좀 과감하게 예측한 이유가 말씀하신 그 밴픽에 따라서 2강급 제외하곤 어느 팀에게도 안꿀리는 팀파워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교전합이나 운영이 나쁜 팀은 아니거든요. 근데 기본적인 체급이 어쨌든 탑과 바텀 모두 약한 상태라 씨맥의 밴픽 + 쵸비의 미드참교육이 모두 조건에 따라와야 하는셈이죠. 여러모로 제가 롤드컵 시점의 17 SKT 비슷하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요.
20/09/11 02:35
개인적인 일들이 바빠서 올해는 거의 티원 경기와 lpl결승 정도만 챙겨본터라 팀들 각자에 대한 평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롤드컵 가 봐야 명확해질 일이니... 다만, 한 가지 개인적으로 확신하는 건 이번 롤드컵의 성패는 교전에서의 전술적 이득이 다른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걸 이해하는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점입니다. MSC 이후로 저는 비관론자에 가까룬 입장입니다만, 의외로 지금 진출하는 세 LCK 팀은 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세 팀은 교전이 리스크가 아니라 승리 시 가장 확실한 이득의 장이 된다는 걸 이해하는 팀들로 보이거든요.
20/09/11 04:41
본문에 대체로 희망적인 예상을 써놓다보니(최상의 시나리오 2개 + 현실적으로 가장 희망적인 예상), 보시는 분들이 지나친 낙관론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진짜 현실적인 예상을 써보면, LCK 4강 진출 1팀에 담원이나 DRX가 준우승 정도입니다. 담원이 준우승한다면 LEC가 우승일 것 같고, DRX가 준우승한다면 LPL, LEC 중에 우승일 것 같고... 한국팀이 우승하려면 담원이 무난히 결승진출해서 상대가 LEC팀이 아니어야 할 것 같아요.
20/09/11 15:21
lec 경기를 챙겨보시나요? 작년보다도 고평가를 할수가 없는 상황인것같은데. g2정도을 제외하면 4강에서 보기 힘들것 같아요. 라인주도권에 힘을 안줍니다 유럽팀들
20/09/11 15:41
저도 기본 체급자체는 작년보다 오히려 낮은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어요. 보시는 분들도 은근 그런이야기는 좀 하더라구요. 라이너쪽은 좀 위험하다... 근데 정글이나 서폿은 LCK에 전혀 밀린다는 느낌은 안들고 오히려 독특하다는 인상이 더 강했구요. 또 LEC팀들이 전력에 비해서 단기대회 다전에 밴픽을 꽤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점이 맞물리면 예상을 뒤엎고 LEC가 우승할 가능성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LPL 우승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측면이 있는데 댓글은 전부 LEC 저평가라고 말이 많아서 당황... 제가 진짜 오히려 여론보다 많이 저평가하는건 LPL쪽이라서요. 뭔가 좀 빠르게 과거의 LCK 노선을 타는 것 같다는 인상도 들더군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TES는 확실히 우승컨텐더로 보이더군요.
20/09/11 15:57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저평가하는거긴 합니다. 우선 결승을 본 인상으로는... TES는 확실히 전라인이 견고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원래 스프링때도 저는 TES가 더 강팀이라고 생각했었고 MSC때 그게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보는데 JDG나 쑤닝, LGD와 같은 다른 팀들도 잘하긴 하지만 LCK나 LEC팀들보다 한수위라는 생각은 잘 안들었어요. 뭔가 벌써부터 강한 지역의 프리미엄에 의존하는 듯한 경기 운영도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력이 LCK 대표팀들, DRX나 젠지보다 밑이라는 건 아니지만요. 한편 LPL이나 LEC 모두 정글 서폿이 LCK보다 더 강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LCK의 라이너들은 저 두리그의 라이너들보다 전혀 밀릴게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미드가요. 각 지역 미드들과 올해 LCK 미드를 비교해보면 올해 미드들의 개인기량 우위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거든요. 쵸비, 쇼메이커는 1년의 숙성(?) 기간을 거쳐서 더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비디디도 원래 강한 라이너고... 반면 나이트 정도를 제외한다면 해외 미드들 중에서 개인기량이 아주 탁월하다는 인상을 받은 선수는 잘 안보였습니다. 탑은 그래도 만만치 않겠다 싶은데 미드의 차이를 감안해서 저런 예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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