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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22:05
중계진도 얘기한 내용인데 DRX 후반 운영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라고 봅니다.
첫째는 중요한 순간 느슨해지는 오더, 둘째는 탑정글의 게임 이해도죠. DRX 경기를 보면 의아한 게 가장 중요한 순간 오더가 제일 느슨해지는 느낌입니다. 샌박전에서 미드 1차 밀러간 게 화룡점정이었구요. 킹겐은 오른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았으나 오른 안 잡으면 한타에서 붕 뜨는 느낌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모르는 느낌. 표식은 동부 정글러와 그닥 다를 것도 없다고 봅니다. 체급 좋은 라이너와 베릴이라는 오더를 만나서 그나마 이정도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DRX가 주한을 영입한 거라고 보구요. 주한이 좋은 영입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거겠죠.
22/07/10 22:06
현재까진 시즌 전 기대치 대비 기준으로
대성공: 샌드박스 괜찮음: 젠지 티원 디알엑스 애매함: 광동 한화 아쉬움: 담원 케이티 프레딧 대실패: 농심 의 느낌이네요
22/07/10 22:22
샌드박스 최종 순위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지금 순위 유지될 거 같냐 물으면 아직은 좀 부정적이라.. 샌박이 2라때 더 잘해줘서 1,2위도 한번 노려주면 좋겠습니다.
22/07/11 00:45
담원은 지금 폼 저하가 상당해서 샌박보다 최종
순위 낮을수도… 다른 선수도 아니고 팀의 핵심인 캐니언이 흔들리고 있어서 큰일이죠. 어서 폼 회복하길
22/07/11 03:16
저는 탑 정글 밸류에서 젠지가 많이 앞서서 이겼다고 봤습니다. 룰러의 클래스를 의심하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코인이 많지 않았나 싶은..
22/07/11 09:56
S급 정글 유무가 승패를 갈랐죠.
표식선수 예전에 인터뷰에서 전투가 종료되면 그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전투에서 가져온 이득을 어떻게 정산해야 할까) 했는데 딱 그런 모습이 보였던 판이었습니다.
22/07/11 07:26
샌박이 플옵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남은 플옵 한자리 진짜 박터지겠네요 크킄크.
광동, kt, 농심 마지막에 웃는 팀은 과연? 역사만 보면 막차프리카, 7킅이 국룰이긴한데 크크
22/07/11 07:30
농심은... 눈꽃 영입으로 lpl의 마크같은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마크가 개인기량만 놓고 보면 절대 s급 선수로 볼수없는데(실제로 작년에도 blg에서 시즌 중 아웃되었고) 20lgd, 올해 tes에서 처럼 게임이 안굴러가는팀의 긴급구원투수를 기가 막히게 수행하거든요. 물론 진짜 희귀한 사례인만큼 잘 되리란 보장은 없지만, 뭐 농심 입장에선 뭐라도 해보고 싶겠죠...
22/07/11 08:29
눈호강했네요
데프트 1인군단 + 레고 삼키는 모습 다 나오고 프로씬에서 원딜이 후반에 옆 포지션 잡고 게임 체인져 역할 하는 모습도 오랜만에 보고 두 원딜 다 멋졌습니다.
22/07/11 09:22
샌박은 플옵은 무조건 갈 거 같은데 순위는 솔직히 5위정도 예상합니다
티젠듀or담샌 순서 이유는 하나인데 예전에 농심 막 1위 달렸을때 결국은 롤드컵 힘들거다하고 pgr에서 뭇매맞았는데 같은 이유. 체급이 낮아요 도브는 인간적으로 라인전이 너무 약하고, 클로저는 챔프폭이 메타변화에 따라 결국 발목 잡을거고, 상수가 저는 크로코와 바텀으로 보는데 키엘은 이제 막 꽃피우는 선수라 킹겐의 아름다운 오른주일처럼 언제 내려가도 안 이상함. 설령 바텀을 상수로 올려줘도 미드탑이 체급이 약하면 높은곳에 오래있긴 힘들죠
22/07/11 09:32
저도 동의합니다.
샌박에 매우 긍정적인 건, 기세를 탔을때 성적을 냈다는 점이라 플옵은 충분히 가능해보이지만, 그 기세가 최고조에서 내려오기 시작했을때도 4강급인가에대해서는 글쎄요.
22/07/11 10:41
8시 매치는 기대가 안되서 패스했는데...
어차피 티원이 압살할것 같아서요 본문에서도 댓글에서도 딱히 언급이 크게 없는거 보니 잘한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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