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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2 23:40:46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빅토리아3] 기본적인 가이드 같지 않은 가이드 (수정됨)
qbt5FwP.png

빅토리아는 사실 시리즈 전통으로 어느 국가를 해도 딱히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시스템 이해를 했다고 쳤을때..)

의외로 열강국가들 특히 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는 영국은 의외로 어렵습니다.

열강중에서는 지금 제가 찍어논 [서쪽 퍼런거] 혹은 유럽 따거(?)라 불리는 프랑스가 편한편입니다.
유럽중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이거든요.

그리고 [신대륙 퍼런거] 미국도 당연히 쉬운편입니다.
다만 이 시기 미국은 아직 치트키를 쓴 미국은 아니고 독립을 한지 얼마 안된 신생국가라는 문제가 있지만,
이민법만 적당히 올려둬도 이민자들이 몰려들어서 금방 성장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쪽 퍼런거] 조선이 의외로(?)
초심자가 할만한 국가입니다.


한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spq9BtK.png

외교로 가서 일본에 [이해 선언] 설정을 합니다.

빅토3에는 이 이해 선언을 해두어야 교역이든 전쟁이든 시도 할 수 있습니다.




c0vSDEb.png

이렇게 이미 일본에 찝쩍중인 러시아와 따거형님이 있지만 조선도 숟가락을 올리겠습니다.




UyfRsPP.png

잠시 시간을 보내면 일본에 외교전(이라고 쓰고 전쟁걸기)를 걸 수 있습니다.


Kw8vcZa.png

규슈 정복으로 외교전을 걸고, 따거형님들께 특약 제안을 주고 전쟁에 초대를 합니다.
(딱히 무슨 특약을 주는거 같지는 않은데, 그냥 번역이 특약 제안)

조선은 따거형님의 조공국이기 때문에 외교전 첫단계에만 따거형님을 부를 수 있습니다.


따거형님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를 수락을 하는데,
가끔 영국이 따거형님에게 따로 외교전을 걸고있다거나, 따거형님이 다른곳에 전쟁을 준비중이거나 하면 거절을 하니
따거형님의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rLBVNgE.png

여기부터는 살짝 운이긴 한데,
전쟁 목표를 규슈 1개 정도만 걸고 따거형님을 부르면

다른 열강들이 일본편을 들지 않으면 약 30% 확률로 전쟁없이 일본이 외교전을 평화롭게(?) 끝내게 됩니다.


짜잔 이렇게 약 240년만에 임진왜란의 배상금을 뜯어낸 조선입니다!



동일하게 베트남의 통킹만에도 똑같은 방법을 걸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외교전이 전쟁으로 번지더라도, 따거형님과 바로 국경을 대고 있으니 따거형님들이 군대로 따끔하게 줘패서 전쟁을 이겨주시기도 합니다.




물론 빅토리아3는 전쟁을 해서 땅을 뜯는 게임이 아닙니다.

빅토리아3의 목적은 부국을 이루는 것




8XgkTro.png

일단 상류층(귀족, 자본가)는 원래 부자니까 신경쓸필요 없고,
중산층과 하류층의 수입을 늘리는게 게임의 목적이 되는데,

통킹의 자경농작 = 즉 지주의 소작농들은 1년간 0.7 파운드만 받으면서 착취를 당하는 중입니다.





IhQIdwi.png

자경농장 대신 쌀농장을 만들면,
소작농 -> 농부나 노무자로 변하면서

1년간 8.1파운드/5.4파운드 임금을 받게 됩니다.

소작농과 비교하면 최소 7~8배 이상 수입이 늘어나면서 저 돈으로 소비를 일으켜서 국가 경제가 살아나게 됩니다.






Lw1ciP9.png

물론 쌀농장 말고 아편농장을 지으면.. ?



쌀 농장 만드는거보다 아편 농장이 더 이득이라는 건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죠?


그리고 저 아편은 우리 따거형님이 다 사가줍니다(?)


물론 이 [시장] 관련해서는 조금 심도있는 내용이라서 직접 게임을 하셔서 부딧혀 봐야 하는 내용입니다만





어떻습니까
모두 시간여행자가 되어서
동쪽 퍼런거 조선을 강국으로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제 뭐함? 할때는 "일본을 공격한다" 와 "중국을 공격한다" 라는 선택지가 언제나 옳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에는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자원들인 "석탄", "석유", "유황", "고무" 등 전략자원들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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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ia Binotto
22/11/03 00:19
수정 아이콘
무엇이든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청 시장의 무서움! 조선을 직접 발전시키고 싶다면... VICTORIA 3!
주간 신.manwha와 같이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민들레
22/11/03 00:24
수정 아이콘
현실만큼이나 중국을 잘 이용해먹어야..
22/11/03 00:30
수정 아이콘
사놓고 튜토리얼만 잠깐 해봤는데, 막상 제대로 하려니 엄두가 안나네요. 시간도 별로 없기도 하고요.

크킹은 역할놀이, 유로파는 땅따먹기 놀이인데, 빅토리아도 유로파처럼 땅따먹기 놀이가 궁극적인 목표인가요?
시스템만 보면 경제 시스템이 세밀한 것 같은데, 그래서 전쟁 막 걸고다니기 어렵다고 들어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03 00:54
수정 아이콘
뭐 본문에 나오는거처럼 부국이 되는게 목적이라하면 땅따먹기는 부가요소겠죠...
아마 국가점수 그런거 올리는 게임일겁니다...
타카이
22/11/03 06:06
수정 아이콘
뭔가 슈퍼파워가 그리워지네요
3편 나온다고 했는데 왜 안나오죠?
플레이할만한 수준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VictoryFood
22/11/03 06:34
수정 아이콘
아편 전쟁은 필연적이었군요.
복타르
22/11/03 07:10
수정 아이콘
빅토3에서 대청은 댕청 이군요.
겨울삼각형
22/11/03 08:43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안써놨군요.

여러분의 세입의 1/5 정도를 조공으로 뜯어감
22/11/03 07:53
수정 아이콘
공장 말고 농장을 지으면 귀족의 수입이 늘고 지주 이익집단의 힘이 강력해져 선진법안 개혁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번 빅토3의 강점은 경제 단일보다도 정치 경제가 유기적으로 얽힌 시스템 같아요
겨울삼각형
22/11/03 09: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농장위주면 귀족이 힘이 커집니다만
초반엔 공장건설할 체급도 키울겸 농장어느저정도는 필요하죠.

그리고 꼰꼰거리는 양반은 반란한번 터트려서 타거형님이 정리해주면 손쉽게 정치력 뺄 수 있습니다(??)
22/11/03 08:42
수정 아이콘
특약=크킹3 구실(hook)입니다
평소에는 거절할 제안을 특약을 소모해서 받게만드는거죠
22/11/04 23:42
수정 아이콘
이런 시물게임 보면서 가끔 드는 생각인데
일본으로 하면 반대로 한국 뜯고 가나요??
겨울삼각형
22/11/05 01:54
수정 아이콘
일본으로 하면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 당연히 "한국을 공격한다" 입니다.

EU에서는 일본 통일이 먼저이지만..
빅토리아는 이미 통일이 되어있기 때문에..

물론 한국 건너뛰고 동남아로 가는방법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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