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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30 22:58:36
Name 타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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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23년 LJL 로스터 찌라시 정리



일본리그 LJL 경우 먼저 LCK 스토브리그가 거즘 다 끝나갈 쯤부터 시작하는게 정설이였습니다.

LCK나 LCKCL에서 자리를 잡지못하거나 애매한 선수들이 주로 노크를 했던 지역이기 때문이죠.
근데 이게 LJL이 프렌차이즈를 시작하고, 큰 자본들이 들어오기시작하고 점차 바뀌기 시작하곤 있습니다.
큰손팀인 소프트뱅크, 센고쿠게이밍의 경우 4대지역과 비슷하게.. 10월부터 물밑협상을 하기시작하여 빠르게 로스터를 완성시키고
발표만 12월 말쯤에 하는 케이스가 있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참가팀들의 정식적인 로스터 발표 엄청나게 느리기때문에
(무려 개막 1주일 전에 발표한 팀도 있을정도로)
LJL자체가 타 리그처럼 스트리밍을 통하여 리그에 대한 썰을 풀어주거나, 이적 소식을 풀어주는 사람이 없기도 하기에
리그 팬들은 정보에 대해서 갈증을 느낄수 밖에 없긴합니다.

여기서 트위터 팔로워수 100만.. 한국으로치면 '인터넷렉카'로 유명한 한 트위터리안이
롤을 엄청나게 좋아하기에.. 매년 11월중순에서 12월초 쯤에 자신이 모은 정보를 
일본내 한줌 롤 팬들을 위해서 찌라시를 뿌립니다.

매년 적중률 70~80%.. 작년의 소프트뱅크의 피넛썰, 센고쿠게이밍의 슈퍼팀 계획이였던 
4한국인 로스터 + 씨맥 영입 시도썰까지 풀었던 이 사람이
 

올해 23년의 로스터 예상을 공개했습니다.


DFM - 에비좌의 LEC 헤레틱스 이적으로 인한 탑의 공석을...어떻게 채우느냐가 의문이 많았지만..
아카데미도 찾아보고 2군도 찾아봐도 정말 아무도 없었기에.. 작년에 RJ에서 뛰었던 97년생 6년차 탑솔러 Ino를 데려온다는 썰입니다.
저번시즌 아무리 생각해도 하위권탑이였고. 어떤 면을보고 선택을 했는지.. 의문을 가지며 야하롱을 보내고
다시 KT에서 LJL로 리턴한 아리아를 잡는다지만 우승권에서는 좀 멀어지지 않을까..하는게 의견입니다.


FL - 타키쿤.. 라스칼선수의 친정팀 라스칼제스터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펜넬이라는 이름으로 LJL에 참여하는 팀입니다.
켄지 기자 기사로 '재능은 있지만 불운하여 꽃피우지못한 유망주 A가 LJL로 간다' 라고 했던
'유망주 A'로 기드온을 생각했던 팬들이 많았지만, 레오였고. 그 레오선수가 FL로 간다고 하며

최근 군대에서 전역한 일본에서 4년이상을 뛰어 로컬자격을 얻은 비비드선수가 복귀하여 3한국인 로스터로서
전임 탑 라이너 Ino를 DFM에게 뺏길경우 나머지 한자리는 탑 한국인 용병을 고려중이다. 라는 썰입니다.


AXZ- AXIZ라는 팀으로, 일본테레비,한국으로치면 SBS를 모기업으로 두고있는 대기업팀이지만.. 선수 영입에 돈을 정말 안씁니다.
단장이 '현재 이스포츠는 거품이다'라는 기조로 운영하고 있는 팀이기에.. (대기업 산하라서 복지는 정말 좋다고합니다)
그래도 용병 2자리는 꼬박꼬박 한국인 선수로 채우는 편입니다.


V3 - 22년 충격의 5일본인 로스터로 호기롭게 '육성'을 키워드로 LJL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36연패를 박아버리며..
스프링,서머 최하위팀이였습니다. 자 올해도 충격의 5일본인 로스터를 다시 꺼내듭니다.
코치로 활동했던 일본인선수 Ace가 다시 선수복귀한다는 썰입니다.



SHG-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초 대기업 소프트뱅크의 롤팀입니다.
신인이 씨가말랐다던 일본 롤판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두 신인 03년생 탑라이너 kInatsu, 02년생 원딜러 Marble를 축으로
창단 후부터 계속 소뱅 소속인 대셔의 로컬화로 3한국인 로스터가 가능해졌습니다.
블랭크를 잡고, 마지막 퍼즐 한조각인 서포터자리를 뷔스타를 영입하여 로스터를 마무리했다는 썰입니다.
22년 시즌 로스터에서 서포터만 달라진 팀 구성이기에, 팀 합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담원 코치였던 아레스 감독의 코칭도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CGA- 전 DRX출신 빅샷, 카신과 3년째 같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멱살잡고 팀을 이끌던 원딜러 하이브리드를 보내고,
22년시즌에 SG에서 리그 2,3위 폼을 보여줬던 원딜러 허니를 데려왔고. 연패를 박던 V3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미드라이너 Eugeo를 데려온다고 합니다.


SG- 센고쿠게이밍.. 대망의 센고쿠게이밍입니다. 오늘 기사가 나온 LJL로 간다는 로컨의 유력한 팀입니다.
작년 스토브리그 때부터 로컨에게 어마어마한 구애를 했다고 알려져있었고. 그 구애가 드디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로컬인 원스, 그리고 2년 계약으로 데려왔던 전 DRX 출신 제트 그리고 로컨..
탑라인으로는 배그 프로출신인데 롤입문 몇달만에 일본서버 첼린저, 한국서버 마스터를 찍으며.. 주목을 받았던 신인선수를 콜업..
코치로는 무려... 래퍼드..를 데려왔다는 썰이 터지며..  

피레안, 블랭크, 푸만두..를 데려오고, 일본내에서 DFM을 제외하면 이름값 높은선수들을 매번데려오지만
결과는 준우승 만 3번.. 드디어 이를 악물고 우승한번해서 국제대회 가보겠다라는 집념이 보여지는 로스터 썰입니다.

이대로라면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BC - 젠지 출신 유망주 Dice가 잔류하고, 플로리스를 보내고.. 새로운 한국인 정글러를 영입한다는 썰입니다.


자 이대로만 이루어지게된다면 
LJL에 3한국인 로스터를 가지고있는 팀이 4팀이 되게 됩니다. 

과연 이 찌라시대로 이루어질지. 
정확한 로스터 발표까지 남은 한달.. 기대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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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30 23:01
수정 아이콘
북미 역체감이 일본에?
22/11/30 23:0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롤드컵 두 팀은 왔으면..블랭크 이번엔 좀 봤으면 좋겠어요. KT에서 잘 풀리길 바랐는데.
22/11/30 23:21
수정 아이콘
래퍼드면 대박인데..
22/11/30 23:27
수정 아이콘
뷔스타는 어디가나 했더니 일본에 갔군요. 그리고 래퍼드는 갑자기 왜 일본에 왔답니까? DFM vs SG가 제일 재밌어보이네요. 두 팀 다 아리아&유타폰, 제트&로컨으로 미드원딜 체급이 탄탄해보여요.
Liberalist
22/11/30 23:29
수정 아이콘
래퍼드 제트 로컨의 센고쿠가 정말 강력해보입니다. 소뱅 라인업도 나쁘지는 않는데, 래퍼드 센고쿠행 확정나고, 로컨이 과거 본인 한가닥 하던거 편린이라도 잡으면 코칭스탭에 미드 원딜 딜러진의 격차가 너무 많이 납니다.

DFM은... 아리아 유타폰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이노의 폐급스러움을 생생하게 목격한 바 있는 저로서는 영 좋게 봐주기가 힘드네요. 이노가 가자미롤이라도 되면 이야기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좀...
Lazymind
22/11/30 23:32
수정 아이콘
래퍼드 센고쿠게이밍 트위터 팔로우했네요.
가는거 맞을듯
선수는 마이너가는게 부담일수있는데 코치는 꺼릴이유가 없어서..
22/11/30 23:38
수정 아이콘
센고쿠 루머대로라면 우승후보 0순위겠네요
아롱이다롱이
22/11/30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lol 커뮤를 보면 3한국인 로스터팀에 대해 욕하고 비판하는글이 넘치던데 오히려 3한국인팀이 더 늘어나는 추세네요
지금도 반응이 안좋은데 만약 4~5한국인팀이 만들어진다면..
리니어
22/11/30 23:54
수정 아이콘
자국 로컬들이 씨가 말랐는데 어쩔수가
키모이맨
22/12/01 00:35
수정 아이콘
일본리그 뷰어쉽 잘나오나요?
자국 로컬들이 씨가 마를정도라는건 일본에서 롤이 하는거로서 인기가 적다는건데 근데 그런 나라의 리그에서 비싼돈주고 용병들 꽉꽉채워서
리그를 돌린다는게 오히려 더 신기한거같은데 크크
비오는풍경
22/12/01 00:44
수정 아이콘
뷰어십은 마이너치고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솔랭이 멸망... 이런 리그가 흔치는 않은데
당근케익
22/11/30 23:50
수정 아이콘
뷔스타가 일본으로 가는군요
처음 데뷔할때 재능 충만하단 소리 듣던 선수인데...
1등급 저지방 우유
22/12/01 00:14
수정 아이콘
오우
이런 정보까지
감삽니다
22/12/01 00:33
수정 아이콘
레퍼드의 매운맛 피드백을 일본어로 어떻게 커버할지..

고노야로 로 끝낼것인가 크크크
서린언니
22/12/01 00:41
수정 아이콘
펜넬은 에이펙스 팀으로 처음 접해서 찾아봤는데 꽤 큰 구단이네요.
타바스코
22/12/01 01:14
수정 아이콘
일본 PC 회사 산하로 알고있습니다. 200억투자받은걸로..
묘이 미나
22/12/01 00: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레퍼드라도 ljl에서 성적을 낼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
No.99 AaronJudge
22/12/01 01:23
수정 아이콘
??? 래퍼드가요?
환상회랑
22/12/01 01:28
수정 아이콘
로컨 롤 복귀하는구나ㅠㅠ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잠깐 이터널리턴 프로로 활동했죠. ERL 체제가 실패하고 분위기도 최악이던 상황이라 어쩔 수 없네요.
남은 대깨블들은 시즌8 되면 다시 동접 1만은 찍지 않을까 기도하는 중이고 이번 시즌7 마스터즈 파이널도 나름 흥행하며 끝났지만...
그냥 롤 프로도 아니고 LPL에서 뛰던 뛰어난 원딜이 이런 판에 있다 가서 고맙습니다.
모두안녕
22/12/01 07:20
수정 아이콘
와 센코쿠게이밍 로스터가 정말 빵빵하네요. LJL이 항상 롤드컵 조별 리그까지 잘가는데 한팀 빼곤 열정 투자 이런게 많이 부족한듯... 올해는 다른거처럼 보이네요. 일본내 lol인기가 많이 없는걸까요....
제트버스터
22/12/01 08:32
수정 아이콘
뭐랄까 하는 사람만 한다는 느낌이 좀 강하죠.
인기 자체는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닌데, 미묘하게 입지가 좀.. 일본에서 유독 이상한 포지션을 취하는 중.
Fabio Vieira
22/12/01 09:15
수정 아이콘
아리아 한시즌 동안 고생했고 아쉽지만 가서 잘해야해 ..!
이정재
22/12/01 09:48
수정 아이콘
제트 lck에서 볼만하다 생각하는데 래퍼드한테 잘 배우고 컴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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