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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1 16:09
본인이 팀적 상황이 소통이 필요해보여서 자리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트럭을 보내면 코치진에게 부담이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 트럭 보내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드네요
22/12/01 16:09
프런트 하는거 보면 깝깝하긴 한데
코치 인선이나 밴픽 문제같은건 너무 두드려맞긴하죠 톰이랑 친해서 자리 하나 내준것도 아닐텐데. 모먼트도 능력있는 사람이라곤 생각안하지만 욕 너무 먹은듯. 이기면 선수빨이고 지면 억지로 똥픽 쥐어준 무능한 코치가 되어서
22/12/01 16:10
페이커가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대부분의 화제를 알고 있다는게 더 아쉽더군요.
진작 팀에서 잘 했으면 있지도 않았을 것들인데..소통도 영어로만 하고 양방향 소통이 안되니까 이사단이 났다는 거까지 알고있고.
22/12/01 16:12
그리고 코치진 관련해서는 뭐 프론트가 했다 이런게 아니라 벵기가 골랐다는건 외부인이 모를테니
프론트진이 아무 생각도 없이 고른건 아니라고 팬들에게 알려주려고 자리를 연 것 같네요. 페이커 입장에서도 시즌 전부터 트럭 박히고 톰도 기죽어 있으면 시즌 준비 껄끄럽겠죠.
22/12/01 16:14
작년에 케리아가 코치역할하다가 과부하 왔다는 건 바텀코치가 없어서라기보단 그당시 팀에 코치역할할 사람 자체가 부족했기 때문인 거 같아요 폴트는 아예 롤알못에 메인인 모멘트도 열심히는 했겠으나 능력을 보여준 적 없는 사람이고... 애스퍼도 햇병아리 플코인데 비슷하게 올해 시작한 모글리가 코칭 기가막히게 해줬다는 걸 보면 그만한 자질은 또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남은 게 벵기 뿐인데 그 벵기한테 권한 몰아주고 스카이 붙여주니 완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개선됐죠
개인적으로는 롤 이해도 높은 선출 2명 추가된 것만으로도 내년엔 훨씬 나을 거 같습니다
22/12/01 16:18
애초에 그렇게 프런트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아서... 정식으로 인게임 아는 코치 셋(로치, 스카이, 톰)에 감독(뱅기)이 꾸려진 것만으로도 전 불만 없습니다.
이 정도면 선녀라고 생각해요.
22/12/01 16:20
페이커) 제가 얘기해서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제가 말하는게 나머지 두분이 말하는것 보다는 더 진정성이 있을수있으니깐 제가 여기참여했습니다 3년동안 팬분들이 많이 화나신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거에 대해서 조마쉬가 설명할것 톰 선임 과정은 며칠 뒤 나올 영상으로 봐달라 톰 선임은 벵기 권한이다 팬분들이랑 소통하는 걸 빈도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조마쉬 CEO도 트위터로 실수 많이 하지만 그래도 선수단 편하게 많이 도와준다 쉴드 쳐드리는거 맞다 영상을 팬분들위해 만드는건데 팬분들이 불편하면, 앞으로 개선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인사이동도 있고 몇분이 나가셔서 지금 부족하다고 느끼실수있다고 생각은합니다. T1도 많이노력하고있을테니깐..잘해야겠죠 조마쉬) 20년 선임들은 19년 마무리하고 여러 코치들이 함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롤드컵 우승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서 코치를 선임했다. 20년 끝나고 폴트 데려오려고 했는데 제파-양대인 올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롤드컵 우승한 다른 코치 데려올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데려왔다 LS를 데려오는 걸 고민을 했고 상혁이와 얘기를 했지만 팀과 함께하기엔 부족하다고 결론이 났고 스트리머로 영입하게 되었다
22/12/01 16:25
아니 이걸 페이커가 직접 세탁기를 돌려주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코치진에 불만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분위기가 흉흉했던 모양이네요 특급 소방수가 나서다니
22/12/01 16:28
국내에서는 그래도 로치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고, 스카이도 나름 호감 이미지라서...
톰에게만 어그로가 끌렸는데(실제로 진성티원팬들에겐 민심이 안좋아서), 해외 티원 팬덤에서는 듣보잡 코치 선임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트럭보낸다고 난리를...
22/12/01 16:36
페이커 정말 큰 짐을 지고 가는거 같네요
게임에만 집중해도 모자랄판에 신경쓸게 많지만 그래도 내년 시즌도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페이커 선수
22/12/01 16:37
개인적으로 톰은 롤 외적인 이슈는 잘 모르겠고 젠지와 psg에서의 성과가 아쉬웠음에도 티원에서 기회를 잡았다는 게 제일 놀라웠네요. 티원 출신이라는 게 그만큼 큰 가산점인가 싶기도 하고 벵기가 직접 선임했다니 영상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궁금해요.
22/12/01 16:58
일단 선출 감독, 확실한 팀 내 리더가 있는 선수단 등 그 당시 젠지랑은 팀 환경이 많이 차이나니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쉽게 예상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22/12/01 16:48
셀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얘기한거. 실드쳐준게 아니라 그냥 넘어간거죠.
그리고 톰에 대해선 한국은 그냥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긴한데 맘에 안드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거고 당시 영상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숲속친구들 되지 말자는 분위기가 더 강합니다. 근데 중국이 리얼 끓어오름. 그리고 ls건은 그냥 세탁해준게 맞음. 에포트가 대놓고 티를 냈는데…
22/12/01 17:02
해설자가 페이커 까는 멸칭 같은 걸 써서 사람들이 빡쳐했는데, 중국쪽에서 조사하고는 ‘발음 비슷한 다른 말임’ 이러고 -> 사람들이 ‘뭐래는 거야’라는 반응이었는데 조 마쉬가 ‘우리가 들어 봤는데 멸칭 아니었음 오해 노노’ 해서 ‘얜 왜 항의해야 할 애가 실드를 치고 있어?’ 이래서 시끌시끌했었습니다.
문제가 중국어다보니 한국에선 아무래도 이슈가 잘 안 되었죠.
22/12/01 17:23
그저 빛상혁 우리혁 위대한선수네요.
임요환선수와 비견될 정도입니다. 멘트 하나하나에 팀에 대한 애정과 팬들에 대한 배려가 모두 담겨있어서 T1팬 입장에서 스스로 제 팬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나는 좋아한다고해서 했던 언동이 혹시 팀이나 선수들에서 무리한 압박으로 느껴지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페이커 선수 덕분에 앞으로도 T1을 응원하는 모든 순간이 자랑스러워 질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22/12/01 18:36
뭔가 페이커 3년 재계약할 때 다른 분들이 느꼈던 걱정이 뭔지 이해가 되네요.
3년 동안 페이커가 프론트 똥 닦아준다고 이렇게 전면으로 나서는 일이 몇 번 발생하면 그 땐 맛탱이가 가버릴 듯.
22/12/01 19:21
국내팬들과의 소통을 좀 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런식으로 급작스럽게 성사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게다가 그걸 일이란 일은 다 저지르고 다니는 주체들은 전혀 할 생각이 없다가 페이커가 먼저 인지하고 나섰다는데부터 그냥 팀이 망쪼가 들었다는 생각마저 들 지경입니다. 대체 바닥의 끝이 어딥니까?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지만, 전문을 다 본 감상은 그냥 솔직한 말로 페이커 앞세워 방패막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프런트 수뇌라는 두사람 답변이라는게 예전 사건들이나 인터뷰와 상충되는게 수두룩한데다, 하는 꼴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기조가 별로 달라질게 없어보였습니다. 확인사살 당한 기분이라 좌절 그 자체네요. 그냥 니들 맘대로 처말아먹든지 말든지 해라.
22/12/01 19:50
그리고 페이커 발언 관련해서 부정확한 부분이 있는데 딱 집어서 톰은 벵기픽이라는 이야기는 방송을 그대로 딕테이션한 전문에 없었습니다. 다만 차후 영상으로 벵기가 코치진 선임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인 모양입니다. 페이커와 안웅기 COO가 지금 코치진 인선이 감독, 선수들과의 상의하에 이뤄졌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긴 했죠. 그리고 바텀 코치 이야기도 팬들 채팅을 보고 어떤 이야기인지에 대해서 잘 몰라서 발언한거고, 필요성 여부에 대한 늬앙스는 아니었습니다.
한가지 더, 셀라 관련해서는 오해가 있는듯 하다고 한게 아니고 페이커 본인이 해당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보였습니다.
22/12/01 23:25
이왕 구단의 실책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줄 수 없다면 페이커 입장에서 이게 최선의 수죠
괜히 자기가 나설 일 아니라고 가만 냅두면 그 일부가 어디까지 갈지 감당이 안될텐데 구성 단계면 모를까 끝난 이후 시즌 중에 난리치면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만 있을겁니다. 그러니 그냥 나서서 진화하고 입다물라 하는게 성적에 훨씬 낫겠죠 어차피 성적 잘 나오면 다 무마되는거고, 심지어 우승하면 그 문제들 다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니까요. 이 악물고 물고늘어지는 일부는 여전히 있겠습니다만 소수일 뿐일테고요. 오히려 선수가 이것저것 다하고 우승까지 하네? 킹왕짱 소리 듣겠죠.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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