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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1 13:01
비공개테스트, 웹진 테스트 후기를 보면 전반적으로 평가 자체는 좋더군요.
불호의 경우에도 좋게 평가하는 공통점이 그래픽, 사운드,모션, 아트분위기 같은 기본기는 정말 잘 만듬인데 디아3가 기본기가 엉망인 게임을 확장팩에서 땜빵해서 괜찮은 게임이 되었다는거 생각하면 기본기 좋다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블리자드의 고질적인 서버문제, 운영문제 때문에 오버워치처럼 기본기는 괜찮은데 운영 개판으로 해서 말아먹는 케이스가 재현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잘 운영해갈 자신 있다는데 게임은 이미 구매했지만 라이브 서비스 자신 있다는건 신뢰 못 하겠습니다 크크
22/12/11 13:51
제 관점엔, 그 떨어지는 디3 기본기라는게 말씀하신 요소가 아닙니다. 성장속도, 시즌템포, 레벨링, 템드랍율, 귀속 및 거래, 이런것들이 디2 디3를 가르는 큰 요손데, 이건 게임 나와봐야 알수있거든요. 지금 호평이라는 부분들 보면 딱 단편적으로 잘라서 봐도 알수 있는것들이구요.
물론 서버는 저도 못믿겠어요 크크. 전 디2보다 3를 더 많이 한 유전데 빡쳐서 접은 시점이 디2레저렉션 베타테스트 할때였거든요. 이유를 알수 없지만, 아무튼 뭔지 모를 공교로운 이유로 디3 서버가 개판나서 할수가 없더라구요.
22/12/11 14:19
결국 이런 류의 게임은 엔드 게임 컨텐츠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데, poe에서 따온 것들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블리자드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은 그냥 완전 개차반이기 때문에 솔직히 이 놈들이 갑자기 확 달라질 거라는 기대는 전혀 안 되네요. 듣기로 시즌제가 아니라고 했던 거 같은데 과연 이런 폐지겜에서 시즌제 없는 파밍이 지속가능할런지요
까놓고 말해서 이런 류의 게임은 그래픽이고 나발이고 그냥 파밍 시스템에 대한 고찰이 제일 중요한데 얘네가 과연 그런 고민을 얼마나 했을까 싶어요. 디아2 레저렉션을 하면서 느낀 건, 와 진짜 파밍 설계 잘했다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심지어 그 시대에 그런 게임성의 게임이 나왔으니 우리가 추억 보정이 아니라 진짜 재미있어서 미친듯이 할 수 밖에 없었음. 뭔 커스터마이징이고 이런 거 다 부차적인 요소고 어차피 게임 들어가면 별로 눈에 띄지도 않음. 그것보다 게임성 그 자체에 신경을 쓴 작품이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22/12/11 14:53
디아블로가 정말 맘에드는게 저렇게 엄청난 포스를 보여줘도~~~
응 결국 내가 짱이야~ 하면서 핵앤 슬러쉬를 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정말 피로도 없이 마음것 장비 업글 하면서 쓸어버리는 액션 쾌감! 거기다 이번엔 PVP도 신경쓴거 같으니 기대됩니다. 단조로운 파밍속에 제대로된 PVP가 활성화 된다면 진짜 단짠단짠 질리지 않고 무한으로 즐길거 같아요
22/12/11 15:05
오버로드로 변한건 부하천사들이고 이나리우스는 계속 고문만 당하고 있던걸로 압니다.
디2에서 이주얼도 오버로드처럼 생겼는데 죽이면 다시 천사로 돌아오는걸로 봐서는 별로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네요.
22/12/11 16:06
제가 디아블로3에 정을 붙이기가 어려웠던 이유는 '헬퍼의 필요성'이었습니다.
헬퍼 없이 되는 세팅도 있다고 해서 그런 세팅도 몇 가지 해봤지만 헬퍼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컸어요. 와우를 하지 않아서인지, 2편을 너무 오래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아블로를 떠올렸을 때 느끼는 제 감상과 3편은 많이 이질적이었습니다. 4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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