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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22:06
너무 힘드시면 서머때 오셔도 된다.하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릴수 있게 스텝업하겠다"고 약속했다 약간 유쾌하게 넘어갈려고 한것 같은데 반응 최악이네요
23/01/26 22:11
사실 질 떄 유쾌함이라는게 있기 힘듭니다.
팬들도 말로는 탱킹하면서 성장하는거 지켜본다 그러는거지, 진짜 지는거 참아주는게 아니니까요. 야구 한화팬들도 자기 팀이 이번에는 이기지 않을까 하면서 보러가는거죠. 이러면 G2의 자학개그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롤 팬들이 G2는 유럽 기준으론 정말 잘하는 팀이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으니까 통하는겁니다.
23/01/26 22:31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든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어서...
이 상황에서 저 말은 어떤 스포츠에서 누가 했든 파이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23/01/26 22:10
흠좀무
https://v.daum.net/v/GDpvuCnX1e 인터뷰 전문인데, 처음 간추린 기사에서와는 말이 좀 다르네요. 서폿 케이틀린을 많이 연습한게 아니라, 케이틀린이 들어간 조합(원딜)을 연습을 많이 했었다는게 맞는듯.
23/01/26 22:44
약팀이 질 땐 지더라도 저력을 보여주는 것과, 무기력하게 일방적으로 얻어 터지면서 지는건 다르죠. 오늘 티원전 1세트처럼 밴픽 말아먹었는데 선수들에게 이기길 바라는게 무리죠.
23/01/26 22:50
현시점 광동에게 티원전은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스텝업 하면 인정 받을거고 못하면 조롱받겠지요 개인적으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23/01/26 23:12
응원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이 그리핀 시절 그리고 야인시절까지 겪었다가 이번에 복귀한만큼 그 자리에 대한 무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것 같기에 지켜보자는 입장이긴 합니다
23/01/26 23:06
밴픽 구조상 선수들이 기대만큼 해주긴 했죠
저딴 밴픽받고 저거보다 잘하긴 쉽지 않음 1세트에 비하면 2세트 인터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3/01/26 23:16
뭐 감독으로썬 아직 초반이라며 기대치 자체가 높지 않은 것도 같고...
선수들은 분함이 성작동력이 될런지 그냥 악몽이 될런지 모르겠고
23/01/26 23:24
다른리그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패배 인터뷰는 진짜 잘 만들었네요.
녹음기를 돌리거나, 뻔한 소리만 하더라도 패장에게서 무언가 들을 수 있다는게 좋네요.
23/01/26 23:42
감독이 무한 책임이라는걸 서로 깔고 있다고 가정하고 인터뷰 읽으면
2세트야 뭐 말이 기니까 선수탓이라 쳐도 1세트는 워딩이 명확하지 않았을 뿐 밴픽탓, 자기탓을 하는거 아닌가요? 뭐 꼭 납작 엎드려 죄송합니다 같은 단어가 있어야만 자기탓인지.. 감독이 본인 멘탈 지킬 필요도 있을거라고 보고요. 책임 회피중이라고 볼 필요까지 있나 싶네요..
23/01/26 23:45
전 울프말대로 1세트는 티원이 준비잘해서 예측못하고 당했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는데 2세트에서 밴픽 수정 안된게 더 큰것같다고 생각했는데... 감독은 누워진다고 생각한 거였군요... 음
확실히 패자인터뷰도 생긴게 좋은것 같습니다
23/01/26 23:47
씨맥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리그서 약팀이 강팀에 지는게 스프링서만 수십번은 나올텐데 좀 유난이긴 하네요. 뭐 듣고싶은말을 안해줘서 그런가.
스프링 가치 떨어지는거야 롤보는사람들이면 다 아는 불편한 진실 같은거고.. (양감이 스프링은 모의고사라 했을때 다 씩씩대면서도 그말자첸 아무도 반박못했죠.. 대놓고 그러는게 맞냐했지) 앞으로도 수없이 약팀은 강팀에 지고 발밴픽도 나올거고 원하는말 안해주는 인터뷰도 나올텐데 욕해달라 올리는것도 좀 웃기긴해요. 뭐 본인도 막코인거 알고있을텐데 알아서 하겠죠.
23/01/26 23:51
저보고 하신 말씀이신가요? 욕해달라 올렸다? 웃기다?
불판에서 밴픽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 많았고 스트리어들도 밴픽 이상하다는 사람 많아서 패배인터뷰가 신설된 김에 찾아본거고 그래서 올린건데 무슨 씨맥 욕해달라고 올리나요? 게다가 저는 티원팬이고 저는 굳이 따지면 씨맥 호감인 사람입니다만?
23/01/27 00:00
그럼 뭐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올린건가요
혹시나 씨맥팬보이라 저러네 할까봐 말씀드리면 쏭양대인이 백순데 씨맥이 감독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딱히 광동서 성공할거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래봤자 결국 맨날있는 리그서 약팀이 강팀에 진건데 오만소리 다나오는게 웃기단거에요. 오늘 브리온도 젠지에 압살당했는데 브리온감독 인터뷰 따와서 성토하나요? 광동 감독이 씨맥이 아니라 이름없는 광동 머시기 였어도 이만큼 난리였을까요?
23/01/27 00:14
저는 순수하게 밴픽에 대한 감독의 코멘트가 궁금했을 뿐인데요?
제 의도를 혼자 단정하고 비하하는 행위는 사과바랍니다 스트리머들이 밴픽이 이상하다는걸 계속 지적했고 분데도 방송이라 심하게는 말 못했지만 밴픽을 계속 지적했죠.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 올린건데 뭔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막 문단에 답하면 저는 씨맥아니었어도 경기구도가 이랬으면 찾아봤을겁니다 만약에 농심 브리온이 케틀바루스 케틀애쉬로 티원2대0으로 이겼다? 글 10개 올라왔겠죠 그리고 님이 씨맥팬보이든 아니든 그런거 하나도 관심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은데요? 그냥 밴픽이 궁금하다구요
23/01/27 00:24
근데 그런거치곤 본문엔 딱히 밴픽얘기가 없네요.. 뭐 씨맥이 그얘긴 안해서겠지만.. 본인생각 붙이신것도 밴픽얘기가 아니라 씨맥관련 얘기고
어떤반응이 나올지 모르셨을거라 생각들진 않습니다만 여튼 그럴의도가 아니였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밑분들 댓글처럼 의도적으로 인터뷰를 곡해하는것도 그렇고(선생님이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강팀에 리그 한경기 졌다고 이정도 반응이 나올정돈가? 싶단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23/01/27 00:28
기사를 가져다 붙이는건 규정상 안되어서 저리 쓸 수 밖에 없고
밴픽이야기는 저렇게 나온게 다입니다. 1세트는 밴픽 말렸고 말린거에 비해 잘했다 2세트는 제리유미가 케틀바루스보다 벨류높다. 누울만하다. 선수가 압박감에 실수해서 진거다 저는 이 정도면 궁금증은 해결됐는데요 기존 패배인터뷰없을때 커뮤에서 의미없이 갈드컵하는것보다는요 지금은 인터뷰전문 기사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퍼올 당시는 요약본문밖에 없었고요 제 의견이라고 쓴 것은 씨맥이 독보적인 캐릭터다 이거 뿐입니다. 뭐 펨코니 롤갤이니 씨맥이 핫한 인물이긴 하니 난리난건 아는데 그거랑 저는 상관없으니 이어붙이지 마시고요
23/01/27 00:25
관심없고 안중요한건 님이 먼저 티원팬이라 하셔서 저도 굳이 밝힌겁니다.. 저도 님이 티원팬인거 하나도 관심없고 안중요하다 생각해요. 다만 먼저 말을 하시니 저도 밝힌거지
23/01/27 00:34
제가 써서 썼다는건 정정부터 하시고 말씀을 이어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난 관심 없지만 당신은 관심있군요, 그러니 나도 써 봅니다 이 정도 뿐인데, 딱히 제가 잘못한건 아닌것 같네요
23/01/27 00:42
그거야 저는 저걸보고 쓴거니깐요; 제가 제글을 보고 쓴건 아니잖아요.
여튼 윗글답변까지 하자면 딱히 다른커뮤는 안하고요(이것도 알기싫으신가요? 그런데 저보고 그런곳 한다고 단정지으시는거 같아서 설명은 해야할꺼 같아서..) 리그 한경기가지고 유난스러운것같단 생각도 변함 없습니다. 발밴픽인건 맞지만 이게 스프링 유일한 발밴픽도 아니고 앞으로 발밴픽이 안나올것도 아니고 뭐. 약팀이 강팀에 지는게 신기한일도 아니고요. 장담하는데 2라쯤되서 씨맥 관심도 내려가고 담티로 2강체제에 다른팀들 치고올라오면 씨맥이 뭘하든 아무도 신경안쓸겁니다.
23/01/27 00:47
phenomena 님// 그니까 유난떠는건 유난떠시는 분에게 하시고
저는 광동이 아니라 어떤 팀이 오늘같은 경기를 했어도 궁금했을거고요 티원팬이라 티원 광동 경기를 본거구요 젠지 브리온은 안봤어요. 다른 경기도 안 본거 많아요 그냥 밴픽이 궁금해서 뉴스 찾아서 쓴거라구요 씨맥이 관심도가 있든 난리를 치든 저랑 상관없다구요 그거 정정하시라구요
23/01/27 00:50
Avicii 님// 그래서 그럴의도가 아니였다면 사과드린다고 위에 쓰지 않았나요?
그리고 상관이 없다기엔 밑댓글처럼 인터뷰보고 합법적으로 욕하는 댓글들 위에 달리지 않았나요? 뭐 저게 선생님 책임이란건 아니지만 글을 쓰셨는데 아무상관이 없는진 잘 모르겠네요.(물론 의도했단건 아닙니다)
23/01/27 00:54
phenomena 님// 아래문단 보니까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것 같은데 사과는 뭐하러 하시는지 크크
피차 스연게든 유게든 겜게든 닉 낯익죠? 솔직하게요(아님 말고요. 저만 그런듯) 그냥 앞으로는 마주쳐도 지나가기로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23/01/27 00:59
Avicii 님// 아뇨 저는 처음보는데;
의도하지 않아도 일은 일어날수있습니다. 글쓴 의도가 그런게 아니여도 초반 댓글들 상태보면 그리 긍정적인건 아니죠? 기분탓인진 모르겠습니다만 몇개는 지워진거 같기도 하네요. 여튼 전 그럴 의도가 아니였다면 사과드린다 했고,나는 저것과 아무상관 없다는 말엔 딱히 동의는 안되지만 더이상 논쟁은 안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23/01/27 00:41
그냥 짧게 요약하면
님이 첫 댓글에서 저에게 하는 말은 씨맥 싫어하는 내가봐도 이건 씨맥 관히 욕 먹이려고 글 썼네? 잖아요? 저는 그럴 의도도 없지만 님 논리대로 해도 난 씨맥 좋아하는 사람이라 딱히 욕먹이고 싶은 사람도 아닐뿐더러 인물에 대한 호오에 상관없이 밴픽에 대해 불판에서 같이 궁금해한 피지알러들과 공유하려고 글 쓴거다 라는 답변입니다 나 티원팬임 TMI하는게 아니라요(심지어 셀프사상검증 하신건 첫 댓글 첫 문장으로 그 쪽이구요)
23/01/27 00:28
내 탓이오를 하라는게 아니라 '왜' 그랬는지를 설명해야 한다는 거죠
누가봐도 시작부터 터질 거 같은 밴픽을 해서 실제로 시작부터 터져나간 다음에 선수들은 그 밴픽 내에서 할만큼 했다 하고 말하면 당연히 그럼 그 따위 망밴픽을 왜 했는데? 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밴픽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는게 감독이니 그 해명을 듣고 싶은 거구요 실제로 2세트는 자세하게 언급했잖습니까 나름 티어정리와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었고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실수했고 실패했다 이런 식으로 그런 거 하자고 만든 패배인터뷰 아닌가요? 내 탓이오/선수탓이오 이런 소리만 할거면 인터뷰 의미없죠
23/01/27 00:33
가끔은 사람이 뭔가 대차게 말아먹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사실 쉽게 말이 정리가 안되기도 할겁니다. 본인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 특히요.
이게 무슨 애슐리강님식 차분한 인터뷰도 아니고 사실 경기 마무리되고 얼마 안되어서 진행하는 거를 감안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 의견이긴 하지만 본인 책임을 피하지 않은 것만으로 충분한것 같고, 내부에서 냉정하게 피드백하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23/01/27 00:15
[1세트는 밴픽 구조상] : 밴픽 조졌다
[선수들이 낼 수 있는 실력 선에서 내 기댓값만큼 해줬다] : 선수들은 조진 밴픽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 = [1세트는 밴픽 조진거고, 선수들은 내 기대만큼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은 최선 다했으면, 나머진 밴픽 조진 감독 책임이란말 돌려한거 같은데 씁 제가 이해를 남다르게 하는건지 뭔가 날선 댓글들이 부쩍 스연게, 겜게, 유게 안가리고 많이 보이네요.
23/01/27 00:24
커뮤니티들에 퍼져있는 '잘 쓴 사과문' 에 대한 이미지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동 팬분들이야 오늘 경기력에 종합적으로 실망이 크실거고 사과받고 싶은 분들 계실거 같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 경기 크게 질 때 마다 사과문 써야되는것도 아니고.. 실제로는 사과문도 아닌 (사실상) 라이브 인터뷰고.. 상황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죠.
23/01/27 00:35
패배 인터뷰 만들라는게 합법적으로 욕할거리 만들어 달라는 거였군요
전문도 풀영상도 제대로 안보고 누굴 비판하고 욕하기 바쁜 초반 댓글 분위기를 보니 '사람들' 참 안 변한다는 생각드네요
23/01/27 11:14
딱이거 그냥 심심한 사람들 재밋거리 하나 늘어난 느낌 크크 현실에선 못하니 인터넷에서라도 몽둥이로 누굴 후려칠까 고민하는게 인생낙인 사람들 참 많죠
23/01/27 00:39
씨맥에게 기회가 그렇게 많이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인터뷰를 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기력이 안 좋으면, 탱킹을 더 빡세게 해야죠 1경기 밴픽에 대해서 세밀하게 설명하고 팬들에게 애가 결과는 안 좋아도 생각은 있네 라는 느낌이 나오게 해야죠 본인 말대로 광동이 썸머 때 플옵을 간다면 상관 없긴 합니다만
23/01/27 01:17
개인적으로는 세밀하게 설명해봤자 세밀하게 욕먹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인터뷰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어떻게 해도 욕먹는 건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23/01/27 02:21
씨맥한테 궁금한 건 1세트 밴픽 조졌고 내 잘못이다가 아니라
1세트 밴픽은 뭔 생각을 하다가 조진건지 궁금해서라서요 저거 밴픽부터 틀려먹었다는거는 롤보는 사람 대부분 바로 느꼈으니까요
23/01/27 02:38
뭔 생각을 하다 조졌는지, 어떤 이유로 조졌는지 말을 왜 해야 됩니까? 그게 다 팀 전력이랑 이어지는건데 우리팀 약점이 이겁니다~ 하고 까발리라는 건가요?
23/01/27 02:57
밴픽 참패 원인이 단순하게 무슨픽을 예상못했다 한줄로 끝날때도 있지만 더 많은 경우 선수들 챔프폭, 연습방향성, 의도, 전략 다방면에 얽혀서 구구절절하게 설명이 필요할거고, drx 때도 밴픽은 아니지만 씨드백에서 왜 졌는지 자세하게 얘기하다가 감독이 직접 범인찾기해서 선수 조진다는 소리도 들었던 거 생각하면...
그냥 참사나면 난만큼 욕 얻어먹고, 각 예쁘게 나온 거 아니면 어줍잖게 해명말고 지금처럼 탱킹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23/01/27 06:27
인터뷰를 이렇게 오해할 정도면 그냥 안하는게 맞겠네요.
승자인터뷰를 봐도 벤픽 관련해서는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죠. 전략 노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은 팬들도 감안하고 들어줘야 한다고 봐요.
23/01/27 10:34
씁쓸하지만 그게 현실이고 정답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노잼인터뷰로 대표되던 김정균 감독만 보더라도 말이죠 좀 더 다채로운 인터뷰나 다른 시각을 듣고 싶긴하지만 그걸 대중(시청자 혹은 팬들)들이 받아들일만한 레벨이랄까? 그게 안되는것 같긴 합니다
23/01/27 07:39
씨맥은 분명 drx 롤드컵 8강(맞나요?)까진 증명이 된 감독이었죠.
근데 그 이후부터는 반례가 생기더니 결국 증명이 깨진 케이스라 봐야..
23/01/27 07:39
2년차 보고 꾸린 두두 외 전원 신인팀인데 너무 날카롭네요 다들.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승부라는 게 냉정하지만서도 애초에 시작부터 길게 보고 가는 팀이라고 선언했고 라인업만 봐도 초반에 패배 많이 할 거라는 건 누구나 다 예상가능하지 않나요. 만약에 광동이 순항을 하고 있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죠. lck 베테랑들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싶을 겁니다. 4신인에 베테랑이 하필 탑인 상황이라.. 광동의 진짜 테스트는 농심 브리온 샌드박스 그리고 폼이 안좋아보이는 drx 정도가 될 거 같네요.
23/01/27 08:05
티원 같은 팀에게는 프로 생활 3~4년차 중심으로 꾸려진 브리온 같은 팀도 양학당하는게 롤판의 실력 격차 입니다.
티원이 2세트에서는 대놓고 케이틀린 서폿이라는 꼴픽을 박고도 그냥 가지고 놀았죠. 이 정도 격차에서 감독의 역할이라는게 어떤 감독이 와도 답 없다는건 오히려 롤붕이 분들이 잘 아실거고... 1세트 밴픽 아쉽다? 당연히 가능하죠. 근데 롤 오래보면볼수록 밴픽이라는게 감독혼자 조질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빅토르 꺼냈으면 그나마 연습시 데이터가 10%라도 승률이 나왔다던가, 혹은 미드 챔 숙련도가 부족해서 챔폭이 제한적이라던가 다양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패배인터뷰에서 이야기한다는건 "우리팀 미드 존나 못하니까 약점 파주세요"라고 말하는거랑 다를바 없어지니까요. 위에 댓글에도 많이 달렸지만 씨맥 본인이야 말로 광동이 찐찐막이라는거 누구보다 잘 알겁니다. 이번에 조지면 진짜 미래없죠. 쏭과 양대인도 감독 못구하는데 그거보다 능력 떨어지는 씨맥도 감독한다? 사실 능력이 더 떨어지는 감독인건 맞는데 (결과값이 다르니) 그거보다 떨어져도 광동에게는 지금처럼 탱킹하고 화제성 몰고올 스타감독이 필요한 입장이어서 씨맥을 고른거죠. 나름 인방감성도 섞어서. 서로의 니즈값이 맞으니 선수들은 소위 2군급 선수들로 꾸리고 감독이라고 스타성 있는 사람 뽑아서 화제성좀 몰고 오자는 계산이 비즈니스적으로 꽤 합리적으로 보이긴 하거든요. 아무튼 이 인터뷰가지고 저는 별 생각이 안드네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고, 어차피 본인 말로는 내년을 보는 팀이라고 했지만, 서머까지 9~10위로 조지면 내년은 없을거라는거 누구보다 잘 알사람입니다.
23/01/27 09:21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쏭은 플라이퀘스트 감독으로 갔어요. 직전 시즌 기적같은 우승을 일궈낸 팀의 감독이라서 실직했다면 되게 이상했겠죠.
23/01/27 12:44
저는 씨맥이 전술적 역량은 LCK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하위권이라고 생각하고...한편 신인급 선수들을 스텝업 시키는데는 세계 최고 레벨이라고 봅니다. 장군감으로는 영 아닌데 주임원사로는 최고라고 할까요? 아무튼 광동의 팀 구성 생각하면 지금 뭐라고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3/01/27 08:31
프로가 어느 정도 욕먹고 칭찬 듣고 하는건 당연한 건데 욕먹으니 패자인터뷰 폐지하자 딱 아이돌판 마인드네요 정도가 심한 사람도 있겠지만
야구 축구 농구 욕 먹는거 비하면 그리 심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23/01/27 08:55
갑자기 아이돌판 비하는 뭐죠.. 롤판이 그렇게 우월한가요
생산적인 비판이 아니라 비난일색이니 그러는거죠 본인들이 밴픽을 잘했다라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까일 일인가요
23/01/28 01:52
아이돌판 비하가 아니죠
아이돌 판은 원래 팬심이 더 중요하거든요 롤도 그런가보네요 잘한 건 잘했다 못한 건 못했다 말도 못하게 하니 원
23/01/27 09:05
T1크런치바 먹으면서 댓글보니 꿀맛이네요. 그래도 광동은 바텀만 안정되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1시즌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씨맥은 밴픽 약한 것 같아요. 밴픽 전담코치 있으면 좋을 듯
23/01/27 10:09
씨맥이 예전에 하던 말이 "우리는 이걸로 돈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당연히 여러분들보다 훨씬 잘 알아요." 였는데 웬만큼 롤보는 사람이라면 1세트 밴픽 끝나자마자 망 밴픽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결과는 당연히 T1의 양학이었죠. 그러면 그 밴픽의 의도가 뭔지라도 듣고 싶었는데 그게 나오질 않으니 당연히 성토가 나오는 거죠.
이번 건에 한해서는 씨맥 욕먹을 만 했다고 봅니다. 인터뷰 답변마저 저러면 '사실 저 밴픽 엄청 무능합니다'라는 소리 밖에 더 되나요. 본인 말 마따나 일반인들보단 나은 면을 보여줘야죠.
23/01/27 10:45
밴픽은 선수들의 챔프폭, 최근 스크림 성적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감독이 특정 챔프 고르고 싶다고 다 픽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선수들이 롤 기계도 아니고, 개개인의 챔프 선호도 있는데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는게 밴픽인데, 그 세부과정을 주저리주저리 다 떠들면 본인 팀 약점을 다 까발리는 꼴이 되는 것이구요. 팬들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는 있겠는데 바랄걸 바래야지요.
23/01/27 14:47
밴픽 원칙론은 저도 대강은 아니까 굳이 설명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누가 전략을 구구절절히 다 까발기라고 했나요. 적어도 어떤 구도를 원했다던가 스크림에서 이렇게 하니 결과가 좋았는데 실전에서는 안되었다 정도는 듣고 싶었는데 '1세트 밴픽 개망친 와중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는 게 고작 나온 답변이니 하는 소리죠.
23/01/27 15:02
밴픽 원칙을 하나도 모르시는 것처럼 글을 쓰셨으니까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 드리는 겁니다.
수퍼카님의 주장 1. 어떤 구도를 원했다 정도는 듣고 싶었다? -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해당 팀 내부에서 판단하는 현 메타, 챔피언 서열, 상성, 선호도 등이 타팀에 쉽게 까발려질 수 있다고 많은 분들이 설명하고 있잖아요. 김정균 전 감독이 말을 할줄 몰라서 재미없는 인터뷰만 반복했던게 아니에요. 수퍼카님의 주장 2. 스크림에서 이렇게 하니 결과가 좋았는데 실전에서는 안되었다 정도는 듣고 싶었다? - 당연히 스크림에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왔으니 픽을 꺼낸겁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을 들어서 뭐하시게요?
23/01/27 22:03
그냥 패자 인터뷰 안하는게 낫겠네요 그럼. 들을게 뭐가 있습니까? 선수가 처참하게 지고 울었는데 분통터지는 팬 입장에서 개같은 밴픽 까지도 못하고. 패자 인터뷰 따위 왜 하는지 모르겠군요
23/01/27 22:08
까세요. 누가 까지 말랩니까?
다만 인터뷰에서는 바랄 것만 바래야지요. 밑에 OHyes님도 언급하셨지만, 그런 식으로 설명하는 패자 인터뷰 하는 스포츠가 어딨나요. 전략 노출인데요.
23/01/27 22:11
뭐 이 글 댓글에서 깐다고 뭐라하니 말이지요. 까라고 불판 깔았냐고 글쓴이를 욕하지 않나. 저는 까는게 맞다고 보고 전략 노출 안되는 선에서 알아서 잘 대답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분노한 팬 성에 안차서 욕먹는건 패자 인터뷰 하기로 정해진 이상 감수해야겠죠.
그리고 약점 솔직히 전략노출까지 가지 않아도 스크림 하면서 서로서로 다 알텐데 보완 못하면 패자인터뷰에서 오픈되고 자시고 못올라갈 팀이죠. 그거 겁나서 할 말 못한다? 솔직히 우습습니다. 그냥 못한거 하나하나 구질구질하게 다 말하기 애매하다면 모를까.
23/01/27 13:30
래퍼드 감독의 벤픽론을 못 보신거 같네요.
일반인이 픽만 이기는 벤픽하면 전패 합니다. t1같은 사기적인 챔프폭 가진 팀이랑 신인팀이 하면 누가 벤픽해도 힘들어요.
23/01/27 14:44
그럼 어제 1세트로 광동에게 남는 게 뭐가 있나요? 케이틀린, 애쉬, 엘리스 이런 OP 챔프를 T1같은 강팀한테 몰아서 풀어주면 이렇게 처참하게 진다라는 거 밖에 더 있나요? 특히 애쉬는 케리아가 KT전에서 아주 쏠쏠하게 써먹은 챔프입니다. 전력차 나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지더라도 조금은 납득이 가게 져야죠.
23/01/27 10:36
겜게는 글 안쓸께요 죄송합니다
올시즌 티원경기랑 특정 강팀들끼리의 경기만 봤고 그래서 봤던 경기에 밴픽 이상한거같아서 씨맥 까고 빨고 상관없이 글쓴건데 다들 특정 스탠스박고 의견전개하시니 별로네요 걍 유게에서만 놀아야겠습니다. 스프링 시작해도 겜게 롤글이 정전이라 함 써봤는데 후퇴합니다
23/01/27 10:50
진짜 추한게 뭘지 다같이 고민해 봐야죠
이러니 저러니 의견은 달라도 lck팬들인데 컨텐츠에 목줄 채우고 본인 눈에 눈가리개 하는게 누군지요
23/01/27 11:36
차라리 배에 힘 딱 주고 일관되게 '아냐 내 생각은 이래' 하셨으면 전 오히려 낫게 봤을겁니다.
글삭하고 런하시면서 정승하시는 느낌이라서요. 글쓴이분한테 저의가 있는거 아니냐고 뭐라하는 사람보다 댓글끼리 갑론을박하는게 훨씬 많은데요
23/01/27 11:43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거들어 주시든 하시면 되는데
뭐라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추천박히는데 제가 강철멘탈이 아니라서요. 아니라고 계속 말해도 소용도 없고요. 크크 아 여긴 그런곳 이구나 하고 분위기 파악하고 빠져야죠. 별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갑론을박조차 제 탓이라잖아요 크크 저는 그런 갑론을박이 커뮤질의 재미라 보는데 여긴 아닌가 보죠
23/01/27 15:01
분위기가 이런건 맞죠. 팬덤이랑 그간 스토리 때문에 유난히 파이어나는 키워드가 있고 씨맥이 그 중 하나니까요.
처음 올라온 패자 인터뷰가 페이커였으면 아마 말도 못했을겁니다. 쵸비나 데프트여도 이거보단 더 난리 났을거고요 크크
23/01/27 10:36
곧 있을 유력한 우승 후보들간의 매치인
티원-딮기에서 패배인터뷰는 또 얼마나 많은 곡해와 비꼼이 나올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23/01/27 10:38
애초에 패배 장면이나 똥싸는 장면 쓰면서 맵게 갈 거 아니면 패배 인터뷰는 큰 의미 없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전략전술 봐서 결정한걸텐데 졌다고 그걸 어떻게 공개해요. 인터뷰이가 다 내 탓이다라고 하는 것말고 별다른 의미 없는데 뭘 기대한건지 모르겠네요.
23/01/27 10:40
저는 씨맥이 제리유미가 케틀바루스에 눕기좋고 밸류높다. 1경기 밴픽은 실수맞다
딱 이거 듣고 오 씨맥은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고 납득했거든요. 크크 알차다고 생각하는데 참 별로네요
23/01/27 10:44
그쪽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다른 프로중계는 모르겠고 강퀴 중계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식중계진이야 억빠와 억빠가 있으니 헷갈리는데 퀴는 자유의 몸이라 그런가 궁금한 내용 잘 짚어주는 편입니다.
23/01/27 10:45
아 이미 다 찾아봅니다
울프 김민교 강퀴 등등요 그래도 본인피셜이 더 확실하죠 축구도 패배인터뷰 다 하죠. 그것 때문에 팬들 싸우기도 하고, 기자랑 감독이 욕을 날리기도 하고 얼마전엔 뜬금없이 클롭이 벵거소환해서 까기도 했고(욕은 뒤지게 먹었지만) 그냥 그 자체로 즐겼음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것 같네요 다들 한국 공중파예능 망해가는 것처럼 본인들 스스로 본인들 컨텐츠를 없애고 있어요 컨텐츠없다고 lck욕할땐 언제고 말이죠
23/01/27 11:07
한 팀 빼고는 3자입장이라 차라리 그렇게 매운 맛이라도 있으면 재밌겠는데 lck는 그런 맛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승리 인터뷰로도 떨고 고장나는 선수들이라 제 기대가 과한걸지도요. 그나마 구마는 좀 재밌네요.
23/01/27 10:39
광동이 질 수도 있고 씨맥이 인터뷰를 할 수도 있고 뭐 그거는 별 생각 없는데
다른게 아니라 글쓴이보고 이 글을 왜 쓴거냐? 하는 건 좀; 양대인이나 이런 애들은 아예 대놓고 까는 글도 몇십개는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패배 인터뷰라는 게 생겼다는 걸 이 글 보고 처음 알아서 이런 글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3/01/27 11:31
저는 이 글을 써주셔서 인터뷰 소식을 볼 수 있었네요 흐흐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뭐 패배 인터뷰 내용은, 월챔 탈락 후 인터뷰처럼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질 때마다 자주 나올 수 있는 인터뷰이니만큼 가볍게 환기하면서 한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이게, 아직 신인인 선수들이 여러 상황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서로를 향한 비난은 멈추고, 비판과 격려를 주는 것이 신인 선수들과 팀 그리고 리그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담) 상대가 오랜만에, '왜 밴픽을 그렇게 해, 우릴 뭘로 보는거야. 아드득 빠드득' 스탠스의 싸이코패스 티원 모드였기 때문에, 역효과로 자연 재해를 맞닥뜨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23/01/27 13:03
아니 정상적인 댓글들 밖에 없는데??? 햇는데 로그인 푸니까 아하.... 글쓴분 힘내세요 어제 밤에 본문 덕분에 인터뷰 잘 봤습니다.
23/01/27 13:51
근데 패자인터뷰를 세부사항까지 자세히 하는 스포츠가 있나요? 제가 축구만 봐서 그런지 패배인터뷰 때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감독은 못봤거든요. 그냥 일반적으로 졌지만 고생했다. 다음에 잘하겠다 선수 부상 어떻다 하고 특정이슈있으면 좀 언급하고....
밴픽이나 게임플레이를 왜졌는지 설멍하라는데 예를들어 맨시티의 펩 감독이 경기 지면 선수선발은 무슨무슨 이유로했고 이래서 쓰리백했고 포백했고 교체는 이러한 이유로했고 마지막은 이런 컨셉으로 밀어붙였는데 졌다 뭐 이정도로 해야하나요..?
23/01/27 18:03
근데 예전부터 씨맥 밴픽은 말 많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밴픽으로 성공신화를 거둔 사람이라 바꾸기 쉽지 않죠 자수성가 한 사람이 주변사람 말 안듣는거와 똑같다고 봅니다. 뭐 결국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찬스이니 이대로 계속할지 변화를 줄지는 본인 책임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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