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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1 22:27
방금 본 5세트는 쩔었네요
뭔가 퍼펙트하고 깔끔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었습니다 경기 후반 테란의 드랍십이 본진에 떨어질때 그걸로 겜이 끝날줄 알았는데, 그걸 막아내는 철벽은 덜덜덜 JYJ의 낭비하듯 쏟아내는 베슬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23/04/12 01:54
8강 5저그에서 4강 1저그라니.. 거기에 어중테 둘이 4강.. 크크크 진짜 이번 ASL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멘 첫 우승 기원합니다.
23/04/12 04:14
도재욱 결승가면 2008년 이후로 15년만의 결승인가요 후덜덜... 판이 고여서 숫자에 10이 더 붙는... 도재욱-조일장 결승 기원합니다.
23/04/12 07:11
도재욱이 테란전 7전 4선승에서 질꺼라는 상상이 도저히 안 듭니다
그래서 전 도재욱 진짜 우승 적기라고 생각하는게 도멘이 항상 프프전이 약점이였는데 이번에 테란 저그 밖에 안 남았고 심지어 맵도 이번에 토스가 좋거든요 76이야 벤한다고쳐도 버미어 빼곤 테란이 웃어주는 맵이 딱히..
23/04/12 09:31
박성균도 기세가 올랐던데 7전4승으로 도재욱을 이길거라곤 안보이고, 반대편은 예상이 어려운데 조일장 올라오면 조일장 우승, 정영재 올라오면 도재욱 우승이 정배인 것 같네요.
23/04/12 12:32
대 테란전 잘하는 저그 이미지론
조일장보다 김민철 아닌가요? 도재욱이 결승 갈 가능성보다는 적어도, 조일장 vs 정영재는 왠지 엄대엄 같은...
23/04/12 14:28
테란이 저그한테 엄대엄 나온다는거 자체가 저그가 좀더 잘한다는 이야기라서 ... 크크
조일장이 현역때보단 오히려 더 잘하는 느낌이고, 정영재는 김민철을 잡은게 대단하긴한데.. 사실 테란임에도 쫌 아래티어인 느낌이 있긴하죠. 그래도 이번에보니 1-1-1을 엄청 잘쓰더라고요. 76같은 맵도 있고, 기대됩니다.
23/04/12 16:37
어제 게임은 벌쳐 난입도 그렇고 김민철이 좀 뭔가 말려서 졌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테란이 대규모 병력운용이나 난전시 컨이 좋았던 것도 아니구요. 종족최강전이나 끝장전에서의 느낌도 그리 인상깊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23/04/13 03:58
ASL이 반트 스타리그를 시초로 삼고 있다 보니 ASL 시대에 들어 언급이 잘 되지 않고 있을 뿐 스베누 스타리그(10, 11차 소닉 스타리그)도 아프리카 스타 판에 있어서는 엄연히 메이저 대회로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소닉 스타리그도 픽스 스타리그(9차 리그)만큼은 사실상 그에 준하게 취급하며 다르게 보는 게 일반적이고, 관점에 따라서는 프로 출신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7차 리그부터를 아예 시작점으로 보기도 하죠. 이 즈음부터는 프로 출신의 참여, 오프라인 진행, 전문 해설 섭외 등의 요소 이외에도 아프리카TV가 ASL처럼 직접 대회를 주관만 하지 않았을 뿐 대회 운영하는 데에 있어 다방면에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그 이전과는 차이가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순으로 개인 방송을 시작한 16년도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를 분리하여 보는 시각이 기본적으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이들이 ASL에 참여하기 시작한 ASL 시즌 2를 기점으로 하여 달리 보고 있죠. 그래서 ASL 시즌 1 우승자인 김윤중에 대해서도 다른 시즌 우승자들에 비해서는 인식이 다소 낮죠. 물론, 단순히 시즌 1 우승자여서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요. 그러고 보니 블리자드 주관으로 운영된 대회임에도 이제는 언급이 거의 없고 애초에 인식도 다소 낮았던 KSL도 있네요. 심지어 KSL은 ASL 시즌 2 이후인 18, 19년도에 걸쳐 열렸던 대회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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