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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2 12:26
샌박은 중심을 잡아줄 경력 있는 선수가 필요한거 같은데. 테디는 그역할은 아닌거 같긴 한데. 원거리딜러가 전체적인 상황 판단이 쇱지는 않은데.
23/04/12 12:35
리브샌박 승리패턴 보면 바텀에서 극 초반 라인전 리드함 + 정글이 바텀기반으로 이득봄 + 이득본 정글이 미드 한번 풀어줌 + 궁찍은 클로저가 바텀싸움에 같이 싸움 + 중간에 상체뇌절 한 번 함 + 그래도 바텀이 라인클리어or 상대딸피 검거하면서 큰 손해 넘김 + 어쨌든 원딜 성장차이로 승리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 좀 아쉽네요. 엔비 진짜 잘했는데,, 패배한 강팀 상대 경기에서도 솔직히 원딜보단 다른데서 구멍이 더 터졌고..
23/04/12 12:42
엔비가 연봉이 비싼 선수도 아니고 폼이 낮은 것도 아니라 엔비를 안 쓰더라도 굳이 서머 앞두고 풀어줄 이유까진 없어보이는데.. 해외나 다른 팀에서 오퍼가 들어왔나요?
23/04/12 12:46
뭐 포지션별 적절한 매물이 어서옵쇼! 하고 다 대기타고 있는건 아니지만 원딜교체는 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시즌전 엔비 입지를 보면 연봉도 쌀거같은데..
23/04/12 12:50
갠적으로는 제가 카엘을 엄청나게 좋게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카엘이 진짜 잘해서 엔비가 많이 우산씌워졌다고 생각하는편이라
샌박 바텀 라인전 괜찮다 할때 보면 걍 맨날 카엘 1:2원맨쇼였음 저는 샌박에서 윌러 클로저 카엘은 절대 다른데서 이만한 재능 못 구해온다고 보고요 버돌은 아예 기대가 없고(탑이라서 그냥 티가 그나마 덜나는거뿐) 엔비는 카엘빨이 좀 크지않나정도였는데 탑은 근데 아마 노는 매물이 없었겠죠 테디 원딜로서의 기량은 전 솔직히 지금 대체니 뭐니 거론되는 선수들이랑은 아예 급이다른 어나더라고생각합니다 특히 앞으로 메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같은 엥간해선 중후반 원딜한타턴 오는 메타에서는 더더욱요 물론 변수는 작년에 폼 좀 박아보였던거(엘림호잇이라는 방패가있긴함) 그리고 반년쉬고온선수라 감이안잡힌다는거정도
23/04/12 18:09
저도 동의합니다. 카엘 진짜 느낌있게 잘하더라구요. 이번 시즌 샌박 돌풍의 중심엔 물론 클로저의 캐리력, 윌러의 묘수풀이도 있겠지만 근본은 든든한 바텀이 허리 역할을 해서 받쳐줬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3/04/12 12:54
그냥 테디가 엔비만큼 가격이 내려갔다. 라는 거 제외하면
굳이 엔비를 내보내고 테디를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돈을 쓸 거라면 테디를 사고 엔비와 경쟁을 시켰겠죠.
23/04/12 12:55
탑이 시급하긴 한데 매물도 없고...유망한 탑 신인 긁자니 이 시점에? 싶고 또 내줄 팀도 잘 없겠죠. 그러니 어느정도 팀게임에 익숙한 버돌이 폼이 올라와 주길 기대하는 것 같고,
일단 탑미드는 기도메타 간다면, 믿을만한 사이드 게임 플랜을 하나 세우고자 테디 데려오는 느낌입니다. 샌박이 결국은 사이드 힘이 약해서 메타 바뀌고 애먹었다고 봐서...2라 부진도 바텀 메타 바뀌면서 게임 방향 갈피를 못잡은 점이 컸었죠. 그러니 탑 구멍 커버도 안되고. 어찌 됐던 샌박도 윌-클-카 있을 때 올해 바로 쇼부 쳐야 된다고 내부에서 느낀 것 같습니다. 내년에 이 셋 중 최소 둘은 못볼 확률이 높아서...
23/04/12 12:56
https://www.youtube.com/watch?v=jxGxpW1WA6o
1. 시즌 시작부터 중간에 선수단을 변경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2. 엔비는 퍼포먼스가 아주 훌륭한 선수지만 '안정성'이 부족했다 3. 리브샌박의 강점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찍어누르는 소위 말하는 '체급'이나 높은 수준의 '운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후반에 벌어지는 '교전'이다. 이 때문에 안정성 있는 원딜이 팀과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4. 테디는 커리어에서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시즌에서도 데스 지표가 매우 낮았고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하게 되었다. 대충 이런 이야기 같습니다
23/04/12 13:00
원딜 교체 관련해서는 '테디면 충분히 업그레이드다'라는 입장도
'굳이 엔비를 내보냈어야 했냐'라는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국은 결과로 증명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3/04/12 13:03
그리고 샌박의 구멍이 탑인거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문제는 매물이 없다는거죠
그나마 있는 매물이 리치인데, 버돌에 비하면 리치가 업그레이드인건 맞지만 리치로 바꾼다고 드라마틱한, 정확히 말하면 롤드컵 진출할만한 업그레이드가 되기는 힘든 것도 사실이에요 작년에도 스프링 초반에 라인전 스텝업 한 줄 알았는데 결국 시즌 끝나고보니 문제점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탑은 안 바꾼게 아니라 못 바꾼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3/04/12 13:38
그쵸. 결국 LPL때도 후반에 와서는 라인전 못하지만 한타각은 기가막힌 LCK때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문제는 LCK에서 그런 유형의 탑솔 대표가 버돌이라는 거죠. 샌박이 원패턴 승리를 벗어나기 위해서 탑에서 스텝업을 하려면 기량은 버돌급이라도 스타일이 다른 선수가 필요한거지 기량 높은 버돌을 데려올 필요는 없죠.
23/04/12 13:05
테디는 아프리카에서 개인기량이 꺾였다는 느낌은 못받아서 반년 쉰게 문제지 다른건 문제가 아니죠. 근데 샌박은 대체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프차권 인수한 기업도 돈이 많아보이짐 않고, 국민은행 스폰이 넉넉했으면 애초에 저번 스토브리그때 선수들을 시장에 내놓지 않았을거같은데.
테디가 복귀 안하면 은퇴각 잡힐거같아서 몸값 확 깎은건지..
23/04/12 13:10
초초 업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비랑 2클래스는 차이 나는 업글이에요 그냥 엔비가 반짝 준수하게 한거는 솔직히 전혀 안보이고요 바루스 픽으로 수납하거나 카엘의 강한 라인전+메이킹 우산 효과가 꽤 크다봅니다 테디가 요즘 템포에 어울리가 진화를 하냐 못하냐의 문제지 무조건 업글이죠
23/04/12 13:12
테디의 후반캐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라인전이 좀 궁금하긴 합니다. 테디는 케리아와 함께 봇 듀오 구성했던 21년에도 라인전이 압도적이었냐 물으면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아서 라인전을 바탕으로 한 주도권에 그 어느때보다 집착하는 시즌에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한 시즌 휴식을 한 것도 걸리기도 하구요.
23/04/12 15:23
라인전은 압도적이었죠
수치만보면 구마유시보다 좋았던걸로, 상대 안본거라 큰의미는 없지만요 욕먹었던건 합류템포 게임템포 이런종류였던걸로
23/04/12 13:16
테디가 반년 쉰거 어떻게 극복할지가 문제겠네요. 예전 프레이, 너구리 복귀했을 때 보면 엄청 기대했는데 반년의 공백이 쉽게 극복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23/04/12 13:18
너구리는 이미 몸이랑 마음상태가 말이 아니였던거 같고
프레이는 ge로 1차 복귀한건 엄청 성공적이였죠 커리어 말기에 kt로 복귀한건 좀 그랬고 테디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23/04/12 13:25
롤잘잘이라..... 타잔만 해도 사람들이 한시즌 통으로 쉬고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씬이 만만하지 않다 소리를 했었는데 복귀하고 lpl로 가자마자 중체정 포스였던.....
23/04/12 13:18
업글은 맞다고 생각하고 엔비는 리그 후반기에 샌박에서 잘했다 싶은데 아쉽긴하네요
카엘을 고평가하는 입장이라 테디 본인만 증명하면 될 것 같네요. 상체가 터지면 바텀이 뭘 할 수 있겠냐만은..
23/04/12 13:19
제가 요즘 롤판을 정확히 모르는데 테디가 한동안 계약 못한거 아니예요? 시장 평가가 그런것과 별개로 덧글들이 고평가가 많아서 질문해봅니다.
23/04/12 15:50
아 그렇군요 프린스파면 플퀘는 할게 없다란 글보고 여전히 잘하는데 원장님롤 그 이상으로 하는것 같아서 팀원이 받쳐주지 않아 더 위로가긴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23/04/12 13:38
우리원딜테디 라는게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톡톡하죠.
후반가면 우리가 이겨 라는 자신감을 넣어주니까요. 다만... 샌박의 가장 큰 문제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위에 계신 돌버신인데.... 서머에선 잘 하기를 바래야겠죠....
23/04/12 13:40
반년공백이 커서 그렇지 선수로서의 클래스가 아예 다르죠
갑자기 꼬라박는거 아니면 무조건 플러스라고 봅니다 혹시 kt가 노리지 않으려나 했는데 샌박이 물어가네요
23/04/12 13:44
제가 립샌의 경기를 풀경기로 다본게 아니다보니 엔비의 딜링력 포지셔닝 능력을 상당히 고평가 했는데 몇몇분들 평가처럼 카엘(수정함) 빨이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립샌 프론트가 상당히 데이터중심 분석적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버돌이 아닌 엔비의 페어웰은 예상하기가 어려웠네요.. 암튼 지금 데려올 수 있는 매물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카드가 테디인것 같은데, 그런 점에선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로 보이고.. 서머 플옵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덤으로 크트는 에이밍이 아쉽긴 했지만, 테디 교체는 잔여연봉과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은 아닌것 같고.. 만약 롤드컵 가게되면 못가는 팀 대형원딜 한두명은 나올텐데 그걸 노리는게 현실적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23/04/12 13:54
샌박은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경쟁하기에는 돈이 부족하고
선수도 시간을 더 끌면 경력단절이 우려되고 에펨 짬통처럼 샌박이 적당히 좋은 선수들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인데 이번에도 성공하면 신의 한수로 평가될 듯 싶네요
23/04/12 14:06
탑이 가장 취약한 라인이긴 한데 매물도 없을 뿐더러
바꾼다고 해도 어디서 제도기급 물어오는거 아닌 이상 큰 기대 안되서 ... 테디는 그래도 혹시 어쩌면 생각 들긴해요
23/04/12 14:37
탑이 저러면 제 아무리 테디라도....
그럼에도 업글이라 생각합니다 Kt가 데려갔어야했던거 같은데 샌박이라 의외네요 (에이밍 믿고 간다고??? 리얼리??) 그나저나 엔비 팽당한거보면 팀내 평가가 박았나봅니다
23/04/12 14:41
당연히 업그레이드고
샌박팬커뮤서도 환영분위긴데(대놓고 상위호환데려왔는데 뭐라하는게 비정상이죠) 다른라인 걸고 넘어지거나 굳이별로란사람들은 솔직히 샌박팬이나 좋은뜻으로 하는말은 절대 아닌거같은..
23/04/12 14:56
심플하게 테디 약점 = 전령싸움 타이밍 못잡는건데
요즘 메타가 전령 스노우볼이 넥서스까지 구르는 메타도 아니고 대권 노리는 최상위권 아니고선 별로 티도 안날듯. 22시즌은 엘림 호잇 때문에 데이터가 다 오염되서 평가가 불가능
23/04/12 15:25
릭비가 전에 아프리카시절 이야기를 할때 20테디의 쿠세를 분석했더니 커즈의 동선이 보이더라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https://www.fmkorea.com/4187078444 이젠 3년이나 지났으니 그런건 다 고쳐졌을거같네요
23/04/12 14:59
탑을 교체하면 좋긴 하겠지만 매물이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테디 고스트가 놀고 있는데 그 중 한 명 빨리 물어온 건 좋은 선택 같아요. 엔비 폼이 나쁘지 않았다지만 테디가 보여줬던 모습 생각하면 클래스가 다른데 무조건 업글이죠.
23/04/12 15:06
무조건 업그레이드는 맞습니다.
후반 원딜 딜링능력은 전 테디만큼 잘보여준 원딜을 못봤어요. 뭐 역대 원딜들 다 거론해도 전 후반 딜링은 테디가 원탑이라 봅니다. 문제는 테디란 선수의 가치를 생각해봤을때 절때 적은 금액은 아닐텐데 이러면 무조건 롤드컵을 가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이 로스터로 월즈를 갈만하냐고 물으면 글쎄요...? 버돌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클로저도 좀 월즈노린다면 좀 긴가민가해보이는데.. 메이지가 안되는 미드는 참 어려워 보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샌박 모회사 사정이 좀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거의 윈나우라고 봐야하지 않나...
23/04/12 15:55
이제 모회사가 샌박이 아닌걸로 압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3270053
23/04/12 15:18
테디는 늘 리그 최상급 원딜들하고 비교가 되어 왔죠. 본인 스스로가 리그 최상급 원딜이니까.
엔비하고 옆그레이드라는 이야기는 좀 너무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테디 하나 바꾼다고 갑자기 LSB가 대권을 노리는게 가능해지지는 않겠지만 확실한 전력증강은 맞지요. 안정성이나 딜링이나 챔프폭이나 뭐 하나 낫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라인이야 적당한 매물이 없으니 뭐...
23/04/12 15:36
kt가 플옵 하는 동안 이미 먼저 탈락한 샌박이 테디와 접촉하고 있었단 얘기가 있네요. 그게 맞다면 kt가 아 에이밍 안되겠다 느꼈을 땐 이미 테디는 샌박 입단이 거의 확정되었을 것 같습니다.
23/04/12 16:07
월즈 막차권 싸움을 하는팀들 입장에서는 강력한 변수군요
반년을 쉰 테디선수가 데프트나 바이퍼선수만큼 강하지 않다고 해도 격차가 줄어든다는거만으로도 상대의 전략이나 샌박선수단의 마음가짐에도 변화가 있을거같습니다
23/04/12 16:21
탑에 버돌이 그대로면 솔직히 월즈경쟁은 힘들어보입니다. 이 팀의 한계도 다전제때 결국 탑에서 나온거라.. 그나저나 어디서 돈을 급하게 땡겨온건진 몰라도 돈 없다고 소문 자자했던 리브샌박이 테디를 데려올 줄은 몰랐네요.
23/04/12 16:34
강한상체와 로밍형 서폿조합엔 킅 원딜로 테디보다 고스트가 어울리는거 같기도 한데 원딜 파괴력이 낮아서 그냥 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3/04/12 16:43
엔비가 예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맞지만 바텀 라인전 주도권 여부에 따라 경기력의 차이가 극명한 팀이었기에 테디의 영입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샌박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수 영입을 한다고 했는데 최근 몇 년간 월즈, 리그 우승팀들을 봐도 티원을 제외하면 레이트 게임 완성도와 미드의 스트롱 사이드 수행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계속 보여주고 있거든요. 클로저가 주도권 다시 찾아오려고 무리하고 안달 나는 모습들도 줄어들 거라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어 보이는데 버돌의 불안정성이 어떻게 작용될 지 모르겠네요. 작년 킹겐이 리그 최하위권 탑이라고 평가 받을 때도 메타에 따른 고저의 폭이 클 뿐이지 위크 사이드 역할은 잘 수행한다고 생각했는데 버돌은 pog 받은 게임에서도 고점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스프링 개막 전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지만 어느 정도 증명을 한 팀이고 광동도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섬머는 플옵 경쟁이 정말 박 터질 거 같습니다. 한화가 좀 위험해질 수 있지 않나 싶네요.
23/04/12 16:45
기자피셜 테디가 합류해도 샌박의 1년 전체 선수 연봉이 10억이 안된다고 합니다. (엔비 포함)
A급 이하의 선수들 대량 연봉삭감 각오해야한다는 말을 지난 스토브 때 많이 봤는데 클로저,카엘에 테디반시즌 끼고도 10억 안 넘는다는건 꽤 충격이네요. 바이퍼는 혼자서 40억 받는데....
23/04/12 17:13
테디는 단 한 번만 IF를 넘었더라면 혼자서 10억을 받는 선수가 되었을거라 더 아쉽습니다.
세계대회에서 캐리만 했었더라면, 구마유시랑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더라면, T1 이후에 1등 경쟁팀가서 커리어가 연결되었더라면.. 광동 때는 본인폼도 아쉬웠지만 티원에서 주전 경쟁하던 때는 반코트 뛰고도 퍼스트 언급되는 실력이었는데 참 안 풀렸죠. 강팀을 못가서 증명 못하는 경우는 많아도 강팀가서 커리어 쌓기 시작할 쯤에 안 풀린 케이스라서 참 기묘해요.
23/04/12 17:02
처음 소식 접했을 때는 이래도 롤드컵에 갈수있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프린스 대박의 기억에 22DRX를 꿈꾼다고 엮을 수는 있겠네요. 어떻게든 선발전 가고 롤드컵에만 가면 모른다, 라고 썰풀수있는 무브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지만 모를 일이죠.
23/04/12 17:04
애초에 스토브 때 경쟁 포기하고 육성 선언한터라 롤드컵은 희망사항이지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라서 더더욱 필요한 부분만 업글 할 수 없습니다.
테디 저점 매수 후 24년 테디 중심 리빌딩을 위한 발판 정도라고 생각듭니다. 탑 같은 경우는 2부, 아카데미에서 열심히 유망주 긁어보면서 테디처럼 매물 나오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1차 경매 때 포기하고서는 2~3차에 더 좋은 매물을 구하려고하면 당연히 구할 수 없으니까요.
23/04/12 17:20
작년 프린스 효과를 체감한 당사자들이라 결정에 큰 망설임은 없었을 것 같아요
다만 이런 무브는 결국 성적으로만 평가할 수 있어서 리브 샌드박스는 이번 서머에 정말 사활을 걸어야겠네요 대표적으로 젠지의 비디디 트레이드, 페이즈 콜업 모두 당시에는 의문부호가 붙는 무브였지만 결국 우승이란 성과로 이어졌으니..
23/04/12 17:41
전 지금도 이지훈이 진짜 최악의 경우 카리스 쓸 생각으로 제대로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거 했다는 말은 100% 믿진 않기에 쵸비 영입 거진 확정된 상황에선 의문부호 붙을 무브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쵸비 영입 확정되자마자 젠지 비판은 시즌 걱정보단 그냥 상도덕 쪽으로만 국한됐고요
23/04/12 18:57
샌박 특) 스프링 끝나자마자 항상 원딜 교체
21 스프링 루트 레오 말소 듀오 -> 프린스 교체 22 스프링 아이스 엔비 -> 프린스 교체 23 스프링 엔비 -> 테디 교체 스프링에서 서머가 보통 멤버 교체는 잘 안일어나는 편인데 샌박은 이런거 참 잘 활용함 크크
23/04/12 20:00
아무리 테디가 작년에 아쉬웠어도..
이 선수도 굉장히 오랜기간동안 솔리드함을 보였던 선수인데.. 옆그레이드는 테디한테 너무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네요
23/04/12 20:46
엥 테디가 부진했다지만 아직 뱅처럼 흑화한 수준도 아니고,
엔비는 팀빨+메타빨도 섞인 가자미 원딜이고 테디는 상황에 따라 팀의 캐리를 해줄 수 있는 크랙 원딜이죠.
23/04/13 01:42
테디가 폼을 유지했다는 가정하에, 무조건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이 아쉬워서 그렇지 충분히 그간 증명해왔다고 생각하고요. 엔비 선수 입장에선 팀이 야속하겠지만. 이런저런 약점이 있다고 평가받지만 사람들의 선입견(?)과는 다르게 메이킹도 곧잘 하고, 당연히 안정성은 다른 원딜 대비해서 매우 좋은 편이죠. 애초에 강점으로 평가받던 것도 교전, 한타의 딜링이었고. 정말 가끔 원딜-서폿 간에 둘 다 잘해도 궁합이 안 맞으면 서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기긴 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만 않으면 서머 때 샌박이 스프링보다 더 높은 성적 기대할 만할 겁니다. 테디는 그런 수준의 원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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