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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30 16:55
겁먹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게 진짜 큰 벽이죠 그런 말 있잖아요 무슨 작품이 기록세우고 상받으니까 갑자기 10명작으로 느껴지고 작품성이 느껴진다고 쫄고 들어가면 상대의 아무 의도 없는 행동에도 혼자 겁먹고 삽질하게 되죠. 그게 이름 값의 힘이고요. 소위 안진마 라고 하죠. 신인이 저거 장착하기 힘든데 대단합니다
23/04/30 17:16
정말 공감하는게, 현역 프로선수들 대단하지만, 사실 신입 선수들도 솔랭에서 챌 찍고 날고기는 퍼포먼스 보여줘서 발탁이 되는 거거든요. 배울건 배우지만 나도 잘한다는 마인드로 안진마 장착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역 중에 데뷔시즌부터 이름 날린 선수들도 다 이런 깡이 장착되어있었다고 봐요.
23/04/30 17:01
페이즈의 저런 쫄지 않는 성격이 파엠까지 받게 한 것이라고 봅니다. 혜성같은 신인들은 언제나 나오지만 대부분 큰 무대 가면 떨려서 자기 실력 못 보여주고 허망하게 떨어지죠.
23/04/30 22:48
다들 맞는 말씀이신데, 사실 저게 상체가 강력한 젠지여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약팀에서 안진마 백날 되새겨도 맨날 지면 안 무너질 수가 없을거라서...
23/05/01 10:31
공감합니다
좋은팀에서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봐요 제 1202940의 LCK에서 약팀출발로 시작한 페이즈였다면 ...
23/05/01 10:42
이 말도 맞죠
그래서 페이즈는 성장하기 최적의 환경이었던 것도 맞다고는 봅니다 페이즈가 브리온에서 데뷔했다면? 혹시 룰러가 재계약해서 농심으로 임대갔다면? 지금과 같이 터졌을지, 흔한 약팀의 원딜로 망했을지 혹은 테디수련법으로 넥서스로 진화했을지 멘탈터져서 쿼드처럼 은퇴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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