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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3 20:29
18년도 LCK 최대의 암흑기 시절이라고 불렸던 그때가 페이커가 롤드컵에 진출 못했을때와 겹치는것도 참.... 신기하네요.
문득 18년도 티원 로스터가 어땠는지 잠깐 나무위키 읽고왔는데 [사실상 페이커는 프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라는 문구가 18년도 티원 평가에 있는데.. 저걸 적은 사람은 알고 있었을까요. 22년도 23년도 결승전에 페이커 또 진출한다는걸.. 심지어 23년도에는 롤드컵 역사에 남을만한 캐리를 보여주면서 승리한다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23/11/13 20:39
몇년 전부터 '페이커의 개인 실력은 이제 많이 떨어져서 롤드컵 우승각 볼려면 티원 다른 선수들이 잘 커버쳐줘야된다'는 논조가 있었고 거기다 그 논조가 극에 달하던 2-3년 전에는 페이커의 정글포변을 진지하게 논하시던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이번 롤드컵 본선에 들어와서 페이커 개인실력이 어떻니 그런 이야기 싹 불식시켜버린것 같아서 기분좋네요.
23/11/13 21:31
이스포츠 종목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는데, 10년동안 전성기(데뷔 이후로 계속 전성기)를 유지하는 경우는 다른 스포츠 끌어다써도 드물겠죠.
이스포츠로 오게 되면 제가 기억하기론 워3 장재호 선수가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이스포츠 연습 환경이 정말 젊음을 갈아서 하는 환경이라서 계속 최정상 유지하는게 쉽지 않은데, 22-23 페이커는 다시한번 본인이 최최정상급인 것을 보여주고 있죠.
23/11/14 05:04
궁금한게 페이커 손목은 괜찮은걸까요? 시즌중 페이커 손목 이슈 있었을 때 내심 페이커의 커리어가 이대로 끝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미 노장의 반열에 들어선 나이에 프로게이머에게 제일 치명적인 손목부상.. 그걸 보면서 아... 이렇게 끝나긴 너무 아쉬운데..2022를 먹었어야...하지만 데프튼데.. 이번 월즈 시작하면서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갑자기 최후의 희망이 되더니 스카웃 나이트 야가오를 라인전에서 닦고 전성기스러운 슈퍼 플레이로 캐리를 하는데 어안이 벙벙합니다. 마지막이라고 진통제로 버티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23/11/14 10:01
서머기간에 집중치료받고 아겜기간에도 치료받아서 회복이 많이 된걸로 압니다.
의학기술이 좋기도하고 그동안 치료도 꾸준히 하고있는상태라 월즈끝나고 치료받으면서 시즌준비하면 충분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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