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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28 15:42:49
Name 동지
Subject [일반] 메갈리안 유치원 교사 “어린이와 하고 싶다” 논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14&aid=0003569312


메갈리안 유치원 교사 “어린이와 하고 싶다” 논란.. 이라는 뉴스 기사입니다.

사실 본문은 이미 삭제됐습니다만, 아카이브가 있구요. (불쾌함 주의)

https://archive.is/qpsfX


이에 논란이 점점 확산되고, 실제 유치원 교사로 재직했던 것이 확인된만큼 해당 지역 학교나 유치원에 민원이 많이 들어가고 맘카페 중심으로 이슈화가 되어 기사화까지 됐는데요, 메갈에서는 미러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ttps://archive.is/Euj5G


또, 글 작성자 본인이 아동 성추행 피해자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archive.is/XyXmw




과연 메갈의 행동력 (?) 은 어디까지 갈까요. 과연 이것도 미러링에 불과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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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one
15/12/28 15:45
수정 아이콘
처벌도 미러링으로 하면 되죠. 아마 일베 로린이 교사가 임용 취소 되었다가 공부는 잘했는지 다른 곳에 가서 임용 받았는데 학부모들 귀에 들어가는 바람에 다시 쫓겨난걸로 아는데 테크 따라가면 되죠 뭐 흐흐흐.
15/12/28 15:45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라 한들 처벌받은 걸 미러링했으면 똑같이 처벌받아야죠.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릴...
ohmylove
15/12/28 15:47
수정 아이콘
별 걸 다 미러링하네요
OnlyJustForYou
15/12/28 15:47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라는 게 위키 미러사이트 같은 거 말하는 건줄 알았는데..
거울 보듯 밖에서의 시각으로 썼다 뭐 그런 뜻인가요?
OnlyJustForYou
15/12/28 16:02
수정 아이콘
도통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네요 -_-;;
ohmylove
15/12/28 16:03
수정 아이콘
이래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모잘라서 그런지 몰라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길거리에서 똥을 싼다고 자신도 같이 똥을 싼다니..
kartagra
15/12/28 17:07
수정 아이콘
옹호하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페미니즘에 도움이 된다나 뭐라나. 이미 사회악인 일베 따라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지만요. 심지어 일베 교사는 로린이 한단어 썼다가 과거글까지 파여서 임용취소됐는데 저건 표현이 비교도 안되게 심하죠. 실로 청출어람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이호철
15/12/28 15:48
수정 아이콘
칵칵칵칵카갘갘가칵 진짜 가지가지 합니다.
시노부
15/12/28 15:48
수정 아이콘
하..진짜 웃기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뱉어놓고 나중에 일터지니 비겁하게 숨는 모습이 정말 비겁합니다.
일베는 지들 스스로가 그래 우린 쓰레기다 핵폐기물이다 으헤헤헤 어쩔건데? 하고 나대는 벌레들이면
얘네들은 똑같은 해충인데도 아냐 아냐 우린 일베애들 하지말라고 이러는거야 라는데..

웃기는 소리입니다. 해충방역은 정해진 곳에서 안전하게 약을 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지
온 집구석에 똥오줌 뿌리는 행위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자기가 뿌린 똥오줌 책임지기 싫으니 핑계되는것뿐.
어차피 외부인이 본 시선은 그냥 똑같은 쓰레기일 뿐입니다. 왜 추악한 행위를 화장으로 감추듯 하는지 이해안가네요.

부끄러운줄 알았으면 합니다.
피아니시모
15/12/28 15:49
수정 아이콘
범죄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미러링을 했다고 그게 범죄가 아닌 건 아니죠

참 희안합니다 얘네들은 사건사고 단기간에 이토록 많이 일으키는 데 언론에서는 미화하기 바쁘고 크크크 참 웃기지도 않는 집단이에요

동시에 최근 메갈에서는 이 사람을 지켜야한다고 난리치더군요
맘카페에선 저 사건떄문에 메갈혐오분위기가 강해지니깐 회원가입해서 여론조작하다가 걸리고 있질 않나
같은 여자로써 엄마들 그러지 말자 이러고 있지 않나
15/12/28 18:04
수정 아이콘
잘라낼 사람은 잘라낼 수도 있어야 대의를 바탕으로 조직을 유지시키기 쉬울 것 같은데, 그정도 대국적(....)인 판단은 안되나 보네요.
솔로11년차
15/12/29 00:19
수정 아이콘
좀 비하같은 말일 수 있습니다만, 그런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매갈리안이 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15/12/29 00:38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적어도 운영진의 일부는 진짜 페미니스트 아니냐 소리도 있어요. 조직 구성원 대다수가 좀... 그래도, 그럴때일수록 영도력을 발휘해 조직논리를 점검해야죠. 워마드 주작 걸리고 나서 메갈리아 운영진이 힘이 좀 빠졌다지만 여초 특성상 그정도 결론내릴 권력은 있겠죠
우리형
15/12/28 15:49
수정 아이콘
메갈은 이제 뭐 그러려니하는데 자기보고 갓치라 그러는건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
스웨트
15/12/28 15:50
수정 아이콘
핑계 오지네요.
그전에 일베 로린이 교사는 그글 올리고 뭐 아무런 처벌도 안받고 그랬답니까? 임용 짤리고 재임용도 짤린걸로 알고 있는데
처벌받은 걸 가지고 미러링을 한답니까? 혹여나 그렇게 미러링 하고 싶으면 밀양 성폭행 사건 마냥 부당한 세상을 미러링해야죠.
그냥 자기 대뇌망상속 욕정을 내뱉어 놓고선 핑계대는 꼴이라니.. 로린이 교사도 자기가 잘못했다고는 하덥니다.
이건 뭐 일베만도 못한..
우리형
15/12/28 15:53
수정 아이콘
기사 댓글 보니까 완전 임진록,리쌍록급 혈전이네요
15/12/28 15:53
수정 아이콘
세이브메갈인가? 거기에도 다 기록되어 있다고하고

미러링으로 그랬다고 하던데
처벌도 미러링해서 그 남자 교사처랑 같은 꼴 났으면 좋겠네요
Re Marina
15/12/28 15:54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 참 좋은 핑계거리 되어주었군요. 일베에서도 이쯤되면 글쓴이 뭐되었다고 낄낄대는 정도인데...
맹꽁이
15/12/28 15:55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죠 하는김에 인실도 미러링하길
15/12/28 15:59
수정 아이콘
똑같이 처벌받으면 되지. 왜이렇게 핑계질들을 하시는지. 크크
미러링 미러링, 이건 뭐 앵무새도 아니고. 뭐든 쉴드를 쳐주는 전가의 보도인가요.
그 누구냐, 익산인가 전주에서 폭탄 테러했던 일베인도 나중에는 미러링해서 테러한 다음에 미러링이라고 바득바득 우길 것 같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12/28 15:59
수정 아이콘
결국 이것도 미러링이랍시고 쉴드 치겠죠. 참 편한 만능의 단어입니다.
Judas Pain
15/12/28 15:59
수정 아이콘
네네 미러링이겠죠. 언제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미러링일 거고요.
15/12/28 16:00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 면죄부는 될 수 없죠. 처벌도 미러링.
15/12/28 16:01
수정 아이콘
책임 회피~책임 떠넘기기~~키아~~~~~~~

인실도 미러링 하기를~~~~(2)
그리고또한
15/12/28 16:01
수정 아이콘
인생을 걸고 미러링 하네요. 참 대단한 희생정신입니다.

라고 칭찬해주면 되겠네요.
10년째학부생
15/12/28 16:03
수정 아이콘
짱세님 현자 인정합니다
15/12/28 16:04
수정 아이콘
미러링으로 범죄를 일으키면 면책이라는 법 조항이 있나요? 조만간 처벌 받는 이야기도 나올듯 싶네요.
김성수
15/12/28 16:04
수정 아이콘
모여서 좋은 일 미러링하세요. 여성 지위는 자연스레 올라갈 겁니다.
15/12/28 16:07
수정 아이콘
이 무슨..범죄도 미러링 단어만 붙이고 잘못없다고 할 사람이네요...
15/12/28 16:10
수정 아이콘
일베를 미러링해서 거울처럼 같은 사람이 되었네요.
사악군
15/12/28 16:10
수정 아이콘
노 관심 노 스트레스
15/12/28 16:27
수정 아이콘
범죄를 저질러놓고 처벌이 없다면 경각심이 아니라 오히려 무감각해지겠죠.

아동 성추행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위해 처벌도 미러링 해야지 않겠습니까? 한 몸 희생하여 아동 성추행에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모습이 눈물겹군요.
유르프세주
15/12/28 16:28
수정 아이콘
아이유 제제 논란 때 가장 흥분했던 분들이 이번엔 갑자기 왜? 갑자기 깨달은건가? 근데 저분은 아동교육자 아입니꺼?
만만한게 연예인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군요..크크
피아니시모
15/12/28 16:31
수정 아이콘
쟤들 눈엔 아이유가 남자라서 그런가봅니다
15/12/28 16:29
수정 아이콘
"심신미약" 처럼 "미러링" 도 만능 단어네요
불리할때 같다 붙이면 끝
Sydney_Coleman
15/12/28 16:30
수정 아이콘
참 어리석은 사람 많아요...
저딴 글이 추천/비추 비율이 [7]인 게 메갈의 현실이죠.
전립선
15/12/28 16:34
수정 아이콘
메갈리안의 미러링을 응원합니다. 원정 성매매도 미러링 하시고 사내 성희롱도 미러링 하시고 지하철 성추행도 미러링 하시고 강간도 미러링 하시고 몰카도 미러링 하시길. 아 몰카는 이미 하고 있었죠 참. 대신 법정에서 미러링이었다는 주장으론 정상 참작은 어렵겠지만요. 그거야 뭐 그네들 인생이니.
써니는순규순규해
15/12/28 16:36
수정 아이콘
법정에서 처벌도 미러링 하겠죠.
미러링이니까요.
15/12/28 17:04
수정 아이콘
미러링은 정신나간 헛소리죠.
미러링을 핑계로 끝도 없이 가보고 싶은가 봅니다.
독거노인
15/12/28 17:11
수정 아이콘
판사 앞에서 미러링이었다고 말하면 웃기겠군요

판사 "안돼 돌아가"
kartagra
15/12/28 17:13
수정 아이콘
갤러리 초기부터 남혐으로 시작했고, 그걸 합리화하기 위해 쓴 개념이 미러링이었으니 이런 사태는 뭐 예견된거나 다름없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그게 덮어지겠습니까.
저 신경쓰여요
15/12/28 17:13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기사 링크 댓글 보니까 메갈에서 좌표 찍었네요.
15/12/28 19:04
수정 아이콘
여시도 찍었습니다 _-_
헤글러
15/12/28 19:17
수정 아이콘
역시 일베+여시=메갈..
쭈구리
15/12/28 17:28
수정 아이콘
미러링도 정도가 있죠. 저런 걸 변명이라고 하다니...
15/12/28 17:30
수정 아이콘
저 여성에 대한 정보가 나오고 있군요. 6개월 단기 강사였고 지금은 백수라고 합니다.
해당 학교에서 확인중이라는데 더 자세한 정보는 좀 있으면 나올것같네요.
ohmylove
15/12/28 17:41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합니다. 저런 녀석은.
The xian
15/12/28 17:30
수정 아이콘
범죄를 자기합리화하고 재생산하는 집단 수준 어디 갈까 싶습니다. 미러링은 무슨.

경각심을 일깨우니 뭐니 하는 교조적 태도 갖다버리시고 좀 솔직해지시죠. 누구나 그릇된 생각이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갈 때는 있으니까요.
다만 책임지지 못할 일이라면 애초에 하지 않느냐, 해 놓고 당신네들처럼 비겁하고 졸렬하게 미러링 운운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껀후이
15/12/28 17:34
수정 아이콘
메갈 관련된 글은 일부러 안 읽다가
이건 제목만으로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봤는데
눈이 썩는다는게 이런거군요...
미러링?? 함무라비법전 돋는군요ㅡㅡ
앞으로도 메갈 관련된건 자체적으로 거르려고요
어쩜 이렇게 사회가 급속도로 병들어가는지...
15/12/28 17:4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메갈리안이 뭐길래 이 난리인가 싶어 방금 찾아보니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8

아.. 정말 놀랍네요. 큰일이군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12/28 18:22
수정 아이콘
명백한 팀킬인데도 포장질을 해대니 깜깜하죠
15/12/29 10:19
수정 아이콘
저 홍콩 메르스 여성환자 오인이 시발점이었다는 건 거짓임이 다 밝혀졌는데도 여전히 사실인양 퍼져있네요.
헤글러
15/12/29 11:22
수정 아이콘
그걸 빼면 메갈 옹호논리가 시작부터 어그러지니 모른척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겁니다.
The Special One
15/12/29 11:06
수정 아이콘
일베의 순기능??
15/12/28 17:55
수정 아이콘
창조범죄군요.
15/12/28 18:02
수정 아이콘
일베를 일기방패로 삼아
뭔 짓을해도 미러링미러링 빼애액 빼애액 거리는데
지들 인생도 지들 말마따나 일베충 미러링 되는거죠
현호아빠
15/12/28 18:08
수정 아이콘
와 링크만 잠시봤는데도 토나올려고 하네요
20131103
15/12/28 18:13
수정 아이콘
미무새 지리네요
비수꽂는 남자
15/12/28 18:14
수정 아이콘
경찰아저씨! 미.러.링. 이라니까요? 미러링 몰라욧?!!!! 갓치들 경찰도 한남 아니랄까봐 말이 안통해ㅠㅠ
15/12/28 18:25
수정 아이콘
세상엔 참 재밌는 친구들이 많아요 (...)
커피는레쓰비
15/12/28 18:32
수정 아이콘
와 여기가 이런 곳이었구나..
심하네요..;;;
마스터충달
15/12/28 18:37
수정 아이콘
무슨 막장짓을 해도 괜찮아
외쳐봐 마법의 주문 미러링 미러링
헤글러
15/12/28 18:39
수정 아이콘
미러링 = 무지개반사
D.TASADAR
15/12/28 18:54
수정 아이콘
크크 센스 있으십니다.
jjohny=쿠마
15/12/28 18:53
수정 아이콘
작성자는 미러링을 의도하고 썼다고 하고, 정말 미러링을 의도하고 썼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이게 미러링이라고 괜찮아지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교사가 페도필리아적 욕망이나 상상을 공개게시판에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번 로린이 사건 글 댓글에도 나왔던 논점이죠. https://pgrer.net/?b=8&n=44111) 어쨌든, 작성자가 이걸 미러링이라고 한 것은 (실제 그 의도였든 아니든) 많이 엇나갔습니다.

메갈리아 등에 올라오는 글에 대하여 미러링으로 의미를 부여할 때, 그걸 '미러링'이라고 하는 것은 대체로 차별(혹은 폭력이나 혐오 등)을 '받는' 쪽이 차별'하는' 쪽에 대하여 그 차별 등을 거울처럼 돌려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구도가 중요한데, '약자'집단이 '강자'집단에게 사용함으로써 의미가 발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번에 메갈과 뉴메갈이 갈라지게 된 계기였던 게이 아웃팅 프로젝트는 미러링으로 옹호할 수 있는 건이 아닙니다. '비성소수자'라는 '강자'집단의 입장에서 '성소수자'라는 '약자'집단을 타게팅한 사건이었으니까요.

이 건도 그렇습니다. 이 건은 약자집단으로서의 여성이 남성을 타게팅한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성인 입장에서 미취학아동이라는 약자를 목적어로 삼아서 한 발언이죠. 미러링으로 의미부여할 수 있는 건은 아닙니다.
류세라
15/12/28 19: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환전신각
15/12/28 19:05
수정 아이콘
일베 수위도 그랗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애초에 한남들의 성기 크기에 불만인 분들이 그 한남들의 덜 자란 버전의 성기를 탐한다는게 상당히 비논리적으로 보이는군요.
그들의 주장대로 한남들의 성기가 콜라병에 나무젖가락이면 미취학 어린이의 그것은 콜라병에 이쑤시개일터인데.
김소현
15/12/28 19:06
수정 아이콘
아 제 주변에 메갈하는 사람 있을까봐 진심 두렵습니다.
15/12/28 19:22
수정 아이콘
이제는 저분들의 활약상에 일베가 쭈구리로 보일 지경이네요...
토다기
15/12/28 20:1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진지할 때 웃기신 분들. 대구 맘카페 가서 여론조작 하려다 걸리시기도 했죠.
피아니시모
15/12/28 20:23
수정 아이콘
걸린 경위도 웃기죠
메갈 욕하니깐 갑자기 막 회원가입한 사람이 와서 쉴드치면서 여론조작하는 데 안걸릴수가..(-..-)
15/12/28 20:37
수정 아이콘
역시 댓글을 통해 여론을 바꾸는 건 머리가 좋아야 해요. 크크크크크
레드벨벳
15/12/28 20:39
수정 아이콘
미러링(X) 모방범죄(O)
15/12/28 21:28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고 뭐고 그런거 모르겠고, 진짜 이런 사람들이랑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게 소름 돋아요.
다리기
15/12/28 21:3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2/28 21:53
수정 아이콘
세상이 가면 갈수록 재밌어져요. 참 백년전 사람들이 이 꼴 보고 있으면 뭐라고 할지 궁금한.
내가 백년을 더 살고 싶은 의지를 갖게 만드는 세상입니다 요즘. 너무 재밌어요 돌아가는 게.
yonghwans
15/12/28 21:54
수정 아이콘
여기도 메갈하는 사람 은근 있던데 뭐라 하시려나?
kartagra
15/12/28 23:00
수정 아이콘
일부가 그런거고 저 정도는 다른 남초 사이트에도 찾아보면 나오며 페미니즘을 위해선 그럴 수도 있다 라고 하지 않을까요?
클린사제
15/12/28 23:50
수정 아이콘
저번에 메갈 검색해보니깐 계정있다고 기회되면 머리풀고 달린다는 댓글이있던데 언제쯤 달릴지 궁금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5/12/28 22:41
수정 아이콘
처벌도 미러링으로 받는 게 목적에 부합하는 거 아닌가요?
15/12/28 22: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확실히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되겠네요 (...)
15/12/29 00:33
수정 아이콘
뭐 일각에서는 소방관이 화재의 경각심을 알리자 산에 불지르면 미러링이냐는 지적이 있더군요.(먼산)
카랑카
15/12/28 22:58
수정 아이콘
세상 말세네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맛봐으면 합니다.
Fanatic[Jin]
15/12/28 23:33
수정 아이콘
인터넷...몰라요...

일베에 인터넷 쓰레기를 다 모아놓은줄 알았는데...

아직도 더 있었어...ㅠ

다음 사이트가 기대되네요.
SCV처럼삽니다
15/12/29 00:57
수정 아이콘
역시나 쓰레기 인증하네요. 이름까지 공개되어서 교사에선 짤라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몇몇분이 애써 포장한들 이게 그들의 진짜얼굴이죠
15/12/29 02:18
수정 아이콘
묻혀가는 질문 하나 드리면 로린이라고한 일베인이 재임용됐다고 메갈&여시에서 까고 있던데 진짜인가요?
Normal one
15/12/29 02:32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 기서 시험 보고 재임용 됐다가 학부모에게 걸린후 자퇴식으로 아웃됐습니다.
15/12/29 09:55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재임용됐다가 들켜서 자진 퇴직했습니다.
HeavenlySeal
15/12/29 02:23
수정 아이콘
메갈 한번이라도 들어가보신분들은 알겟지만
명백한 비정상입니다 우리가 신경쓸 꺼리조차 못됨, 일베처럼
프로아갤러
15/12/29 09:24
수정 아이콘
일베와 함께가는군요.
cottonstone
15/12/29 12:06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소아성애범죄자의 피해자분이 미러링이라고 했으면 그 분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이냐잖아요.
일베처럼 로린이놀이하다가 걸린 게 아니잖아요.
저게 정말 남아들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껴 올린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저는 메갈 미러링 덕분에 일베에서 패륜적 소아성애코드가 만연하단 걸 알게 됐는데 미러링이 역시 화재성을 불러오는 데는 최고네요.
일베가 얼마나 쓰레기인지 일신매일신하며 깨닫게 되는데 여기 분들은 일베는 그러려니 해도 메갈은 꼴보기 싫어죽겠는가봐요. 참 웃긴다....
전 도저히 도저히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http://www.megalian.com/all/366326
왜들 다 이렇게 소아성애코드에 무심한 건지 메갈 가서 일베가 하는 짓거리 성토하는 글이나 좀 보시고 오던가요.
일베가 저런 짓거리 하고 다녀도 사회가 멀뚱멀뚱 있으니까 메갈이 미러링했나본데 지금 메갈 욕밖에 안 나오세요???
저는 일베 때문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데 다들 참 희한하다 희한해....
희한해....도저히 난 이 남초집단을 이해할 수가 없다......
맥심잡지에 강간술, 몰카카메라 광고게시물 실렸다는 얘기에도 '세상에.....'하고 놀라자빠질 뻔 했었거늘... 트렁크사진만 물고 늘어지고들.. 참 답이 없다 답이 없어...
15/12/29 12:44
수정 아이콘
1. 소아 성애 범죄자는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건 성대결로 몰고갈 여지가 없는 범죄죠. 어느 누구도 소아성애 범죄자를 '남자라는' 이유로 감싸지 않았는데요.

2. 그 전에 꾸준히 써온 글 보면 (아동용 장난감 인증 등) 맥락상 미러링이란 목적을 가지고 한 게 아니란 건 뻔히 보이는데요. 애초 처음 저 글이 화제가 됐을 땐 일베 유저가 분탕질한 거라고 몰아갔었죠. 글쓴이 본인이 인증하고 나니 갑자기 미러링이라면서 말이 바뀐 거구요.

3. 일베가 저런 짓거리 하고 다녀도 사회가 멀뚱멀뚱 봤긴요. 로린이 교사는 임용 취소되고 다른 지역가서 재임용됐다가 자진퇴직 형태로 짤렸죠. 일베가 나쁜 집단인 건 이미 너무 지겹도록 봐와서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인터넷 좀 한 사람이라면 그 쓰레기 짓이 새삼 새로울 것도 없죠.


재밌는 게 뭔지 아세요? 일베가 나쁜 집단이고 소라넷이 패륜적 집단이란 거 다 알고 있어요. 그런 짓거리 한지 1,2 년 된 것도 아니고 언론을 비롯해 수없이 이슈화됐죠. "걔들 나쁜 놈입니다. 같이 비난해 주세요." 라고 하면 당연히 힘을 실어주겠죠. 지금까지 비난해 왔으니깐.

근데 일베가 하는 짓 따라하고, 소아성애 같은 범죄 행태 따라하면서 "난 일베를 따라했을 뿐이야! 얼마나 걔들이 나쁜지 보여주려고!" 라고요? 미러링은 무의식중에 행태를 따라하는 걸 뜻하지, 의식적으로 흉내내기 하면 모방범죄에 지나지 않아요.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흉내내기 하는 게 전부라면 그 빈곤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끝으로...사람들이 소아성애에 무심하다고요? 무심한 사람들이 저런 표현에 비난을 쏟아내고 과민반응을 보이나 봅니다 -_-.


ps. 일베는 그러려니 하는 반응인데 메갈은 꼴보기 싫어 죽겠다뇨. 둘다 하는 짓거리가 똑같으니 둘다 똑같이 꼴보기 싫어 죽겠는데요.
cottonstone
15/12/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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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는 성대결로 몰고 갈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라도 비록 메갈이지만 그들의 미러링이 적어도 한 번은 이 곳에서 이해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어요. 저 글 쓴 분이 소아성애관련 게시물을 여러번 올리셨었나 보군요. 저는 하나밖에 못봤어요. 아동용 장난감 인증글이 어떤 건지 모르고 있었어요. 저 분이 진심 남자아이를 보고 성욕을 느끼며 쓴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정말 그런 케이스였다면 매우 심각하겠죠. 그치만 여전히 화자가 여성인 소아성애자란 생각은 안 들어요. 그것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신중함이 필요하기도 하겠네요.
15/12/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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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미러링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하고 계신데, 그간 작성해 온 글의 맥락 때문에 미러링으로 볼 수 없다는 게 대부분의 시각이겠지요. 압도적 다수가 비판하고 있는 걸 보면요.

그런 글을 여러 개 작성하고, 심지어 저속한 표현으로 남자 아동의 성기를 묘사한 글을 보고도 그렇지 않을거다. 라고 하는 건 근거 없는 감성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죠. 소아성애자인 것이 밝혀질 때 까지 기다리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라.. 일베 같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성범죄 모의글들도 처벌하기보단 실제 성범죄자인 것이 밝혀질 때 까지 기다리는 신중함이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인터넷 상의 망상이 실행으로 옮겨지기 전에 처벌하는 게 옳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었으니까 그렇게 된 거죠. 미러링? 한남충 비하? 좋다 이겁니다. 모방범죄를 저지르면서 미러링이라고 실드치지나 말란 뜻이에요.
cottonstone
15/12/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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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긴 한데 그런데 이 곳의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이 있어요. 어린 여아시절 당한 성폭력이 주는 트라우마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일 거라고 저는 감히 추측합니다. 미국의 코메디언인 마가렛 조가 5세부터 십대시절까지 꾸준히 지인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최근에 털어놓았어요. 노래도 발표했나 보던데 메세지가 한 마디로 'I want to kill my rapist'예요. 성폭력의 기억을 안고 평생을 트라우마에 휩싸여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어느 구석 조그마한 커뮤니티에서 최근에도 두 개나 읽었어요. 그 분노는 당하지 않은 이들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거란 생각이에요. 6.9 한남충 그게 뭐라고 그리 상처들 받으시면서 어찌 꽃다운 나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에 대한 가엾은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으실 수 있나요.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달리 해도 보이는걸요.
15/12/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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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그런 사람들에게 가엾은 마음이 손톱만큼도 없다고 단정짓습니까. 6.9 한남충 그런 말 신경도 안써요. 일베에서 전라도가 어쩌고, 빨갱이가 어쩌고 하는 말이랑 동급의 수준 낮은 표현으로 볼 뿐인데요.

왜 논리를 그렇게 비약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성폭력, 아동범죄, 리벤지 포르노 등등 다 나쁘고 잘못된 행동이에요.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겠냐고요? 왜 공감하지 못하겠습니까...6.9 한남충에 불쾌해하는 사람들은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 사람이라는 규칙이라도 있나요?

덧붙여 성폭력, 아동성범죄 피해는 남성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범죄고, 잘못된 행동이죠. 제가 남성 옹호자인 것 마냥 몰아가시는데, 자꾸 논지를 바꾸시는 것 같습니다.
cottonstone
15/12/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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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린 말씀정도 언급해 주시거나 동의해 주시고 메갈미러링의 위험성도 지적해주시면 저도 좋아요. 저도 논리비약은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5/12/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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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실관계 파악이 안되니까 희한해 보이고 이해가 안가는거 같습니다. 일베는 그러려니 해도 라고 하셨는데 여기에 일베는 그러려니 해도 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대부분의 메갈리안 욕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일베와 마찬가지다' 입니다. 메갈리안이 욕 먹는게 심해 보이실텐데 그 동안 일베가 먹었던 욕이 훨씬 많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일베 한다는 욕에 가깝게 쓰이지만 메갈 한다가 그러지는 않고 있고요.(조만간 그리 될 것 같습니다만)

여기 글과 댓글에서 언급이 나왔지만 일베에서 로린이란 단어를 사용한 사람은 직장이 짤렸어요. 그걸 아쉬워하거나 커버 치려는 사람(남자)들은 거의 없었지요. (굳이 성별로 나누자면) 처음에 남자가 발견했고 고발도 남자들이 했고 다들 욕하기에 바빴는데... 왜 남자들이 일베는 괜찮으며 메갈리아는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전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cottonstone
15/12/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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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일반화에 죄송한 마음 표합니다.
댓글들 쭉 읽어보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서 심사가 뒤틀려져 버렸어요. 메갈을 딱히 옹호한다기보다 댓글들의 흐름을 보고 밸런스유지를 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편이라서요.. '일베는 괜찮으며 메갈리아는 나쁘다'고 몬 건 제가 나빴어요. 죄송합니다.
15/12/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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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그런 정치적 언행은 알바와 다를 바가 없지 않나요. 우리편이면 무조건 옹호하고 적이면 공격하고. 이런 방향으로 계속 글을 쓰신다면 어떤 글을 쓰셔도 신뢰하기가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cottonstone
15/12/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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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토님은 우리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소아성애에 대해 얼만큼의 정치적 올바름이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보고 소아성애를 표현한 일베인이 남성들에 의해 먼저 문제제기 되고 남성들의 성토도 만만치 않았으며 그는 결국 직장에서도 퇴출당했다는 사실이 그리고 일베가 욕을 더 많이 먹었다는 사실이 현재 이 글타래에서 보여지고 있는 메갈에 대한 일방적인 몰이해를 정당화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현재 메갈로 인해 드러나고 있는 한국의 비뚤어진 성은 코지토님의 올바른 의식, PGR의 올바른 의식, 클리앙의 올바른 의식 등으로 상향평준화가 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메갈이라는 뜨악한 사이트 덕분에 문제의식을 다잡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과연 그렇게 우리 사회에 용납되어선 안될 일일까요. 과연 메갈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걸까요. 메갈이 [현실세계]에서 한 일이라곤 겨우 몰카찍지말란 광고낸 거, 성폭력피해자 여성후원회 도와준 거, 폐경이 아니고 완경이라는 등의 메세지를 포스트잇에 써서 남자화장실에 붙이고 다닌 거 외엔 없어요. 메갈 때문에 한국에서 우리 일상생활 깊숙히 스며든 비뚤어진 성의식이 화살을 모면하고 역전되기엔 우리나라는 아직 '나 혼자 고매한' 사람들의 방관 뒤에 자행되고 있는 편견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요. 메갈은 해우소로 두면 될 일이에요. 일베와 싸우게 두면 될 일이에요.

저는 메갈이 오로지 쓰레기취급받는 것이 싫어요. 조만간 그리 될 것 같은 것도 아직은 싫어요. [그건 코지토님과는 상관없는 이유들 때문이에요.] 메갈이 여기서만 공격을 받는 건 아니에요. 메갈에서 언듯 언듯 보이는 여혐혐 아닌 영락없는 남혐은 분명 폭력적이에요. 그러나 이들의 남혐은 '미러링인데?'라는 잔망스런 변명장치라도 있지 여초사이트에 범람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인격살인은 그렇게 잔일할 수가 없어요. 단지 성매매녀라는 이유만으로, 단지 본처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융단폭격을 해대는 걸 보면, 가끔 오피녀라며 글을 올리곤 하는 처자가 위로를 받기도 하는 메갈이 훨씬 인간애가 넘친단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 제가 메갈이 가장 좋은 이유 하나를 들라면 성문제에 있어서 메갈이 요구하는 남녀사이의 '동의'의 개념이 상당히 진보적이에요. 제가 보기엔 당연한 건데 한국사회는 제도적으로나 의식적으로 남녀 사이의 성에 대한 동의개념이 미개해요. '둘이 사귀는 사이'임이 판명되는 순간 가해자, 피해자입장이 갑자기 무효가 돼버리기도 하고 엉뚱하게 꽃뱀논리로 치환되기도 해요. 동의개념이 성숙해지기도 전에 전근대적인 사고에 머물고 있는 이들이 역차별이니 꽃뱀이니와 같은 방어벽을 치고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으니 메갈이 희한하게 담론을 뒤집어 엎어버린 거예요. PGR과 그 외 여타 사이트들의 consent개념은 문제가 없다 할지라도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더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이 바로 이 동의개념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코지토님과 저의 성에 대한 사고는 상당히 비슷할 거란 생각이에요. 그치만 메갈 '덕분에' 우리 사회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저도 덩달아 발담그고 있었을지도 모를 편견이라든지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오만한 도덕적 잣대가 드러나기도 함을 저는 알게 됐거든요. 마냥 악이기만 하진 않아요. 제가 여시 이런 곳엘 가 본 적이 없고 여자들이 걸걸한 말투쓰는 커뮤니티에 있어 본 적이 없어서 메갈이 제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그치만 메갈은 좀 깊이 보시면 꽤 이해가 되기도 해요.
15/12/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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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인 몰이해, 한국의 비뚤어진 성 문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거리 캠페인을 하고,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계신 여성의 집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엄중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셔야죠. 올바른 인식을 가진 커뮤니티 - 그걸 왜 메갈이 평가질을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 들의 존재가 전반적인 사회의 문제를 상향시켜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인터넷에 계속 똥을 싸겠다는 결론이네요.

- '나 혼자 고매한' 사람들의 방관이라. 오히려 여성 국회의원, 메갈리안들이 저학력, 저소득 여성들의 성적 학대와 착취에 얼마나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지 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에서 여혐하고 다니는 덜떨어진 사람들의 키배엔 열을 올리고 시원스럽게 욕 퍼부으면서 '난 페미니스트야!' 라고 떠들고 있는 게 아닌지. 게이 혐오하고 아웃팅하겠다고 협박하는 인성머리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 평등을 논하는 아이러니함에 웃음이 나오긴 하네요. 덧붙이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기부는 메갈 말고도 수없이 많은 단체에서 지원하고 관심을 갖는 부분입니다. 거창한 페미니즘이 아니에요.

- 매갈은 해우소로 둔다라. 일베도 그럼 해우소인가요? 타인에게 분노와 혐오의 감정을 표출하고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하는 건 뒷간이죠.

- 동성애자란 이유만으로 융단폭격을 해대는 메갈리안이 훨씬 인간애가 넘친다라, 남성 성기 짤린 사진 올려놓고 히히덕거리면서 '우린 미러링이야' 하면서 합리화하는 집단이 인간애가 넘친다라, 지하철 남자 도촬하고 조롱하는 사이트가 인간애가 넘친다면 제가 생각한 인간애는 아마 cottonstone 님이 생각하는 그것과 수억광년의 거리가 있겠네요.

- 우리 사회에서 개선되지 않은 편견이나 남녀 차별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있습니다. 한두 해 된 이야기도 아니고, 이미 십수년 동안 논의되고 있었죠. 한 때 유행했던 항공승무원 호칭 같은 용어 수정이라던가, 주부라는 표현보다 가사 노동이란 표현 등. 본인이 모르던 걸 알게 됐다고 그 커뮤니티에서 자행하는 짓거리가 전부 옹호되는 건 아니죠.

페미니즘의 몰락. 니들이 몰라서 그래. 라는 고압적인 태도와 선민의식이 지금의 좁디 좁은 입지를 불러왔는데 더 빠르게 몰락시키는 중이라는 걸 알기나 하나 모르겠네요. 뭐, 입지따위 필요 없어! 우린 싸울거야! 라면 존중합니다. 다만 이렇게 인터넷에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권리를 잘 모르는 극빈층이나, 저학력층, 제 3세계 여성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더 많이 줄어들겠지만요. 당장 LGBT 단체가 등을 돌린 것만 봐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될겁니다.
15/12/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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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당황스러운 말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1. 한국사회가 소아성애에 관해 정치적 올바름이 지켜지지 않나요? 생각을 해 본적도 없어서 모르겠는데 이번 사건과 관련있는 소아성애의 정치적 올바름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설명해주시겠어요.

2.로린이 표현을 사용한 유저가 받은 처벌은 메갈에 대한 몰이해와는 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일베에는 관대하다고 해서 일베에 관대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 것 뿐이에요. 지금 소아성애 글을 올린 메갈유저가 받는 비난이 여자라서 받는게 아니라 그런 글이 인터넷에 이슈화되었기에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3. 메갈에 대한 몰이해는 정당화 할 필요도 없죠. 어떤 대상에 대한 이해는 권리나 자율의 영역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겉으로 끔찍한 언행을 내새우는데 속내가 좋다고 주장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여자니까 남자가 당연히 이해해 줘야 한다는 이야기인가요? 조금 더 나아가서, 세상에 극단적인 방법이 옹호되고 장려된 적이 있나요? 수많은 방법중에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곳이 메갈입니다. 그런 곳이 어떻게 대중에게 사랑받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 여성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혹은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하는거라면, 욕을 먹는건 감수를 해야죠. 욕을 먹기 싫다면 온건주의로 나가면 됩니다.

4. 성불평등에 관해선 우리나라가 복잡하게 꼬여있으며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메갈에 관해서는... 코튼스톤님 같은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었을지언정 대부분의 남성과 상당수의 여성들에게는 뜨악한 이야기가 되니 좋은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보다 자유로운 문화를 추구하지만 프리섹스/결혼삭제 를 주장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싶은 것과 마찬가지로요.
cottonstone
15/12/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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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베가 멀쩡한 것만으로도 1번은 해답이 되잖아요. 일베에 대한 문제의식을 강조하는 건 새삼스러울 뿐 더이상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않아요. 이런 소강상태자체가 우리의 문제라고 봐요.
2. 문제의 글이 이슈가 된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미러링했는데 그대로 묻히면 메갈의 의미가 없기도 하지 않을까요. 다만 그 게시글의 본질은 남성화자의 소아성애가 여성화자로 확장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의 소아성애쓰레기글에 대한 환기장치라는 거예요. 만약 이번 일로 소아성애적 게시물이 불법화(?)된다면 결과적으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잖아요.
3. 욕들을만 하죠. 그럼과 동시에 메갈은 단면만 바라보고 판단하기엔 우리 모두로 하여금 스스로를 진지하게 되짚어보게 만들기도 해요. 온건하게 얘기했다면 아무도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왜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 거예요. 메갈은 주도적으로 사회를 전복해보겠다고 스스로 자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들에 의해 잉태된 결과물이에요. 수반되는 어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 모체는 일베로 대변되는 사회저변의 여성비하이고요. 메갈에서 이야기하는 여성비하는 글자그대로의 비하만은 아니고 그냥 광범위한 성담론이에요.
4. 이 부분은 제가 부쩍 생각이 많아졌어요. 제가 지나치게 나이브한 면이 있었는지도 몰라요. 우리 사회가 여성비하를 거두고 여성 스스로도 성의 구속에서 해방되는 것이 메갈이 지향하는 것이고 우리가 그 방향과 같이 하면 메갈의 폭력이 설자리를 점점 잃어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성의 해방이란 게 참 웃긴게 메갈에서 여성화자가 '아침부터 꼴려서 죽겠다. 우리 여자들은 성욕을 참는 것이 어렵지 않냐'라고 미러링하는데 저는 굉장한 희열을 느꼈어요. (꼴림을 맘껏 표현해서가 아니고요.. 보통 세속에서 언급되는 '남자는 성욕을 못 참아서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려면...'이런 얘기들이 정말 지긋지긋했거든요. 남자분들은 그런 지긋지긋함을 잘 아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이 곳에선 씨알도 안 먹히는, 정치적 올바름으로 비추어볼 때 매우 문제있는 말이지만 피지알창 닫고 앞집 수퍼만 가도 우리 사회인데 이런 사고 아주 흔해요. 이건 여자들도 심해요.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면 남녀가 같은 사회에 살면서도 각자의 프레임에 갇히게 되는데 그걸 남과 여 둘 다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American Hustle이란 영화를 보고 굉장한 감명을 받았어요. 피식하실지 모르나 영화에서 남주 크리스찬 베일이 아내 제니퍼 로랜스 때문에 죽을 뻔한 적이 있는데 누가 봐도 아내를 줘패고 싶을 정도의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겨우 벗어나 집으로 가서 제니퍼에게 절규를 해요. 그런데 손끝 하나 안 건드려요. 방금 전까지 죽을 뻔했으면서 제니퍼에게 전혀 무섭게 하지 않아요. 미국에선 영화수위를 부모동반상영정도의 수준으로 낮추면 더 큰 흥행을 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일부러 폭력적이지 않게 연출한 걸 거예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감동적이고 여자 안 괴롭히는 영화가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반면 우리나라 영화는 사실적인 묘사랍시고 그리고 더 야하고 폭력적이면 흥행에 도움이 되니까 세속의 온갖 폭력을 예술이라는 미명 하에 맘껏 끼워넣는데, 제가 예술의 표현수위를 걸고 넘어지자는 것이 아니고요. 상상을 해보세요. 메갈인들이 영화계의 기득권층이고 [메갈성향]의 폭력을 소재로 한 온갖 영화가 우리 일상에서 상영되는 다른 세상을요. 젊은 헤트로남성이 뒤로 강간을 당하거나 성기가 잘려나가지 않으면 벌거벗겨져서 성노예가 되는 입장 바뀐 폭력이 세상의 norm이고 그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영화에서 끈임없이 연출되고 게임에서 유희로 즐겨지는 거요. 폭력적이니 금지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가 상식적인 선에서 아무 문제없이 용인하는 예술, 게임, 광고 모든 분야에서 그 성향을 메갈의 것으로 바꿔치기해보세요. 그런 세계에선 아마 코지토님도 어느날 American Hustle류의 영화를 보시곤 막 감동을 느끼실 거예요.
15/12/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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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베가 왜 멀쩡합니까. 이미 수많은 회사나 학교, 기관에선 일베를 자체 차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어디가서 일베한다고 하면 매장당하기 딱 좋죠. 자진퇴사든 퇴직까지 몰릴 정도로 욕먹는 사이트인데요.

2. 이미 소아성애적 게시물은 불법입니다. 신고하고 방통위든 어디든 접수하면 게시물 삭제요청은 물론이거니와 수위에 따라서 형사가 찾아갑니다. 왜 이걸 메갈의 성과로 보려고 하시는지 의문입니다. '이번 일로 불법화 되는 것' 이 아니라, '이미 불법이기 때문에 처벌하라' 는 게 많은 회원분들의 의견인 겁니다.

3. 온건하게 얘기했다면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건 정말 편협한 시각이죠. 지난 십수년간 수많은 급진적 페미니즘 단체들이 이미 있었고, 온건한 페미니즘 단체들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30년 전의 여성의 지위와 지금의 지위를 비교해보고, 또 10년 전과 지금의 위치를 비교해 보세요. LGBT 에 대한 사회 전반의 시각도 생각해 보시고요. 메갈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회는 정체되어 있지 않습니다.

4. 우리 사회의 여성비하, 성의 해방 같은 거창한 대의명분을 위해서 투쟁한다고요? 그래서 한다는 게 게시판에 남성 성기 절단 사진 올리고, 한남충 애비충 단어 써가면서 욕하는 게 전부지 않습니까. 일시적인 감정적 배설을 미러링이라는 마법의 단어로 합리화시키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게 무슨 성의 해방과 여성 비하입니까. 이미 수많은 익명 게시판이나 SNS 를 통해 그런 성의 해방을 즐기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죠. 메갈이 최초도 아니고, 특별할 것도 없는겁니다.

끝으로, 아메리칸 허슬을 보고 한국 영화의 묘사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도 조금 신기하긴 하네요. 폭력성, 선정성으로 치면 한국 영화의 수준은 세계 평균의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예술, 게임, 광고 모든 면에서 말이죠. 유교 탈레반 국가의 표현수위를 보고 세속의 온갖 폭력을 예술이라고 마음껏 끼워넣었다고 판단하시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체 얼마나 많은 영화에서 젊은 여성이 강간을 당하고 성기가 잘려나가고 벌거벗겨져서 성노예가 되는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나요? 그게 끊임없이 연출되고 게임에서 유희가 되는 게 몇개나 됩니까. 그런 영화들이 심의가 통과되고 대중적으로 소비됩니까? 그런 극단적인 표현 수위는 합법의 범주에 들어오지도 못할 뿐더러, 사회 주류의 시각을 대표하지도 않습니다.

왜 자꾸 극단적인 소수의 사례를 들어서 일반화시켜 주장을 합리화하려는 근거로 쓰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일반적인 시각 -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적 프레임에 갇혀서 세상을 보는 면이 있다. 라고 한다면 충분히 동의합니다. 헌데 자꾸 무리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주장을 하시니 설득력이 없게 느껴지네요.
cottonstone
15/12/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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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아성애적 게시물이 불법이지만 귀여운 아이 사진 올려놓고 '로린이'라고 말로 유희하는 소프트한 건 아니지 않나요..? 저는 확실한 포르노류만 불법인 줄 알았어요. 소프트한 건 법리적으로 불법이라고 단정짓기도 힘들 거예요. 우리나라는 아예 불법인 소아성애물과 소프트한 로리를 구분하는데 이런 무심함도 저는 마땅치가 않아요.. 재수없게 들리시겠지만 외국 오래 살아 그런지 십대들에 대한 성적환타지를 맘껏 표출하는 것에 관대한 문화가 저는 지양되었음 좋겠어요. 이런 얘기 나오면 또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냐면... 일본과 비교를 하고 아줌마들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젊디 젊은 연예인들한테 성희롱성 발언 장난 아니게 한다느니.. 끝이 없어요.
4. 제게는 메갈이 최초였어요. 그 전에는 페미니즘이라는 영역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이 없었어요. 메갈의 원형쯤되는 사이트에 가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고 메갈이 생긴 8월 피지알을 통해 메갈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폭력성은 저도 똑같이 끔찍해요.

영화얘기는 한국영화의 폭력성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서술한 건 제 불찰이고요. 세속의 폭력을 마음 속에 그려보세요. '나는 악마다'인가? 거기에서 최민수가 밥 먹다 말로 와이프를 식탁에 엎드리게 한 뒤 뒤에서 일방적으로 욕구를 분출해요.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아내는 일상인 듯 '대 주죠'. 김기덕 감독의 '섬'이던가 거기에서 여성이 스스로 성기에 끔찍한 짓을 해요. 제가 꺼내고 싶은 얘기는 예술의 소재로 사용되는 많은 주제가 그게 '메갈성향의 예술'이었다면 -이게 별말 아니에요. 남녀입장이 바뀐 거예요. 그리고 비현실적이죠 - 세상이 달리 보일 법할 수도 있는 새로움 내지 인지상정이에요. 그 뭐죠 누가 막장재벌로 나온 영화(기억이;;) 거기에서 여자들은 육체를 무기로 재벌남, 재력남에 들러 붙는 소비재로 나와요. 이게 물론 현실얘기인데요. 이런 현실을 반영하는 영화의 홍수 속에서 저 같은 사람은 American Hustle을 보고 감동을 느껴요. 비록 비현실적이더라도요. 그리고 왜 재벌남의 소비재로 등장하는 여성의 몸은 현실이고 American Hustle은 현실이 아니냐는 얘기이기도 해요. 왜 우린 현실같은 현실에 살아야하냐는 얘기예요.

저는 이 곳 남성분들이 메갈 욕하시는 거 다 이해해요. 똑같은 이유로 저도 메갈이 불편해요. 그러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분명 있는데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아 못마땅한 거였어요. 피지알회원이 수만 명인데 겨우 몇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낭패감을 느낀다면 그거야말로 비웃음 살만한 일반화겠죠. 그래도 힘 빠지네요. '무리한 논거' '합리화' 이런 말들 비록 제 댓글에 해당되는 용어라 할지라도 메갈의 양면성을 보지 못하는 분들의 몰이해가 저는 많이 우스워요. 이만 하려구요 ^^
cottonstone
15/12/31 00:12
수정 아이콘
아 지금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 함께 해주신 건 정말 감사해요. 동지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전혀 무섭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다른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
헤글러
15/12/29 14:45
수정 아이콘
잘못을 했으면 까이는 거지 밸런스 유지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기계적으로 여론 쏠리면 뛰어들어서 반대편 옹호하는 건 카사딘 놀이랑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님이 진짜로 메갈 하는 사람이면 말 섞는 가치도 없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 그냥 밸런스 조절일 뿐이라면 생각해보세요. 결국 님은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들 의견만 보고 뛰어드시는 꼴인 겁니다.
cottonstone
15/12/29 16:04
수정 아이콘
제가 메갈하는 사람이면 왜 말 섞는 가치가 없어지나요. 제가 메갈아이디를 파고 이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랑 아직 파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이랑 뭐가 다른가요. 저랑 대화하는 온도가 많이 달라서 굳이 아이디 만들어서 이야기나누고 싶은 마음이 없을 뿐이지 제가 그곳 회원이 아니라고 해서 제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헤글러
15/12/29 17:49
수정 아이콘
님이 달라지는 게 아니죠. 제 태도가 달라지는 겁니다. 일베 메갈 소라넷 여성시대 같은 커뮤니티의 쓰레기같은 노선에 찬동하냐 마냐 여부는 사람 거르는 데 충분한 기준이라고 보거든요. 뭐 100% 완벽한 기준은 아니지만 그런 게 어디 있기나 하던가요.
모그리
15/12/29 15:52
수정 아이콘
'일베는 그러려니 해도 메갈은 꼴보기 싫어죽겠는가봐요. 참 웃긴다'
'왜들 다 이렇게 소아성애코드에 무심한 건지'
'피해자분에 대한 가엾은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으실 수 있나요'

메갈을 옹호하려고 싸잡아서 저런 말씀을 하신건 아니고
밸런스유지를 위해서였군요 하마터면 오해할뻔했네요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균형입니다
15/12/29 15:56
수정 아이콘
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by 카사딘
동물확대범
15/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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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로린이만 쳐도 수두룩하게 나오는 그 더러운 글들은 별 신경 안쓰더니 이 글에는 메갈 브랜드 찍혀나오니까 사람들 옳다쿠나 하고 다 달려들어서 물어뜯네요.
지난번에 메갈의 원글러가 왜 그런 글을 올리게 된 건지 자세하게 쓴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걸 읽고 나서는 도저히 욕 못하겠더군요.

http://www.megalian.com/best/365694
-> 본문의 당사자가 메갈리아에 올린 글입니다.
15/12/29 14:19
수정 아이콘
누가 신경을 안썼나요. -_- 애초 로린이니 뭐니 하는 표현들은 루리웹 같은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에서 미연시 유저 중심으로 퍼졌었고, 문제가 있는 표현이다. 란 비난에 사장되어가는 추세였습니다. 이곳 피지알도 그런 아동을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보는 표현에 대한 비판은 수도 없이 많았구요.

단순 '로린이' 라는 표현에도 비판이 쏟아지는 게 요즈음 일반적인 인터넷의 추세인데, 본문 글은 더욱 혐오스러운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까지 들어있으니까 더 문제가 되는거죠. 무슨 메갈 브랜드 때문에 욕을 먹습니까. 저런 글이 메갈이 아닌 클리앙이나 PGR21 같은 곳에 올라왔으면 이슈화 되기도 전에 삭제당하고 차단먹는데, 미러링이란 설명도 없는 저런 내용의 글이 추천을 7 개나 받은 것이 정상적인 커뮤니티는 아니란 소리죠.

그리고 위에도 달았지만, 지속적으로 어린이집 근무라는 표현, 아동용 장난감 인증, 놀이터에서 노는 남자 아동들에 대한 저속한 성적 묘사를 몇 주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해 왔고, 뒤늦게 이슈가 되니까 '로린이 프로젝트' 라면서 합리화 하는 거. 조금 구차해 보입니다. 자신이 당했던 아동성폭력을 불특정 다수의 아동을 대상으로 상상하고, 구체적인 상황까지 묘사하면서 올린다구요? 그리고 이젠 미러링일 뿐이라구요?
15/12/29 14:3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로린이로 처음 유명해진 사람은 직장 짤렸어요. 그냥 직장도 아니고 공무원(교사) 로 일하던 거니 앞으로 교사 못한다면 알바 수준의 일이나 할 수 있겠죠. 그 사람에게 벌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면 1억도 충분히 낼 용의가 있을 겁니다. 약한 처벌이 아니며, 그게 경찰이 잡아낸 것도 아닙니다. 이런 전례가 있는데 그런 글들을 신경 안썼다고 말하는 이유가 뭔가요? 사실을 몰라서 그러는건지 알면서도 정치적 목적으로 그러는건지...

앞서 언급한 일베 로린이 언급 유저 역시 장난으로 그런 거라고 말은 하죠. 근데 굳이 그런걸 다 봐줄 필요가 있을까요. 저런 문화가 있다는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고발하는 등 문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습니다. 근데도 굳이 그걸 따라서 하면서 문제를 보여준거라고 한다면 자신도 충분한 처벌을 받아야 진정한 본보기가 되겠죠. 반대로 이 사람이 별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향후 비슷한 언급을 하는 남자에게도 남자니까 차별하냐 소리가 나오며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게 되겠지요.
헤글러
15/12/29 14:47
수정 아이콘
메갈을 까는 사람들이 세상의 모든 부조리에 대해 감시해야 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로린이로 유명해진 그 교사양반은 인생 제대로 말아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사보다 비교도 안될 수위로 글을 싸지른 메갈을 이해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유르프세주
15/12/29 15:33
수정 아이콘
메갈이라서 저러는 게 아니라
아동을 직접 만나고 교육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 그런 글을 썼다는 것에 사람들이 민감해하는 건데요.
진영논리 억울력 끌어올리려고 자꾸 시답잖은 물타기 하지 마세요.

자꾸 감상적으로 가셔서 저도 감상적으로 적자면
꼭 님은 아들낳으면 인터넷에 "남자애들 X빨고 싶다 이기야!" 하는 깨어있는 메갈니즘 교사에게 당신 자녀를 맡기길 바랍니다.
싫으면 이중잣대질 좀 적당히 하시구요.
yonghwans
15/12/29 15:35
수정 아이콘
저 글은 더 뻔뻔하게 느껴지네요. 욕 더 하고 싶은데 글을 올린 사람이나 추천 누른 사람들이나
The xian
15/12/29 16:21
수정 아이콘
로린이 어쩌구 한 인간이 어찌 되었는지만 감안해도 '로린이만 쳐도 수두룩하게 나오는 그 더러운 글들은 별 신경 안쓰더니' 라는 말부터 사실과 다르고. 저런 사정을 정상 참작해 줘야 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메갈 브랜드(메갈리아라는 곳을 브랜드 운운하는 것에서 실소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찍혀나오니 비난받는다고 하시는데 그 글은 PGR을 비롯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엄연히 규정위반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적 제재나 범죄 취급을 받을 수 있는 비속어가 가득한 반사회적 글입니다.

아. 저도 욕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런 작자들 때문에 벌점받기 싫거든요. 괜히 어그로 끌지 말아주시죠.
15/12/29 20:40
수정 아이콘
http://dcimg2.dcinside.com/viewimage.php?id=20a8d827eb&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6398090f541720e42a7dd1ffa987ae8cd69c06b0e7876166264bea596df36

그럼 전 이 이미지 링크할게요.

메갈이 하는 소리는 자기 죄를 인정하기 싫은 헛소리죠.
비수꽂는 남자
15/12/31 10:58
수정 아이콘
정말 쓰레기같은 논리의 글이네요.
15/12/29 15:30
수정 아이콘
1. "일베는 그러려니 해도 메갈은 꼴보기 싫어죽겠는가봐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말의 전제는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사람은 일베의 동조자나 방관자'로 저에게는 보이는데 여기에 대한 근거가 뭔지 궁금합니다.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사람이 일베도 비판할 수 있지 않나요? 왜 저 사태를 남녀 프레임으로 봐야하나요?

2. 저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을 강간하고 싶다는 글이 미러링이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실 미러링이라는 말이 합의도 안된 말이긴 하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계몽의식'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A의 잘못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B가 A'로 되돌려주는 것인데 참 의문인 것은

첫 번째로, 거울의 대상인 A 불분명합니다. 그 글쓴이가 주장하기를 남자들이 하는 아동성희롱이 그 대상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대상이 모호하고 넓게 쓰인다면 합리화가 안되는게 없는데 이건 단지 자신의 행동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수사가 아닌가요? 쓰레기같은 행동도 일베 뒷다리 잡으면 영웅적 행위로 포장이 되는거지요. 텍스트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맥락을 따져야하는데 정확히 이것이 미러링이라고 해석할만한 맥락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일베가 아닌 왜 메갈리아의 사이트에서 아동강간글을 올린건가요?? 메갈리아에 들어가는 사람은 대다수가 메갈리아 회원인데 자신들끼리 읽고 소비하는 곳에 글을 올리면 A가 계몽의식을 느끼나요?? A가 있지도 않는 곳에 글을 올리면 A가 어떻게 계몽을 하나요? 그리고 단언컨데 어느 누구도 저 글에서 계몽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 번째로, 모방범죄, 모방혐오와 미러링이 구분이 가능한가요? 메갈리아에서 엄청난 수의 아청물, 음란물, 성기절단 사진, 아무 죄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재미로하는 혐오, 게이혐오도 다 미러링인지 궁금합니다.

이쯤에서 저도 미러링 개념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싶네요.
유르프세주
15/12/29 15:4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흔한 정치 여론몰이 패턴이라 대꾸할 가치도 안 보이고요
왜 저분 직업이 아동 교육과 관련됐다는 점을 쏙 빼시는 건가요?
그렇게 물타기 하라고 어디 메뉴얼에 적혀있던가요?
누구 말 보고 이렇게 강한 신념을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정신 좀 차리세요
그쪽 이런다고 여권이 높아지는게 아니에요. 위악과 위선을 오가는 가짜들에 대한 냉소만 늘어날뿐이죠. 엉뚱한데다 힘빼지 마세요.
The xian
15/12/29 16:38
수정 아이콘
대단히 잘못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 취지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 멍청한 인간은 일베의 로린이 놀이와 하등 다를 바 없는(아니, 어쩌면 더 심한) 짓거리를 한 겁니다. 이런 행동을 해 놓고 미러링이라고 한 건 이것을 지켜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메갈리아라는 집단이 말하는 미러링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하잘것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비속어 사용 및 특정 대상의 성적인 비하를 해 놓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가 끝끝내 책임 회피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처음에 일베가 자신을 해하네 뭐네 말했던 것도 그렇고. 특히 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인가를 감안하면 더더욱.)

그리고 그 사람이 어린 시절 성적인 피해를 당했다는 것은 정상참작의 여지는 될지언정 잘못이 없다고 말할 근거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어찌 살아왔든, 자기의 행동으로 비판 받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과를 하기는 커녕 미러링 운운하는 건 그런 것마저 감수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메갈리아의 미러링은 마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똥물을 끼얹어 놓고 똥물을 끼얹는 취지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하는 격인데 왜 옹호되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기껏해야 모방범죄, 모방테러밖에 안 되는 미러링이란 병스런 행동으로 타인을 가르치겠다고요? 꼰대질도 이런 꼰대질이 없군요. 저는 그런 그릇된 교조적 태도야말로 세상을 병들게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피해자는 그 글을 올린 사람이 아닙니다. 그 글로 인해 성적 모욕을 당한 불특정 다수의 어린아이들과, 그 글을 보고 경악한 학부모들이죠.
cottonstone
15/12/29 16:5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피드백 모두 못 드린 건 일단 죄송하고,
저는 메갈이 한편 옹호받기도 하는 일면이 메갈의 폭력성을 완화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지지로 인해 메갈의 폭력성이 고무된다면 그 중 한 명인 제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걸 거예요. 숙고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kartagra
15/12/29 16:50
수정 아이콘
그 일베 교사가 한 말은 '로린이 귀엽다'였습니다. 로린이 먹x싶다 정도가 아니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가 '로린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일베 교사는 교사에서 쫒겨났습니다. 저 메갈 교사는 일베 교사 수준이 아니라 수위가 훨씬 심한 말들을 일삼았고, 남아들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꼈나 안느꼈냐는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일베 교사는 무슨 성적 충동을 느껴서 교사직에서 짤린줄 아십니까. 그리고 성적 충동을 느꼈을 수도 있고요. 메갈이 평소에 했던 쓰레기짓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이걸 옹호하는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피해자는 충분히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특정 사안에서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죠.

일베는 뭘 그러려니해요. 일베는 이미 최악의 사회악 취급 당하고 있고, 어디가서 일베 한다고 했다가는 직장 짤릴 각오까지 해야할 판입니다. 당연히 일베가 꼴보기 싫으니 일베랑 똑같은 짓거리 하는 메갈도 꼴보기 싫죠. 오히려 자지컷 같은 일베에서도 안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저번에도 그랬지만 저야말로 cottonstone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소아성애코드에 뭐가 무심해요. 최소한의 자정작용이 있는 커뮤니티라면 소아성애적 코드를 함부로 드러냈다가는 비추폭탄에 정지까지 먹을 각오 해야합니다. 일베충으로 몰리는건 덤이고요. 일베가 저런 짓거리 하고 다닌 덕분에 일베는 거의 볼드모트급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일베는 옹호 자체가 안되는 대상이 되버렸고요. 그런 대상을 굳이 또 따라한다고요? 다른 커뮤니티 가서 일베충 따라하면서 '이건 미러링이야. 일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이라고 주장해보시죠? 바로 일베충으로 몰리고 정지나 안당하면 다행이지.

이제와서 일베 때문에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니. 그 과정을 다른 사람들은 진작에 겪었습니다. cottonstone님이 이제야 겪은 입을 다물지 못한 과정을요. 그래서 지금 '사회'에서는 나 일베해 한마디만 해도 왕따당할 각오는 해야합니다. 일베를 두고봤으면 이렇게 됐겠습니까? 오히려 지금와서 일베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cottonstone님이 더 희안하게 느껴지네요. 일베가 사회에서 그런 취급을 받은 이상, 메갈도 그런 취급을 받으면 되는거죠. 미러링이니 뭐니 하면서 자신들의 남혐을 포장하려는 짓을 해봐야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겠습니까.
15/12/29 21:44
수정 아이콘
일베가 로린이소리하고 다녀서 처벌받았고 미러링했으니까 처벌도 똑같이 받아야죠.
일베 쓰레기라고 욕하니까 메갈도 똑같이 쓰레기라 하는겁니다.
비수꽂는 남자
15/12/31 11: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은 메갈리아 회원이라는거죠?
cottonstone
15/12/31 11:27
수정 아이콘
하하하... 지금 가입 못하게 해놨던데 가입하면 알려드릴까요?
진작에 가입해 둘 걸... '메갈하세요?'가 사상검증용으로 사용되는 것 같아서 '그게 왜 사상검증용이지?' 갸우뚱해지며 회원이 아닌 것이 정말 아쉬워요.
가입하면 거기 있는 동생들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모그리
15/12/29 13:47
수정 아이콘
기적의 단어 미러링
맥핑키
15/12/30 07:20
수정 아이콘
여기도 지금 좌표가 찍힌건데 굳이 대꾸할 필요가 있나요?
SCV처럼삽니다
15/12/31 02:20
수정 아이콘
역시나 메갈 쓰레기라하면 왜 나만 그래 빼액 논리군요.
그럴거 같더라.
기다료바
16/01/30 03:13
수정 아이콘
일베=메갈, 다 욕을 들어도 싸다! 라고 하시며 메갈리안에 대한 비판을 하시는데, 메갈리안이라는 존재는 당연히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갈리안의 가치 혹은 메갈리안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일베라는 남성중심의 분탕 사이트가 있다면 메갈리안이라는 여성중심의 분탕 사이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은 인간인데, 남성분탕종자가 있다면 여성 분탕종자는 왜 없겠습니까? 폭력적인 남성이 있다면 폭력적인 여성도 있는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이제까지 없었던 여성 분탕종자사이트가 있다는 것에 기쁩니다.

이 말은 여성 분탕종자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남성분탕 종자들은 예전부터 사이트를 만들어 손쉽게 분탕질을 하는데 비해서 여성분탕 종자들은 그동안 '여성' 이라는 수갑때문에, 분탕질을 못하다가 하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금은 쓰레기 쓰레기 부르지만, 일베처럼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이 이야기는 이제 여성의 지위가 올라갔다! 이러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남성이 쉽게 체감하지 못하는 여성이 받는 억압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 써놓고 보니 상투적인 말을 써놓은것 같네요. 하지만, 메갈을 옹호하시는 분들을 보며, 그들이 미러링이라는 허울을 지지하는 이유는 결국 여성만이 느끼는 억압에 대한 분노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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