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29 12:43:16
Name 이연희
Subject [일반] 제가 겪은 편의점 진상 손님
황금연휴의 시작 입니다
가게도 황금연휴의 시작과 함께 매출이 반토막 났네요ㅠㅠ 매출 보다도 황금연휴에 가게만 지키고 있어야 하는게 제가 택한 일이긴 하지만 조금 씁쓸하네요 피지알러분들도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1.여기가 고담이야?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백수가 된 친구가 일자리 알아보면서 가게에서 두달정도 알바를 한적이 있습니다 오후 근무를 했었는데 두달 후 다행이 취직이 되서
그만 두었죠 취직 축하 술자리에서 친구가 앞으로 이연희가 사주는 술은  못얻어 먹겠다 합니다 왜라고 하니 안쓰럽답니다 사장인 줄 알았더니 감정 노동의 노예라는 말도 합니다 그곳은 xxx공단점이 아니라
xxx고담점이야 배트맨이 왜 고담시티에서 고뇌 하는 줄 알겠다 합니다 취해서 절 위해 울어 줍니다 화이팅!!! 세번 외칩니다 집으로 보냈습니다
며칠뒤 만난 술자리에서 계산 제가 했습니다
읭????

2.560원 퉁쳐........ ok?
한분이 소주를 사러 오셨습니다 1200원 입니다
560원을 주더니 나가려 합니다 급하게 계산대를 뛰어넘어 붙잡았습니다 1200원 입니다 계산해 주세요
그러면서 소주를 다시 가져 가려고 하자 손님이 소주를 바닥에 던져 깨버립니다 그리고는 560원밖에 없으니까 이걸로 소주값 퉁쳐 이러고 나가려 합니다 다시 붙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변상하라고 말합니다
손님이 전재산이니 그거라도 받든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오셔서 손님을 보자마자 아 이녀석 또 이러네 이럽니다 상습인가 봅니다 경찰분들이 데려 갑니다 한시간 후쯤 연세 많으신 노모 분이 오셔서 미안하다며 1200원 주고 가셨습니다 며칠 후에 그 손님이 다시 왔습니다 다시 소주를 가져 옵니다 1200원 이라고 말씀 드리고 소주를 제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700원 주려고 합니다 1200원 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손님이 갑자기 웃옷을 다 벗습니다 그리고는 가게안 유리창에 붙어있는 행사 포스터부터 해서 매대 앞 행사쇼카드 이런 걸 다 떼며 뛰어 다닙니다 의자 위로 올라가서 점프하고 벽에 붙어서 스으으윽 비비며 걸어다니고 하하하하 웃고 이러고 있습니다 신고 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오셨습니다 어디에 전화를 합니다 전에본 노모분과 친형이 오셨습니다 이틀동안 집에 안들어와 실종신고 했었답니다 경찰분께 처벌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영업방해는 벌금 얼마 안된다고 하십니다 노모분이 제게 미안하다고 사과 하십니다 형님분께 저희 가게에 못오게 해달라 부탁 드립니다  알았다고 하십니다 그 뒤로 동네 아저씨가 말해주길 병원에 들어갔다고 하십니다

3.물이야 이거.......

야간알바가 예비군을 가야해서 제가 야간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네분이 들어 오십니다 2+1하는 top를 사시고 한분은 소주를 사십니다 테이블에 앉으시길래 안에서 음주가 안된다고 말씀 드립니다 소주를 산 아저씨가 알고 있다면서 가져온 페트병에 소주를 담고는 마시려고 합니다 음주가 안된다고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아저씨는 물이야 이거 하십니다 뻔뻔합니다 페트병에 소주담는거 제가 보고cctv에도 찍혔는데  물이라고 합니다 내용물은 술 아닙니까 하니 생수병에 담았으니 물이랍니다 그러면서 또 마시려 합니다 음주 안된다고 다시 말씀 드립니다 아저씨는 생수병에 담았으니 물이라고 또 우깁니다 짜증이 납니다 아저씨한테 가서 얘기 합니다 그럼 그 병에 오줌을 담으면 그것도 물입니까 목마르시면 제가 물이 좀 있는데 담아드릴까요 했습니다 아저씨 인상이 안좋습니다 나머지 세 분은 말이 된다며 웃으십니다 아저씨 욕설이 시작 됩니다 뭐 이x끼야 부터 온갖 욕이 나옵니다 물이 든 (들었다고 우기는)페트병도 집어 던집니다 계속 욕을 합니다 나머지 세분이 안되겠다 싶은지 데리고 나갑니다 나가면서도 욕을 계속 하십니다 저는 물가져 가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아저씨 화가 많이 나셨는지 출입문 옆에 있는 쓰레기통을 발로 찹니다 쓰레기통옆이 깨졌습니다 바로 발판을 눌러 신고 했습니다 아저씨는 친구들이 밖으로 데리고 나가도 다시 들어와서 욕을 하며 손을 들어 때리려고 합니다 쓰레기통을 자꾸 발로 찹니다 또 때리려고 합니다  경찰이 왔습니다 cctv를 보면서 경찰분이 직접 타격이 없으면 폭행죄가 안된다고 합니다 기물파손과 영업방해는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게 때문에 안되고 아침에 조서쓰러 가겠다고 합니다 경찰분이 아저씨를 데려갑니다 조금 지나서 친구 두분이 오시면서 20만원을 줍니다 쓰레기통값과 사과의 의미로 받아주면 안되겠냐 하십니다 그 아저씨가 와서 직접 사과 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도주 위험이 없다고 판단 했는지  금방 오십니다 미안하다 하십니다 20만원 받았습니다 친구 애기돌반지 샀습니다

4.그 엄마와 그 아들의 사정

알바  올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을 채우고 시재 점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들어 옵니다 딱 봐도 어려 보이는 남학생 입니다 모자도 쓰고 후드까지 썼습니다 마세 팩 하나 달라고 합니다 어려보입니다 신분증 좀 보여 달라고 합니다 신분증을 보여 줍니다 닮은 것 같기는 한데 행동이 수상합니다 본인 것 맞냐고 물어봅니다 맞다고 합니다 수상합니다 주민번호가 뭐......93xxxx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말해 줍니다 더 수상 합니다 최후의 확인 들어갑니다 어디강씨에요? 잠깐 멈칫 하더니 김예강..... ... 아닌가? 이럽니다 그건 김해김씨 인데요 본인거 아니죠? 하니 예 이럽니다 그러면서 신분증 확인한 것처럼 해서 자기 담배 주면 안되냐 합니다 신분증 확인 했으니 걸려도 피해 없을거 라고도 합니다 가라고 했습니다 신분증은 알아서 경찰에게 잘 넘기겠다고도 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인사하고 갑니다 예의도 바릅니다 신고해서 경찰분께 신분증을 넘깁니다 다음날 비슷한 시간대에 그 학생과 엄마가 같이 옵니다 다짜고짜 저한테 화를 냅니다 자기 아들 신분증을 협박해서 힘으로 뺐었냐고 따집니다 깡패냐 양아치냐 막 떠드십니다 학생에게 제가 어제 협박하거나 때리려고 손이 올라간 적이 있냐 물어 봅니다 대답을 안합니다 엄마는 계속 옆에서 떠듭니다 cctv에 다 찍혀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보고 아들이 거짓말 한거면 어쩔거냐고 저도 따집니다 엄마가 됐고 신분증이나 다시 달라고 합니다 경찰에게 넘겼다고 말씀 드립니다 왜 넘겼냐고 또 따집니다 경찰서로 가셔서 받아 가라고 말씀 드립니다 신분증 본인이 아니면 안될거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엄마는 계속 저한테 화내고 있습니다  그때 학생이 얘기한걸 들었습니다 똑똑히 들었습니다죽은사람건게 못찾겠네 순간 욕지꺼리가 목까지 나오는걸 참느라 손이 떨립니다 이대로 계속 있으면 제가 어디 아프겠구나 싶어서 경찰 불렀습니다 그분들은 경찰 부르는거 보고는 그냥 가버립니다 어제 오신 분들이 오셨습니다 제가 신분증 드린게 잘못된 거냐고 물어 봅니다 잘한일이라고 하십니다 아직도 그 학생의 혼자 속삭인 말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2편은 시간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lfège
17/04/29 12:53
수정 아이콘
죽은 사람건데...가 충격적이네요
목허리곧추세우기
17/04/29 12:5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본문이 제3자가 보기에도 어처구니없고 빡칠 내용임을 알면서도 클릭하여 읽게 되는건
손가락으로 배꼽을 후비적거린 후 코로 가져가는 것과 유사한 심리겠지요..?
뚱뚱한아빠곰
17/04/30 23:18
수정 아이콘
배꼽이 아니고 X꼬겠죠...
제가 지금... 아닙니다...
녹용젤리
17/04/29 12:56
수정 아이콘
상습범들은 어딜가나 있어요.
저희동네도 늦은시간에 여자분들이 서빙하는집만 골라서 술쳐마시고 돈없다 배째는것들 둘셋은 있었어요. 남자가 서빙하거나 지키는 집은 또 안 가요.
저도 한번은 외출했다 들어오니 돈없다 배째고 있더라구요. 경팔에 신고해서 경찰분 오셔서 하는말씀이 "이새퀴 오늘은 이집이냐" 이러시더군요.
그리고 이놈들은 시비거리가 생기거나 뭔가 조금만 틈이 보이면 옷부터 벗어 제낍니다.
되도않는 칼자국이나 늘어지고 흐려진 야매문신자국을 어필합니다. 기도 안차요.
17/04/29 12:57
수정 아이콘
마지막껀 모자가 둘다 정신나간거 아닌가요
김블쏜
17/04/29 13:00
수정 아이콘
와 마지막은 진짜 너무하네요
마스터충달
17/04/29 13:03
수정 아이콘
병원 들어가신 분은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 진상이라기 보다는 아픈 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17/05/01 18:35
수정 아이콘
당해보면 안쓰럽다는생각 전혀 안들고 패고싶을껄요?
마스터충달
17/05/01 18:43
수정 아이콘
전 누굴 패지 않아요;;;
서린언니
17/04/29 13:08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17/04/29 13:09
수정 아이콘
자게에서 '진상' 혹은 'TOP' 으로 subject만 넣고 검색해 보시면, 작년 3월에 진상 붐이 불어서 각종 직업군에서 작성했던 진상 top10 (or top7,4) 시리즈가 있습니다.
요새 저혈압으로 고생이신 분들은 한번쯤 검색해서 읽어보셔도 괜찮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p.s) 읽으신뒤 고혈압 혹은 신경성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송하나
17/04/29 13:22
수정 아이콘
마지막건 좀 소름 돋는데요.
김첼시
17/04/29 13:24
수정 아이콘
죽은사람건데는 괴담스럽네요 덜덜덜
김승남
17/04/29 14:24
수정 아이콘
김예강 김예김은 혹시 김해강 김해김? 아닌가요.?
이연희
17/04/29 16:12
수정 아이콘
맞네요 김예김을 김해김으로 수정해야 겠네요 긴글쓰다보니 헷갈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점화한틱
17/04/29 14:34
수정 아이콘
상습적인 개진상들은 어떻게든 실형살도록 입법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짓으로 한 5번 신고접수시 어떻게 좀...
반전여친
17/04/29 14:34
수정 아이콘
와 글쓴분도 고생많으셨지만
경찰분들 정말 고생하시네요
수미산
17/04/29 14:58
수정 아이콘
장난아니네요
즐겁게삽시다
17/04/29 15:04
수정 아이콘
발판 없으면 한국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 같은데요 덜덜덜;;;
17/04/29 15:04
수정 아이콘
전 편의점 알바 편하게 했군요
십몇년전이지만
yangjyess
17/04/29 16:15
수정 아이콘
전 편의점 알바 편하게 했군요... (2)
17/04/29 16:16
수정 아이콘
이야. 참 서비스업의 비애가 느껴지는 군요. 그래도 진상에 대한 대처는 이연희님 처럼 하는게 옳습니다.
직원이 상황 무마하려고 사과하는 순간 진상들은 자기가 직원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가진 절대자 마냥 굴거든요.
그래서 도리어 강경하게 나가는 것이 더 이롭습니다.
시작버튼
17/04/29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짧게나마 편의점 알바 했었는데..
그나마 가장 귀찮았던 손님은 10분 넘게 아무것도 안사고 전화통화하면서 물건 들었다 놨다하던 손님 정도였네요.
저 정도 진상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세계네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7/04/29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편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진상은 아니고 저를 황당and당황시켰던 손님이 한 70~80m?정도 될 것 같은 거리에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알바하시는 분이 그 편의점 복장을 그대로 입고 방문하셨더라고요. 저희 편의점 게 맛있다며...(거기 점포가 작기도 하지만요) 물론 화장실 5분 간다 생각하면 못 올 거리는 아니긴 한데, 올 거면 근무복은 벗고 오지 왜...??라며 손님이 가고 난 뒤에 정말 웃었습니다.
광개토태왕
17/04/29 18:15
수정 아이콘
편의점 알바는 이래서 하기 꺼려집니다......
사르트르
17/04/29 19:20
수정 아이콘
사람 상대하는 직장에 있으면 열에 하나 둘은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더라고요.
17/04/29 23:44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 과외도 안잡히고 해서 반년동안 했었는데 저런 진상만난적 없어서 다행...책대여점을 같이하는 곳이라 만화책 펑펑 읽으면서 편의점알바 땡보~~를 외쳤건만.
진짜 버라이어티 합니다요-_-;
페리틴크
17/04/30 17:1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신분증 건은 많이 무섭네요.... 덜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620 [일반] 4월의 일기 [14] 마스터충달4445 17/04/29 4445 7
71619 [일반] 2017년 주류박람회 후기 [33] 치열하게8465 17/04/29 8465 8
71618 [일반] 독후감, 조지 오웰의 1984 [15] 솔빈12784 17/04/29 12784 2
71616 [일반] 저탄고지 다이어트 최악의 부작용, 키토래쉬<혐짤주의>. [37] 짱짱걸제시카34681 17/04/29 34681 6
71615 [일반] 영화 "나는 부정한다" : 악의와 거짓에 대한 자세 (스포 포함) [1] 원달라4520 17/04/29 4520 1
71614 [일반] 제가 겪은 편의점 진상 손님 [28] 이연희14082 17/04/29 14082 7
71613 [일반] 미국 국방부가 판단하는 한국에 대한 시각중 하나 [82] 고통은없나14077 17/04/29 14077 8
71612 [일반]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20] 겜돌이7003 17/04/29 7003 4
71611 [일반] 합참 "북, 평남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 [15] 앙큼 상큼 응큼11289 17/04/29 11289 3
71610 [일반] 음... 저 아래 제 글에 대한 피드백을 해 주신다면? [97] 새벽의길13955 17/04/29 13955 0
71609 [일반] 독후감, 해적국가 [4] 솔빈7344 17/04/29 7344 0
71608 [일반]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불안초조 해지네요 [7] 받아들이기10555 17/04/29 10555 4
71607 [일반] 야인시대 시청률에 관해 잘못 알려진 점... [39] 비타에듀17971 17/04/28 17971 1
71605 [일반] 무한도전에서 호화 게스트를 섭외했을때 방송패턴 [73] 분당선19633 17/04/28 19633 2
71604 [일반] 별점 테러라는 걸 처음 받아보네요. 신선합니다. [45] 삭제됨13414 17/04/28 13414 2
71603 [일반] 요즘 햄볶는 기아타이거즈 [24] 그리움 그 뒤11125 17/04/28 11125 1
71602 [일반] 컴쫌알이 해드리는 조립컴퓨터 견적 (2017.05) [84] 이슬먹고살죠22820 17/04/28 22820 115
71601 [일반] 가상화폐 한 달간 투자기 [49] swear16550 17/04/28 16550 1
71598 [일반] [주식] 삼성전자의 신고가... [46] SKYCEN14754 17/04/28 14754 0
71597 [일반] (혐 주의) 안아키 - 사랑의 탈을 쓴 학대 그리고 배후(추가) [65] 카미트리아14399 17/04/28 14399 2
71596 [일반] 최근 특정 이슈에 대한 pgr러로의 의식흐름 [281] 삭제됨13850 17/04/28 13850 27
71595 [일반] 한 개인의 이기심에 불타버린 훈민정음 상주본 [54] 반전17650 17/04/28 17650 5
71594 [일반] 나는 왜 취미가 없을까(2) [12] 곰돌이우유9610 17/04/28 961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