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07 11:46:26
Name 사업드래군
Subject [일반] 박찬주 대장 수사의 의지가 없는 군검찰
http://news.topstarnews.net/detail.php?number=292421
http://www.sedaily.com/NewsView/1OJNAR41IK

박찬주 대장과 그 부인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기사는 이미 몇 번 논의가 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군검찰이 박찬주 대장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것 같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찬주 대장과 그 부인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논란을 처음으로 알린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오늘 TBS에서 이러한 내용을 얘기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바 있지만, 송광석 검찰단장은 이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고시에 송영무 장관에게 '형사 처벌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직권으로 형사 입건을 지시하자 송 단장은 ‘기껏해야 벌금형 밖에 나오지 않는다’라며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도 했답니다.

군 검찰 수사관 30명이 08.05 제2 작전사령부를 방문했으나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 등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 검찰 수사관들은 대부분 하사관이나 준위인데, 이들이 긴급체포영장이나 압수수색영장도 없이 4성장군을 찾아가서 뭘 하고 온 건가요??
군 인권센터는 박 사령관 부부의 전자팔찌 상시 패용 여부, 금품 수수 여부, 공금 유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관 내 현장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도 이날 방문에 긴급체포영장이나 압수수색영장이 없었다며 “사실상 수사 포기 아니냐”고 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송광석 검찰단장의 화려한 이력을 잠시 살펴보면
1. 국방부 검찰단장 송광석 대령(육사 50기)은 2014년 ‘故 윤일병 구타․가혹행위 사망사건’ 당시 육군 고등검찰부장으로 재임하던 자로 사건의 은폐, 축소 일체의 책임이 있는 자임에도 승승장구하였습니다.
2. 또한 ‘특전사 고문체험 중 질식사 사건’당시에도 책임자인 여단장 등에게는 형사 책임을 묻지 않고, 실무자들만 형사 입건하였던 자입니다. 여단장은 참고인으로만 조사받고 끝났고, 전인범 당시 특전사령관은 아무런 조치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3.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소위 ‘우병우 사단’으로 방산비리 문제를 덮는데 일조하기도 하였습니다.

뭐, 군 검찰은 박찬주 대장을 수사할 의지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박찬주 대장을 수사하게 되면 각종 공관병들에 대한 갑질뿐 아니라, 뇌물 등 각종 비리가 쏟아져 나올 게 뻔한데 이게 박찬주 대장 1명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 수많은 별들까지 줄줄히 엮여있는 문제라서 아마 그냥 덮고 넘어가려나 봅니다.

박찬주 대장은 전역예정서를 제출하였고, 08.08일에 장군인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만의 하나라도 그냥 수사가 흐지부지 된 상태에서 전역을 해 버리면 그대로 연금을 다 타먹게 됩니다.

전역하고 민간 검찰로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일반인 신분이므로 검찰이 수사하기 더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작년 특검이 청와대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보안상의 이유'로 압수수색을 몇 차례나 거부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쫒겨났었던 일을 똑똑히 지켜봤었습니다.

만약 박찬주 대장이 전역 후에 민간검찰에서 수사를 하게 된다면, 군이 역시 '군사기밀 지역'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할 것이고 (그 전에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나올지부터 의무이라고 합니다만), 게다가 전역하고 새로운 장군이 관사에 거주하게 되면 관사정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고 자동적으로 모든 증거가 인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이, 설마 국방부 장관이 지시한 사항이고, 언론에서도 대서특필하고 국민들이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설마 대충 수사할까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시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국민들이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보고 있었던 안태근 검찰국장, 이영렬 서울지검장의 돈봉투 회식에 대한 검찰 자체감찰결과가 '관행이니 문제없다'라고 나왔었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절정에 달했던 우병우 검찰조사는 아예 팔짱끼고 수사하는 검사들과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었고요.
개돼지들이 짖어봐야 뭐 어쩌겠습니까. 대통령만 바뀌었지 아직 변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군 검찰이 민간검찰보다 더하면 더했지 나을 것이라는 기대는 지나가는 개에게나 주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일단 오늘 박찬주 대장 부인을 불러 조사 예정이라니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이번에도 흐지부지 덮고 넘어가려 한다면 군검찰과 군법원은 그냥 없애는 게 답일 것 같습니다.
민간검찰에 질세라 군검찰도 자기가 진짜 적폐라고 외쳐대는 게 눈에 보이는군요. 빨리 개혁해 드려야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
17/08/07 11:50
수정 아이콘
군검찰/군법원은 어차피 다들 한통속이라...;;
검찰이나 법원은 워낙 얽힌 사람들도 많고, 이해관계도 많아서, 개중에 어떻게 중립적인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리고, 실형은 둘째치고 불명예제대를 시켜야 저러고도 어차피 전역하면 연금 타먹으며 살면 된다는 전통(?)이 깨지는건데...
17/08/07 11:51
수정 아이콘
비밀의 숲 너무 생각나네요
복타르
17/08/07 11:53
수정 아이콘
이번기회에 모든 군범죄는 민간기관에서 담당하도록 넘겨야죠. 군인이 저지른 범죄를 군인이 수사하고 군인이 재판한다니..
츠라빈스카야
17/08/07 11:53
수정 아이콘
부인은 "아들같아서 그랬다."는군요...크크크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15388

대단한 분들이에요. 딸같아서 성추행한 전 국회의원에 아들같아서 노비로 부린 장군 부인이라...
아, 그럼 그...부대까지 차 태워 보내고 훈련소에 전화하던건 아들이 아니라는건가...
AngelGabriel
17/08/07 11:59
수정 아이콘
가"족"같은거죠. 예에.

......니미.
낭만없는 마법사
17/08/07 12:03
수정 아이콘
댓글에 추천 기능이 필요합니다!
17/08/07 12:37
수정 아이콘
그쪽아들도 아들같이 대해주는 좋은 사람 밑에서 일하길바랍니다 꼭이요^^
어른이유
17/08/07 14:06
수정 아이콘
아들같은 소리하네요 진짜 뒤통수 한대 후드려패고 싶네...후... 한참 젊고 하고 싶은거 많을 시기에 가고 싶지도 않은 군대게 끌려가서 개고생하는것도 억울한데 미친인간이 아들같아서? 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교회다니면서 착한척 코스프레 하는 것도 역겨워요 그 따위로 할려고 교회를 다니는건지 종교는 왜 권유하는지 모르겠네요
서동북남
17/08/07 11:58
수정 아이콘
가족 같은 회사
딸 같은 며느리
아들 같은 군인

크..
낭만없는 마법사
17/08/07 12:04
수정 아이콘
어찌 하여 다 속내는 구린 것들뿐인가....
17/08/07 13:25
수정 아이콘
가부장제 사회에 사는 전근대적인 사람들이죠..
flowater
17/08/07 12:00
수정 아이콘
이참에 군 법원 군 검찰 다 없애고 민간으로 돌렸으면 합니다.. 생계형 비리같은 헛소리좀 안듣게...
마도사의 길
17/08/07 12:01
수정 아이콘
헬조선 클라스 어디 안 가네요
최강한화
17/08/07 12:03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유아무야해서 적폐청산의 칼날에 제대로 맞을지, 아니면 고강도 수사와 재판으로 조금은 비켜갈지 궁금합니다.
아사이베리
17/08/07 12:03
수정 아이콘
군 검찰 이런거 다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기사보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뭐 아들같이 생각했다고요?
이세상 어떤 부모가 아들을 저렇게 대한답니까?
바닷내음
17/08/07 12:09
수정 아이콘
하이고 아들같은 소리 하고 자빠지셨네요.
어느 아들은 휴가나왔다고 고기파티고
어느 아들은 휴가도 못가게 막고
킹찍탈
17/08/07 12:10
수정 아이콘
굽시니스트 말대로 그냥 국방은 미국에 아웃소싱하는게 낫겠네요
효율 몇백배는 차이 날텐데
루크레티아
17/08/07 12:16
수정 아이콘
군바리들이 아직도 그들만의 리그 인 줄 아는데..
세상이 바뀌었단다 머저리들아
내일은
17/08/07 12:18
수정 아이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평시군정권도 8군 사령관한테 넘겨버리죠.
고분자
17/08/07 12:18
수정 아이콘
슬픈 현실입니다
프로취미러
17/08/07 12:21
수정 아이콘
전부 다 죽창으로 찔러줘야....
HA클러스터
17/08/07 12:32
수정 아이콘
전후 60년... 군검찰제도는 이제 전쟁날때 제외하고는 폐지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어리버리
17/08/07 12:34
수정 아이콘
군검찰에다가 수사를 맡긴다고 할 때부터 뭔가 불안했는데 역시나였군요. 하지만 제가 잘못 생각한건 수사 제대로 들어가기 전부터 수사 의지가 없었다는 점...
어리버리
17/08/07 12:35
수정 아이콘
강한 형사처벌이 어렵다면 불명예 전역+연금 박탈을 했으면 좋겠네요. 깜빵에서 썩게 만드는건 어려워 보이니 실질적 타격이라도 줘야죠.
공고리
17/08/07 12:36
수정 아이콘
사법부도 못믿을 기관인데 군은 더 못믿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보니까 군 검찰, 법원은 사단장 아래에 있다고 하더군요. 일반 사법부도 제대로 안되긴한데, 군법이란게 사병한테나 쎈거지 계급 높은 이들한테는 봐주기가 만연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시닉네임
17/08/07 15:53
수정 아이콘
검찰은 군 아니라도 원래 사법부 아닙니다
검찰은 행정부 내의 법무부 소속입니다
17/08/07 12:39
수정 아이콘
군은 썩어도 너~~무 썩어서.. 어디부터 손대야할지 모를 정도죠..
응~아니야
17/08/07 12:43
수정 아이콘
군법원 군검찰 폐쇄의 빌미가 되길...
저 두 곳이 군대 적폐의 가림막 역할을 하는 게 너무 커요.
돼지샤브샤브
17/08/07 12:45
수정 아이콘
"전인범 당시 특전사령관은 아무런 조치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인범은 저 사건 이후로 전역을 해 버렸습니다. 물론 본인 휘하에서 일어난 사건이므로 최종 결정권자에게도 책임이 있겠지만, 실무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일어난 사고에 사령관이나 여단장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거나, 그로 인한 형사처벌이나 조치를 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간접적으로 군 경력이 끝난 정도면 충분하겠죠. 예전에 피지알에도 전인범 얘기 나왔을 때 같은 얘기가 나왔었는데..
임시닉네임
17/08/07 16:01
수정 아이콘
박찬주도 전역 신청 했습니다
그리고 전인범 그사건때 전역안했습니다
특전사령관에서 1군부사령관으로 보직이 변경된거지..
정확히 전인범이 밑에 사건 터지고 진급이 누락된거고 이후 기수 역전이 일어나면서 자동 전역이 된겁니다
특전사령관 1군부사령관 육본정책관까지 중장으로 3차보직까지 다 마쳤습니다
더 이상의 진급이 안된거지 책임을 물어서 전역 시킨바 없습니다 또 진급 안시킨게 책임을 물은거라고 하기도 힘든게 아무 사고 안쳐도 중장중에 절반은 대장진급 못하는게 당연한거고요
돼지샤브샤브
17/08/07 16:0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가 맞고, 저도 "책임을 물어서 전역 조치" 를 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누가 봐도 더 될 사람이 거기서 끝난 '간접적인' 영향 정도를 얘기했던 거죠.

하고 싶었던 얘기는, 본문에서는 전인범이 마치
저 사건으로 무슨 형사처벌이나 특별한 조치까지 받아야 될 거였는데 군 비리 같은 것 때문에 그냥 넘어간 것처럼 써 있어서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얘기였는데, 댓글 써 놓고 나니 주제랑은 좀 동떨어져있네요. 그래도 이왕 써 놓은 거 지우지는 않고 있겠습니다.
임시닉네임
17/08/07 16:19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더될 사람까진 아닙니다 왜냐면 저기까지 올라간 장군들은 다 커리어 쩌는 사람들 뿐이니까요 거의 절반 확률로 4성장군 진급이 가능힌 사람들인데 거기서 누구는 더 진급 유력하다 아니다 구별의 의미도 없죠 3성장군들 중에서 저사람은 누가봐도 3성이 마지막이고 4성 진급 가능성은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말은 간접이든 직접이든 전인범이 저 사건으로 불이익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는 거에요. 실제 전인범은 만기전역을 했으니까요
17/08/07 12:46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벌점 4점)
낭만없는 마법사
17/08/07 13:03
수정 아이콘
욕 수정 하시길 바랍니다 괜히 님의 소중한 점수만 벌점 크리 먹습니다.
아이지스
17/08/07 12:47
수정 아이콘
역시 군검찰은 없애버려야
솔로12년차
17/08/07 12:54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에선 잘 됐습니다. 스스로 엮여주겠다는데.
이제 군검까지 싸그리 조사하면됩니다.
인사적체가 심한 것이 현 군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데, 수십명, 나아가서 백단위까지 책임지게 해 보죠.
썩었다썩었다 말 많지만, 그 중 군이 원탑이죠. 사회의 다른 부분은 군문화가 퍼진 부분도 많구요.
조사의 의지가 없는 사람들 모두 좌천시키고, 제대로 조사합시다. 사법처리 잔뜩하면 군사기저하는 커녕 승진으로인한 사기진작 효과가 있을 겁니다.
뻐꾸기둘
17/08/07 12:54
수정 아이콘
군검찰은 군대+검찰의 속성을 공유합니다. 때문에 썩은걸로는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는 군대와 검찰을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됍늅이
17/08/07 15:01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게, 검찰이 이렇게 된 이유는 권한독점+공고한 조직+직무에서 오는 첩보력인데 군검찰은 법무병과 뺑뺑이 보직으로 하는 거라 그정도로 막강하지 않습니다. 검찰보다 무능한 게 단점일 순 있어도...
톰슨가젤연탄구이
17/08/07 12: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놓고 악취를 뿜어대는데, 시범케이스로라도 깨끗히 쓸어버리면서 적폐정산 의지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7/08/07 13:01
수정 아이콘
헬조선 헬조선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말다했죠
17/08/07 13:02
수정 아이콘
평시 군사재판권 관할을 당장 법으로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최소한 군법무관 대신 법원/법무부에서 파견된 판사, 검사가 담당하는 것이 나아 보이네요.
어랏노군
17/08/07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군 검찰은 없애고 검찰에 전담부서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구 비리를 셀프 검사한다는 것이 참..
미카엘
17/08/07 13:06
수정 아이콘
적폐가 적폐를 수사하는데요 뭐.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Agnus Dei
17/08/07 13:10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군검찰...
근데 군인권센터 일 정말 열심히 하네요. 칭찬이 아깝지 않습니다.
tannenbaum
17/08/07 13:14
수정 아이콘
벼락 맞을것들...
진산월(陳山月)
17/08/07 13:18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도려내야 하는지...
비리와 부정부패가 소위 간부쓰레기들 머리꼭대기까지 썩어 문드러졌으니 이 나라는 희망이 있는걸까요.
기초가 아예 없을 정도로 썩었으니 젊은 부부들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딸래미 공부 열심히시켜서 이민하도록 격려해야겠네요.
17/08/07 13:38
수정 아이콘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애패는 엄마
17/08/07 13:40
수정 아이콘
정신 나갔네요
사자포월
17/08/07 13:42
수정 아이콘
투표 잘해도 어렵네요
언론이 아무리 뒷담화 까도 자기 손모가지 걸고 청산하겠다는 사람 눈 감고 내리 네다섯번은 뽑아줘야 간신히 될까말까 하지 않을런지
자연스러운
17/08/07 15:19
수정 아이콘
투표를 잘해서 이정도 아닐까요?
17/08/07 13:50
수정 아이콘
민주정권 20년은 뽑아놔야 개혁이 될까요
해리포터
17/08/07 14:09
수정 아이콘
그런거 없습니다. 어느 정권이든 어느정도 완화만 될뿐 개혁은 없습니다.
애초에 각자의 이익을 위해 뭉친게 정당이고 그 이익실현을 위한게 정당정치니까요.
결국 어느 정당이든 자신의 이익이 우선이며 그 위에 도덕과 법을 조금씩 타협하는거죠.
young026
17/08/07 16:53
수정 아이콘
그러니 '자신의 이익'이 어디에 부합하는가를 보는 게 중요하죠.
임시닉네임
17/08/07 23:1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민주정부나 민주정권이란 말은 뭘 말하는 겁니까?

민주당 정권이란 의미면 참여정부는 열린우리당 정권일테고
민주주의 정권이란 의미면 문민정부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는 민주주의가 아니란 말인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음은 사실이지만 이들 정부들이 민주주의 정부로 인정도 못할 정돈가요? 되게 오만한 표현 같은데 우리만이 민주주의다는 거니까
해리포터
17/08/07 14:07
수정 아이콘
저집 아들은 전 싸다구는 기본에 손목에 전자팔찌도 차는군요. 아주 XX이 풍년이네요.
10억 뒷돈 받아도 생계형으로 풀어주는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겠죠.

타국의 군대에 있는 군인들은 군인이라는것 하나에 자부심을 느끼고 명예를 무엇보다 중시하던데 우리나라는 왜 이럴까요.
주적이 북한보다 간부인 세상이라 하루하루 참 무섭습니다.
어른이유
17/08/07 14:07
수정 아이콘
군대가 제일 썪었어요 제일 부패했고 냄새나고 역겨운 곳이예요 저런대에 나라를 맡긴다는거 자체가 (절레절레)
BetterThanYesterday
17/08/07 14:10
수정 아이콘
정권 바뀌어도 군비리는 전혀 달라지는게 없네요,,, 아니 오히려 예산이 늘어서 비리가 증가할수도...

전쟁나면 필패일듯... 저런 지도자 아래에서 무슨 전쟁을....
17/08/07 14:21
수정 아이콘
남베트남 생각이 나면 안되는데 요즘 터지는 꼬라지를 보면 자꾸 그생각이 나게 되죠.
개전직후 병사들이 평소 원한이 쌓인 지휘관들 쏴죽이기 시작하면 답이 안나올듯...
BetterThanYesterday
17/08/07 14:42
수정 아이콘
저만 남베트남 생각난게 아니군요,,,

너무 나간거 같아서 언급 안했는데 정말 장군들 보면 전쟁나면 도망가거나 아니면 일본 태평양 전쟁 삽질 전설들을 능가하는 행태를 보여줄듯요..
소독용 에탄올
17/08/07 15:36
수정 아이콘
휴전선 너머가 더 막장이니 맘편하게 저짓하시며 안보팔이나 하는거죠 뭐...
17/08/07 14:28
수정 아이콘
썩어도 너무 썩었어요
metaljet
17/08/07 14:37
수정 아이콘
미국도 프래깅이 심했는데 한국은 전쟁나면 어떤 꼴을 볼지 뻔할 뻔자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육군은 장교를 사병들중에서 똑똑한 친구로 뽑고 같이 동고동락하는 이스라엘 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사관학교 없는 강군, 이스라엘 군대 https://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4182
해리포터
17/08/07 14:42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이게 가장 정답일지도 모르죠. 육사 나온 소위가 가장 노답인게 대한민국 군대니까요.
신용운
17/08/07 15:33
수정 아이콘
입대 전에는 우리아들
입대 후에는 느그아들
임시닉네임
17/08/07 15:51
수정 아이콘
박찬주가 잘했어야 하는건데 참....

박찬주는 나름대로 군내 주류를 벗어난 인물이라서 비주류 성공의 상징적 존재였죠

육사가 장악한 육군에서 비육사 출신 4성장군
보병병과가 장악한 육군에서 비보병 4성장군
기갑으로 4성장군 진급은 역대 최초

이런 카르텔 깨고 올라갔으먼 좀 잘해서 더 모범이 되야 하는데
육사 나온놈들 보다 더한 갑질을 했으니

오히려 이 사건으로 인해서 군 개혁은 더 힘들어진걸지도 모릅니다
비육사가 그렇지 뭐 보병 아닌 놈들 진급시켰더니 사고만 치고 육사 출신 보병출신보다 못하네
이렇게 되버릴테니까요
블랙숄즈
17/08/07 16:11
수정 아이콘
??
육사에 독일 사관학교 유학파로 전형적인 육군 엘리트 코스로 알고있는데요..
임시닉네임
17/08/07 16:16
수정 아이콘
육사는 맞습니다 착각했네요
기갑병과 최초 4성 장군은 맞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육군 엘리트 출신은 아닙니다 왜냐면 님이 언급한것들이나 그에 준하는 커리어 없는 고위장성은 없으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7/08/07 15:54
수정 아이콘
군검찰 군법원을 유지할 이유가 있는가 합니다.
공수처산하에 군검찰기능 기구, 법원 산하에 군법원 기능기구가 있고 전시에 해당기구 이전계획잡아서 기능유지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민이니 뭐 이런 말도 있는데 징병된 병사한테도 나오는 비취인가가 정부기구 주요구성원에 안나오는것도 우수운 일이니까요.
기밀장사 하사는걸보면 구까기밀인지 영업상 비밀이나 상품인지 모를 모양새기도 합니다.
말다했죠
17/08/07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재판권 이전도 싫고 민간 옴부즈맨도 싫으면 공산당식 정치장교라도 둬야 견제가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임시닉네임
17/08/07 18: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수처라는거 자체가 실현 불가능 공상이죠
소독용 에탄올
17/08/07 21:29
수정 아이콘
의원들 표만 있으면 실현가능한 '공상'이 되죠.
임시닉네임
17/08/07 21:38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요
상식적으로 검찰청의 기능을 일부 이전해서
어떻게 청보다 상급 기관인 처를 만듭니까
검찰 통째로 다 들고가봤자 청인데

또 어거지로 이름뿐인 처를 만든다 치면 사람은 어떻게 채울지도 의문이고요
파견이 아니라 완전히 보직이동을 시켜야 할텐데 검찰에서 빼오거나 검찰퇴임한 변호사들 데려오는게 고작인데 검찰에서 진찌 잘나가는 사람이면 검찰 버리고 갈리 없잖아요 진급 밀린 사람 데려와봐야 검찰견제도 안될테고 총장 후보 1~2위급 최고 엘리트들 빼와야 되는데 걔네가 공수처 가라면 갈까요?

아주 오랜기간 차근차근 변시 상위합격자들 성적순으로 공수처 의무적으로 데려가고 이런식으로 30년이상 지나면 모를까 당장 답이 나오나요?
소독용 에탄올
17/08/07 21:44
수정 아이콘
공수처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수사를 검찰이 해야되는것이 아닌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규모상 처를 못만든다면 청을 만드는 방법도 있고요.

견제가 '유능해야'되는건 아니죠. 국정원이 유능해서 타 기관에 간섭하고 다닌게 아닙니다. 그럴 수 있는 제도적조건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그러는 것을 선출직 공무원이 용인하거나 조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죠. 해당 부분은 업무분장과 제도적 견제장치를 만들어서 해야 할 일입니다. 애초에 검찰이 유능해서 현재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정치적으로야 확실히 유능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신규부처설립과정에서 기존 기능수행부처 재직자를 대상으로 부처이전으로 전속발령을 냈는데 이전 안하려면 옷벗고 나가야죠.
임시닉네임
17/08/07 22:07
수정 아이콘
처와 청이 중요한 이유는 청은 독립기관이 될 수 없습니다 청은 어떤 장관 밑으로 들어가야 되는 조직이에요 검찰청이 법무부 소속이고 경찰청이 행안부 소속이듯이.. 이렇게 되면 정치적 독립이 안됩니다.

정치적으로 유능못하다쳐도 수사잘해서 잘잡아넣고 공소잘해서 유죄판결 잘받아내는 능력은 있어야죠 그걸 최소 지금 검찰과 동급 혹은 그이상을 해야 할거 아닙니까
어쨋거나 저쨋거나 처의 수장이면 장관급 인사가 있어야하고 차관급 인사들도 있어야 하고 그 정도 자리 역임할 수사 및 공소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나 시킬겁니까? 검찰에서 승진 밀려난 쩌리들 모아올겁니까? 그리고 검찰 엄청 유능한 놈들 맞아요 그 능력을 엉뚱한데 쓰곤 해서 문제지...

제도적 견제장치 좋은 말이지만 그건 최초 공수처 주장한 쪽에서 어떤 제도로 어떻게 하겠다는 안까지 대선전에 내놨어야 맞는거 아닙니까? 지금부터 생각해볼게 아니라요 원래라면 얼마전 정부조직법에 공수처 신설안까지 포함되서 통과 시키는거 아니었나요? 아직까지 구체적 안 하나 안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제도적 장치 만들면 된다 식이면 너무너무 무책임한겁니다

네 옷벗고 나가야죠. 근데 옷벗고 나가서 변호사 하는게 더 남는 장사니 문제죠 고검장 하다 퇴임이면 돈을 쓸어담을텐데... 현실적으로 검찰총장보다 공수처장관을 더 선호할만한 당근이 있어야 되요. 내보내면 그만인게 아니라 쟤네가 나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인겁니다 그리고 당장은 검찰에서 어떻게든 사람 빼온다쳐도 나중엔요? 검찰에서 사람 뽑아오는걸로만 하면 그냥 검찰2중대 잖아요
소독용 에탄올
17/08/08 14:26
수정 아이콘
헌법기관인 감사원 굴라가는 꼴을 보면 정치적 독립이 안된다는 우려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검찰이 정치적 독립이 어려운 것처럼 공수처 역시 정치적 독립이 어려울 수 있죠. 공수처 자체가 현재의 문제중 일부만 부처간 견제를 통한 분권화에 가까운 형태로 완화하기위한 수단이니까요.

검찰에 필요한 능력은 위음성과 위양성 모두 낮은거죠. 지금 경찰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을 하려면 지금검찰정도 인적구성이면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장관이나 차관이 수사 및 공소전문가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법 기술자 중에서 인권이나 조직관리 관련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충분하지요. 검사장 같은 유사차관급 자리(...)에나 수사/공소 전문가가 필요한거죠. 이 자리는 검찰청 조직 정상화와 병행하여 진행될 공수처 구성 과정에서 필요하면 검찰에서인사이동 시켜서 쓰는 형태로 뽑아올 수 있습니다.

공수처가 단기간에 만들어져야 할 조직은 아닙니다. 어떤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지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고 만들어야죠. 이 과정에 일이년은 걸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전관변호사 금지법을 병행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은퇴3년간 등록금지같은 형태로요. 고검장하다 퇴임하면 3년간 변호사 등록이 안되게 하는거죠. 나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나갔을 때 받는 메리트를 삭감하는 형태로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검찰에서 받아온 법기술자로서 수사/공소 전문가가 공수처에서도 수사/공소 전문 법기술자를 양성할 수 있습니다. 수사/공소 전문 법기술자 양산을 검찰만 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어차피 입법에만 1~2년, 조직이 안정된 재생산을 하는데는 4~5년 이상이 걸릴것이고, 특정기능을 수행하는 법기술자의 재생산은 해당 시기동안 조직 내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형태가 될겁니다.
임시닉네임
17/08/08 18:38
수정 아이콘
그정도 기간 생각하다가는 현정부내에 못만든단 말이고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 물건너갈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공수처가 되면 정치적독립이 어려운거고 공수청이 되면 불가능한건데 처를 만들 인력이 없잖습니끼
그리고 검찰도 상당히 거대한 조직인데 검찰만한 수준도 되게 힘듭니다 어디서 사법시험 패스한 엘리트들만 그정도 인원을 채울 수 있습니까? 근데 그 대단힌 검찰도 검찰청밖에 안되는데요

검찰의 정치적 독립이 비교적 잘된 국가인 미국인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겸임입니다 기관의 주업무가 공소와 수사이니만큼 수장도 그걸 모르고서는 힘들다는 거죠

금지법 만든다 치면 애초에 엘리트들이 바로 변호사로 가고 판사검시공수처로 처음부터 안가겠죠 또 만들어봤자 그전에 나가면 그만이고요 당장 공수처장 부처장 검사장급 어디서 구해오죠? 검찰에서 인사이동 시키면 걔네들 대부분은 옷벗고 변호사 개업한다고요
소독용 에탄올
17/08/09 02:30
수정 아이콘
수사권 조정정도의 결정을 오년안에 완료해서 시행까지 할수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누가 집권했어도 정권 내에 할 수 있는건 법안통과 정도일겁니다.

총장이나 처장이 선출직이라면 모를까 처나 청이나 정치적 독립을 달성하는건 어려운일입니다.
공수처 자체가 수사기관을 나눠서 서로 견제하고 현재보다 작은 권한을 가지게 하는 형태로 문제를 완화하려는 접근이니까요.

공수처가 생기건 말건 인적자원은 변호사시험 통과자들로 채워질겁니다. 공수처가 생긴다면 양쪽모두 주어진 인력풀에서 뽑아가는게 됩니다.

엘리트가 다들 변호사로 간다면 시민이 법률시장에서 더 양질의 서비스를 구매하게 되니 나쁜일이 아니죠,
언급하는 엘리트가 법기술자로서 필요한가에 대해서 제가 부정적이라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원자가 줄어든다면 ai대체등이 더 빨라질 유인을 제공할 수도 있고요.

나가면 남은 사람을 승진시키는거죠. 남는자원을 쓰는겁니다. 3-5년 개업제한을 감수하고 나가는 인원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전관예우로 얻어지는 메리트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균형점이 생기는 지점까지 빠지겠죠.
임시닉네임
17/08/09 13:54
수정 아이콘
소독용 에탄올 님// 검경 수사권 조정은 1년안에도 됩니다 공수처는 몰라도요. 검경 수사권 조정은 원투데이된 떡밥도 아니고 검경이 서로 회의하거 조율하고 토론하고 이것도 오랫동안 여러번 했죠. 여러가지 안이 있었고 그것들 장단점이 뭐고 뭐가 유력하다 이런거 다 나왔죠. 하려고만 하면 다음 국회 본회의에서도 통과시킬 수 있을걸요.

두번 말하는데 처는 어렵다 정도지만 청은 애초 불가능이라고요. 이건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공수처에 변시 합격자들 갈테고 가야하죠. 근데 그렇게 뽑은 사람은 하위 인력이잖아요 평공수처 직원밖에 안되잖아요 간부 어디서 구해오죠? 타부처에서 데려오기 힘들고 데려와도 그정도 인력으로 검찰 상대 안되잖아요
그사람들나가서 어찌되고는 나중문제고 그사람들 나가면 공수처는 어쩔거냐기 문제죠 고검장 지검장들 나가고 차장급 부장급 검사들을 데려다기 공수처의 핵심 간부로 쓰면 당장 연수원 서열이 밀려서라도 검찰견제가 안될텐데요 검찰총장은 10기인데 공수처장은 15기면 게임이 되겠습니까?

공수처라는 조직은 장기적으로 해야 답이 나올텐데
검찰 권한 분산이나 견제는 지금 당장 하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공수처가 답이 아니라는 말인거고요
짐승먹이
17/08/07 17: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닐거같으면 몰라도 송영무장관이 지시한것보고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지지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가 애초에 없었으면 몰라도 기대했다보니 그냥 넘어가면 실망감이 많이 클거같습니다...
앙골모아대왕
17/08/07 18:30
수정 아이콘
전시도 아닌데. 군사재판을 폐지하고

이번건은 특검을 도입하면 어떨가요?
17/08/07 20:35
수정 아이콘
군검찰은 커녕 문재인 공약중에 공수처 설치. 수사권 경찰이양 있었는데 당선 뒤에 하는거 보세요. 손도 안대잖아요.
말다했죠
17/08/07 20:53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 설치, 일반적 수사권을 부여한 자치경찰제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임명 3주도 안 됐습니다.
임시닉네임
17/08/07 23:14
수정 아이콘
정부조직법에 이미 공수처 신설내용이 있었어야 정상이죠

또 공수처가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 만들게 아닌데 법무부 장관 저런말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까놓고 법무부장관이 무슨 힘이 있는데요? 거의 상징적 존재에 가깝지 실권은 검찰총장이 쥐고 있는데...
문무일 신임총장은 물론이고 심지어 윤석열 검사장도 공수처 반대뜻을 명시적으로 밝혔어요
말다했죠
17/08/07 23:38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 임명한 날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올해까지 공수처 설치와 관련 법령을 제정하겠다고 밝혔고 또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하반기에 도출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청사진을 냈으니 그 정도는 기다려보시죠. 신임 총장은 그렇다쳐도 지검장이 공수처 반대한다고 좌초될 거라고 하시는 건 농담이시겠죠.
임시닉네임
17/08/08 18:42
수정 아이콘
좌초된다는 말이 아니라 법무부장관이 찬성하니 별문제 아니라는 식으로 들려서 하는 말입니다
사실 검찰총장이고 검사장이고 평검사고 검찰이 공수처 반대안하면 그게 이상한거요
기다리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라 말만 많고 너무 준비해놓은게 없고 무책임한거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수사권이야 어떻게든 될테고 검경에사 오랬동안 토론하고 안이 나온게 많지만
공수처는 그마저도 없습니다 지금부터 할게 아니라 이미 해놨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지구특공대
17/08/07 21:04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넘어가면 또 다른 병사들만 피해보는거죠.
군인이전에 다들 집에서 금지옥엽하며 키운 자식들인데 군대 들어가면 무슨 노예나 다름없으니....
제발 이제부터라도 좀 뜯어고쳣으면 좋겠네요.
누렁쓰
17/08/07 21:32
수정 아이콘
딴게 이적행위가 아니죠.
엘룬연금술사
17/08/07 21:53
수정 아이콘
공개되지 않은 곳에는 비리가 싹트게 마련이죠. 군이야 말로 모든 것이 '보안'이라며 감춰지는 곳이니 말 안해도 뻔하죠.
BetterThanYesterday
17/08/08 02:02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어차피 그냥 끝난 것 같고 맘편히 전역하고 매달 500씩 연금 받을 확률 100프로네요,,,

그냥 형식적 조치가 전부고 결국 문재인 정권 초기 오점으로 남겠네요..
우리는커플
17/08/09 02:25
수정 아이콘
군검찰이란 조직은 참 성립부터가 애매하다고 할 밖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28 [일반] 코믹콘 서울 후기 - 똥망 [26] Secundo9248 17/08/09 9248 8
73227 [일반] 청약통장 [13] 욕망의진화7980 17/08/09 7980 5
73226 [일반] 中 쓰촨성 주자이거우 규모 7.0 지진…"100여명 사망" [9] VKRKO7485 17/08/09 7485 0
73225 [일반] 요즘들어 자동차가 사고 싶어집니다. [64] 분당선8698 17/08/09 8698 6
73224 [일반] 중앙대 아르바이트생 남녀차별 [207] 치열하게15909 17/08/09 15909 24
73223 [일반] 리장님과 광주비디오 [24] 제로로꾸6475 17/08/08 6475 8
73221 [일반] 1500만원으로 시작한 400억 '청년버핏'에서 리플리 증후군 환자까지.. [45] BetterThanYesterday12163 17/08/08 12163 4
73220 [일반]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최근 분양한 단지들 중도금 대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263] 미뉴잇18432 17/08/08 18432 4
73218 [일반] 삼성 사장에 보낸 비굴한 청탁문자들 [84] ppyn15230 17/08/08 15230 12
73217 비밀글입니다 삭제됨9362 17/08/08 9362 14
73215 [일반] 신임 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내정 [54] 한국축구8935 17/08/08 8935 2
73214 [일반] 전두환 측 "택시 운전사" 날조...법적대응 검토... [85] Neanderthal10986 17/08/08 10986 5
73213 [일반] 황우석 사태 연루, 박기영 교수 과기혁신본부장 임명 [207] 일각여삼추13936 17/08/08 13936 19
73212 [일반] '여중생 성희롱' 의혹 교사 유서 남긴 채 자살 [107] 한획15533 17/08/08 15533 3
73211 [일반] 강남역 살인사건 시위 주최자 [80] 크아아아14652 17/08/08 14652 18
73210 [일반] 두번생각해도 이상한 부동산정책 [254] Gloomy21340 17/08/08 21340 12
73209 [일반] 잔인하기 짝이 없는 포식자 – 범고래... [39] Neanderthal14542 17/08/07 14542 15
73207 [일반] 밴드 언니네 이발관 해체 [25] 공부맨10588 17/08/07 10588 3
73206 [일반] 욜로 [66] 감마스터11482 17/08/07 11482 22
73205 [일반] 중국, 19차 당대회서 "주석제 부활 상무위원제 폐지" [86] 테이스터12290 17/08/07 12290 5
73204 [일반] 특검, 이재용 부회장 징역 12년 구형…나머지 4명 7∼10년 [107] galaxy15899 17/08/07 15899 6
73203 [일반] (스포) 택시운전사 감상! 역시 영화는 아무 것도 모른 체로 봐야 제맛! [23] 마음속의빛8911 17/08/07 8911 5
73202 [일반] 박찬주 대장 수사의 의지가 없는 군검찰 [90] 사업드래군14089 17/08/07 14089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