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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4 18:43:13
Name 그러므로
Subject [일반] [NBA]멜로드라마가 끝났습니다.
정말 조용히 눈팅하던 올드 스타1팬입니다.
PGR에서 느바는 그리 핫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관련글이 거의 없는걸 보면요.
데뷔당시 무려 르브론의 라이벌이었고, 슛팅능력은 검증되었던 정상급 재능의 스윙맨 카멜로 앤써니가 드디어!!!!
길고 긴 뉴욕암흑시대를 끝마치고 멜로드라마의 마침표(또는 쉼표?)를 찍었습니다. 도착지는 무려 폴조지가 합류한 웨스트브룩의 오클라호마시티!!!
서브룩 폴조지 멜로..이 조합...전 너무 기대되네요.

물론..어우골일수 있고 벤치뎁스는 한숨나오긴 합니다만..,
올해의 nba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휴스턴 미네 오클 뉴올의 새 라인업들
클블 보스턴 필라의 라인업들이 그냥 통채로 새로워졌습니다.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 올해의 느바시즌...리그패스를 신청해야하나 고민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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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4 18:45
수정 아이콘
별로 안핫하다기보단 게시물이 스연게에 올라와서 보통...
17/09/24 18:50
수정 아이콘
사기수준으로 잘 데려온것도 맞고
기대되는 네임벨류의 조합인것도 맞습니다만
그래서 대권을 노려볼 만 하냐고 묻는다면 그닥 .. ㅠㅠ

+ 관련글은 스연게에 있습니다.
응~아니야
17/09/24 18:51
수정 아이콘
볼호그 +1
알 호포드
17/09/24 18:51
수정 아이콘
닉이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17/09/24 19:58
수정 아이콘
멜로는 볼호그는 아니죠.
그러므로
17/09/24 19:00
수정 아이콘
헉...요즘 스연게가 생긴지도 모르고..죄송합니다..관련게시판에 이미 글도 있었네요...ㅠㅠ
17/09/24 19:03
수정 아이콘
볼 소유권의 상태가....?
17/09/24 19:18
수정 아이콘
스포츠이야기는 스연게/자게 상관없습니다

볼소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앤써니가 S급 포가랑 있을 땐 볼소유가 많은 편이 아닙니다.
클러치에 전담하는 엘보우공격 제외하고는 키드랑 있을 때도 볼배급 원활하게 돌 때 마침표역할을 했었고, 올림픽에서도 마침표로서 간결하게 4초~5초내로 볼처리해내는데 능하죠. 다만 뉴욕 시절 내내 팀전술 따위라고는 없던 팀인데다가 개인 공격으로 어거지로 넣어줄 줄 아는것도 멜로 외에는 기복왕 JR 정도였을 뿐...
다만 문제라면 멜로는 마침표용이라 멜로를 기반으로 2중 3중으로 공격전술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인데, 애초에 오클이 화려한 공격전술을 가진 팀은 듀란트 있을 때부터 아니었던 데다가 폴조지는 슬래싱이 안되고, 웨스트브룩의 공격은 탑의 공간을 먹는 타입이기에 엘보우와 양 윙을 활용하는 멜로와는 생각보다 공간문제도 안겹칩니다.
이야기상자
17/09/24 19:49
수정 아이콘
볼호그가 더해졌다기에는
앤써나 빌럽스랑 뛸때 나쁘지않았고
플레이자체도 다양한 공격옵선을 간결하게 쓸줄아는
선수입니다ㅠㅠㅠ
뉴욕에서야 제대로 공격도 세팅 안되고
폭탄돌리기하다 죽은볼처리를 자주해서 그리보일텐데

잘할거에요ㅜ
팬으로써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됩니다
종이사진
17/09/24 20:29
수정 아이콘
나쁘진 않았는데 그리 대단한 시너지가 난 것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볼 욕심이 대단한 건 아닌데 팀 내 다른 선수가 자기보다 유명하지는 것도 싫어하죠. 린을 추천해놓고도 잘되니 별로 즐거워하지도 않고, 다른 선수의 버저비터로 경기를 이겼는데 똥씹은 표정짓는 거나...
sinsalatu
17/09/24 19:58
수정 아이콘
어우골
신불해
17/09/24 20:31
수정 아이콘
웨스트브룩 - 폴 조지 - 카멜로 앤써니의 호흡 문제라던지, 골스를 이길 수 있느냐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사실 이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오클라호마 입장에서 진짜 이득은 올 시즌 한번 제대로 달려본다음, 뭔가 안된다 싶으면 다음 시즌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 모두 떠나보내고 텅텅 빈 페이롤로 새판 한번 또 제대로 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부분일듯...

막말로 보는맛 있는 웨스트브룩 혼자 표팔이용으로 남고(그렇게 되면 또 강제 시즌 트리플 더블 도전할테니 이걸로도 흥행은 될테고) 폴조지와 카멜로 앤써니가 모두 시즌 시작하자마자 드러누워도 오클라호마는 딱히 손해는 아닐듯 싶네요.

세 명의 공격 호흡이라던지, 앤써니의 기량 이런건 오클라호마 입장에선 그렇게까지 크게 아주 의미가 있진 않을것 같습니다. 잘 되면 좋고 아니어도 손해 볼일 없고...
노비츠키
17/09/24 20:48
수정 아이콘
자게에서 느바 글을 보다니 새롭네요.

멜로 팬으로 멜로는 볼호그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닉스에서 볼호그처럼 보인건 일리가 있습니다.

왜 볼호그가 아닌데 볼호그처럼 보였는가 하면, 위에서도 얘기해주셨지만 함께 뛴 가드수준이 처참하기 그지 없어서 미드레인지에서 자리잡은 멜로에게 공투입조차 힘겨워했죠. 거기다가 전형적인 피니셔인 멜로를 공격작업의 시발점으로 사용한 무전술 무셋팅 감독들이 줄줄이 바톤터치를 해가며 팀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죠.

어쨌든 드라마가 끝났으니 fa를 앞둔 오클 빅3의 행보가 흥미롭네요. 갓 프레스티
17/09/24 21:00
수정 아이콘
역시 갓 프레스티 ..
이로써 오클도 서부 왕좌 패권에 제대로 도전할 라인업이 완성되었네요. 물론 벤치뎁스는 좀 ㅠㅠㅠ
멜로는 뭐 볼호그 성격의 선수는 아닌지라 문제는 없을거 같아요
17/09/24 21:03
수정 아이콘
볼호그가 아니라고하지만 일정수준의 볼을 가지고 있어야지 효율이 나타나는건 사실이죠.
커리 + 듀라트 조합도 엄청 잘 맞을거라고 예상했지만 시즌초에 삐긋거렸던거 생각하면 서브룩 + 폴조지 + 멜로의 조합은.. 조지가 고생좀하겠네요.
그리고 더 문제는 칸터를 보냄으로써 백업 빅맨진은 어떻게 할꺼냐는게 문제죠.
멜로 드라마 멜로드라마 그러지만 예전에는 가을동화or겨울연가급 멜로드라마였는데 지금은 봄의왈츠급 멜로드라마로 변해버렸네요

그렇지만! 오클은 이번시즌 신나게 달려보고 안되면 리셋누르면되니까 큰 부담은 없겠네요. 에인지는 삥뜯는게 최고인데 프레스티는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네요
그러므로
17/09/24 21: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클의 팬은 아니어서 오클입장의 소득은.. .사실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만 느바보던 내내 뭔가 짠했던 멜로가 올해 일 한번 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볼호그는 아니지만 온볼 플레이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빙정도를 제외하고는 아이솔이 멜로만큼 뛰어난 선수도 몇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전술 노템포 뉴욕에서는 아이솔레이션 오펜스가 많았다고 생각하고, 그가 국대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간결한 마무리, 아름다운 슛폼으로 꽤 스타들 사이에서도 어울리는 조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됩니다. 폴조지는 기록을 찾아보니 임팩트에 비해 필드골 성공률은 낮더라구요 전 진심 5할 넘을지 알았는데...어쨌든 사이즈 좋은 두 스윙맨이 좋은 슈터고 턴오버와 아이솔 공격을 자제한 세 명의 만남은 설레이네요...잘하자 멜로야...ㅠㅠ
운동화12
17/09/25 01:26
수정 아이콘
멜로는 볼호그 맞죠. 정확히는 볼스타퍼 겠지만 그게 그거..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25 0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웨스트 브룩과 폴조지 멜로 3명의 공존은 기대가 안되네요..

결국 어떤 빅3라도 누군가 희생해야한데 멜로나 웨스트브룩이나 에고가 너무 강해요 그렇다고 폴조지가 크리스보쉬처럼 블루워커역활을 해줄것도 아니라서...
운동화12
17/09/25 03:59
수정 아이콘
폴조지는 말년병장 포스 보여줄거 같네요 어차피 갈사람이다 마인드
17/09/25 04:49
수정 아이콘
휴스턴-샌안-오클의 2위그룹 순위가 궁금하네요.
네버로드
17/09/25 09:16
수정 아이콘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 재계약 전에 모든걸 걸고 한 시즌 올인 해보는거죠. 골스땜에 우승은 못할꺼 같습니다만... 올시즌 실패하면 정말 완전히 리셋해야 되죠. 웨스트브룩까지 안잡아야 샐러리 비우고 리빌딩 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브룩 재계약하면 그것만으로도 샐캡 꽉차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25 11:05
수정 아이콘
웨이드가 바이아웃 했는데
웨이드가 오클와서
웨스트브룩-웨이드-폴조지-멜로-아이유동갑 라인업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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