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02 10:18:49
Name 소시
Link #1 각 드라마 홈페이지, 왜냐맨유투브,OGN
Subject [일반] 2019년 드라마 리뷰 (수정됨)




2019년 드라마들을 돌아보며 완결까지 봤던 드라마 리뷰 입니다.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1위 멜로가 체질

20190715_165832_3080.jpg

서른은 각자의 인생에서 많은 의미를 가진 나이이다.

수많은 사회적 판단의 기준점이 되고,

개인이 30년간 살아온 결과물들이 이제는 세상에 나오는 나이,

게임으로 비유하면 뉴비 보호 기간이 끝나는 지점이다.

안올 것 같았던 그 서른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20190730_114532_3834.jpg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드라마는 안본사람이 많아도, 

OST를 못 들어본사람이 없는 드라마   




20190927_170857_1974.jpg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제일 감정이입이 많이된 캐릭터 

많이 울었다. 

아픔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가득했던 캐릭터



20190927_170823_5317.jpg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연애의 멜랑꼴랑함은 이런걸까?

보는내내 미소는 지어졌지만, 왠지모를 우울함이 느껴졌다.


20190927_171104_4959.jpg
드라마마케팅 팀장 황한주 


등장인물중에서 몰입이 안되던 캐릭터

아직도 나는 이해가 가지않는다.

언젠가 이해할날이 올까?



20190923_145709_9193.jpg

탑스타 이소민

내가 상상했던 연예인의 사랑이야기 그 자체 

알콩달콩 재미있게 표현된 캐릭터 



3줄요약

마음속 상처가 그대로 표출되는 드라마 

그래서 더욱이 눈물이 쏟아지던 드라마

불현듯 찾아온 문학의 벅찬감동 드라마

1줄요약

초반과 후반이 재미있다. 중반은 재미가 없다. 



희★★★☆
노★☆
애★★★★★
락★★★☆ 




2위  루왁인간

20191127_105344_8652.jpg

안내상 배우의 일인캐리드라마.

단막극의 기승전결이 완벽했다.


3줄요약

멜로가 체질이 30살 드라마 였다면,

루왁인간은 50살 드라마 이다.

우리네 아버지의 삶이 애환이 묻어난다. 


희★★★☆
노★☆
애★★★★☆
락★★☆ 








3위 .보좌관 보좌관2 

20191031_161931_0565.jpg

정치드라마는 재미있다. 

왜냐!

그냥 재미있다.
123.jpg


더군다나 시즌1-2가 1년안에 나왔다


20191031_154357_4001.jpg


신민아의 강선영캐릭터는 잘 벼린 칼 한자루를 대하는 느낌이다.

칼날이 부러질듯 부러지지 않고, 결국 왕귀를 해버리는 자야 같은 느낌이다.

드라마내내 라칸 장태준과 라인전을 같이 하는듯 했다.

파일:rakan-xayah_Classic_2.jpg

자야 넘나 예쁨


20191127_175206_6119.jpg


이렐리야의 윤혜원캐릭터는 이렐리아 이다.

오타가 아니다.

심지어 이름도 비슷하다.

아이오니아가 침략당하고 치명적인 칼날들로 공중에 뛰우고,공격하는 이렐리야는

장태준의 지휘아래 줄타면서 미친듯이 딜넣는 완벽한 미드라이너이다.


파일:irelia_Classic.jpg

누나나주거어 


20191210_160907_7568.jpg

김갑수의 송희섭캐릭터는 전형적인 정치9단 악역 느낌이다. 

캐릭터가 주는 무게감에 인물이 주는 포스를 더하니 압도적이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뒤로 다가가게 된다. 


신지드 엄마 이미지 검색결과

"엄마가 신지드는 따라가지 말랬지!" 라는 말처럼...

 장태준은 김갑수 뒤의 딸피를 주구장창  따라가다가...



번외 

20191128110119961xvyi.jpg

펀치에서 짜장면 먹방이 있다면, 

보좌관에서는 국밥 먹방 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3줄요약

뿌려진 떡밥들을 시즌제로 회수한 드라마

몰입되어 빠져들게하는 연기력

SKT VS RNG 경기같았던 숨막혔던 운영




희★★☆
노★★★★☆
애★★☆
락★★☆ 








여기서부터 나오는 드라마들은 어딘가 조금씩 아쉬웠던 드라마들입니다.


배가본드

배가본드 단체 포스터

1화를 보고 이건 각나왔다. 마지막회를 보고 시즌2각인가??

국민여동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직장인이 되었다. cute!

작가가 8절지에 4절지 큰그림을 그려놓았다. 



1줄요약

수지만 보고 가는 드라마, 이승기는 찬란한유산을 뛰어넘지 못했다.



닥터 프리즈너

VTVENTER_70000000325106_20190514_20190514093900___EDITOR_01.jpg


믿고보는 남궁민의 전문가캐릭터

피마리드 정점인줄알았던 김병철

나라누나 나죽어  



1줄요약

교도서를 배경으로한 권모술수




쌉니다 천리마마트

CslTs.jpg



드라마보고 웹툰 정주행

웹툰보고 보니 재미있다

드라마가 발리우드영화 같아서 색달랐다.

1줄요약

그랜절 그자체 




킹덤
%ED%82%B9%EB%8D%A4_%ED%8B%B0%EC%A0%80%ED%8F%AC%EC%8A%A4%ED%84%B0.jpg?type=w1200



몰아보는 쾌감

시즌2 한달 남음

좀비를 사용할 것 인가? 먹힐것 인가?  

1줄요약

한국판 워킹데드 각?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파일:검블유포스터1고화질.jpg


1줄요약

임수정, 이다희, 전혜전의 미모 대결삼파전





시크릿 부티크

시크릿 부티크 메인 이미지



1줄요약

김선아와 장미희의 연기싸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포스터 이미지 검색결과



1줄요약

댕채연 예쁨, 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애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파일:으라차차와이키키2티저포스터.jpg
1줄요약

소소하게 웃기고 감동주는 이야기 




이상입니다.

2020년에는 초반부터 재미있는 드라마 폭발합니다.

재미있는 한해가 될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드라마 보세요.

두번 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0/02/02 10:22
수정 아이콘
동백꽃 필무렵이 없는게 의외네요.
20/02/02 10:23
수정 아이콘
5~6화 정도까지 보고 하차했어요. 다음화 내용이 끌리지 않더라구요.
말코테테
20/02/03 16:57
수정 아이콘
으아.. 그건 보셔야 하는데 넘나 아쉽습니다
거의 인생드라마 입니다 동백꽃
LucasTorreira_11
20/02/02 10:23
수정 아이콘
멜로가 체질.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20/02/02 10:24
수정 아이콘
넵 저두 보는내내 인생드라마 만난거 같아서 행복했습니다.
솔로15년차
20/02/02 10:35
수정 아이콘
MBC는 하나도 없군요.
20/02/02 10:39
수정 아이콘
중도하차한 작품중에 봄이오나 봄 하나있었습니다.
바이올라
20/02/02 10:39
수정 아이콘
여기있는건 으라차차 와이키키2랑 보좌관만 봤네요. 박초롱닮은 여주(?)가 살짝 고구마였던 것만 빼면 진짜 배꼽빠지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이경이랑 안소희 꽐라되는 회차에서 최고 많이 웃었죠.
20/02/02 10:42
수정 아이콘
으라차차 와이키키1도 보셨죠? 1이 너무재미있어서 안보셨다면 추천드려요!
바이올라
20/02/02 10:44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믿고 시즌1도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20/02/02 10:43
수정 아이콘
갑수형 음식먹으면서 말하는 비유도 일품이죠
보좌관 말하니 예전에 최수종 나오던 프레지던트 시즌제였으면 볼만했을텐데 생각했습니다.
20/02/02 10: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이쥴레이
20/02/02 11:07
수정 아이콘
보좌관 매번 시작시 나오는 이정재 독백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갑수 역시 딜을 넣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 캐릭터 같고요. 각 정치인들마다 누군가 오버랩 되는 진짜 정치인들이 생각나서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즌3 떡밥도 있어서 기대 됩니다.
20/02/02 11:18
수정 아이콘
이정재 독백은 많은걸 느끼게 하죠!

시즌3!!
klemens2
20/02/02 11:18
수정 아이콘
보좌관 시즌 1 초반에 슈퍼보좌관 장태준이 모든 문제를 닥치는대로 잘 해결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싶었는데 결국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모습이 정말 쫄깃했는데 시즌 2는 어떨까 궁금하네요. 넷플릭스 다시 결제할까
20/02/02 11:23
수정 아이콘
1을 보셨다면 2봐도 후회 없으실거 같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0/02/02 11:54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멜로가 체질 요약 같은 게 계속 떠서 봤는데, 몇 년 만에 드라마를 보게 되었네요. 재밌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재밌을 거 같은데 아... 하필 웨이브가 며칠 전부터 jtbc vod 서비스를 안 하네요. 이런...
20/02/02 12: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2/02 12:25
수정 아이콘
여기선 갑수옹 안죽나요...
20/02/02 15:48
수정 아이콘
죽지 않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02 15:51
수정 아이콘
충격!
유연정
20/02/02 15:00
수정 아이콘
멜로가 체질 / 동백꽃필무렵 / 킹덤 / 호텔델루나 / 더보이즈 / 체르노빌 / 스카이캐슬

19년에 본 드라마는 이정도네요.
지금은 스토브리그 잘 보고 있습니다. 뭐 또 볼만한거 있을까요?

올해는 비숲,킹덤 기대하고있습니다.
더보이즈도 어여 시즌2 나왔으면...
20/02/02 16:05
수정 아이콘
지금드라마 기준으로
1티어 스토브리그,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너무 사랑스럽게 나와요
2티어 낭만닥터 김사부도 이성경 캐릭터자체가 노답이라 아슬아슬한데 추천드립니다.(1을 보셨다면 고통스럽습니다.)

더게임은 볼만은한데 추천은 안드려요. 드라마 목적이 없는거 같아요.
검사내전은 나중에 완결나면 볼려구요.
본대로 말하라 어제 시작했는데 나쁘지 않아요.
포레스트랑 이태원 클라쓰는 더이상 안 볼듯합니다.
블랙독은 제가 아직 안봤네요 소재가 별로 끌리지 않아서..
머니게임은 소재가 경제라 어떻게 풀어갈까 많이 기대했는데 소재만 좋았던걸로
20/02/02 19:58
수정 아이콘
멜체 인생드라마 등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234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2.01. 1300) [104] 여왕의심복24416 20/01/31 24416 49
84233 [정치] 중국인 관광목적 단기비자 발급 중단…여행경보 '철수권고' 격상 [72] 발적화13447 20/02/02 13447 0
84232 [정치] [속보] 2주 내 후베이성 방문자 입국 금지 및 제주도 무비자 임시 중단 [175] laugh18290 20/02/02 18290 0
84231 [정치] 북경, 상해, 광저우등 다 감염자 200명정도되네요 [99] 짐승먹이14889 20/02/02 14889 0
84230 [일반] 지지 말아요. [9] 느조스8821 20/02/02 8821 33
84229 [정치] 언론의 가짜 뉴스를 반박하는 보건복지부... [124] 감별사16888 20/02/02 16888 0
84228 [일반] 양압기 구매 & 사용 후기 [17] 콜라제로11819 20/02/02 11819 2
84227 [일반] 2019년도 추천게시판 송년 이벤트(댓글 추첨 기프티콘 제공)(2월 3일까지) [40] clover17415 19/12/30 17415 4
84225 [일반] 2019년 드라마 리뷰 [24] 소시8699 20/02/02 8699 2
84224 [일반] 밤에 들으면 /드라이브할때 /그냥 분위기낼때 좋은 인디음악들 [8] azrock8450 20/02/01 8450 3
84222 [일반] 음주운전이 위험하지만 갱단만큼은 아니다 [28] 라방백9238 20/02/01 9238 2
84221 [정치] 외국인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체류자, 중국 여행자의 입국금지는 가능한가? [257] 마술사얀0318629 20/02/01 18629 0
84220 [일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조기 [53] 청자켓10600 20/02/01 10600 0
84219 [일반] 잊혀지지 않는 사람, 다들 하나쯤 있나요 [18] 삭제됨7605 20/02/01 7605 17
84218 [일반] 참을 수 없는 자격지심에 대하여 [6] 삭제됨6449 20/02/01 6449 16
84217 [일반] 업비트 판결이 나왔습니다. [37] 절름발이이리15030 20/02/01 15030 3
84216 [일반] 브렉시트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33] 강가딘11036 20/02/01 11036 0
84214 [정치] 윤석열,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2위 [104] 롯데올해는다르다18409 20/02/01 18409 0
84213 [일반] 레알 남매의 전쟁이 벌어지게된 대한항공 (조현태 vs 조현아) [38] VictoryFood11189 20/02/01 11189 0
84212 [일반] (일상글)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게 [5] aurelius5915 20/01/31 5915 6
84211 [정치] 김문수, 전광훈과 극우 성향 자유통일당 창당 [57] 及時雨10676 20/01/31 10676 0
84209 [일반] 타미플루 처방은 인플루엔자 환자의 자살을 비롯한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늘리지 않는다. [24] 여왕의심복11104 20/01/31 11104 27
84208 [일반] 최신 논문을 통해 찾아본 신종 코로나 감염증 [24] 턱걸이최대몇개10027 20/01/31 1002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